한양대학교국제병원(원장 김정현)은 지난 1월 6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한국의료관광산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의료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의료관광 상품개발에 적극적인 협력 및 한국의료관광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폭설 속 삼성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내년 초 1000병상 대열에 합류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5일별관 증축과 관련해 시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별관 남측 건물 3개 층을 증축해 오는 2011년 2월 완공, 1000병상 시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증축을 통해 진료실, 병동, 교수연구실 등 전체적으로는 약5,280m² (1,600평) 정도를 새로 확충하게 된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던 부설 주차장 증축공사가 이보다 앞선 올 2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총 56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는 “ 공사기간을 엄수,하고 공사 시간 관리 인력을 투입해 병원 고객과의 동선을 분리, 공사기간 동안 소음, 분진, 진동 등과 관련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피부 미용 및 성형, 비만관리 등의 의료 소비의 트랜드의 변화는 당연한 것 이다. 이에 대한 변화를 인정하고 수가체계 개편과 일차의료 살리기를 실행해 전문진료과목 포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개원가의 전문과목 포기 심화 현상에 대해 의료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한 당위성을 정부는 인정하고, 일차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관계자들은 또한 이에 따른 해법으로 전문진료과목만을 다뤄도 일차의료기관이 살수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비급여 진료로의 쏠림현상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 진료과에 대한 실질적인 수가인상을 제시했다.병·의원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국민 소득 2만불 시대의 도래와 함께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커진만큼 피부 미용 및 성형, 그리고 비만관리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선진국의 의료로 가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기는 해야 하지만 전문진료과목의들이 너도 나도 피부미용과 성형, 비만관리 등의 비급여진료로 뛰어 들어 과열 경쟁을 유발하는 것은 전체의료의 틀로 봤을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서울 등 전국 주요 6개 도시, 7개 시험장(광장중 및 한산중(서울), 금정중(부산), 대구동부공업고(대구), 치평중(광주), 동아공고(대전), 전주서중(전주))에서 2010년도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 시행한다.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전체 접수인원은 3,516명으로 지난 해 전체 접수인원인 3,770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이번 의사 국가시험은 출제문제 수가 작년보다 50문제 줄어 500문제로 변경되었다. 확장결합(R)형 문제 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50문제가 출제되나, 전체 문제 수가 감소함에 따라 출제비율이 9%에서 10%로 증가하였다. 확장결합(R)형 문제는 상황판단, 이해와 응용 등 임상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는데 알맞은 문제형식으로 국시원은 앞으로도 국가시험의 질 제고를 위하여 출제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까지 석달에 걸쳐 시행된 실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오는 19일 0:00시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를 통해 발표된다. 필기시험과 실
간접흡연에 의한 폐암환자의 경우 표적치료제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국내 의료진 연구 결과 밝혀져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김주항ㆍ조병철교수팀(종양내과, 폐암전문클리닉)은 최근 저명한 국제적인 종양전문학술지인 JCO(Journal of Oncology : Impact factor 17.5)에 ‘비흡연자폐암 환자에서 간접흡연력이 상피세포성장인자 유전자 돌연변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간접흡연 폐암환자는 폐암치료제의 표적이 되는 ‘특정유전자변이’가 적어 치료제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 6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비흡연자 폐암 환자 179명을 대상으로 유년기노출, 성인노출, 가정내노출, 직장내노출 등 다양한 간접흡연력 및 이들의 질병력과 가족력, 도시거주기간 등을 복합하여 모든 환자에서의 상피세포성장인자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과거 간접흡연에 노출된 환자의 경우 매우 유의하게 상피세포성장인자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적었다 (38.5% vs 61.4%).상피세포성장인자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폐암치료제인 이레사(gefitinib)나 타세바(
