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미래의학의 운명은 ‘유전체 코호트 연구를 통한 분자역학 연구’에 달려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유전체학이나 단백체학 연구가 크게 발전할 것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이를 인간에 직접 응용해 암과 같은 난치병의 조기생체지표, 질병의 다양성, 그리고 치료 및 예후 판정의 표지자를 개발하는 가장 효과적인 유전체 코호트 연구에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미래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유전체역학연구회 회장이며 아시아 코호트 콘소시엄 공동의장인 유근영 교수(서울의대)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암연맹(UICC) 총회 국제학술대회에 초청을 받아 ‘포괄적 역학연구를 위한 아시아 코호트 콘소시엄 (Asia Cohort Consortium for Comprehensive Epidemiologic Research)’ 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이오뱅크 구축사업에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이 분야에 유리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 전략적 투자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1993년에 구축되기 시작한 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최근 신관 아트리움에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퓨전 국악 공연을 개최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병마로 지친 환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퓨전국악팀 ‘크레용’은 일반인에게 익숙한 리듬을 퓨전화해서 우리의 소리인 국악으로 새롭게 표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총 3개의 장르로 구성됐으며 △국악으로 듣는 팝송(Let It Be, Ob-la-di Ob-la-da, 고구려의혼) △국악으로 듣는 영화음악(Love Theme-시네마 천국 OST, Under the Sea-인어공주 OST) △국악으로 듣는 CF음악(황비홍 OST-男兒當自强, 신푸리) 등을 신선하고 다채롭게 표현했다. 보라매병원 홍보담당 손환철(비뇨기과) 서울의대 교수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민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우수한 의료의 질과 함께 정서적인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AHP) 제 5기 입학식이 지난 4일 개최됐다. 이번 AHP 제 5기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뚫은 60명의 수강생이 선발됐으며 이번 제 5기 프로그램은 1~4기 동문들의 강의평가와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을 통한 강좌개선 방향을 수렴해 반영됐다. 총 17주 과정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집중 심화 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1∼4기 동문을 배출하면서 이미 국내 최고의 의료경영자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좌개선 안은 AHP의 기존 강좌방식인 강사가 강의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는 강사중심의 강좌방식에서 실무적용 가능한 인사, 재무, 의료마케팅, 의료법률 등의 강좌를 증설하고, 실례 중심으로 진행하며, 구성원 간 사례토의 시간을 확대 도입하여 수강생 참여중심의 강좌로 변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현재 1박2일로 2회 실시되는 합숙교육의 진행형태 역시 변화될 예정인데, 2박3일 또는 1박2일의 합숙교육 시 1일 6~7시간의 집중강좌를 통해 단기 마스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AHP과정을 수료한 동문이라면 누구나 한 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변화될 예정이다.AHP의 이러한 강좌개선 방안은
4년 사이 19세 이하 청소년들 사이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25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민주당 전현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발생 수는 2004년 4만5428명에서 2005년 5만2914명, 2006년 5만5142명, 2007년 5만6354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청소년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는 2004년 이후 4년 사이에 무려 24%가 증가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통상 하루 40~80g의 알코올을 10년 이상 매일 마실 때 올 수 있는 질환으로, 360ml 소주 한 병에는 70.2g의 알콜이 들어있어(19.5%기준), 매일 소주 한 병을 십년 이상 꾸준히 마실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십대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져,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더라도 청소년기의 음주가 간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에 비해 훨씬 치명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발간한 ‘2007년 청소년 백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연간 음주율은 28.08%로 월간 음주율은 16.94%로 나타났다. 남
노인틀니와 스케일링, 소아·청소년 구강관리를 위해 건강보험에 포함시키기 위한 법안이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국민의 치아건강 관리를 위한 국가차원의 관리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며 노인틀니와 스케일링, 소아·청소년 구강관리에 이르는 ‘평생 건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인 전현희 의원은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전 생애에 걸친 치과분야의 국가지원책이 절실하다”며 현재 보장성수준이 47%에 불과한 치과건강보험 급여를 점차 늘려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현재 노인층에게 있어 아래위 치아결손율이 30%에 달하고 있다. 전의원이 제안한 대로 노인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지금까지 100만원 남짓하게 들던 틀니구입비가 35만원선으로 낮아지게 된다. 전현희 의원은 “성인 10명중 7~9명까지가 치주질환에 시달린다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실태조사에서와 같이,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케일링은 2001년 건보에서 빠진 이후 가장 우선순위로 보장됐어야 하는 필수적 진료행위”라고 말했다. 전의원은 전체 건강보험대상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주임교수 보임을 단행한다.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성기욱 교수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상설 교수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준영 교수
