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학교소개와 간호용어 학습 등을 탑재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아이폰 어플로 인해 적십자간호대학은 ‘Smart Campus’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어플에는 대학소개, 입학안내, 알림마당, 학사정보, 취업정보, M-Learning, 홍보동영상, 오시는 길 등 총 8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앞서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특히 M-Learning의 임상실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간호용어학습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시범운영 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조갑출 총장은 “간호대학의 앱 상용화로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며 “실시간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적십자간호대학 구성원간의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적십자간호대학 아이폰 어플은 현재 App Store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부인암 환우회 ‘에버그린’을 결성하고 31일 ‘제 1회 부인암 환우회’를 개최했다. 항상 푸르름을 간직한다는 의미의 부인암 환우회 ‘에버그린’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에서 부인암으로 치료 받은 사람과 치료 중인 사람들이 함께 정보공유와 친목을 도모하는 환우회 모임이다.이번 행사에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의 부인암 환자와 그 가족 50여 명,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남주현 교수, 건강의학과 진영수 교수 등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남주현 교수는 국내 부인암 현황과 수술 후 관리 등 부인암에 관한 올바른 정보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어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가 부인암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에 관련된 강좌를 이어갔다.산부인과 남주현 교수는 “자포자기에 그칠 수도 있는 고통과 불안을 모두가 함께 한다면 이겨낼 수 있으며, 재활과 투병의 의지가 강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앞으로 ‘에버그린’은 인터넷 카페(http://cafe.daum. net/With-Evergreen)를 운영하고 매월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같은 처지에 있는 부인암 환자를 방문해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 옥지훈 임상강사가 ‘제19회 대한견ㆍ주관절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조기 수동적 관절운동이 반드시 필요한가?”로 전향적, 무작위 연구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해 견•주관절 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한편, 김양수 교수는 현재 견ㆍ주관절을 전문 분야로 임상과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옥지훈 임상강사는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견주관절을 전문분야로 임상경험과 교육을 받고 있다.
출산 직후 산모가 자궁을 잃어 더 이상 출산의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과다출혈로 목숨까지 잃게 되는 ‘출산 공포’가 사라질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신지훈 교수팀은 “산후 출혈 환자 10명 중 9명을 골반동맥색전술로 완치했다”며 “사타구니에 작은 도관을 삽입해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골반동맥색전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같은 내용은 신지훈 교수팀이 지난 2000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산후 출혈로 골반동맥색전술을 실시한 산모 225명을 분석한 결과다.골반동맥색전술은 산모의 서혜부(사타구니)에 작은 흠을 내고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작은 카테터(도관)를 자궁동맥까지 넣은 후 작은 입자로 된 색전 물질을 넣어서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86%에서 추가적인 치료나 수술 없이 한번의 시술로 산후 출혈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골반동맥색전술도 다른 인터벤션 시술처럼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반복적인 시술을 포함하면 8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산모 10명 중 9명이 자궁절제 없이 안전한 시술을 통해 산후 과다 출혈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골반동맥색전술 후 추적관찰을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유출한 혐의로 '전국의대 4학년 협의회'집행부 10명과 교수 5명이 입건됐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이들은 시험을 먼저 본 수험생이 후기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나머지 회원들이 내용을 숙지한 후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특히 실기시험 채점관으로 참여한 교수도 학생에게 문제 내용과 채점기준 등을 유출한 것으로 수사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의사국시 실기시험은 표준화환자와 모의환자에 대한 신체진찰과 진료태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러나 실기시험을 볼수있는 센터가 한곳뿐이기 때문에 하루에 60~70명씩만 시험을 볼수 있어 약 두 달여간에 걸쳐 실시된다.경찰은 전사협에 전국 41개 의과대학 모두가 참여해 의사시험 문제유출을 공모하고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전사협이 지난해 회장단을 선출한 후 수회에 걸쳐 학교를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했고 이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치밀하게 공모했다는 것.실제로 경찰조사에 따르면 전사협은 지난해 9월, 실기시험이 시작될 즈음 시험의 내용을 유출하고 공유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먼저 응시한 수험생이 실기시험의 구체적인 내용을 홈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31일, 다정관(별관) 개원식을 가졌다. 