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나머지를 살아있는 무덤으로 보내고 싶지 않아 스위스행을 택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질지 모를 일이다. 지난해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존엄사’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여전히 존엄사를 둘러싼 의료계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간에는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는 상태.SBS스페셜은 최근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존엄사’를 외국의 사례를 방영했다. 방송에서는 지난해 12월 영국의 한 사례를 소개했다. 당시 영국의 방송에서는 불치병에 걸린 영국인 크레이그 유어트의 안락사 장면을 방영, 충격을 주었다.그는 방송에서 “인생의 나머지를 살아있는 무덤으로 보내고 싶지 않아 스위스행을 택했다”고 말했다. 스위스의 경우 외국인의 안락사까지 허용하고 있다. 크레이그 유어트를 포함한 850여명이 ‘죽을 권리’를 찾아 자살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여전히 존엄사를 둘러싼 논란의 접점을 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존엄사 문제를 두고 의학적, 종교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현재 국내의 법제도 내에서는 치료중단을 할 수 없다. 보라매 사건을 발생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를 둘러싸고 해답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방식이 기존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하는 안이 대의원회에서 통과됐다.대한의사협회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는 25일, 대한의학회,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전남, 전북, 제주 등이 회장 선거 방식과 관련한 개정안을 내놓았다. 의협 회장 간선제 전환과 관련해 경북 대의원은 지역 단위별 선거인단 선출 및 선거인단에서 선출하는 안을 제시했다. 의학회는 대의원 선거인단 ‘대의원 250명 + 별도 선거인단 350명’에서 선출할 것을 제안했다.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경남은 기표소 투료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선거 방식 개정은 분과위원회 토의결과 전체 52명 중 찬성 39명, 반대 10명, 기권 3명으로 간선제 전환을 채택했다.대의원총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선거 방식 개정을 논의한 결과 직선제가 간선제로 개정됐다. 박희두 신임의장은 간선제 전화을 회원들에게 묻고 거수한 결과 정족수 162명 가운데 찬성 128표로 선거 방식 개정이 통과됐다.하지만 일부 대의원들은 “선거 방식 개선은 전체 회원들에게 물어야 할 문제이다. 간선제 선거방식은 직접 민주주의 가치 훼손하는 것”이라며, “직선제와 간선제로 선출되는 회장의 격이 달라질 수 있다. 전체 회원
대한의사협회 중앙 대의원 일동은 25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 철회와 관련한 결의안을 체택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의원회는 “전국 10만 의사를 대표해 규제일변도의 한국 의료정책을 극명히 드러내는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은 소중한 환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며, 의료인의 양심과 직업수행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명백한 악법이라는 주장이다.대의원회는 “법원에서조차 의사들이 요양급여기준에 위반해 처방전을 발급한 행위가 곧 불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을 마련하려는 시도는 법률만능주의의 대표적인 폐해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의협은 의사의 자율권과 진료권을 심대하게 훼손하는 위헌 법률인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 저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정부와 국회는 의료산업선진화에 역주행하는 과잉규제 법안을 즉각 폐기하라.-정부와 국회는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의 이율배반적인 구조를 비롯해 통제위주의 한국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
대한의사협회 제26대 대의원의장에 박희두 부산대의원이 138표를 얻어 선출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5일,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26대 대의원회 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가졌다. 이번 대의원회 선출을 위한 선거에는 총 3명이 입후보 했다. 이번 대의원 의장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는 박희두 부산대의원, 김학경 전북대의원, 최순 광주대의원 등이다. 총대의원 243명 중 이날 회의에 참석한 228명이 선거를 진행한 결과 박희두 후보가 총 138표를 얻어 신임 대의원 의장에 선출됐다.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을 지낸바 있는 박희두 신임의장은 “지금까지 의협 및 여러활동을 한 것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의원회 의장은 회의를 잘 진행해야하는 직책이라고 알고 있다. 지금까지 대의원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희두 신임의장은 “대의원회가 공정하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회원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중앙-지방-세대 등의 차이를 넘어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감사에는 허정(51표), 이원보(30표), 김국기(29표),
대한의사협회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5일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치료재료비 증가는 결국 행위에 포함된 별도산정 불가 치료재료에 대한 임의비급여가 만연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4일, 치료재료 비용증가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전기홍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치료재료의 문제점으로 임의비급여를 꼽았다.아주의대 전기홍 교수는 “치료재료의 임의비급여의 증가 경향이 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행위에 포함된 별도산정 불가 치료재료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행위수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치료재료를 임의비급여로 환자에게 청구하는 경향이 만연해 있다”고 말했다.즉, 급여 범위 외 불인정되고 있는 치료재료를 사용하고 식약청 허가사항 범위를 벗어나서 사용되고 있는 경우 때문이라는 것이다.또한, 최근에는 건강보험공단이 치료재료와 관련한 분석자료를 통해 증가요인이 기타 진료비나 약제비에 비해 크다며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바 있다. 전기홍 교수는 치료재료 요양급여비용 증가원인을 △의료산업 발달에 따른 고가 치료재료 개발 및 사용증가 △종합병원 이상의 신의료기술 등 최첨단 의학기술 적용 확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술 증가 △노인 인구 증가 등이라고 지적
