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 교수)가 조혈모세포이식 연간 300례를 돌파했다.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지난해 총 318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병원 측은 “이 기록은 미국 유수의 조혈모세포이식기관들과 이식성적을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세계 유수의 조혈모세포이식기관과 양적·질적인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의의를 밝혔다.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지난 1999년 1000례의 조혈모세포(골수)이식 기록을 수립한 뒤 4년 뒤인 2003년 2000례를 성공한데 이어 2007년에는 3000례 기록을 수립했다. 현재는 총 3984회 차를 기록하며 4000례 고지에 다가서고 있다. 이같은 실적으로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조혈모세포이식의 30%를 실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동종(형제간, 비혈연간, 가족간불일치 포함)이식이 60%정도를 차지하해 자가이식을 위주로 실시하는 국내 타 기관과 비교 했을 때 치료성적도 질환별로 높은 편이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 민우성 교수는 “연간 300례 돌파라는 대기록은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세계적인 치료수준을 다시
2011년 개원 10주년을 맞게 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이웃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올 한해 동안 진행될 대다수의 10주년 기념사업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밝혔다.홍대식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 덕분에 우리 병원이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지난 10년간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이제 우리가 희망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사회공헌 사업 의지를 밝혔다.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다문화 가정과 무의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봉사를 준비중이다.또 10주년 기념식 화환은 모두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헌혈행사와 도서기증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순천향 부천병원은 이와함께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음악회, 미술대회, 사진전, 유명화가 초청 그림전 등 다양한 예술 감상의 장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대식 병원장은 “우리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 모두와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하여 새롭고도 아름다운 항해를 시작하는 한 해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암환자를 위한 ‘건강 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최근 출시했다.삼성서울병원은 암 환자가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환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건강다이어리’ 앱은 본인의 치료 일정과 종합 정보를 직접 기록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증상이나 궁금증을 적어 외래 진료 시 의료진과의 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시기에 따라 필요한 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암교육센터, 암 유전 클리닉, 정신 건강 클리닉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병원은 앞으로 병원 진료시스템을 연동해 예약과 검사결과도 조회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건강다이어리-삼성 암환자 수첩’이 힘들고 어려운 암 치료의 여정에서 환자 자신의 질병과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다빈치 로봇의 비용대비 효율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소침습수술인 '싱글포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그간 복강경 수술로도 충분히 가능한 수술임에도 로봇수술을 과다 권유해 오남용 논란이 있었던 것과 관련, 일선 의사들은 복강경의 최신 기법인 ‘싱글포트’가 가능한 수술이라면 로봇 수술보다 훨씬 저렴하고 절개창도 한 개에 그쳐 미용효과가 더 낫다고 말하고 있다.단일공복강경, 단일공법 등 여러 가지로 불리는 싱글포트는 복강경의 최신 술기로 배꼽 부근에 2~3cm 구멍을 한곳에만 뚫어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들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적 효과가 크고 기존 복강경의 장점을 극대화하기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설명한다.현재 싱글포트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은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외과 등으로 기존의 복강경에서 시행되는 수술 중 난이도가 아주 높지않은 분야에서 대부분이 가능하다. 따라서 싱글포트로 충분히 할수 있는 수술이라면 굳이 8배 이상 비싼 로봇 수술을 받아가며 3~4개의 구멍을 뚫을 필요는 없다.로봇수술과 싱글포트를 함께 시술하는 대학병원의 교수는 “로봇수술은 일반복강경수술로 수행하기 어려운 작업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복잡하
