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에 기호 1번 기동훈 후보가 당선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5대 대공협 의과 회장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기동훈, 조영대 후보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약 26%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기동훈 당선자는 전체 695명의 투표자 중 521표로 74.96%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그간 기동훈 후보는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 제정' 등 공중보건의사제도 재정립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공약을 내걸고 선거활동을 해왔다. 기동훈 당선자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여러 복지정책들을 시행해 좀 더 윤택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안에 있어 의견차이가 있더라도 선생님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기호 2번 박정현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며 당선을 축하드린다. 농특법 개정 30주년 맞이하는 중요한 해에 당선되셔서 할 일이 많고 법 개정도 어려워 보건복지부와 관계가 좋지 않아 힘드실텐데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
올해도 어김없이 공보의 리베이트 사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어 복지부의 리베이트 근절 대책에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복지부가 제시한 리베이트 근절책을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장의 공보의들은 변화의 기류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울산 지역의 한 공보의가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공보의는 지자체의 관리감독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것으로 나타났다.이 지역에서 근무중인 모 공보의는 이번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은 공보의 A가 시국이 돌아가는걸 잘 모르더라”며 “최근에 인천이나 거제 지역에서 있었던 사건조차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실 복지부는 지난해 중순 연이어 터져나오는 공보의의 리베이트 사건을 근절하고 복무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책을 제시했었다.복지부가 제시한 대안은 ‘의약품선정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리베이트 수수금지교육과 지자체의 복무상황 점검 등이다.이에 따라 공중보건의가 배치된 공공 의료기관은 ‘의약품선정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의약품 구매와 관련한 모든 사항 등을 담당하고 지자체에서는 공보의의 리베이트 수수 여부를 조사항목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센터의 방사선수술 누적 시술례가 최근 4000례를 넘어섰다.삼성서울병원은 감마나이프센터의 방사선 시술이 올해 1월, 4000례를 넘어섰으며 이중 전이성 뇌종양이 43.1%로 가장 많은 시술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12월, 첫 시술 이후 9년만이다.그간 시행됐던 누적 시술례 4000례를 분석해보면 전이성 뇌종양 1734례 다음으로는 수막종이 588례(14.7%), 동정맥기형 378례(9.5%), 전정신경초종 346례(8.7%) 등의 순이었고 그 외에도 삼차신경통 88례(2.2%), 두개인두종 25례(0.6%), 암환자의 동통 18례(0.5%), 간질 13례(0.3%) 등의 분포를 보였다.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현재시술 건수에서 매년 평균 18.2%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세다.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는 연간 시술례 600례를 넘어섰고 지속적인 시술례의 증가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6월에는 새로운 장비도 도입했다. 또 정위틀 기구를 고정하지 않고 분할치료를 할 수 있는 '비고정 방사선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해 12월 비고정 방사선 수술 시스템에 의한 첫 분할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병원은 밝혔다.삼성서울
유방ㆍ갑상선 암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2주내로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전개된다.강북삼성병원은 21일, 진료 당일 필요한 검사를 모두 받고 정확한 조직검사와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수술까지 2주안에 잡을 수 있는 유방ㆍ갑상선 암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센터의 의료진으로는 유방ㆍ갑상선암의 명의로 알려진 박찬흔 센터장을 필두로 내시경을 이용한 암 시술의 권위자인 박용래 교수와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외과팀이 뭉친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최신 장비로 정확한 영상 진단과 유방 입체정위술, 갑상선 고주파 열치료 등의 특수검사를 바탕으로 다학제적 진료도 이뤄진다.병리과, 핵의학과 교수진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와 PET-CT 등의 정밀검사에서 협진을 하며 내분비내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도 완벽한 치료와 재활을 위해 다학제 진료에 참여한다.암센터에서는 환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검사후 별도의 휴식공간과 탈의실, 파우더룸 등을 구비하고 의료진의 집중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한 것.