순천향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IPPF(International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국제가족보건복지연맹) 아태지역 (East South-East Asia and Oceania Region, ESEAOR) 총회에서 지역의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실행이사에 연임 됐다. IPPF(국제가족보건복지연맹)는 세계 180여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어 회원국 수로는 가장 많은 민간단체(NGO)이다. 인구가족계획, 모자보건, 생식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IPPF의 6개 지역 중 하나인 아태지역(ESEAOR)은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지역 국가들과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도서국가 등의 태평양지역 국가 등 모두27개국이 참여하는 지역(Region)기구이다. 이임순 교수는 실행 이사 연임에 따라 2008년 8월부터 2011년 7월 말까지 3년간 지역실행이사로 아태 지역 27개 회원국을 대표하여 회원 국가들의 사업 및 재정 배분에서 주요 업무를 심의하고 결정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이교수는 앞으로 “IPPF가 새로운 21세기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청소년 사업(Adolescents/Young Peop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최근, 순천향대학교병원 동하강의실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소속 교포들은 순천향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 순천향대학교병원 이용 시 예약상담, 안내, 병실배정, 영문 진단서 등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변박장 순천향중앙의료원장은 “인간사랑, 환자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온 순천향의료원이 해외 교포들에게도 인술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교포 분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스칼렛 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 역시 “의료협약을 통해 교포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순천향의료원이 상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협약식에는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과 변박장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김성구 순천향대병원장 등 대학교 및 중앙의료원 관계자와 스칼렛 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 리차드 엄 고문, 김정화 부회장, 엄익청 부이사장, 김승원 부이사장, 조동진 사무총장, 션리 이사, 최승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가 2008년 9월 저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Neuro-Oncology의 편집위원에 선임됐다. Journal of Neuro Oncology는 미국 양대 신경외과학회인 American Association of Neurological Surgeons 와 Congress of Neurological Surgeons 의 뇌신경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발행하는 학술지로서 김동규 교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김동규 교수는 현재 미국 Congress of Neurological Surgeons의 공식학술지인 Neurosurgery의 심사위원, 유럽신경외과학회 공식학술지인 Acta Neurochirurgica 편집위원 등 국제적인 학술지 발행에 관여하면서 대한민국 신경외과학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지의 부편집장과 대한의사협회지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또, 2001년부터 5년간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장으로 재임하면서 해당 학술지를 개혁해 CAS 및 EMBase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색인목록에 등록했고,
중증질환자는 건강보험환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달리 진료내역에서 주사료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정보모니터링팀 김명화 연구원은 2005년 9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대상으로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자의 전체 내원일수에서 중증질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05년 0.94%에서 `08년 1.29%로 증가했다. 건강보험환자 전체 요양급여비용총액에서 중증질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05년 7.27%에서 `08년 10.16%로 증가했다.김명화 연구원은 “중증질환자의 내원일수와 요양급여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06년 1월1일부터 시행된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에 대한 산정특례 대상자 확대가 일부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한 건강보험환자의 경우 입원 보험자부담금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82%, 외래 보험자부담금은 70% 정도인데 반해 중증질환자의 경우 입원과 외래의 보험자부감금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90%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증질환자의 요양기관종별 입원일당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이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의 순이
