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실시되었던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올해는 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 작년 평가위원 자질시비 등의 미비점을 보완·검토키 위해 다각도에서 조정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평가 시기는 작년(8월말)보다 자연적으로 늦춰져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00병상 이상 7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나 올해 의료기관 평가에는 중소병원들을 다수 포함시켜 확대 실시키로 함에 따라 평가기준 및 인원에 대한 조정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오는 9일 의료기관평가회의를 개최 올해 의료기관 평가일정, 평가기관, 평가기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평가요원들의 선정은 병원내 각 직능별로 이뤄질 예정이며, 평가요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권형원 주무관은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에서 평가요원의 자질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것을 감안 평가요원에 대한 검증작업을 포함한 제반 평가사항을 정비 중” 이라며 “작년 시행 시 미비점들을 검토해 평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공표한
대전식약청은 식품의 제조과정에서 여과보조제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첨가물인 활성탄(숯가루)을 식용의 목적으로 불법 제조 및 판매하는 업소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면서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게재하여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하거나 식품의 제조․가공상 여과보조제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을 식용으로 광고하면서 특정질병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불법 판매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한편, 대전식약청청에서는 식품의 제조 또는 가공상 여과보조제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활성탄(숯가루)은 장폐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당뇨환자에게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식용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하였으며, 의도적으로 부정․불량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3
정부가 높은 고령 인구비율과 노인성 질환율을 기록하고 있는 농어촌에 의료시설 현대화와 의료서비스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의 후속조치로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제 1차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을 내 놓았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제 1차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9년까지 농어촌 지역거점 공공병원 20곳을 이전 및 증축 등을 통해 의료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발생시 보건소 중심의 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 의료기관으로의 의료서비스 연계가 부족하고, 2차·3차 의료기관 역시 의료장비의 노후화와 우수 의료인력확보가 미흡하다는 판단아래 정보화를 통한 업무의 생산성 제고 및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공의료기관 시설 현대화에 착수 적십자병원과 지방공사의료원 등을 중심으로 올해는 2곳, 2006년 6곳, 2007~2009년까지 각각 4곳씩 총 20곳을 지정 치매, 요양 등 장기요양병상확충과 의료시설 현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