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추천위원은 공단성격과 정산법에 부합해야 하며 따라서 복지부는 위원회 구성 및 결정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단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6일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사보노조는 “공단 재원의 대부분이 가입자 부담이기 때문에 공단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건정심, 재정운영위원회 등에 가입자대표가 반드시 포함돼 있다”고 전하고 “이는 이사장 추천위원회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를 통해 사보노조는 “공단의 기관장인 이사장의 추천과 공모 등 일련의 모든 과정은 주무기관인 복지부의 간섭과 지배를 배제하고 공단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라고 전했다. 사보노조 한 관계자는 “정산번(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의 이사장 추천위원회 취지는 부적격한 낙하산 인사를 방지하고 선임과정의 공정·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가입자대표가 가입자인 국민을 위해 적격자를 선출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산법 제6조 2항을 보면 이사장 추천위원회 위원 중 민간위원 과반을 제외한 공익위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