2011년도 의료계 신년교례회가 오는 1월 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 등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신년교례회에서는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의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발전을 기원했다.의료계 내빈으로는 공동개최 4개 단체 임원들과 대한의학회 임원진, 학회장, 의료원장 및 병원장 등이, 외빈으로는 국회와 보건복지부, 언론사, 유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한국의료 100년의 기록을 담은 ‘대한의사협회 100년사’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비뇨기과학회가 대대적인 TV광고를 통해 ‘과민성 방광’을 비뇨기과 고유의 영역으로 홍보하는 가운데, 진료 영역이 겹치는 산부인과의 시선이 곱지않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지난 12월 한달 간, 과민성방광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비뇨기과에서 진료한다는 내용의 TV광고를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광고에서는 중년의 여성을 전면으로 내세워 여성 환자의 경우도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비뇨기과 학회 홍보이사 이규성 교수(삼성서울병원)는 “비뇨기과가 배뇨기능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국민들은 성병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만 생각한다”며 “비뇨기과 고유 영역의 질환에 대해 홍보하고 사람들이 적절한 곳에서 치료 받아야 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TV광고의 배경을 밝혔다.현재 진료과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지기는 했지만 의사 대부분이 전문의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어떤 질환은 어느 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뇨기과학회가 홍보의 대표 질환으로 과민성방광을 선택한 이유는 유병률에 비해 치료받는 비율이 높지 않아 시장성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절박성요실금이라고도 불리는 과민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2011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고대의료원은 3일, ‘신묘년 시무식’에서 첨단의학센터와 신의학관 건립, 연구역량 강화 등으로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기수 총장은 신년사에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북아시대에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경험과 국제적인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조적인 변화와 개척정신으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고려대의료원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손창성 의무부총장은 “의료계에 불고 있는 글로벌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만큼 이제 1위 전략과 세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라며 “첨단의학센터와 신의학관을 건립해 5년내 세계 Top수준의 특성화센터를 10개 육성하고 각 센터와 병원이 의료원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의료원의 각 병원장들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짐을 굳건히 했다. 김창덕 안암병원장은 “지난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 확장과 각종 장비를 갖춘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를 기반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싸이클로트론을 도입하고 해외 의료진에게
서울성모병원이 2011년 ‘Great Hospital’을 목표로 의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심혈관센터 확장과 연구 분야의 투자, 현재 진행중인 200병상 증설 등을 통해 2011년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종합병원 위상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홍영선 병원장은 “연구중심의 육성정책, 노인인구 증가, 해외환자 유치 경쟁 등의 의료환경 변화는 진료와 연구 분야 모두에서 세계 수준에 걸맞는 경쟁력과 역량을 요구하고있다”며 “서울성모병원은진료ㆍ연구ㆍ경영ㆍ이념이라는 네가지 축을 바탕으로 성과중심의 합리적인 운영과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이를 위한 새해 경영 계획으로 홍영선 병원장은 “현재 진행중인 200여 병상 증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1400여 병상을 갖춘 국내 최정상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심혈관 센터를 확장해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다빈도 질병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영선 병원장은 또 “올해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세계수준의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연구분야를 집중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준비하는 일선 병원들 사이에서 조사단에 대한 의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점심 정도는 대접해야 하는것 아니냐’부터 ‘환영 현수막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등 고민의 유형도 다양하다.이같은 일선 병원들의 고민에 대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인증원은 “의전과 관련해 차량과 식사, 현수막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며 “차량과 식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인증원 측에서 준비한다”고 밝혔다. 차량의 경우는 숙소와 병원이 한 시간 이상 떨어진 경우, 병원이 차량을 제공하고자 한다면 인증원 측에 사전승인을 받고 제공할 수 있다. 단, 조사단이 이동 중 발생하는 시내교통비는 인증원이 병원 측에 제공한다.조사단의 모든 식비도 인증원이 부담한다. 만일 조사단이 병원 내 구내식당을 이용하더라도 비용은 인증원이 부담한다. 특히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인증원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점심의 경우 병원은 식사주문과 관련해 추천 등의 도움을 줄 수는 있다.현수막 설치의 경우 인증조사를 실시한다는 현수막은 가능하지만 조사위원을 환영한다는 등의 예의성 문구는 사용할 수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에 입원하는 이유로는 탈구와 폐렴 때문인 경우가 많으며 외래의 경우는 감기로 인한 병원 방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09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시․군․구와 낮은지역의 입원 질병다빈도 순위를 비교한 결과, 노인비율이 높은 지역인 전남 고흥군과 산안군, 경북 의성군에서는 폐렴질환이 입원 질병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에서 폐렴으로 입원한 노인의 비율은 10명당 평균1.33명이었다. 