중앙대용산병원의 이전에 맞춰 이번에 새롭게 신축된 다정관(별관)은 지상 10층, 연면적 1만1691㎡(3537평)의 규모로 총 321병상이 운영되며, 2층에 갑상선센터와 혈액종양내과, 3층에 건강증진센터, 4층~9층에 병동, 10층에 옥상 휴게공간인 정원으로 구성됐다.김성덕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27년 역사의 중앙대용산병원이 문을 닫는 동시에 흑석동 중앙대병원의 321병상의 다정관 개원으로 총 870병상의 하나된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다정관 2층에 들어선 갑상선센터를 중심으로 다정, 긍정, 열정의 신문화 정신과 함께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안국신 중앙대 총장,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 탤런트 박정수 중앙대병원 명예홍보대사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최근 성북장애인복지관과 무료진료 협약식을 체결해 앞으로 월 1회 장애우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따라 고대 안암병원은 무료진료를 실시할 의료진과 의료장비, 약품 등을 지원하고, 성북장애인 복지관은 장소와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성북구 보건소는 무료진료 실시와 관련된 행정절차에 협조하게된다.이번 무료협약식은 지난 2010년 11월 9일 성북구와 고대 안암병원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비롯한 각종 보건사업에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던 MOU 협약 체결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고 병원은 전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원내 자원봉사자 단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자원봉사자들과 성북구 내 자원봉사 수요기관을 연계하는 사업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고대 안암병원 김창덕 원장은 MOU 체결식에서 “성북구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보건소, 지역 복지관들과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이 그 첫 걸음이 되어 앞으로 무료진료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들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30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일본 지진 피해자를 돕기위해 자선콘서트를 펼쳤다.
서울성모병원이 지구촌 곳곳의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해외 의료지원에 본격 나선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30일 개최한 ‘팝페라테너 임형주 자선콘서트, Beautiful Wish’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8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을 비롯한 기부금 전액은 일본 대지진 지역의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기금으로 전달된다.앞서 임형주 씨는 지난 27일 일본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지TV의 FNS 음악특별 방송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무대를 장식하 바 있다.임형주 씨는“일본의 방사능 누출로 일본방문에 대해 순간 고민도 했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일본 방문을 결정했다. 오늘 자선콘서트 역시 큰 재난을 겪을 그 분들에게 노래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서울성모병원의 이번 자선콘서트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평화를 이루는 사람들(학교법인 사무국장 김영국 신부)’에서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22일까지 총 5박 6일간 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지역인 나보따스에서 펼친 의료봉사가 계기가 됐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할 때 마다 아직도 의료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이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흑석동 시대의 막을 올리고 안정적인 착륙과 입지강화를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성덕 원장은 30일, “병원이 하나된 후 규모가 성장한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그간 유명무실했던 센터를 4개로 축소했다"며 "최근에 인사단행이 이뤄진 임기 기한이 없는 보직자들과 함께 통합과정의 갈등을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중앙대병원은 용산병원의 흑석동 완전이전을 앞두고 지난해 말 한차례 인사회오리를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중앙대병원은 상위 보직자 중 다년간 재임한 보직자를 제외하고 통합의 리더십에 적격인 교수를 우선해 통합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미리 대비했다.이와함께 중앙대병원은 보직자들의 임기를 ‘무기한’으로 설정했다. 보직자들이 병원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략을 세워도 단기간의 임기 내에 흐지부지 되지 않겠느냐며 내부 교수들조차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김성덕 원장은 “임기 초에 병원에 대한 논의를 하기위해 만난 교수들로부터 지금해봤자 4년밖에 더하겠느냐는 말들을 들으니 시스템을 그대로 둘수없었다”고 무기한 임기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대병원은 내실화를 위해 센터 정리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용산병원 이전을 마무리학고 860병상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김성덕 원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용산병원의 흑석동 중앙대병원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와함께 갑상선센터와 건강증진센터, 일부 병동을 부분 오픈한 중앙대병원 다정관은 오는 31일 전면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갑상선센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중대병원은 용산병원의 차질없는 이전을 위해 그간 인력과 장비를 단계적으로 옮겨왔으며 입원환자의 전원도 수차례 예행연습을 실시해왔다. 또 기존에 용산병원을 이용하던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흑석동 중대병원에서는 용산병원 고객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산병원의 이전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신축된 다정관은 320병상, 지상 10층규모로 총 860병상이다. 특히 다정관 2층에 위치한 갑상선센터는 중대병원이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중앙대병원은 갑상선질환 권위자인 조보연 교수를 영입해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다빈치 수술로봇 시스템을 확충했다. 또 전용 초음파실 3개와 전용 수납창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영상의학과와 병리과, 산부인과, 이
