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병원 홍보 자부심 느껴”
배우이자 대학교수, 유시어터 대표, 서울문화재단 대표, 환경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유인촌 교수가 또 하나의 직함을 가지게 됐다. 중앙대학교의료원 홍보대사.
문화계에서 누구보다 바쁜 유인촌 교수가 병원 홍보대사로 나선 것은 연극을 시작하고 지금은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교인 중앙대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다.
“모교인 중앙대병원이 흑석동에 새로 들어선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간 자리를 잡은 병원은 올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한단계 도약하려 합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교에 속한 제가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대병원의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선뜻 홍보대사직을 수락한 유 교수는 사실 병원 홍보대사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홍보대사를 하기에 가장 어려운 곳이 병원입니다. 홍보대사로서 병원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홍보해야 하는데 사실 병원은 오지 말아야 할 곳 중 하나니까요”
- 유인촌 중앙대 교수
- 2006-01-31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