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가 식약청으로부터 중등증 및 중증의 특발성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에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도파민 효능제 계열의 파킨슨병 치료제로 출시된 미라펙스는 2006년 2월, 유럽 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 7월 승인되어 판매 중이다.
이번 식약청 승인은,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1000명 이상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들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들 대규모 임상 시험에서 미라펙스는 치료시작 후 첫 주 만에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으며, 환자들에게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여주었다.
현재도 베링거인겔하임은 미라펙스의 잠재적 효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종합적, 지속적으로 임상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지중해성 빈혈 등 만성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잦은 수혈로 인해 인체 내에 과도하게 쌓인 철(Fe)을 체외로 안전하게 배출 시켜주는 철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명 데페라시록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자이드는 1일 1회 물이나 오렌지 주스에 타서(현탁액) 마시면 되기 때문에 2세 이상의 소아환자도 쉽게 복용이 가능하다.
주로 대변(85%)으로 배출돼 신장(콩팥)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기존의 철중독증 치료요법(철 킬레이트 요법)은 1주일에 5~7일 동안, 하루에 8~12시간씩 피하, 또는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소아 환자뿐 아니라 성인환자에게도 불편하여 계획된 철 킬레이트 요법을 진행하기가 곤란했다.
특히, 철이 대부분 신장(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돼 신장 손상 등의 부작용이 따랐다.
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 만성혈액질환자 1
한국 엘러간(대표 강태영)과 레스타시스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삼일제약(대표 허강)은 공동으로 지난 3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삼일제약 본사에서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근본 치료제 레스타시스의 국내 발매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엘러간과 삼일제약의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스타시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레스타시스의 한돌을 기념하는 백설기 위에 눈물모양의 떡을 쌓으며 레스타시스가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건강한 눈물을 만들어주는 안구건조증 치료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했다.
레스타시스는 엘러간에서 개발한 세계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사이클론스포린 성분의 이 제품은 안구의 염증을 억제해 눈물 분비를 촉진,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치료제이다.
레스타시스로 치
광동제약이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비타500의 병뚜껑을 따면 큰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비타500 따고보자 펑펑 대잔치’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따고보자 펑펑 대잔치’는 비타500의 병뚜껑 속을 확인하면 해외여행상품 300만원권(5명), PDP TV 42인지(10명), 김치냉장고(50명), 디지털카메라(100명), PMP(100명), MP3 플레이어(300명), USB IGB(3,500명), 영화티켓(119,321명) 등 즉석에서 푸짐한 경품이 쏟아 진다.
병뚜껑으로 경품 당첨이 안되더라도 비타500의 새로운 모델이 된 ‘정일우’로 단장, 새롭게 리뉴얼 오픈 된 비타500 홈페이지(www.vita500.com)에 접속하여 비타500 UCC 이벤트에 참가하면 갈고 닦은 UCC 능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노트북, 게임기, 카메라, 핸드폰, 비타500 등 또 다른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차에 걸쳐 추천이 가장 많은 UC
최근 암호화된 형태의 2차원 바코드처방전 발행과 관련 대한약사회가 *환자의 약국 선택권을 제한 *약국의 과도한 비용 부담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 등을 이유로 암호화된 바코드의 처방전 부기 금지와 함께 2차원 바코드 표준화를 보건복지부에 정식 건의했다. 