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장내 유해세균 억제능을 갖는 락토바실루스 존소니이 아이디씨씨 9203’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로 허가를 취득해 다양한 건강기능성식품 및 유산균제품의 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비만치료제가 해외로 진출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지난 24일 호주 iNova(아이노바)사와 자사의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 캡슐(성분명 Sibutramine Mesilate) 완제품에 대한 라이센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기간은 7년이며 예상 매출규모는 매년 약2000만불 이다. 이는 국산 개량신약으로는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일 뿐 아니라 첫 선진국 진출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회사측은 “슬리머는 2009년부터 호주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추가로 남아공,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7년이 경과한 후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계약은 자동 연장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장안수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슬리머」가 호주 및 아시아 퍼시픽 10여 개국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특히 호주에서 완제 허가를 획득할 경우 슬리머의 유럽 진출에도 유리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당사의 개량신약 뿐만 아니라 기반기술, 특히 차세대 생물의약품과 항암제 등 한미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그 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장 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iNova사는 작년 11월, 세계적 제약업
LG생명과학은 2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591억원, 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7%, 43.2%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영진약품은 지난 24일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당좌자산 중 순매출채권을 231억원 과대계상하는 등 회계오류를 반영해 전기오류수정손실이 214억원 증가돼 전기결손금 280억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매출액은 1181억원, 영업손실 5억원, 순손실은 68억원이라 공시했지만 이번 자진공시를 통해 매출액 1062억원, 영업손실 109억원, 순손실 172억원으로 수정했다. 아울러 2005년은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2억원 흑자였던 것이 각각 37억원, 48억원의 적자로 수정됐으며, 2004년은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31억원 흑자에서 각각 43억원, 2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영진약품은 “지난 2007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전년도 실적부진(당기손손실 68억원)에 따른 문책차원에서 경영진을 교체했다”며 “신임 경영진은 경영악화 요인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중ㆍ단기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개량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량신약의 보험등재여부를 판단할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량신약이란 기존 신약의 화학구조 변형, 제제개선, 신규용도 발견 및 복합제 발견 등을 통하여 기존 의약품을 보다 개선시킨 의약품이다. 신물질 신약 개발에 비해 개발부담이 적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아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기간 중에서도 출시가 가능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와 기술 수준이 영세하여 제네릭 생산 위주의 우리 제약산업으로서는 제네릭에서 신약개발로 전환해 나가는 중간 단계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약제비적정화방안 시행 이후, 개량신약에 대해 요양급여가능성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투자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비용효과적인 약만 선별하여 급여하는 방식(Positive system)인 현행 체계에서 요양급여대상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경제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개량신약의 경우 신물질 신약과 동일한 기준에 따라 요양급여대상여부가 판단돼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개량신약의 경우 기존 신약을 개량한 것이므로 경제성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데도 평가 세부기준을 두지 않아 요양급여대상이 될 가능성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풍제약의 의약품 처방 대가 금품제공 문제에 대해 제약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 삼지는 않을 전망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신풍제약의 리베이트 제공 문건은 1년 전의 일로 CP도입 전 일이라 협회 차원에서 이번 일을 문제 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논란이 지난해 일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제기했던 매체의 저의가 의문스러우며, 과거 리베이트 문제가 불거지도록 방치를 한 회사측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협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자세히 정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논란이 전체 제약사 이미지 악화로 번지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제약협회는 지난 5월 23일 CP도입과 관련해 공정거래 관련 위원회를 마련, 현재까지 2차례의 회를 갖고, 회원사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엄중 처벌한다는 것과 불공정 거래행위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한편, 신풍제약측은 리베이트 보도에 대해 지난해 있었던 일임을 인정하고, 별다른 대응 없이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신풍제약은 지난 5월 23일 공정거래 관련 프로그램 도입을 선언했던 53개사에 포함돼 있다.
식약청은 유성현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관리팀장(서기관) 등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일 유성현 팀장, 김영선 시험검사관리팀장(기술서기관), 김재인 식품안전관리팀장(기술서기관), 이정석 생물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안전팀장(기술서기관) 등을 부이사관으로 임명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7월 23일자로 옥우석氏를 동성A&C(병원사업부)사장과 동성제약 ETC마케팅부사장으로 영입했다.이번 옥우석 사장 영입은 수년전부터 전문의약품 개발 및 병원영업에 심혈을 기우려온 동성제약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성 있는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병원사업부 동성A&C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이에 동성A&C(병원사업부)를 독립부서체제로 전환하며 총괄책임을 맡게 됐다.신입 동성A&C 옥우석 사장은 한국업존을 시작으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코리아 마케팅부장, 종근당 이사, 한국베링거링겔하임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28년간 영업, 마케팅,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소유하고 있다.옥우석 사장은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미시간주립대(VIPP), 미국하바드경영대학원(AMP)을 수료했다.
