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산업자원부와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표적지향형 항암제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항암제는 암조직 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함께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표적지향형 항암제는 약물이 암조직에만 집중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존 표적지향형 항암제와는 달리 엑스선 촬영 때 사진을 뚜렷이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조영제를 항암제와 결합시켜 투입함으로써 약물이 암에 나타내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토록 했다. 이는 현재 많은 제약회사들이 연구하고 있는 표적지향형 항암제 기술보다 한단계 진보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2단계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2013년까지 매년 4억∼6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및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학연 컨소시움을 구성해 연구에 박차를 가해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세계 1위 금연보조제 니코레트는 올 한해 동안 금연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사연을 모아 2006년도 '금연 연예인 Best'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뉴스들은 신현준, 김승우, 윤종신, 이범수, 이재룡, 김종서 등 유명 연예인들의 금연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영화배우 신현준의 경우,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 껌을 씹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아까운 마음에 생수통 보관 후 다시 씹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가수 윤종신은 소장 수술 이후 담배를 끊고 기존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돌아가 찬사를 받았고, 하루 두 갑 이상의 애연가로 소문난 탤런트 김승우는 사랑하는 딸을 안기 위해 금연을 결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폐암으로 별세한 일을 계기로 벌써 4년째 금연홍보대사를 자청하며 주위에 금연을 권유하고 있는 영화배우 이범수. 조용필 선배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닮으려 하루 4갑 흡연했다가 다시 금연하게 된 가수 김종서, 보건복지부 금연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세븐과 탤런트 김지우 등이 올 한해 주요 금연뉴스로 선정됐다.&n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사무국장 여재천 이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의 2007년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로 등재된다고 29일 밝혔다. 여 이사는 1989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근무하며 국내 및 해외의 산ㆍ학ㆍ연ㆍ관 신약 공동연구개발 파트너쉽 형성을 통한 기술교류와 기술 확산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내년 제네릭 의약품에 강세를 보이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에는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들 업체에 호재로 작용하게 될 요인은 *한미 FTA 협상에서 추진 중인 제네릭 상호 인정 *약가 인하에 뒤이은 정부의 제네릭 비중 확대 조치 기대 *플라빅스, 코자, 리덕틸 등 대형 제네릭 제품 출시 기대 등이다. 제네릭 상호 인정은 우리 정부가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사안이며, 이 제안이 미국측에 의해 받아 들여질 경우 제네릭에 강세를 보이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의 업체들에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의 제네릭 비중 확대 조치는 보건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전세계적인 흐름으로 정부가 이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란 예측. 즉 정책 방향은 ‘제네릭 가격 인하→제네릭 사용량 확대’ 방향으로 서서히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조 변화의 예고로 참조가격제와 같은 제도 도입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하지만 연초 약가 인하 등의 정책 리스크로 현재와 같이 업계 난립 상황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일부 업체들의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최창원(崔昌源·42·)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대주주인 최 부회장과 전문경영인인 김창근(金昌根) 대표이사 부회장이 공동 경영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최 부회장은 SK그룹 오너 2세로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3남이며 SK케미칼의 최대주주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박해영 부회장, 위원장: 송경희 사회참여이사)는 지난 27일 제3차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9.월에 열린 제31차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에 앞서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약사로서 회무역량을 키워 정책적인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대표자가 되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대회 평가는 심포지엄의 주제선정 및 강의가 좋았다는 의견과 화합의 장에서는 여약사들의 장기와 숨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아울러 대회장내에 여약사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해 원희목 회장, 박해영부회장, 송경희 사회참여이사, 여약사지도위원을 비롯한 대회 참가회원과 16개 시도지부 및 분회 등에서 동참해 1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어느 해 보다 큰 보람으로 남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한
서울시도협 한상회 회장은 내년 *회원사 친목 강화 *도매 영업 신뢰회복 *거래질서 확립 *협회 자립도 향상 등에 힘쓰겠다고 27일 밝혔다. 또 한 회장은 지부의 재정 자립도 확보를 위해 하나로통신 가입에 따른 연계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올해 여신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우선 제약사 여신 담당 실무자들을 만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며, 내년에는 제약사-도매-신용정보회사 3자가 세미나를 준비하는 등 여신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소 마진 12% 확보와 회원사 적정마진 확보 방안 등도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도협은 ‘회원사 도우미’ 체제로 변경,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메디포뉴스 선정 ‘제약계 10대 뉴스’] 제약계의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의 각종 제도적 조치로 제약산업이 휘청할 정도의 리스크를 강타당한 해였다.
보험재정 안전화를 위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위시 ‘한미 FTA 협상’, ‘생동성 시험’ 파문 등 너무 충격이 큰 변수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자칫 내년도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을 예고할 만큼 심각했던 2006년의 제약변수들을 정리해 봤다.