대한약사회는 건의서에서 “처방전은 환자 본인이 소지하고 있고 모든 정보가 공개돼 있어 굳이 2차원바코드를 암호화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암호화된 바코드 처방전 발행은 정상적인 처방전의 흐름을 왜곡시키고 담합 목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특히 “바코드를 읽는 과정에서 환자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고 약국은 업체별로 서로 다른 시스템과 리더기를 복수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2차원 바코드 시스템은 보험재정을 악화시키고 범죄목적으로 악용되고 있는 위 ․ 변조 처방전 유통을 방지하는 긍정적인 효과와 처방전 입력 오류나 약제비 계산 등의 부담이 줄어들어 환자의 약국에서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약사 본연의 업무인 복약지도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표준화된 2차원바코드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4월 1일자 보험약가 인하와 관련 대웅제약 등 5개 업체 모두 약국 재고분에 대해 차액 전액을 보상키로 공식입장을 전해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지난 달 대웅제약, 하나제약, 한미약품, 화이자, 동화약품 등 5개 제약사에 21개 품목에 대한 차액보상을 요청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2일 이현도 전략기획 담당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하는 등 총 185명에 대한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태현 상무와 윤웅섭 상무가 상무이사로 승진했으며, 강재훈 이사와 김완수 이사가 상무로 승진 발령됐다. ▶ 상무이사 → 전무이사 이현도(李顯道) - 이상 1명 ▶ 상무 → 상무이사 성태현(成泰鉉) 윤웅섭(尹雄燮) - 이상 2명 ▶ 이사 → 상무 강재훈(康在勳) 김완수(金完洙) - 이상 2명 ▶ 부장 → 이사 김영욱(金永郁) 나승일(羅承日) 박규태(朴圭泰) 원장희(元章熙) 전걸순(田杰淳) 정재환(鄭在煥) 조석제(趙奭濟) - 이상 7명 ▶ 차장 → 부장 가국진(賈國鎭) 강대중(姜大中) 고홍석(高洪石) 김성상(金性相) 김철(金哲) 박명근(朴明根) 이석준(李碩埈) 이정원(李廷元) 허용석(許容碩) - 이상 9명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지난주 독일에서 개최된 제 22회 유럽비뇨기과 연례 학회(EAU)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는 발기강직도 지수(EHS: Erection Hardness Score)가 발기부전 치료의 주요 목표라는 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러한 합의는 발기부전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가능한 최적 상태로 발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며, 간단한 4 단계의 척도로 발기 강직도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발기강직도지수를 지지하기로 했다.
임상 연구에서 추가적인 효능의 평가를 위해 개발되었던 발기강직도지수는 발기를 다음의 4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EHS 1 = 음경이 커지나 강직하지 않음
*EHS 2 = 음경이 강직해지나 삽입할 만큼 충분하지 않음
*EHS 3 = 음경이 삽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강직해지나 완전히 강직하지 않음
*EHS 4 = 음경이 완전히 강직하고 견고함.
최근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합의는 현행 발기부전 치료의 모호성
식약청은 3일 파킨슨병 치료제인 ‘페르골리드 제제(제품명: 씨랜스정)’에 대해 미국 FDA에서 지난달 29자로 발표한 심장판막 이상 발생 위험 가능성 제기에 따라 해당품목 국내 수입·판매회사인 ‘파마링크코리아’사와 협의해 국내에서도 동 품목의 시판을 중단하고 시중에서 자진회수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은 미FDA 페르골리드 제제의 시판 중단에 따라 페르골리드 제제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있는 한편, 다른 치료로 전환이 불가능 하거나 적합하지 않는 환자들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특별공급프로그램하에서 페르골리드 제제가 사용되는 것에 대해 공급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현재 유럽 각국에서는 페르골리드 제제에 대한 미FDA의 일련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적절하고 엄격한 사용제한 및 모니터링으로 다른 치료 대안이 없는(2차 치료약) 환자들에게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국내에서의 공급중단 및 자진회수 조치는 환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방적 조치로서, 국민보건 위해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내린 매우 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에 앞서 식약
복지부는 한미 FTA의 제약산업 영향은 제한적으로, 당장은 지재권 강화에 따른 기대매출이 감소되는 등 기업 경영상의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제약산업의 체질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어 산업 선진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3일 밝혔다.단기적으로, 특허-허가 연계 및 자료보호에 따라 제네릭의약품에 의존하는 국내 제약기업은 제품출시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추계에 따르면 지재권 강화, 관세철폐 등에 따른 국내 제약기업의 기대매출 감소는 연평균 약 570억원~1000억원(5년간 약 2800억원~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측이 의약품 분야에 강력한 관심을 표명했던 협상초기 우려에 비추어 볼 때 그 피해규모가 현저히 축소된 것이다.장기적으로, 이번 협상은 국내 제약사들로 하여금 선진화된 제도에 적응하고 신약개발 능력을 키우면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지재권 강화는 신약 연구개발에 긍정적인 유인으로 작용하여 국내 기업들이 제네릭의약품 생산보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신약개발에 치중할 수 있도록 하며, 외국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해외시장으로 진출이 활발해져 내수위주에서 수출지향 산