박찬흔 센터장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의 행복한 시간을 잠시라도 멈추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이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3시, 전국 우리들병원에서 무료 디스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스크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1577-7100) ▲ 서울 우리들병원 - 강의제목 : 척추 디스크 질환의 최신치료 - 강연자 : 신경외과 성주용 과장 - 장소 : 서울 우리들병원 본관 3층 대회의실▲ 청담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디스크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잘못된 건강상식들 - 강연자 : 척추통증의학과 장원석 부장 - 장소 : 청담 우리들병원 본관 16층 세미나실▲ 대구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척추디스크 및 관절 진단 - 강연자 : 척추정형외과 김진덕 과장 - 장소 : 대구 우리들병원 5층 세미나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우영균 교수 부친상, 19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2일 8시, 장지 세종로천주교공원묘지, 문의 02-3779-2192
의료법인의 영리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부대사업의 범위 규제가 복지부의 방관아래 사실상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을지병원의 보도채널 투자가 적법한지를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병원 내에서 운영되는 편의시설에서 조차 의료법 기준을 명확히 적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지하 1층은 웬만한 중소 상권을 방불케 한다. 제과점과 은행, 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이동통신매장과 여행사, 증권사를 비롯해 백화점에서 캐피탈 사까지 들어차 있다.하지만 의료법에서는 비영리법인인 의료법인의 영리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유치할 수 있는 부대사업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즉, 부대사업의 범위를 벗어난 업종이 병원 내부에 버젓이 들어서 있는 것.의료법에 따르면 허용되는 부대사업은 장례식장과 주차장 등을 비롯해 휴게음식점이나 일반음식점 영업, 이·미용업, 환자 또는 의료법인이 개설한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편의를 위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업 등이다.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업은 제과점과 편의점, 슈퍼마켓, 미용업, 안경 조제 판매업 등 시·도지사가 의료기관 이용의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공고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의료법 등에 포함되지 않은 여행사
수혈로 철분(iron) 축적이 오는 혈액질환 환자들이 간편한 복용만으로 철분을 제거해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게됐다.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혈액내과) 이종욱 교수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1년간, 철과잉축적이 있는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철분제거제제(deferasirox, 노바티스社)의 효과와 안정성을 연구해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혈액질환 환자들은 심각한 빈혈로 인해 적혈구 수혈을 받게 되는데 이를 반복할 경우 체내 장기에 철분이 축적되어 간경화증, 심부전, 당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하지만 기존 철분 과잉축적의 경우에는 정맥주사나 피하주사로 치료제를 맞아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이종욱 교수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의 수혈 빈도에 따라 개개인에 적합한 초기용량으로 치료한 후 3개월마다 체내 철분 과잉 축적의 지표인 혈청 페리틴(serum ferritin) 수치의 변화와 부작용 등을 통해 용량을 조절했다. 또 1년간의 치료기간 동안 환자들의 혈청 페리틴 수치의 변화에 따른 약제용량의 변화를 분석했다.그 결과 환자들의 혈청 페리틴 수치가 치료 전인 3254ng/mL에 비해 치
공중보건의사 차기 회장선거 투표가 시작되면서 3천 공보의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후보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하지만 선거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낮아 치열한 접전이 전개될지는 미지수다.이번 선거에는 기존 집행부에서 정책이사를 맡았던 기호 1번 기동훈 후보와 새로운 피를 강조하며 도전한 기호 2번 박정연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표를 쥔 일선의 공보의들은 현재 집행부의 공과 실을 먼저 따지고 있다. 충청도 지역의 한 공보의는 “두 후보의 선거 공약들은 접근방식이나 뉘앙스의 차이일 뿐 큰 차별성은 없는 것 같다”며 “이번 집행부가 좋은 평을 들었으므로 집행부 일에 참여했던 후보가 좀더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또 다른 공보의들도 “24대의 정책이 괜찮았기 때문에 현안을 잘 아는 사람이 그대로 이어서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비쳤고 “현안을 잘 이끌었던 집행부이니만큼 그곳에서 활동한 사람이 더 나을 것 같다”고 평하는 분위기다.반면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다른 공보의는 “기존 24대 집행부가 열심히 했다지만 솔직히 가시적인 성과는 별로 못봤다”며 “그나마 공보의들의 목소리를 조금 냈다는게 의의 있을 뿐 표면적으로 와닿는건 없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처우개선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이버나이프 센터가 오는 25일 오후 3시, 동은대강당에서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사이버나이프’라는 주제로 폐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폐암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상철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장아람 교수가 연자로 나와 ‘폐암의 진단과 치료’와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폐암 