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2009년 기축년을 맞이하기 위한 신년 교례회를 내년 1월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신년교례회는 의료계의 100년을 뒤로하고 의료계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준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기축년 새해를 맞아 4대 비전을 제시했다.기축년을 맞아 성상철 병원장은 “e-HRD 구축 등 교육시스템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상철 병원장은 2009년도에는 서울대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크게 네 가지로 설정했다. e-HRD 구축 등 교육시스템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우선 교육부문에서는 교육문화아카데미의 시발점이자 온라인 교육체계의 획기적 시스템으로 e-HRD(Human Resource Development)구축을 통한 교육통합시스템을 구현하겠다는 것.특히 성원장은 “최고의 교육기관에 걸맞게 지난해 서울대병원에서 처음 수립한 전공의 수련지침이 국내 모든 수련병원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의과대학과의 정보공유 및 협력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산하 4개 병원과의 공동연구로 세계적 연구인프라 마련연구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집중지원하며 첨단진료를 위한 기초 및 응용연구가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상철 원장은 “산하 4개 병원과의 공동연구를 추
배꼽 부위의 작은 절개 하나만 이용함으로써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새로운 수술법을 이용한 신장적출술이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수술팀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 수술법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이 3~4개의 절개가 필요한데 비해, 1.5~2cm의 작은 절개를 배꼽에 가해 수술함으로써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등의 미용상 장점이 있어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팀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선천성 신장기형(이소성 요관 및 이에 동반된 신이형성증) 여아(3세)에게 ‘단일절개복강경수술법 (LESS, LaparoEndoscopic Single-site Surgery)’에 의한 신장적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과 비슷하게 1시간 30분 만에 끝났으며, 수술 중 출혈도 거의 없었다. 수술 받은 환아는 별다른 문제없이 26일 퇴원했다.이소성 요관이란 요관이 정상적으로 방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요도 주위나 질 등에 연결된 질환으로, 여아의 경우 배뇨는 정상적이면서 요실금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거의 없는 이소성 요관의 경우 신장적출술을 시행하게 되며, 특히 서울대병원
고대 안암병원이 일일 외래환자수 4000명을 돌파하며 2008년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올해 들어 지속적인 환자로 연일 고공비행을 이어오다 지난 29일 일일 외래환자수가 4072명으로, 고려대의료원 단일병원으로는 사상 최초로 4000벽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수술실적, 병상가동률 등 주요 진료실적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2009년에 대한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월별 총 환자수에서도 2007년 총 외래환자 6만1498명에서 2008년 12월에는 7만3839명으로 1만2341명이 증가해 전년 대비 무려 20% 급신장했다. 신규환자수도 지난해 3783명에서 올해 4506명으로 19%가 증가했다.고대 안암병원의 실적이 이처럼 좋아지게 된 계기는 최근, 강력한 혁신드라이브로 병원 내부 리모델링과 인재등용,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료 및 연구역량 강화와 선진화된 진료시스템 구축, 친절서비스 강화,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인해 귀결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특히, 이 같은 결과는 경제불황으로 의료계 전반에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상황을 감안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외과외래에서 외과외래진료실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외과외래는 환자편의를 위해 외과외래수술실을 확장하고 혈관검사실과 대장항문기능검사실을 신설했다. 개소식에는 성상철 병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선회 외과 과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확장된 외과외래 수술장은 국소마취 수술방이 설치돼 간단한 국소마취 수술을 위해 수술장으로 이동해왔던 불편을 개선했다.혈관검사실에서는 혈관질환 환자들의 비침습적검사를 위한 혈관 초음파검사, 혈류량측정검사의 시행이 가능해졌고 조영제 등의 약물 사용없이 쉽고 정확하게 작종 혈관질환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혈관진료 치료에 있어 최상의 진료환경이 마련됐다. 