우리투자증권은 3일 이번 정부가 발표한 기등재의약품 약가 및 품목 수 조정으로 인해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중장기적 실적 개선추세가 근본적으로 훼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권해순 연구원은 “순차적으로 약효군별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실제로 제약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등재 성분 조정을 통한 품목 수 종정이 약가 인하보다 평가의 우선 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돼 이 경우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을 보유한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품목 수 조정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혓다.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의약품의 경우 비용대비 효과성이 높은 것을 반증한다는 점에서 매출 기여도가 높은 성분의 급여 제외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또 “약가 인하는 매년 약가 재평가가 시행됐다는 점과 국내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약 10%내외로 예상되는 데, 이 또한 실제로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는 연간 평균 1% 내외의 이익 감소로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일 ‘건강보험적용 의약품 정비계획’을 공고하고, 향후
동화약품과 한국노바티스는 공동으로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가들의 금연의지를 돕고자 이 달부터 5월 말까지 ‘니코틴엘 금연교실’ 캠페인을 실시한다.
‘니코틴엘 금연교실’은 간호사가 병원이나 약국에 파견되어, 일산화탄소 측정기로 흡연자의 폐 건강상태를 측정한 후, 이에 따라 1:1 상담과 금연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 상담과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금연교실은 서울 및 경기도의 약국 또는 병원에서 진행되며, 전문 금연상담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방법을 제시해 금연 의지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금연교실이 실시되는 약국에는 금연정보가 담겨있는 소책자와 포스터를 비치하게 되며, 상담희망자에게는 금연 책자와 금연마크가 담겨있는 핸드폰 클리너를 제공한다.
동화약품 조훈 부장은 “금연교실을 통해 흡연자들이 자신의 폐 건강상태에 대해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여, 금연의 성공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 윤병호 전무(생산본부장)가 3월 29일부로 부사장 (생산본부장)에 승진 선임됐다. 신임 윤 부사장은 1974년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1986년 동 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6년 한독약품 입사 이래 2003년 3월부터 전무로 재직해 왔다. 이영수
보령제약그룹은 3일 총284명에 이르는 계열사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그 동안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과정의 일환으로 80여명에 이르는 발탁 승진을 포함했다. 올해로 창업5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제약그룹은 전체 임직원의 20%에 이르는 대대적인 승진인사와 대폭의 발탁 승진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움으로써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이번 승진인사와 함께 인사혁신을 꾀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급단계를 축소하는 직제개편안도 발표했다. 계열사별 승진인원은 보령제약 195명, 보령메디앙스 50명, 보령바이오파마 20명, ㈜보령 6명, 킴즈컴 2명, 비알네트콤 5명, 기획조정실 6명 등이다. 주요 승진인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보령제약 주요 승진자 <연구위원(이사) 승진> ▷ 중앙연구소 BT벤처 임상민 <부장 승진> ▷ SM MKT그룹팀 허병우 ▷ 지방의원그룹팀 강행철 ▷ QA팀 신상수 ▷ 서울항생일반그룹팀 박시홍 ▷ 서울항생일반2
쓰리쎄븐은 최근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신장암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해 식약청에 제출한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의뢰서’ 및 ‘안전성 유효성 심사의뢰서’가 적합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쓰리세븐은 “크레아젠은 지난 2003년 4월부터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지난해 5월 완료하고 시판용 품목허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적합 통보와 관련한 서류들을 식약청에 접수했다”며 “크레아박스-알씨씨는 시판용 품목허가 신청만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크레아젠 배용수 대표는 “크레아젠은 지난해 6월 성남에 생물학적 제제 GMP생산시설을 착공, 올해 초 완공하고 현재 GMP 시설에서 품목허가를 위한 제품을 시험생산하고 있다”며 “시험 생산 완료 즉시 크레아박스-알씨씨의 시판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상반기 중 시판허가를 획득할 경우 세계 최초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세포치료제를 상품화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