치료’란 내용으로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일시: 2011년 1월 25일 (화) 오후 3시▲장소: 서울특별구 용산구 한남동 소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주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사이버나이프 센터▲문의: 이봉선 코디네이터 02-709-9090~1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 주천기 교수가 제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금 5000만원 중 세금을 제외한 3900만원을 전액 시과학연구소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주천기 교수는 지난해 12월 13일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에서 전 생애의 연구와 기타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외안부 분야의 권위자인 주천기 교수는 지난 2009년 선종한 故김수환 추기경의 안구적출을 집도하기도 했으며 국내 최초 인공위성을 통해 백내장 수술을 생중계하고 안구 내 보조장치ㆍ약제에서 12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안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개안수술,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으로서 안센터 발전기금 조성에 힘쓰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해 왔다.주천기 교수는 “받은 기부금을 안과학의 연구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주 교수의 기부금은 시과학연구소 발전기금으로 이관되어 연구소에 펼치는 안질환 관련 연구를 통해 안과학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안과 교수들이 ‘안과용어해설’을 발간했다.‘안과용어해설’은 안과에서도 각각의 분야를 세분해 총괄(여의도성모병원 정성근 교수)하고 망막ㆍ유리체(대전성모병원 강승범 교수), 소아ㆍ사시(성빈센트병원 김현경 임상강사), 각막ㆍ백내장(서울성모병원 노창래 임상강사), 안성형(서울성모병원 백지선 임상강사), 녹내장(이나영 인천성모병원 전임강사)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해 오랜 기간 동안 작업한 것으로 안과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요약할 수 있는 해설서의 특징을 갖는다.‘안과용어해설’은 안과의사와 전공의 뿐만 아니라 안과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 된 안과 용어뿐만 아니라 한글 안과용어를 함께 사용했고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덧붙였다. [내외학술, 8만원]
‘상하이우리들병원’이 중국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상하이우리들병원’이 상하이(上海)시가 주관하는 우수전문과 의료기관 평가심사에서 ‘미세침습척추외과’ 우수전과로 선정 됐다고 최근 밝혔다.상하이시 위생국은 공문을 통해 “상하이에 위치한 1700여개 민영병원 중 전문가의 평가심사, 상하이시 우수전문과목 평가심사위원회 재심사, 상하이시 정부 위생국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하이우리들병원 등 15개 의료기구의 16개 우수전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상하이우리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척추분야에 대한 확실한 전문성, 병원 운영 목표, 의료품질 및 의료 안전관리 강화 부분 등 상하이시 위생국이 요구하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상하이 우리들병원 정병주 병원장은 “지난 28년간 한국에서 쌓아온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마인드를 통해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위생국의 이번 평가는 중국내 민영병원을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선정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위생국에서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동안 상해시의 각종 의료 광고 규제로 인해 활성화 되지 못했던 상해우리들병원 홍보에 물
‘진료실 출입 사전설명 및 동의 의무화’와 관련해 여론을 등에업은 양승조 의원실이 현재 입법 진행을 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승조 의원실은 17일, 의료계의 자정 노력을 지켜보며 결과에 따라 토론회를 할지 아니면 논리대조표 등을 작성해 정리한 다음 정책을 강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의 답보상태에 대해 “법안은 이미 마련했지만 의료계에서 기존의 강령으로도 하겠다고 하니 일단 자정노력을 믿어보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입법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확인됐고 선진국에서도 진료실 출입시 사전동의를 시행하는 사례가 확인 됐으므로 논리적으로도 부족할 게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양승조 의원실은 특히 이번 논의와 관련해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여론수렴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의원실은 지난달 주부 150명으로부터 ‘환자임산부 인격권과 알권리 보호 설명 및 동의제 지지 성명서’와 관련한 서명부가 도착한 이후 현재까지 약 700여 건에 이르는 서명서와 성명서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한전공의협의회 게시판에는 질병중에 수치심을 가질만한 병이나 치부 노출시에는 환자동의가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25대 의과 회장 선거 투표가 하루 연기됐다.대공협 측은 “홈페이지 전산장애로 인해 부득이하게 투표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며 “정확한 투표 결과를 집계하기 위해 18일 12시부터 투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8일 12시부터 진행되는 투표는 21일 12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21일 14시부터다.한편, 대공협에 따르면 갑작스런 전산장애로 인해 17일 현재 투표는 한 건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