식약청은 여름철 야외활동 시 많이 사용되는 모기기피제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기기피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 모기기피제란 -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함유하여 피부나 옷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약이다. # 모기기피제의 성분 및 사용방법 - 모기기피제의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파라멘탄-3,8-디올, 리나룰, 퍼메트린 등이 있으며, 성분과 농도에 따라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사용 전에 반드시 제품사용설명서를 읽는다. # 제품선택요령 - 야외활동시간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한다. 단시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하여 필요시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사용시 주의할점 -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 손으로 필요한 사용분 만큼 덜어내서 어린이에게 발라주고, 어린이의 손과 눈, 입주위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상처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바르지 않는다. - 필요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 - 외출에서 돌아오면 피부를 비누와 물로 반드시 씻어준다. - 옷이나 양말 등에 뿌린 경우에는 다시 입기 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향남공장에서 대웅제약ㆍ대웅화학ㆍ알앤피코리아의 공장 직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웅인의 밤’을 20일 진행했다.‘신바람 나는 공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이진호 생산본부장 등 본사 및 공장 임직원과 공장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이진호 생산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ㆍ팀별 장기자랑ㆍB-boy 공연ㆍ바베큐 파티ㆍ장기자랑 시상ㆍ불꽃놀이 등이 진행됐다.개회사에서 이진호 생산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대웅가족의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웅 공장가족들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여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신바람 나는 초일류공장을 만들자”고 밝혔다.이종욱 대표는 축사에서 “대웅 가족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인 및 회사의 역량 강화에 힘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인재와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2010년까지 세계 50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자”고 격려했다.한편,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신바람 나는 초일류 공장 만들기’와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을 위해 4일 근무제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6시그마 교육, 각종 어학 교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 도입으로 입술보호제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녹십자는 23일, 일본 제약회사인 오미교다이社(OMI 兄弟社)와의 스킨케어 제품에관한 전략적 제휴에 따라 일본 내 시장점유율 1위 입술보호제인 ‘오미 멘텀 (Omi Menturm )’ 6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미 멘텀은 피부 진정 및 수렴 작용이 뛰어나고 청량감이 우수한 멘텀(멘톨) 및 다양한 식물성 성분을 배합하여 보습효과가 탁월하다. 멘톨 고유의 작용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입술 각질을 유연화해 촉촉하면서 생기있는 입술을 만들어주며, 입술 갈라짐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 또한 스쿠알렌 오일 등 인체 피부막과 유사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자극이 없고 순할 뿐 아니라 매끄러움과 윤기를 오래 지속시켜 준다.오미 멘텀은 일본 내 부동의 베스트 셀러로 보습 기능이 뛰어난 ‘오미 멘텀 레귤러’, 100%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셀렉트 내츄럴’, 입술 갈라짐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셀렉트 엑스트라’, 무향∙ 무색∙ 무방부제로 어린이나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
지난 2일 출시한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개량신약이 23일 현재까지 누적 매출 50억원을 기록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국증권 보고서에 이같이 밝히고, 슬리머의 약가가 기존 리덕틸 가격의 50% 수준으로 비만치료가 환자부담금 100%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시장확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효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록 오리지널 개발사인 애보트도 약가를 43% 인하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슬리머’의 누적매출이 50억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리덕틸 매출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또한, 환자부담금 감소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에서 Sibutramine 제제로의 처방 변화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약 7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약품군은 크게 식욕억제제/에너지소비항진제와 지방흡수억제제(제니칼)로 나눌수있다. 다른 식욕억제제들은 교감신경에서 Norepinephrine(NE)의 분비를 자극하는 향정신성 약품이 대부분이며 내성이 금방 발생해 단기간 사용만 가능 하지만 리덕틸은 이미 분비된 NE의 재흡수를 억
신풍제약은 암브릴리아 바이오파마의 자회사인 셀펩(CELLPEP)과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서방형 옥트레오티즈 제제의 국내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임상 3상을 준비중으로 3상 시험 이후 국내에는 2010년 중순 발매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휴먼텍은 23일 베링거인겔하임과 호흡기질환관련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 단백질 전달체, 이하 PTD)를 이용한 약물전달연구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포휴먼텍의 기반기술인 PTD 기술을 이용한 약물전달체 'FHT(ForHuman Tech)-2107'에 대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미팅 이후 계속된 기술 평가 작업의 결과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은 기술이전을 위한 물질이전 및 6개월의 짧은 기간내 이루어지는 공동 평가작업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마지막 검증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중인 포휴먼텍의 6개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및 기술이전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오신약 개발프로그램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이오 물질를 세포안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자사의 PTD 기반 전달체 ‘FHT-2107’가 이러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전달 분야에 주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규 포휴먼텍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포휴먼텍이 개발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상품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공동연구
공정거래위원회가 종합병원들의 ‘선택진료제’에 대해 조만간 조사에 착수한다. 공정위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곧 종합병원 특진제에 대해 내부검토를 거쳐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는 또 “일부 병원이 환자들에게 일반진료를 선택하기 어렵게 하고, 환자의 의사에 반하는 항목에까지 특진을 실시한 뒤 지나치게 높은 진료비를 청구한다는 주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지난주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진료비 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선택진료제는 환자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제도로 전락해 병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을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