삼성서울병원이 초기 간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진 ‘고주파 열치료’시술 5000건을 돌파했다.삼성서울병원은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 임효근ㆍ임현철ㆍ김영선ㆍ이민우 교수팀이 5000여건에 달하는 고주파 열치료 시술을 진행했으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8%에 달한다”며 “이같은 성과로 SCI논문 60편을 발표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치료기기의 수출에 기여했다”고 29일 전했다.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은 지난 199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2년간 5000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했다.임효근 교수팀은 그간 초기 간암 환자를 장기간 추적해 이들의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를 밝혀내고 고주파 열치료가 우수한 치료법임을 입증했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됐거나 고령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열치료는 치료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 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생긴 열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는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cm 이하일 때 기존 수술치료와 비슷한 치료성적을 나타
“의전원에서 출발한 의사양성체제의 문제는 의료인들이 한뜻으로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항은 의료인이 뭉쳤을 때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선례다”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29일 열린 ‘대한의학회 2011정기총회’에서 의료인이 단합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의전원으로 전환했거나 의대와 의전원을 함께 운영했던 27개 대학 중 무려 22곳이 의대전환을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의료계가 힘을 모아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은 선례라는 평가다.이와 함께 김성덕 회장은 의학회가 인턴제도와 전문의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전문가들의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는 제도개선의 실행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김성덕 회장은 공정경쟁규약과 관련, “세부규정이 나왔지만 여전히 애매한 해석이 많다”며 “특히 대외학회 참가에 대한 지나친 행정 편의적 절차가 자칫 대외 국가 이미지를 좋지 않게 만들 수 있어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에 건의해 제도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한 상태”라고 밝혔다. 규약과 관련된 내용은 복지부와 제약계와의 협의 하에 계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따라서 공정경쟁규약과 영리
대한의학회가 대한의사협회의 산하단체임을 명시하는 정관개정작업을 마무리 지었다.대한의학회는 29일, 2011년도 정기평의원회에서 ‘평의원회의 심의ㆍ의결사항’ 조항에 대한의사협회 파견 대의원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의협 산하단체임을 명시함으로써 의협회장 간선제 공판에서 논란이 됐던 대의원의 자격 논란을 종식시켰다.이번에 변경된 조항은 ▲제21조 8항 대한의사협회 파견 대의원에 관한 사항 ▲제41조의 내용 중 ‘대한의사협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제42조의 내용 중 ‘대한의사협회장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해야한다를 추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며 제정했던 ‘개인회원’과 관련한 조항은 유명무실하다는 이유로 삭제했다. 의학회는 의협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개정작업을 통해 그간 제기돼왔던 의학회의 의협산하단체 자격과 관련 조항을 마련, 불필요한 논란을 매듭지었다는 입장이다.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지난 2007년 의학회를 사단법인화하면서 의협의 일부 회원이 사단법인에 지원금을 왜 주냐며 이에 대한 시비가 붙기 시작했다. 또 의학회 정관에 대의원을 뽑는 규정이 없어 의협에 나가있는 50명의 의학회 대의원이 무효라는 논리까지
배아줄기세포나 만능줄기세포보다 안전한 줄기세포가 제작됐다.중앙의대 김승업 석좌교수팀은 “안전성이 입증된 새로운 증식능조절 다능줄기세포를 제작했다”며 이에 대한 논문을 최근 미국과학아카데미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배아줄기세포와 만능줄기세포, 환자 자신의 성체 유래 줄기세포를 사용해 새로운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어 환자의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대체 하는 재생의학은 유망한 의료 분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배아줄기세포와 만능줄기세포가 유전적으로 불안정 하고 이식 후 암을 유발 한다는 연구가 속출하면서 의료계에서는 그 사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태아뇌에서 분리한 인간 신경줄기세포에 테트라사이클린 항생물질 에서만 세포증식이 가능한 Tet-on-myc 유전자를 탑재하고 새로운 ‘증식능조절 다능줄기세포 (induced conditional self-renewal progenitor cell, ICSP cell)’ 를 제작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세포주는 항생물질이 제거된 조건에서는 신경세포로 분화했으며 뇌졸중 모델 쥐에 이식한 결과, 정상 신경세포로 분화했다. Tet-oh-nyc 유전자 도입에 의한 줄기세포 제작법은 뇌 이외의 각종조직 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