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성진 교수가 최근 열린 2008년 제 14차 한국피부장벽학회(The Korean Society for Skin Barrier Research) 학술대회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8년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성진 교수는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학술이사, 대한모발학회 이사, 한국피부장벽학회 학술이사, 대한 코스메틱 피부과학회 이사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드름, 접촉피부염, 탈모 모발이식, 피부미용, 신생아 및 소아피부질환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전문치료하고 있다. 한편 한국피부장벽학회는 피부의 각질층, 지질 및 피부 생물학 분야를 연구하고자 1995년 창립되었으며, 피부장벽을 연구하는 각계각층의 매우 이질적인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 모여 만든 전세계에서 유일한 학회이다.
복지부 국정감사 이틀째를 맞은 7일 가장 먼저 국감장을 압도한 것은 의료인 단체들의 의료광고사전심의 수수료 편취 문제였다.국회 복지위 소속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의료광고사전심의위원회의 수수료 사용이 심의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은 분명한 위법”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이 이날 복지부 감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등 3개 단체의 회장들이 대거 참고인으로 출두했다.전현희 의원은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에게 “용도가 불명확한 행정비 명목으로 매월 100만원씩 지출된바 있다. 의협공문에 의하면 주수호 회장이 최종 결자자”라며, “그 영수증을 보니 의료광고 심의와 무관한 부천, 일산, 파주, 여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사용된 식사비 영수증, 술집 영수증, 주유비 등 잡다한 것으로 사용됐다”고 질의했다.이외에도 의협의 경우, 골프접대비, 몽블랑 만연필 구입, 심사위원들에게 별도로 24차례 택시비 지급, 협회용 차량 구입, 사무용기 구입 등 매우 다양한 곳에 사용한 것으로 밝혔졌다. 이에 주수호 회장은 운영비와 관련해 “100만원씩 11차례 사용한 것은 위원회 사무실이 협소해 따로 사무실을 이전
일부 의료인협회가 회원들로부터 의료광고 수수료로 징수한 공적자금을 협회의 사적용도나 집행부의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는 복지부가 이 업무를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에 위탁했고 각 협회는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의료광고심의업무를 대행해왔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소속 전현희 의원이 7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로부터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각 협회들은 의료광고를 의협 9,173건, 치협 1,676건, 한의사협 4,419건을 각 심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들은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이러한 의료광고사전심의 수수료 명목으로 각 회원들로부터 각 9억여원(의협), 1억4천여만원(치협), 4억여원(한의협)을 징수한 걸로 파악됐다. 이러한 수수료 적립금은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가 의료법상 원칙적으로 국가업무이므로 국고에 준해 공공적인 목적에 사용돼야 하고 이를 국가를 대신해 보관하는 입장에 불과한 협회가 이를 자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고 있다. 복지부는 수수료 적립금에 대해 원칙적으로 협회의 다른 예산과 분리해 집행하고, 직원도 의료광고심의를 위한 직원은 별도로 고용해야 하며, 수수료 사용용도도 의료광고 심의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휴일 첫날 재가급여 현장을 방문했다.개천절인 지난 3일 서울(금천구, 영등포구), 경기도(성남시)에 거주하는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가정을 직접 방문,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방문요양과 방문간호를 제공 받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으며, 현장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사장은 휴일 둘째 날에도 서울 주요병원 응급실과 요양병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이어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입원실태를 점검하고 요양환자를 위로했다.지난 4일에는 05:00~10:00까지 중앙대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과 보문효사랑병원, 강동성모요양병원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을 멈추지 않았다.정형근 이사장은 또 최근에는 전국 지역본부장 및 지사장회의를 긴급 소집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간부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정형근 이사장은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관련,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은 개선토록 강력히 지시했고, 특히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업무외적으로 타인의 비밀을 열람하고 누설할 때는 엄중 문
건보공단과 대한병원협회는 6일 예정됐던 오후 5시보다 30분 늦어진 5시30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으나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공단과 병협의 이번 2차협상은 약 1시간에 걸쳐 서로의 의견을 전달했다. 2차 수가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는 지난해 좋지않은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어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협상이 끝난 후 “물가지표나 인건비지표를 감안해줘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병원의 어려움을 알렸고, 지난해와는 달리 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가지고 이야기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사실 병협의 입장으로서는 지난해 결과가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올해에는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병협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지난해와 같은 연구자가 연구했는데 달라진 것이 있겠는가?”