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프라우사는 자사에서 개발한 라미케이드(Ramicade)를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2년간 치료받은 결과 척추의 활동성에 획기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유럽 류마치 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성분: infliximab)를 투여한 환자는 MRI 검사로 평가한 결과 2년간 척추염증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Inifliximab을 투여한 201명의 환자는 맹약을 투여한 78명의 환자보다 척추의 운동성 및 삶의 질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한 6개월 후 개선효과가 102주 내내 유지되었다.베를린 자유대학의 브라운(Jurgen Braun) 교수는 “본 자료는 레미케이드 치료로 척추 활동성을 개선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개선효과는 척추의 물리치료와 병용할 경우 계속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BMS가 개발한 유방암 단일 치료제 Ixabepilone의 FDA 허가심사가 우선적으로 취급 될 것으로 보인다. BMS는 최근 FDA로부터 이러한 신속 심사내용을 통보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BMS는 Ixabepilone의 허가 신청내용이 종래 안트라사이크린계, 탁산계 및 카페시타빈 치료로 실패하여 전이 혹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단일 치료제로 적응증을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BMS측은 FDA의 심사일이 아마도 10 월말쯤 소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성산동에 치매·중풍 노인을 위한 저렴한 가격의 실비 요양시설인 ‘시립 서부 노인전문요양센터’(사진)를 최근 완공하고 20일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총 사업비 269억원을 투입, 2005년 5월에 착공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1만590㎡로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서부 지역 최대의 노인요양시설이다.부대시설로는 자녀의 맞벌이 등으로 낮 시간 가족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한 치매·중풍 노인 주간보호소(50명 수용), 연간 180일까지 요양할 수 있는 단기보호소(20명 수용) 등을 갖췄다.시설 이용료는 월 72만7000원으로 민간시설(월 150만∼200만원)에 비해 훨씬 더 싸며 특히 입소자 1인당 월 35만원씩의 국·시비 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입소할 때 보증금은 436만2000원으로 퇴소할 때 반환받게 된다.입소자격은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서울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이며 가구원 1인당 월평균 소득액이 101만3000원 이하여야 한다. 입소신청은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총무과(02-376-0472)로 하면 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호철 기자(hcnam@kmi
전문의약품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국산 신약 및 주력 제품들의 약진 또한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수유비케어와 미래에셋증권 리서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 원외 처방 시장에서 동아제약의 위점막 보호제 ‘스티렌’이 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위점막 보호제 시장의 절대 강자로의 입지를 굳혔다.이는 지난해 5월까지 원외처방액인 148억원을 훌쩍 넘어 올해는 30% 가량 성장한 193억원을 기록 중이다.또한 동사의 발기부전제 자이데나 또한 시장에서 13%대(IMS데이터 참고)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대웅제약의 효자 품목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웅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경우 매출액이 57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 위염 치료제 ‘레바넥스’는 올 초 출시된 뒤 월간 처방액이 5억원대로 증가, 위점막 보호제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00억원대 매출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레바넥스와 함께 올 초 관심을 모았던 부광약품의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 또한 시장 점유율 7%대를 진입하며
한미약품은 해외 현지법인 설립에 따라 의약품의 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일본한미약품을 계열회사에 추가한다고 19일 공시했다.