의협은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이 통과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성명서는 물론, 대회원 안내문, 포스터 등 홍보자료를 배포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 저지를 위한 내용을 담은 다양한 홍보물은 24일, 전국 시군구의사회에 배포했다. 의협이 이처럼 전국 회원들에게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한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약제비 환수 법안의 위헌성 및 부당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아울러 의협은 “병의원 내 포스터를 게재해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이 아닌 ‘규격진료’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 홍보에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이 오는 27일 개최될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전체위원회에서 심의되는 만큼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약제비 환수 법안이 철회를 요청하는 자료와 포스터를 배포 했다”고 밝혔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아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사위,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최종관문이 남아있다”면서도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가 현재 단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을 무효화시켜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각 시도의사회 및 산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법안 저지 성명서, 대회원 안내문, 포스터 및 대국회 홍보자료를 제작해 전국 시군구의사회에 24일 배포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아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사위,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최종관문이 남아있지만,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하여 의료계가 현재 단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을 무효화시켜야 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각 시도의사회 및 산하단체의 역량까지 집중시켜 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오는 26일 오전 9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임원 인준에 관한 건 및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제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등의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정관 제11조 제3항 및 제4항의 규정에 의거해 지난해 4월20일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 이후 선출되거나 임명된 신임 임원에 대한 인준 요청이 제안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준 대상은 총무이사 겸직 안양수, 보험이사 홍성수, 정책이사 정승진, 김윤재 등이다.다음은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 각 수상자 명단이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문영목(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최균(광주병원),김학경(남원삼성병원), 변형규(서울하나로의원) ▶특별 공로패-안길룡(안외과의원), 이재복(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모범대의원 공로패-백종렬(서울), 남상숭(부산), 최영욱(대구), 장경석(광주), 홍사웅(대전), 김남호(인천), 김성률(울산), 채제명(강원), 김영준(경기), 채수만(충북), 김정순(충남), 김명웅(전북), 고조현(전남), 김홍태(경북), 백경권(경남), 고순희(제주) ▶대의원회 공로패-박광수(서울), 김익모(부산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제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주일억 전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을 선정했다. 주일억 선생은 1970년대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여의사의 국제학회 활동 지원 및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국제사회에 한국여자의사회를 알리는 데 초석을 마련했다. 이후 국제여자의사회 부회장 겸 서태지역 회장을 거쳐 1987년 제20차 이태리 소렌토 총회에서 당당히 제22대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한국여자의사회의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국제 감각과 능력을 갖춘 후배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뿐만 아니라 9년간 국제여자의사회의 실질적인 의사 결정권자로 활동하며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를 발굴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 활동을 고양하기 위해 2006년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매해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된다. 