필러 등에 의한 성형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76%가 무허가 불법 시술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는 6일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5년간 120명의 필러에 의한 얼굴성형 부작용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필러 등에 의한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병원을 내원한 120명의 환자의 76.7%(92명)이 무허가 시술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었다. 장 교수에 따르면 이 중 의사에게 시술받은 경우는 28명(23.3%)에 불과했다. 성형부작용 환자 70%는 주입물질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들은 주로 히알루론산 10명(8.3%), 콜라겐은 12명(10%), 실리콘은 9명(7.5%), 파라핀은 5명(4.2%)순으로 불법 시술이 많았다. 환자 중 54명(45%)은 고통을 참기 어려운 염증으로, 43명(35.8%)은 얼굴 윤곽 변형으로, 23명(19.2%)은 감각 이상 및 이물감으로 치료를 시작했다. 장 교수는 검증되지 않은 물질을 사용한 무허가 시술은 대부분 이물질에 의한 육아종을 형성하여 얼굴의 변형, 이물감, 염증을 일으킨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최근 유행하는 의료용 필러도 드물게 이물 육아종을 발생시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010년 의료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공언했다.심재철 의원을 비롯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의원들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의료수급구조개편 및 소신진료 확립 기반의 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은 특히 법사위 통과를 앞두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을 반드시 관철 시키고, 차등수가제의 개편및 실거래가상환제의 철폐, 수가인상을 통한 산부인과 및 기피과 문제 해결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우선 한나라당 사무총장 장광근 의원은 지난 한해는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가 모두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던 때였다고 회고하며 현재 의료계가 안고 있는 현안도 잘 헤아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는 무엇보다 의료계가 가진 여러 가지 갈등을 정치권이 잘 조정해서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복지위 심재철 의원은 의료분쟁조정법의 법사위 통과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기피과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추진한 외과 수가 인상에 이어 2010년에는 산부인과 수가 인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심 의원은 이와 함께 인상된 수가분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0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6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한나라당 사무총장 장광근 의원을 비롯한 국회 보건복지위 신상진 의원, 안홍준 의원, 심재철 의원, 곽정숙 의원, 원희목 의원, 전현희 의원, 정하균 의원 등과 의료계 원로 및 거물인사, 보건의료단체대표, 주요제약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내 산부인과 병·의원의 불법 낙태 근절을 주창하며 지난달 출범한 프로라이프의사회의 활동이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과 각 단체들의 호응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활동성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프로라이프의사회는(www.prolife-dr.org)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진오비가 지난해 말 구성한 단체로 낙태 위기에 처한 산모를 돕고 낙태를 시행하는 병원에 대한 제보와 이에 대한 고소·고발을 통해 사회적으로 만연한 불법 낙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시도하는데 그 뜻을 두고 있다.프로라이프의사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안나 원장에 따르면 불법 낙태 제보센터 및 구조센터의 가동 이 후 시민들의 제보 활동이 점차 활발해 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프로라이프의사회 회원수가 100명을 넘기며 각계 각층의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최 대변인은 포상금 등의 보상을 제시하지 않아 불법으로 낙태를 자행하는 병·의원의 제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와 달리 낙태근절의 취지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불법 낙태 제보의 기준으로 제시한 곳은 *대학 병원 및 대형 분만 전