또 대장항문기능검사실은 대장항문기능의 진단을 위한 첨단의 직장항문내압검사, 근전도, 바이오피드백, 대장내시경 장비를 갖추어 진단에서 평가, 치료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선회 외과과장은 “외래 확장 신설로 외래에서 당일 수술이나 낮병동 입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들의 입원대기일수를 줄이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센터장 장선오 교수)는 최근 본원 지하1층 A,B,C강당에서 ‘인공 와우 환우 및 가족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술을 받은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하여 의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1부에서는 장선오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공와우센터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자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인공 와우 환우들의 수술 후 재활과 치료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공와우수술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장애인 복지혜택과 함께 인공 와우 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2부에서는 인공 와우 환우들의 경험사례발표를 통해 경험담을 나누고, 귀여운 소아 환우들의 장기 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소아 환우들은 클라리넷 앙상블, 피아노 독주, 노래와 율동 등 자신의 장기를 뽐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특히 소아 환우들을 위한 마술공연과 삐에로 아저씨의 풍선 아트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소아 환우들과 보호자 분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장선오 교수는 “인공와우센터는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우, 보호자 간의 보다 실제적인 의사소통의 장을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지난 30일 임상 제 2강의실에서 ‘제 9주년 어린이병원학교 축하잔치 및 2008 소아암백혈병어린이 완치잔치’를 가졌다.이 자리는 소아암백혈병어린이들이 병상에서 치료받으면서도 교육을 받도록 도와준 어린이병원학교가 9주년을 맞이하고 올해 힘들고 어려운 치료과정을 무사히 마친 100명의 환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신희영 교수를 비롯한 혈액종양전문의, 간호사, 환아 및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1부에서는 김종성 어린이병원장 및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 교장의 축사와 함께 그 동안 학교 운영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2부 축하잔치에서는 변검술, 마술, 레크레이션 등 환아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3부 완치잔치에서는 올 한해 어려운 치료과정을 무사히 마친 환아들에게 완치매달을 수여하고 축하 케익을 절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어 병원 간호사와 병원학교 선생님들이 준비한 댄스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특히 이날 행사 시작 전에는 어린이들이 그 동안 병마와 싸우면서도 어린이병원학교에서 배운 각종 그림, 종이접기 등의 미술작품들을 선보여 주위로부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30일 서울대병원에 2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금번 후원금은 선천성 심장병으로 심폐이식수술이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28세의 옥미란(가명)씨에게 전달됐다. 환자는 수술이 시급하나 3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수술 미루고 있던 상황으로 환자어머니는 “마주협회의 도움으로 생명이 위급했던 환자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네이버 상담 한의사 2차 선정자 68명을 확정, 발표했다.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홍보이사, 이하 운영위)는 지난 19일,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원한 총 117명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선정여부를 심의했다.심의결과 총 68명이 추가 선정자로 확정됐으며, 향후 이들은 지난 1차 때 선정됐던 92명과 함께 국민들에게 한의학과 관련한 신뢰성 있는 의료상담 및 의료정보를 제공할 네이버 상담 한의사로 활동하게 된다.한편 운영위는 오는 2009년 1월 11일 오후 1시에 ‘네이버 상담 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위촉식 및 워크숍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상봉 홍보이사와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상담 한의사의 선정 기준을 비롯한 선정 과정에 대한 설명과 선정자 대상 상담 분야 배치 방안, 향후 운영방안 및 계획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외과 박재갑 교수(전 국립암센터 원장)는 12월 30일 오전 10시 감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의료계 대표로 위촉됐다.감사원 정책자문위원은 각 분야의 대표 15명으로 구성되며, 박재갑 교수는 2009년 한해 감사원의 각종 정책 등에 대한 자문을 하게된다.부위원장을 겸하게 된 박재갑 교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이제는 국가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감사정책이 필요할 때이며, 아울러 표창제도를 더욱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손창성)은 지난 29일 병원장실에서 실시한 ‘2008년 3/4분기 의무기록 정리 우수 전공의를 포상식’에서 외과 이동원, 소아청소년과 신정희 전공의를 선정해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이번에 실시된 ‘의무기록 정리 우수 전공의’ 포상은 의무기록 관리위원회에서 의무기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의무기록 충실도, 완결도, 다작도 등 선정기준에 준거하여 공정한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한편, 안암병원은 12월 중 3회에 걸쳐 의무기록정리 관련 