금번 시상은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지난 23일 ‘희귀난치성 질환자 및 보호자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의 ‘근육병의 진단과 치료’, 박인경 심리치료사의 ‘심리치료의 이해와 시연’등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강의를 통해 아이의 몸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다른 환자 가족들과 알찬 정보도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지난 2월부터 성교육 강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는 최근 ‘2009 제1차 질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연희 간호부장을 비롯해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12팀이 나와 간호관리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 연구하고 진행할 계획안을 발표했다. 간호부 QI위원회(위원장 전진영, 병동팀장)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53병동 조선옥 수간호사의 ‘경련성 질환 환아 가족의 경련에 대한 프로토콜 적용에 따른 보호자 지식정도 향상’ ▲간호부 QI위원회 이선희 수간호사의 ‘부서화합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간호사의 만족도 향상’ ▲간호부 QI위원회 김미숙 수간호사의 ‘근무시간 조정에 따른 개선활동’ ▲간호부 QI위원회 이미화 수간호사의 ‘심폐소생술 역할극을 통한 수행도 및 자신감 향상 활동’ 발표가 있었다.이어 ▲중환자실 전미선 간호사의 ‘중환자실에서의 MRSA 감소전략’ ▲간호부 QI위원회 김여원 수간호사의 ‘간호사 안전관리 인식도 향상 활동’ ▲중앙공급실 류미애 수간호사의 ‘중앙공급실 물품공급 업무개선’ ▲외래간호 이태흔 간호사의 ‘외래 대기시간 활용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 ▲70병동 최정은 간호사의 ‘정형외과 수술부위 감염율 감소활동’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이 약가결정과 관련한 송재성 원장의 발언은 제약사를 대변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24일, 금요 조찬세미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이 방송에서 언급한 약가결정 문제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정형근 이사장은 세미나가 끝난 후 “송재성 원장의 불공정 문제제기는 발상에서부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는 국민들에게 뭇매를 맞게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송재성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결국, 정형근 이사장이 여러차례 약가결정 이원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공단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정형근 이사장은 이미 수차례 약가결정을 공단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바 있다.정형근 이사장이 문제 삼고 있는 송재성 원장의 발언의 요점을 살펴보면 보험약가결정에 있어 공단이나 어느 한쪽으로 할 경우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와함께 송재성 원장은 “중립적인 입장에선 심평원이 약값이 효능에 맞는지 전문성을 갖고 경제성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강조했다.이에 정형근 이사장은 “심평원장이 약가 결정을 공단으로 일원화 시키면 ‘제약업계는 제약측에서 약가를 결정하기를 원
박기춘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된 것에 대해 의료계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3일,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이 정부 입법도 아닌 야당 국회의원을 통한 우회 상정 입법시도 방법을 통해 가결시켰다며, 정부는 국회를 통법(通法)부로 이용했고, 국회는 스스로 이용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사협회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발표해 우회상정 입법시도를 포기할 것을 요구한바 있다.의협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와 관련된 논쟁은 의료인의 과오나 법의 불비(不備)에 기인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법안을 마련했다”며, “ 정부와 국회가 법률 개정을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의료인은 우려와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간 의료계는 동 법안이 민법상 부당이득의 법리에 반하고 환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며, 의료인의 양심과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명백한 위헌 법률적 소지가 있음을 누차 지적해 왔다. 의협은 “약제비 환수 법안과 관련한 핵심적 해법은 바로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상의 이율배반적인 구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법으로 규제할 수 없
강남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강남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을 방문, 도쿄와 오사카에서 현지 여행사와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강남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정책 역시 신 성장동력의 일환으로 해외환자유치를 선택할 만큼 주목받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번 설명회에는 강남구의 의료수준을 알리기 위해 강남구, 대한네크워크병원협회, 지역 내 의료관광 협력병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네트워크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는 고운세상피부과와 청담밝은세상안과, 레알성형외과 등 일본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성형과 피부과가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번 설명회와 관련해 강남구 관계자는 “설명회에서는 강남구의 의료수준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아직까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여행사를 통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반드시 효과를 가져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홍보를 통해 강남구의 의료수준을 알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해외환자유치는 이제 의료기관의 자구책의 수단이라고 볼 수 없는 영역이 된지 오래다. 과거 몇몇 의료기관들이 홀로 외국에 나가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나 현재 정부도 의료를 미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