라며 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협상에 참가한 공단 관계자 역시 대한병원협회 또한, 건보 흑자에 많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병협은 인건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들도 인상요인이 없다고 느낄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회에서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제외되고 의협 수가연구용역을 담당했던 한반도선진화재단 김양균 교수가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회의 경우 가입자와 공급자 그리고 공급자단체가 수가협상 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공급자 단체의 연구용역 당사자가 위원에 포함됐다는데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이번 제5기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명단에 의하면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제외된 것은 물론, 당초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제외되고 정우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부교수와 신의철 가톨릭 의과대학 신의철 부교수가 이름을 올렸다.그러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공급자 단체의 수가연구를 담당한 인물이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과 함께 각종 토론회에서 의협이나 병협의 대표로 참석한바 있는 가톨릭 의대 신의철 교수의 경험 때문이다.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건강세상네트워크 및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연합, 민주노총, 한국노총, 농민연합,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5기 재정운영위원회 구성은 납득하기 어렵다. 위원으로 위촉된 자 중에서 일부는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변할 수 있는 자인지 정체성조차 의심스
국내 산부인과 진료과목을 둔 3574개 기관 중 약 30%뿐인 1189개 요양기관만이 분만실과 신생아실을 갖추고 있어 이에 따른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복지위 소속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은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손숙미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현재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의 수가 1101개에서 1089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분만가능 산부인과 비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 18.1%, 서울 22.5%, 부산 23.4% 등의 대도시로 세 지역의 산부인과 수는 3615개 중 1462개를 차지했지만 실제로 분만이 가능한 곳은 1089개 중 323개 기관뿐이었다.반면, 2008년 강원을 비롯해 대전, 충북 등 분만가능 산부인과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절반 정도가 분만 및 신생아실을 갖추고 있으나, 산부인과 수가 서울(960개)과 대비해 각각 10% 정도 수준에 불과했다.산부인과수는 2007년에 비해 2008년에 41개가 늘었으나 분만가능한 산부인과는 오히려 12개가 줄어들었으며, 산부인과 개원수가 많은 대도시 지역의 분만가능 산부인과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졌다.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산부인과 진료기관 중 43개 종
복지부 산하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가 매우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6일 복지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하기관 개인정보관리실태 점검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복지부 산하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유출방지, 문서보안, 로그관리, DB보안, 서버보안, 보안서버, 인증관리 등 7대 보안기능 구축현황을 점검한 결과, 보안기능을 모두 갖춘 기관은 11개 평가대상 기관 중 3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나마 보안기능을 모두 갖춘 3개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기초노령연금정보센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두성 의원은 “이들 기관이 평소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해 국민적 불신의 대상이 되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나머지 대상기관들의 개인정보관리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보안기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난 8개 기관이 취급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대부분 국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질병정보라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즉, 국민의 질병정보를
개원정보114가 11월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무역전시장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개원입지 및 부동산투자 박람회를 개최한다.작년 제1회 국내/해외 개원입지 및 부동산투자 박람회를 개최하여 1,00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 박람회는 " 메디컬빌딩 개발 및 내건물 갖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를 가지고 10여명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할 예정이다.개원예정의들이 개원시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단연 개원입지이고, 개원의들의 관심사는 부동산투자를 통한 성공적인 재테크와 본인건물을 갖는 것이지만 전문적인 강의가 부족하고 실질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원입지와 메디컬빌딩 만들기, 부동산투자 그리고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워갈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박람회 참석문의는 02-6440-6408로 하면 된다.