전공의 필수교육을 실시했으며, 의무기록 정리 우수 부서와 더불어 우수 전공의도 지속적으로 선정하여 부서 뿐 아니라 전공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고대의대(학장 나흥식)은 지난 30일 오후 5시 고대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8 화이트코트 세레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 전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날로, 오동주 의무부총장, 나흥식 의과대학장, 손창성 안암병원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 착복식에서는 의대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흰 가운을 직접 입혀주며, 예비의사로서 첫 발을 내디딘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흰 가운은 단순한 옷이 아닌, 앞으로 여러분들이 짊어져야할 생명에 대한 책임과 의사로서 지켜 나가야할 명예를 동시에 상징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배우고, 어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늘 환자를 우선시하고 질병의 치료에 힘쓰는 의사의 자세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나흥식 의대학장은 “여러분은 임상실습을 통해 의사로서 환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앞으로, 질병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음과 동시에, 각 진료과의 특성과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배우고 경험하게 되는 만큼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31일 대회의실에서 마일리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마일리지는 직원들의 업무 성과를 보상하고 자기 계발과 창의성을 촉진하기위해 1년 동안의 경영 기여도와 제안, 친절도(내외부 고객의 친절사원 추천 횟수), 지식몰 활동(교육 및 교육 이수, 봉사활동) 등을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마일리지가 매년 400점이 넘는 직원에게 시상하는 제도이다. 올해 마일리지 시상식에서는 탁월한 업무 성과로 경영 기여도가 높을 뿐 아니라 수차례 내외부 고객으로부터 친절사원으로 추천을 받는 등 친절도에서 높은 마일리지를 축적한 원무과 천세철 입퇴원계장이 개인 부문 금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개인 부문에서 김창성 건강증진센터 계장을 비롯한 4명이 동상, 19명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에서는 교육과가 1위, 경리과가 2위를 차지했다.특히 올해 마일리지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교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는데 주인공은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 김 교수는 경영 기여도 및 친절도, 지식몰 활동에서 골고루 높은 마일리지 점수를 받았다.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은 시상식에서 “올해는 병원 내외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히려 사무직 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장기태 전국회사무처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이 31일 임명됐다.장기태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는 1952년 2월5일생으로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주요 경력*입법고시 합격 (1979)*국회사무처 입법조사관, 입법심의관 (1980~1997)*국회사무처 재정경제위, 예결특위 전문위원 (1997~2002)*국회사무처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 (2002~2004)*국회사무처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 (2004~2006)장기태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는 2008년 12월31일부터 2010년 12월30일까지 2년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불경기일수록 빨간 립스틱과 미니스커트가 잘 팔린다는 ‘립스틱 효과’, ‘미니스커트 법칙’과 같이 불황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들이 있다. 불황에 늘어나는 또 다른 기현상은 주먹다짐에 의한 안와골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외의 사실이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 통계에 따르면,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눈 주위 뼈가 골절되는 안와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본격적인 불경기에 접어든 2008년 12월 한달간 총 141명으로, 2006년과 2007년 동기간 82명, 67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와골절은 주먹다짐, 교통사고, 산업 및 생활 안전사고 등으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안와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다름아닌 싸움으로 인한 외상. 때문에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에는 안와골절 환자도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불황이 심화되면서 예년 동기간 대비 안와골절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해, 불황으로 인해 우울해진 사회 분위기에 주먹다짐과 같은 안전 사고들이 더욱 자주 일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안와골절 후에는 사물이 겹쳐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