이 외에 요추 및 기타 추간판장애, 치핵, 폐렴도 상위 순위를 보였다.노인비율이 낮은 안산시 단원구와 상록구, 시흥시 3개 지역에서는 ‘명시된 다발성 신체부위의 탈구질환’이 1위로 집계됐다. 외래 다빈도 상병 비교에서는 호흡기계질환이 6개 지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호흡기질환으로 외래를 찾는 노인은 노인인구비율지역에 따른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자료에 따르면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기타급성상기도감염’으로 인한 외래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노인 10명 당 4명은 이 질환으로 외래를 찾았다.노인비율이 적은 지역에서는 급성인두염 및 편도염,
대한간호협회가 2011년, 간호교육 4년 일원화와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 등 정책과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신년사에서 4가지 정책과제를 천명하고 반드시 이루겠다는 뜻을 피력했다.4가지 정책과제는 간호교육의 4년 일원화, 열악한 업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법에서 정한 간호가 인력기준 준수, 간호교육 인증평가 의무화, 노인장기요양기관에 간호사 배치 등이다.신경림 회장은 특히 간호교육 4년 일원화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했다. 신 회장은 “간호교육 4년 일원화를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안상수 국회의원이 지난 11월 15일 발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일원화는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고 한국 간호교육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신 회장은 대간협의 역량강화를 위해 발표했던 7대 과제를 되새기며 결의를 다졌다. 7대 과제는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실현 △간호(학)과 인증평가 의무화로 간호서비스 국제표준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필수배치로 의료서비스 강화 △의료환경 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지위 확보 △간호사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 위한 표준임금
▲진료부원장 이상도(李相道) 교수, 교육부원장 김병식(金炳湜) 교수 ▲기획조정실장 박승일(朴承逸) 교수 ▲기획조정실장보(홍보) 최기준(崔岐俊) 교수 ▲기획조정실장보 최인철(崔仁鐵) 교수 ▲교육수련부장 김재중(金宰中) 교수 ▲조사분석실장 김종혁(金鍾赫) 교수 ▲진료지원실장 김건석(金建錫) 교수 ▲외래부장 이제환(李制桓) 교수 ▲입원부장 윤태진(尹泰鎭) 교수 ▲지원부장보 고정민(高正敏) 교수 ▲경영지원실장 이증연(李曾演) ▲운영지원실장 신대식(申大湜)2011.1.1 부터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비가 10조원을 넘어서 건강보험 재정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배포한 ‘2009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작년 지출된 만성질환의 진료비는 약 10조 7000억 원으로, 전체진료비 약 39조원의 2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치주질환, 관절염, 정신 및 행동장애, 감염성질환, 간질환 등 7개 질환으로 이중 가장 많은 진료비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고혈압이었다.작년 한해 동안 고혈압에 지출된 비용은 총 2조 4000억여 원이었으며 이는 전체 만성질환 진료비의 약 23%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2009년 전체 진료비의 6.4%다.특히 고혈압의 경우 매일같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약 125만 명으로 전체 고혈압 환자 중 24%에 이르렀다.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중 179일 이상 투약을 하는 환자는 전체의 62%로 나타났으며 이중 360일 이상 투약하는 환자는 23.6%였다. 이들의 경우 1인당 지출금액은 연간 46만 4000원에 달한다.당뇨의 경우도 역시 240일 이상 투약하는 환자가 전체의 44%에 달하고 이중 360일 이상 투약하는 환자도 20%에 육박했다. 이처럼 만성질
30~40억짜리 수술로봇을 들여온 후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일부 병원들의 로봇수술 권유 행태가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봇수술로 인해 양질의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비용대비효과가 확실히 떨어지는 질환의 치료에도 로봇수술을 환자들에게 권유하고 ‘~로봇수술, 000례’, ‘출혈, 재원일수 완전 개선, 선호도 최고’와 같이 알리는 것은 무분별한 호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대학병원의 한 교수는 “로봇수술이 미래의 방향인 것은 맞지만 브랜드파워를 위해 과하게 들여오는 양상이 분명히 있다”며 “사실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되는 일부 수술은 굳이 로봇으로 시술하지 않아도 기존의 복강경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대학병원 교수는 “Big5라 불리는 곳 중 하나인 S병원은 기존의 복강경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인 수술임에도 로봇수술을 권하고 있었다”며 “급증하는 로봇 수술 건수가 의아해 물어보니 환자의 옷차림을 보고 경제력이 될 만한 사람이면 권한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문제의 병원은 단순한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서 지난 1년간 개복술과 복강경, 로봇 수술의 시행 건수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제3차 인증준비 기본교육'을 개최한다.일정은 2011년 1월 13일~14일까지로 인터넷으로 사전에 신청 접수를 받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다.교육비용은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다르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교육인원은 15명이고 교육비는 180만원이다.(문의 02-207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