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비뇨기과 홍영권 교수가 최근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 판(28th Edition)에 등재됐다.홍영권 교수는 그 동안 비뇨기과 관련 국내 논문 20여 편을 포함하여, 미국 비뇨기과 공식학회지(Journal of Urology)의 제 1저자, 미국 생식의학회지(Fertility & Sterility)의 책임저자로 활동했다. 또 미국, 독일, 스웨덴 등 주요 학술대회에서 비뇨생식의학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영권 교수는 현재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Boston-Harvard Medical School)의 소아비뇨기과 및 로봇수술센터에서 연수 이다.소아 비뇨기 질환인 방광요관역류에 관한 교과서 저술에도 참여한 홍영권 교수는 방광요관역류 및 배뇨장애, 로봇을 이용한 방광요관역류 수술, 선천성 수신증(물콩팥증) 등 다수의 페이퍼를 미국 저널에 투고하며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에 대해 허위ㆍ부당 청구 등 적발시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하며 거듭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심평원은 21일 열린 ‘제2차 보험연수교육’에서 현지조사의 결과 처분과 부당청구 사례를 발표하고 가중처벌과 무관용을 강조하며 요양기관의 적정진료와 건전한 요양급여비용조성을 촉구했다.심평원 급여조사실 오병록 부장은 “현지조사 결과, 요양기관이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할때 업무정지처분이나 이에 상응하는 과징금을 물게 돼있다”며 “이같은 행정처분은 요양기관을 양수인에게 양도하더라도 법적으로 승계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지조사 결과 드러나는 허위청구의 경우에 해당기관은 형사고발과 명단공표, 면허자격 정지, 조사대상기간연장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아울러 행정처분의 감경기준과 무관하게 감경에서 제외되고 5년 이내에 업무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2배의 가중처분이 적용되는 등 강력한 처벌이 뒤따른다는 설명이다.발표에 따르면 일선 요양기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당청구의 유형으로는 실제 실시하지 않은 행위ㆍ약제ㆍ치료재료의 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산
암에 걸린 환자들이 전이나 재발에 대한 주의도는 높은 반면,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 원발암(이차암)’에 대한 조기검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조주희 교수와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암환자가 암 발생 부위 이외의 장기에 대한 암검사 비율이 유방암 46.4%, 자궁암 54.8%, 위암 31.5%, 대장암 28.5%에 그쳐 정상인들의 암 검사 비율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것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암환자의 경우 이차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암을 겪지 않은 같은 나이의 일반인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암환자의 경우 최초 발생한 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한 지속적 관찰과 함께 다른 부위의 새로운 이차암 발생에 대한 조기검진도 중요하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경우 암 재발이나 전이 여부에 관련된 검사를 주로 하지 다른 장기에 대한 암검사는 소홀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조주희 교수팀은 암환자의 경우 유방암 검사는 46.4%로 성인병(36.0%), 정상인(30.0%)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자궁암과 위암, 대장암은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등 암발생 위험률에 비해 검사비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최근 ‘아치바 3.0T TX' MRI를 도입했다.‘아치바 3.0T TX'는 기존의 3.0T MRI에 비해 촬영속도를 최대 40%까지 향상시킬 수 있고, 영상의 품질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MRI 영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신체 부위별, 개인별 영상의 명암 대조도의 불균일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또 MRI 외관에 안락한 분위기의 조명을 사용한 '앰비언트 링(Ambient Ring)'을 설치함으로써 밀폐된 공간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낮춰 어린이나 노약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창덕 병원장은 “촬영속도가 빠른 최신 MRI 기기도입을 통해 MRI촬영을 위한 환자대기기간이 길었던 점을 시간을 다소나마 줄여 환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됐다”며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신경종양 저널인 '신경종양학 저널(Journal of Neuro-oncology'의 논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강신혁 교수는 지난 2007년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뇌종양에 대한 기초와 임상연구 시행하는 등 활발한 국내외 연구활동과 학술발표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 결과 강 교수는 2009, 2010년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고 SCI급 국제학술지인 ‘신경외과(Neurosurgery)’, ‘신경종양학(Journal of Neurosurgery)등에 10 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제6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고대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퇴원손상심층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정확한 의무기록 정보 데이터를 제공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만성질환의 발생 및 관리현황에 대한 과학적 통계자료 구축을 위해 ‘퇴원손상심층조사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170개 표본병원으로부터 수집된 의무기록자료를 보건관련 정책 개발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또 매년 조사사업완료보고회를 열고 그해 사업에 적극 참여한 병원 5곳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포상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지역내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김창덕 원장을 비롯해 이성우 응급의료센터장, 임도선 심혈관센터 교수, 권병창 경영관리실장은 최근 종로구소방서를 시작으로 도봉구소방서, 동대문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안암병원은 각 소방서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역내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김창덕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119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내 응급의료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 홍영선)에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성모학교 재학생 30여명이 방문해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안마 자원봉사 및 음악회를 펼쳤다. 