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진폐환자 치료기관’ 역할 다할 것
“진폐전문병동 준공식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1차 진폐환자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오는 30일 진폐환자 치료 전문병동 확장식을 갖는 오규진 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장은 진폐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강원도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 치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병원들 중 안산중앙병원, 태백중앙병원, 순천병원 등 3곳만이 진폐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동해병원이 외과 영역까지 진료범위를 확대해 진폐환자 종합치료기관이 된 것은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오규진 동해병원장으로부터 향후 진폐환자 치료 및 진폐병동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동해병원 진폐전문병동 규모와 진료과목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동해병원은 2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종합의료기관으로 영동남부권 최대의 공공의료기관이다. 현재 전체 병상수는 543병상이며,
- 오규진 동해병원장
- 2005-12-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