서울, 대전, 광주 등 대도시로 환자들이 대거 몰리는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국회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도 16개 시ㆍ도별 진료비 외부유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외부유입진료비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유입진료비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환자가 서울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와 같이, 시ㆍ도의 경계를 넘어 진료가 행해진 사례에 해당하는 진료비를 산출한 것.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의 경우, 총 진료비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4.8%에 달한다. 이어 광주 34.3%, 대전 29.7%, 대구 27.5% 순으로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높았으며, 전국 평균은 24.0%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7.5%에 불과했다. 이는 제주도의 지리적ㆍ교통환경적 특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으로 낮은 지역은 전북지역으로 14.8%, 경남과 울산이 각각 15.3%순으로 나타났다. 외부유입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과 가장 낮은 제주도는 4.6배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북
요양기관이 과징금 미납금액은 납부하지 않은 채 건강보험급여비는 꼬박꼬박 챙겨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과징금 미납현황(‘08.6기준)’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납급액은 10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과징금 미납요양기관 현황을 보면, 2008년 6월 현재까지 97개 기관에서 100억원을 미납했고, 그 중 82개 기관(84.5%)에서 건강보험급여 1011억원을 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급여를 청구한 과징금 미납 요양기관 중 과징금보다 보험급여가 많은 요양기관은 77개로 93.9%에 이르고, 건강보험급여 청구액(100,897,805,330원)이 과징금 미납액(8,601,484,810원)의 11배에 달하고 있었다.미납금액별 현황을 살펴보면, 5000만원~1000만원 45개(46.4%)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1000만원 이하 22개(22.7%), 1억원~5000만원 12개(12.4%)이고 1억원 이상 미납기관이 18개(18.5%)나 됐다. 체납기간별 미납액 현황을 보면, 1년 이하가 50개(51.5%), 64억원(64%), 1~2년 25개(25.
최근 유명연예인의 자살로 인해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요즘, 국내 우울증 환자의 증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복지위 소속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우울증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이애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현희 의원실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자살자 중 우울증으로 자살한 사람의 비율은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단일 원인으로는 육체적 질병(23.8%)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전현희 의원은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자살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보다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는 매년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5년 전과 비교해 볼 때 32.9%, 숫자로는 13만 명이 늘어났으며, 특히 10대와 70대 이상에서 우울증 진료가 급증했다.전현희 의원은 “날로 늘어가는 우울증에 대해 개인적 차원의 해결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전문 상담가 연결 등 사회적 수준의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면서 “10대 청소년과 70대 노
소득계층간 의료불평등 현상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고소득계층이 건강보험 이용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 소득 5분위별 연평균 건강보험 이용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득 상위20%를 차지하고 있는 소득5분위 계층에게 의료이용이 집중되는 등 소득계층간 의료이용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가입세대를 소득기준으로 5분위 구분해 의료이용세대수, 의료기관 연평균진료비, 약국 연평균진료비, 연평균내원일수 등 의료이용량을 산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이용량이 유의하게 증가했다.의료기관 연평균진료비는 소득1분위 60만8000원, 2분위 65만8000원, 3분위 78만4000원, 4분위 95만2000원, 5분위 275만1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약국 연평균진료비는 소득1분위 24만4000원, 2분위 25만5000원, 3분위 29만8000원, 4분위 36만4000원, 5분위 109만원으로 나타났다. 내원일수는 소득1분위 32일, 2분위 36일, 3분위 43일, 4분위 51일, 5분위
불법의료행위로 인해 자격정지 및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인이 하루 2.2건 꼴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복지위 소속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심재철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불법의료행위로 인해 적발되는 경우, 의사 68.4%, 약사 23.1%, 의료기사 등 5.8%, 간호사 2.7% 순의 비율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2004.~2008. 7.) 불법의료행위 단속실적 및 조치결과’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특히 금년 7월말까지 행정처분 실적인 471건은 2007년 전체 행정처분 건수인 426건보다 10.6%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의료행위 행정처분 사유에 있어 의사의 경우,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334건(23.2%) △의료기사 등의 업무범위 일탈 지시 263건(18.3%) △진료기록부 허위작성․교부 등 258건(17.9%)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개설신고 없이 운영․2개소 이상 개설 170건(11.8%) 순이었다.약사의 경우에는 △의사 동의없이 처방전의 의약품을 변경 또는
[국정감사] 국내 의료인력의 수급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6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의 수급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현희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의사(면허등록의사)수는 1990년 4만2554명에서 2006년 현재 8만821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함. 이 중 전문의 수는 1990년 2만3222명에서 2006년 6만1191명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각 과목 비율별 전문의 현황을 보면 1990년과 비교해 2006년 비율상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성형외과로, 전체 과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1.7배 늘어난 2.31%였다. 일반외과의 경우 과목비율이 2.34%가 오히려 떨어졌으며, 산부인과 역시 1.21% 감소해, 이를 통해 특정과에 대한 전문의 편중현상을 알 수 있었다.전현희 의원은 “이러한 편중현상은 흉부외과나 일반외과 및 산부인과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되기 때문에 수가가 높지 않고 그에 비해 의료사고로 인한 소송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진료과정에서 고가의 의료기기와 수술 시설이 요구되기 때문에 개인병원을 개업하는 것도 쉽지 않고, 그 중요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