19일 복지부 차관에 문창진 식약청장이 , 식약청장에는 김명현 식약청 차장을 내정됐다. 문 내정자는 지난해 2월부터 식약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통 보건복지 관료로 보건복지 행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문창진 복지부 차관 내정자는 경남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2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뒤 복지부에서 기초생활보장 심의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명현 식약청장 내정자는 전주고와 숭전대 무역과를 졸업한 행시 22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 보건복지 연수부장, 감사관, 보건정책국장 등 거쳐 2005년 9월부터 식약청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RA)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지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2007)에서 영국의 킹스 컬리지(King’s college) 류머티즘과의 E. H. Choy 교수는 “초기 RA에 치료에 필요한 열쇠가 존재하며,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스테로이드나 항류머티즘약(DMARDs)을 병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관절 상해나 신체장애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지난해에는 초기 혈청반응양성의 RA 환자에게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과 MTX의 병용치료가 MTX 단독 투여보다 치료 효과가 좋다는 발표도 있었고, MTX와 TNF 저해제와의 병용요법은 관절손상의 진행을 중지하는 등 매우 효과적이라는 많은 임상 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다.그러나 이 같은 병용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발표들은 MTX 단독 요법과의 비교뿐이어서 MTX와 어떤 약제를 병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어려운 상태였다.현재 초기 활동성 RA의 치료에서 있어, 하나의 DMARD 투여는 증상을 개선하지만, 미란성 장해나 신체장애에 대한 효과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또, 스테로이드에 의한 강화 치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태평양제약은 아모레 퍼시픽의 홀딩컴퍼니인 태평양그룹의 자회사로서 아모레 퍼시픽그룹의 R&D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장기 투자에 있어 최고 업체임이 틀림 없다고 밝혔다.황 연구원은 태평양제약의 강점으로 ▲DDS(Drug Delivery System)와 lifestyle drug에 특화된 아모레 퍼시픽 R&D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확고한 파이프라인구축 ▲OTC 시장의 확대를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적 변화 등을 들었다.그 동안 태평양제약은 3가지 주요 제품인 케토톱(Ketoprofen, 43%), Pantoloc(Pantoprazol, 19%), Lamisil(terbinafine, 6%)을 바탕으로 안정된 성과를 나타냈다.특히 아모레 퍼시픽 R&D 센터로부터 라이선스-인 된 주력제품 케토톱은 국내에서 DDS 기술을 접목시킨 최초의 제품으로 아모레 퍼시픽 R&D 능력이 그대로 구현된 제품이라할 수 있다.그동안 아모레 퍼시픽 R&D 센터와 태평양제약은 제약 R&D 부문에 상당한 투자를해 왔으며, 태평양제약은 아모레 퍼시픽 R&D 센터에서 진행되는 모든 제약 R&D 프로그램 내의 라이센스에 대한 소유권을 독점적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한올제약이 단순 제네릭 전문사에서 전략적인 개량신약 업체로 체질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한올제약은 여타 다른 국내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제네릭 의약품 및 라이선스인 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평범한’ 제약회사였으나 최근 경구용 바이오의약품과 아토피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품목 중 상당수가 임상에 돌입하는 등 그간의 R&D 성과가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또한 올 하반기 예정된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메트포르민 서방정 출시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유도할 전망이며, 동사의 파이프라인 품목이 주로 서방형제제 또는 새로운 조성을 적용한 ‘개량신약’으로써 이는NCE(New Chemical Entity)를 개발할 능력이 불충분한 중소형제약사들이 공략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전략이라고 황 연구원은 밝혔다.특히 한올제약은 Nautilus Biotech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터페론-알파, 인간성장 호르몬, erythropoietin와 같은 3개의 바이오 의약품을 상업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이들 제품은 이미 시장에 출시 돼있는 의약품들이지만, site-directed mutagenesis(DNA 염기서열 변화 방법의 하나)를 이용한 N
여름철 여행성수기를 맞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할 해외여행자들에게 말라리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말라리아 관리지침’과 ‘2007년 해외여행자를 위한 말라리아 예방지침’을 발표하고 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 해외 여행의 계획이 있는 여행자가 미리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여행할 지역이 말라리아 유행지역인지 그리고 여행시기가 유행시기인지 확인 할 것 ▲모기에 물리지 않을 예방조치를 마련할 것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필요 시 적합한 예방약을 준비할 것 ▲예방약 복용의 금기사항이나 주의사항 확인 할 것 ▲가능하면 여행 1달 전에 의사를 방문할 것 ▲여행 중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취할 응급조치를 준비할 것 등이다.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적혈구나 간세포 내로 플라스모디움 원충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말라리아는 현재 약 100여 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3~5억 명이 말라리아에 걸리고, 약 100만 명 이상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원외처방시장에서 대웅제약이 계속해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의 5월 원외처방액은 299억36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7억여 원 가량 증가했다.