특히, 이날 공연 중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국악을 배워온 장동원 군은 (17세) 한복을 입고 눈을 꼭 감은 채 ‘어기야 디어차’하는 자진뱃노래 가락을 우렁차게 뽑아내 듣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의료기관 방송광고 규제완화 발표가 오히려 병원들의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방송광고 규제완화와 관련된 정부 부처와의 구체적 협의사항이 논의되기는커녕 복지부와 방통위 간 규제완화에 대한 입장도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그간 금지됐던 의료기관의 방송광고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내용을 ‘2011년 핵심과제’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의료기관의 방송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정작 관련부처인 보건복지부는 규제완화에 대한 입장정리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병원들도 정부 부처의 정책 실현에 불신감을 갖는 것은 물론, 방송광고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가지며 관망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방송광고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은 지난 2009년 기획재정부의 발표 때부터 논의된 사항이다. 당시 기재부는 “케이블방송을 우선 허용해 문제점을 검토한 후 지상파 광고까지 단계적으로 허용해나갈 방침”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허위ㆍ과장광고 등에 대비해 부처나 관련단체들과 사전심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늦어
서울아산병원 제13대 병원장에 박성욱(朴成昱) 현 진료부원장(심장내과 교수)이 임명됐다. 박성욱 신임 서울아산병원 병원장은 198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련, 미국 베일러(Baylor) 의과대학 심장내과 전임의를 마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심장 혈관질환 전문가다. 그간 박 신임 병원장은 의학교육연구지원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 병원 경영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최근 ‘제9차 캄보디아 의사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맨 사린(Men Sarin), 림 부타(Lim Vutha), 캥 맵(Kheng Mab) 씨 등 총 3명의 의사가 지난 1년간 순천향 부천병원에서 연수 과정을 완료했기 때문이다.캄보디아 의사들은 수료식에 앞서 개최된 임상연구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결과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연수기간 동안 외과에서 연수한 맨 사린씨는 복강 내 악성종양 치료와 복강경 수술, 성형외과 림 부타 씨는 두 개 안면 성형과 미용 수술, 정형외과 캥 맵씨는 관절성형술․관절경 검사․스포츠 의학을 각각 특화 연구했다. 이 같은 캄보디아 의사들의 연수교육은 순천향 부천병원이 오랫동안 실천해온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순천향 부천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캄보디아 의사 연수활동을 실시해 6년간 신경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 12개 과에서 총 32명의 캄보디아 연수생을 배출한 전력이 있다. 이는 2002년에 결성된 한캄봉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은 덕분이다.순천향 부천병원에서 연수과정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간 의사들은 동
이혜경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부친상, 강신몽 가톨릭대학교 법의학교실 교수 장인상12월 19일 18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발인 21일 9시, 032-621-5444
환자안전과 의료기관의 질 관리를 위해 한창 실시중인 의료기관평가인증의 취약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이미 평가인증을 마친 병원들 사이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인증기준 등에 대한 불만과 조사위원 간 편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의료기관의 일선 관계자들은 인증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인증방법과 난이도, 일부 현실에 맞지 않은 인증 기준 등에 대해 고민을 표했었다. 여기에는 조사위원의 전문성에 따른 우려도 한몫했다.그런데 인증을 마친 병원들 사이에서 ‘혹시나가 역시나’가 됐다는 평이 새어 나오고 있다. 최근 인증을 마친 한 종합병원은 “평가문항이 현실과 먼 게 많더라”며 “JCI를 많이 베끼다보니 보험수가가 그만큼 따라주지 못해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병원마다 구비한 침대의 질이 달라 좋은 침대와 덜 좋은 침대의 구입비ㆍ유지비가 상이한 경우는 물론 손 소독제를 50개 비치하는 것과 500개 비치하는 것의 차이 등이 환자 안전 평가나 질 평가에서 어떻게 차등 적용되는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또 이같은 환자 관리료 등의 경우 투자비용이 높을수록 감염관리에 더 효과적이지만 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시민단체 회원과 보건의료전문가가 꼽은 올해 보건의료계의 주요뉴스들은 무엇일까?건강세상네트워크는 네트워크 회원과 시민사회노동단체의 활동가, 보건의료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주요 보건의료뉴스 20’의 순위를 정했다.건강세상은 올해의 뉴스 1위로 ‘100만원의 개혁’과 ‘건강보험 하나로’ 등 건강보험 대개혁에 대한 논의 전개를 선정했다. 시민사회의 운동이 정치권으로까지 파급된 점을 높이 산 것. 건강세상은 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무상의료가 핫 이슈로 등장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내놨다.2위는 범국본과 야당이 연계해 건강관리서비스법과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의료민영화 악법’으로 지목하고 국회 통과를 저지한 사건이 꼽혔다. 이어 3위는 ‘한나라당 2011년 정부 예산 날치기 통과’가 영예를 안았다. 영유아 예방접종과 간병서비스 급여화에관련된 예산 전액을 삭감해 서민을 위한 보건복지 예산이 대폭 축소됐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와함께 5위는 범국본의 ‘복지부가 삼성경제연구소에 의료민영화 관련 5억원 연구 수의계약’고발이 뒤를 이었다. 건강세상은 “삼성경제연구소가 HT(Health Technology) 개념을 중심으로 의료민영화 계획을 제출했다”며
고대 구로병원이 협력병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최근 구로, 금천, 영등포, 강서, 광명, 관악 지역에 위치한 협력 병-의원 원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 병-의원 중 안과 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만 개최했으며 고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들의 최신지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AMD의 임상양상과 치료(허걸 교수) ▲놓치기 쉬운 외안부 질환(송종석 교수) ▲사시분야 가림치료의 이해와 응용(김승현 교수) ▲Partterned laser trabeculoplasty의 임상적 이용(김용연 교수) 등으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의 시간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이 같은 협력병원 간담회를 진행해 온 고대 구로병원은 작년까지는 모든 임상과를 한 자리에 초청했었던 반면, 올해 처음으로 각 임상과별로 간담회를 기획했다. 이는 임상과별로 세분화된 간담회가 필요하다는 개원의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이로 인해 개원의들은 임상과별로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