경희의료원이 최근 다빈치S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1월 도입한 이래 11개월 만이다.경희의료원 다빈치S로봇 수술은 1월 30일 외과 이길연 교수의 첫 수술로 시작하여 12월 31일 2009년의 마지막일에 100번째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첫 수술을 집도했던 외과 이길연 교수가 12월 31일 100번째 로봇수술 집도를 했다.경희의료원의 로봇수술 현황을 살펴보면 외과 47건(갑상선절제술 31건), 비뇨기과 46건(전립선절제술 25건), 산부인과 7건(자궁절제술 7건)을 기록했다. 경희의료원은 이와 관련 로봇수술 장치 도입이 타병원과 비교해 비교적 늦었고 경쟁이 치열한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결과라고 자평했다.의료진은 로봇수술 100례를 분석한 결과, “특히 갑상선절제술, 전립선절제술, 자궁절제술에서 뛰어난 수술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경희의료원 로봇수술의 시작과 끝을 알린 외과 이길연 교수는 “대부분의 로봇수술 환자가 결과도 좋고 만족감도 높다”면서 “앞으로 경인년에는 300번째 500번째 수술을 집도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의 섬세함과 복강경 수술의 최소침습적인 장점을 모두 가진 수술로 10~15배의 확대된 3
글로벌 경쟁시대에 돌입한 대학병원계의 2010년 새해 목표는 세계적인 병원으로의 도약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의료원장 및 병원장들은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추진해 나갈 병원 주요 업무 계획 및 실행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의 경우 2010년을 ‘비전 2015+의 실현을 위한 전사적인 실행과 진료분야별 국제경쟁력 강화의 해’로 정하고 6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표했다.최한용 원장은 글로벌 선도병원의 비전은 지난 15년의 성과 위에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타라고 강조하고 초일류 외국인 병동 건립을 추진, 글로벌병원 구축을 위한 대내외 역량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이와 함께 원격진료 및 협력병원 등 국내외 진료네트웍 활성화하고 노령화와 예방의학이라는 사회적인 추세에 맞추어 전문진료센터 등의 의료기반을 심화·확대, 맞춤의료서비스와 통합의학의 도입 등 미래의학분야를 개척한다.최 원장은 아울러 2차 SMC 종합발전 계획을 적극 추진, 서측 부지의 개발을 통한 SMC Medicluster 기반을 구축하고, 최신 의료기기 도입과 IT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차세대 메디컬 시스템 구축으로 원천경쟁력
#사례- 경기도에서 10년간 산부인과 의원을 운영해 온 최모 원장은 지난달 ○○산부인과의원이라고 표기된 간판을 떼고, ○○여성클리닉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최모 원장의 간판교체는 단순한 건물 리모델링이 아니다. 그는 의원 간판의 정비를 계기로 산부인과의 고유 영역인 산과 진료를 포기하고 진료과목의 영역을 피부미용, 비만관리, 주름살 제거 및 필러 시술 등의 단순 미용성형으로 확대했다.동료들이 산부인과의사로서의 정체성의 상징인 산과를 포기하고 수익이 좋다는 비급여진료로 눈길을 돌려도 자신만은 끝까지 지키리라 다짐했지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부채를 단순한 진료만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사회 문제로까지 야기되고 있는 저출산의 탓도 있었지만 분만을 하는 환자들 중에서는 자신의 의원보다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점점 늘어갔다. 최모 원장은 이들을 붙잡을 명분도, 산부인과를 지속해 나갈 자신도 없었다. 사례#- 서울 강북에서 가정의학과를 운영하는 김모 원장. 그는 요즘 비만 치료법과 피부미용 술기 익히기에 한창이다. 얼마전부터 도입한 비급여 진료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이다.김모 원장이 비만과 피부미용에 손을 대기 시
연세대의료원이 세브란스 신촌 캠퍼스를 거점으로 강남, 송도, 용인동백세브란스 병원의 지역별 특성화와 역량을 살려 서울 및 수도권내 최대, 최고 규모의 의료벨트를 구축에 나선다.연세대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10년은 연세대의료원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세운 2020년까지의 장기 발전계획을 시작하는 해”라고 선언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시작하기 위한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박 의료원장은 우선 인천 송도의 세브란스 국제병원설립 가시화와 전임상연구센터설립,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설계,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착공, 그리고 신촌캠퍼스 공간마스터플래을 연세의료원의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으로 삼고, 이를 완성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얼마전 설계가 마무리된 암전문병원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빠른 시일내에 착공, 암질환 수요 충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박 의료원장은 특히 신촌 캠퍼스의 공간 확충을 실행해, 진료 규모를 유지하며 의과대학을 비록한 교육기관의 위치, 분산된 전문병원을 통합해, 신촌을 거점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송도 세브란스 국제병원, 용인동백세브란스 병원이 각 지역별 특성화와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서울
○ 건강의학 본부장 : 신호철 가정의학과 교수○ 정보전략실장: 박효순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적정진료실장: 손정일 소화기내과 교수○ 행정지원실장: 강상권 기획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