병의원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매월 월급을 주는 것도 빠듯한 실정이라면 노동부의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병의원에 수익이 생각처럼 발생하지 않을 때, 그렇지만 직원을 늘려야 할 때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 병의원에서 필요한 직원을 채용하고 국가로부터 장려금까지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아껴야 잘사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병의원이 노동부가 지급하는 신규고용촉진장려금 지급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이를 대행하는 곳도 적지 않아 도 다시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노무법인 대유 병의원 사업팀 팀장 윤경수 노무사는 “간단한 신청서 하나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음에도 대행사를 찾는 병의원이 다수 있다. 대행사를 통해서 신청서를 접수하게 되면 그만큼의 지출이 발생한다”며 가능한 직첩 신청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한다.노동부에서 지급하는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의 사업주가 관할 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팀에 구인신청을 하면 된다. 구인신청 후 고용지원센터 담당직원을 통해 구직자를 알선 받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이 국내 최고 사양의 암치료기 토모테라피를 도입해 암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안암병원은 4일 모든 암 치료가 가능한 토모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도입한 첨단 암치료기 리니악과 더불어 본격적인 첨단 암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이번에 도입한 토모테라피 암 치료기는 신개념의 방사선 치료방법으로 실시간 관찰되는 CT 영상을 토대로 정밀한 방사선 조사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첨단의 의료장비이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그 어떤 암 치료기보다 부작용이 적고 방사선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도모테라피의 장점인 일체형 시스템은 환자에게 이동을 최소화하고 서로 위치가 떨어져 있는 여러 종양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며 이로인해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 즉 첨단의 CT스캔을 통해 암의 위치와 크기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주변의 정상조직을 살릴 수 있도록 방사선 조사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방사선의 세기까지 조절함으로써 암세포만 집중 치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양을 한꺼번에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치료 중 종양의 크기를 별도의 영상검사 없이 알 수 있으며 이를 바로 치료에 적용,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08년 상반기 건강보험 가입자의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지난 ’06년 상반기보다 무려 4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08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했다. 심평이 발간한 통계지표에 다르면 ’08년 상반기 건강보험 가입자의 65세 이상 노인 노인진료비는 총 5조 836억원으로 지난 ’06년 상반기 3조5243억보다 무려 44%가 급격하게 상승했다.이는 전년 동 분기 4조3593억원보다도 16%가 증가한 금액이다. 08년 상반기 건강보험 가입자의 65세 이상 인구는 450만7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4%를 차지했으며, 의료급여 수자의 65세 이상 인구는 49만5000명으로 26.8%를 구성하고 있다.심평원의 통계지표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총 요양급여비용의 29.7%로 전년 동분기의 27.7%에 비해 2.0%p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06년 상반기보다도 4.3%p 증가한 수치다.또한 내원일당 진료비도 전년 동 분기(3만4434원)에 비해 5.0% 증가한 3만6162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06년 상반기 3만817원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매해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서울대학교병원이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액 반환소송에 대한, 법원의 1심판결은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이번 판결은 의사가 의학적 판단과 풍부한 임상경험에 따라,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위한 처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한 것이 위법하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약분업 이후 병원은 처방전만 발행하고 약제비는 약국에서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약제비를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평가했다.서울대학교병원은 “요양급여기준을 벗어나면 과잉처방으로 간주되는 현재의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진정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타당성 있는 기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아울러,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판결로 인해 일각에서 우려하는 과잉처방 등의 소지가 없이 각각의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지도록 환자 진료를 위하여 만전의 노력을 기울인 다는 방침이다.서울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재정 건전화를 비롯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개선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등 국민보건
전남대학교병원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전공의 폭행' 과 관련해 해당교수의 과장 보직 해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8월 24일 사고가 발생한 직후 해당 과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첫째 관련 교수의 보직을 해임하고, 둘째 해당교수로부터 향후 재발방지를 약속받은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전남대병원은 전공의들에 대해 병원장이 면담을 실시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하고 2일 현재 면담을 완료했다. 이번 전공의 상습폭행 사건은 교수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전공의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병원측은 “시대에 맞지 않는 중대한 일로 보고 개인의 인권과 환자들의 신뢰를 위해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해당 교수는 다양한 해외연구활동 외에 학술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겨 국내 학계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 해당 전공의는 전치 1주의 가벼운 상처를 입어, 사고 직후부터 진료활동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