① ‘약제비 적정화 방안’ 도입
② 난항을 거듭하는 제약핫이슈 ‘한미 FTA’ 협상 돌입
③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
④ 행정소송, 특허분쟁 등 빈번해진 송사
⑤ 제약사 합병으로 ‘몸집 키우기’
⑥ 식약청 폐지 논란...꺼지지 않은 불씨
⑦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⑧ 공정위 ‘제약계 전면 조사’ 파장
⑨ 자이데나, 레보비르 등 ‘국산신약 급부상’
⑩ ‘약가재평가’ 고시···제약계 긴장
① ‘약제비 적정화 방
한미 FTA 협상에서 한시적으로 의약품 등 분야가 제외된 FTA 타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러한 이유는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FTA는 결국 ‘낮은 수준의 FTA’ 타결되리란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낮은 수준의 FTA’란 서비스와 섬유를 제외한 공산품 등 일부 분야만 개방하는 협정을 말한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무역구제, 자동자 세제개편, 약제비 적정화 등은 개방 대상 분야에서 제외된다는 뜻이다.정부 관계자는 28일 “자동차 세제개편처럼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럴 경우 우선 이견이 없는 분야만 먼저 개방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실제 5차례 협상에서 양측은 무역구제와 자동차세제개편, 약제비 적정화방안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특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정부의 입장을 미국도 이해하고 있지만 미 제약업계가 의회에 강력한 로비를 벌이고 있어 쉽사리 타협점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양측은 FTA협상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낮은 수준의 FTA를 체결하는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판을 완전히 깨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28일 민경윤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장안수 상임고문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10명에 대한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인사>
대표이사 부회장=*민경윤(閔庚潤)
사장=*장안수(張安秀)
전무이사=*한창희(韓昌熙) *노용갑(盧容甲,한미메디케어)
상무이사=*우종수(禹鍾守) *남궁 광(南宮 光,한미IT)
이사대우=*장평주(張平株) *김찬섭(金讚燮) *서귀현(徐貴賢) *이용주(李龍周 한미정밀화학)
<신규영입>
전무이사= *주상언(朱相彦) 씨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내년에 제약계를 강타할 큰 변수가 대체로 ‘5대 빅이슈’로 윤곽이 나타나면서 제약계가 태풍권에 진입할 양상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고시로 포지티브 리스트에 대한 향후 파급효과에 대해 대처해야 할 윤곽이 잡혀 가고 있다. 하지만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외에도 내년에 부딪혀야 할 이슈들이 산재해 있다. 그 주요 변수로는 한미 FTA, 약가재평가, 제조품목 허가 분리, 대형 제품 출시 및 특허 만료 등이 꼽히고 있다.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일단 정부에 의해 내수 시장 성장이 통제돼 향후 제약사들의 매출 실적 성장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게 대세다. 또한 많은 제품이 등재된 성분의 제품을 보유하거나 출시연한이 오래된 제품 비중이 높은 업체의 경우 상당히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급여등재 의약품 수의 축소 영향이 각 제약사에게 타격을 중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입장에서는 일부 상위 제약사들에게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3월을 협상 시한 마감으로 보고 있는 한미 FTA 협상의 경우, 라이선스 인 업체들에게는 단기적으로 유리할 수
제약사 마케팅부서에는 약사 출신이 대부분으로 경영컨설턴트 출신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경영컨설턴트 출신은 세계 1위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의 PM인 서제희 과장을 포함해서 모두 4명. 대표이사인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을 비롯해 경영전략추진부(BD&L: Business Developmen & Licensing) 팀의 메이 판 과장(Mei Pan, 대만출신),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팀의 손영 팀장 등이 경영컨설팅 업체 출신이다. 한국노바티스 사장도 맥킨지 출신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는 2대 연속 ‘맥킨지’ 출신이다. 전임 사장이었던 피터 마그 사장은 독일 및 미국 맥킨지에서 약 7년여 동안 근무했고, 금년 7월 한국노바티스 사장으로 부임한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도 의사 출신으로 맥킨지 스위스에서 약 5년간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제약산업 관련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노바티스의 서제희 과장은 바티스에 합류하기 전 맥킨지에서 3년 간 경영컨설턴트로서 일했다. 그가 한국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점점 축소돼 가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Reformulation제품이 뜨고 있다. 재구성 의약품 또는 개량의약품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Reformulation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50개 상위 제약사가 출시한 총 제품의 39%가 reformulation제품이다. 그러나, reformulation 전략에 투자하기 전에, 회사는 필요한 연구개발, 판매 및 마케팅 등을 수행하기에 적당한지 비교 검토해야 한다. reformulation은 특허보호를 받는 제형을 개발, 전환함으로써 제품의 특허기간을 연장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네릭 출시를 지연시키는 것과 같은 여러 가지 독특한 전략적 목적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약물의 방출양상 또는 체내동태 등을 개선함으로써 경쟁품과 차별해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다. 게다가 약물 제조사는 약물의 새로운 치료용도를 조사, 확장할 수 있다. 적응증 추가 같은 추가적인 치료 용도의 제형 개발을 통해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다.
환인제약은 최대주주가 기존 이광식 회장에서 데칸밸류어드바이저스펀드(Deccan Value Advisors Fund)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데칸밸류어드바이저스펀드는 경영참가를 목적으로 전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환인제약의 주식 202만1000주(20.83%)를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최대주주였던 이광식 회장은 현재 200만2585주(20.65%)를 보유 중으로 2대주주로 내려 서게 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 탈모시장 규모는 1조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탈모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비누, 샴푸, 영양제 등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며, 시장규모가 급팽창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탈모시장은 현재 의약품 부문과 공산품, 모발 관리 및 이식시술 등으로 다양한 시장군을 형성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중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국내 시판 중인 탈모 관련 의약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치료제와 피나스테리드 제재의 먹는 탈모치료제로 구분되며, 이는 다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미녹시딜(Minoxidil)의 경우, 처음에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이후 우연한 계기로 머리카락을 잘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탈모치료제로 다시 개발된 사례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로게인과 마이녹실이 있으며, 스칼프메드 등이 새로 출시되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또한 원래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