(자료: 이수유비케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그 뒤를 이어 한국화이자가 273억9500만원, 한미약품 273억5100만원, GSK 254억5600만원, 한독약품 205억9700만원, 동아제약 193억2700만원, 한국MSD 169억2100만원, 유한양행 162억46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 159억300만원, 한국노바티스 153억9800만원 순을 보였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5월 원외처방 시장의 특징에 대해 “각 사가 독자 개발한 신약들이 성장 주도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유한양행 ‘레바넥스’, 부광약품 ‘레보비르’ 등 최근 출시 품목과 함께 동아제약 ‘스타렌’ 등 기존 국산 제품의 성장세도 양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국산 신약의 기여도 증가는 미세하나마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력 제고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엿다.그는 또 동아제약, 대웅제약, 중외제약, 종근당 등의 성장이 대부분 출시 연한이 2년 미만인 신제품
로슈는 악템라(Actemra)에 메토트렉세이트를 복합한 류마치 관절염 치료약이 맹약이나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투여하는 표준 치료에서 얻은 효과보다 월등한 개선효과를 확인한 제3 상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623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연구에서 악템라(8mg/kg)와 메토트렉세이트 복합약을 투여 받은 환자의 58.5%가 치료 24주 후 류마치 관절염(RA)증세가 20% 개선된 데 반해 맹약이나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투여인 경우 개선은 환자의 26.5%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임상 자료는 또한 악템라(8mg/kg)과 메토트렉세이트 복합약을 투여 받은 환자 79.5%가 24주 치료 후 RA 증세 중간 및 양호한 개선 반응을 보인 반면 맹약 및 메토트렉세이트 단독 투여 경우는 34.8%에 그쳤다. 악템라는 일반적으로 내용성이 우수했다고 로슈 측은 밝혔다.로슈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인 버거슨(Lars Birgerson) 씨는 “본 임상 연구는 RA 치료에 새로운 선택 기회를 부여하게 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되는 제3상 임상에서 환자를 위한 개선된 임상 결과가 나타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메드임뮨(Medimmune) 백신 제조회사들은 미국 보건성으로부터 독감 백신 생산시설 확대에 1억 3200만 달러의 보상을 받게 되었다. 사노피는 7740만 달러, 메드임뮨사는 약 5510만 달러를 받게 되었다.미국정부는 외국에서 미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백신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서 시판되도록 백신 공장을 확대하고 조업하도록 장려하기 위해서이다. 독감 대 역병이 발생하게 되면 미국은 자체의 백신 공급을 국유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 계약은 시설의 보수 유지 설계에 드는 비용이 포함되어 회사가 미국 보건성의 필요 시에 대 역병 독감 백신 제조로 전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사노피는 성명서에 밝혔다.사노피의 기존 시설은 수년간 조정되어 지난 몇 차례 독감 계절에 미국 시장을 위한 백신 5천만 분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두 회사의 시설이 가동하면 회사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3배를 상회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 보건성(HHS)은 두 회사의 시설 보강이 완료되면 미국내 대 역병 백신 제조능력이 16%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장정호 회장)은 자체 기술력과 원료로 개발한 국내 첫 순수 국산 콜라겐 필러 ‘(제품명 TheraFill,이하 테라필)’이 미국의 북미과학협회(이하 NAMSA)에서 주관한 생체적합성 및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출시를 위한 국내 임상시험 준비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고순도 3%의 인체 피부조직과 가장 흡사한 돼지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한 주름개선제 ‘테라필’은 어떠한 부작용이나 이종반응도 나타나지 않는 인체에 매우 안전한 생분해 물질로 NAMSA의 국제적인 검증을 받았다. 테라필에 대한 안전성은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미국약전(USP) 및 ISO10993 가이드라인에 따른 총 10가지 항목에 이르는 생물학적 시험으로 평가되었다.NAMSA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사하기 위한 임상시험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NAMSA의 안전성 평가는 미국 FDA를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전세계 규정에 적합하게 시행되어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MS바이오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국내 임상시험 준비에 착수함으로써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라필’은 세원셀론텍의 첫 콜라겐 제품으로 기록
일반적으로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연간 순이익이 3000억원, 자동차 300만대 수출과 대등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국산 신약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지난 6년간 국산 신약 11개(약사법 상 신약으로 천연물 신약제외) 가운데 비급여와 미등재 품목을 제외한 6개 품목의 국내 보험급여 현황을 살펴본 결과 264억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신약 수출은 2품목에 575억원에 불과했다.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플라빅스정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보험급여 청구액이 1069억원과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의 996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각각 제출한 ‘국내 신약 연도별 보험급여 청구 현황’ 자료와 ‘국내 신약 해외 수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국내 보험급여 현황을 보면, 국내 최초 신약인 SK케미칼의 선플라주에 ‘01년 22억4,800만원이 지급된 이후 ‘02년 4품목(대웅제약 대웅이지에프외용액, 동화약품공업 밀리칸주, 중외제약 큐록신 추가)에 대해 27억900만원, ‘03년 5품목(LG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