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주최한 지역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에서 강서구 의사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WHY NOT’(이진행 원장 외 4인)이 귀에 익숙한 가요와 올드팝송, 하드락 등을 직접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의 2014년 행정도시내에 치의학전문대학원 개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려대학교는 지난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와 행정도시내 대학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 각서에서 고려대는 국가경영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6개 대학과 행정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서비스경영대학원 등 7개 대학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타 대학원을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치의학전문대학원 설치의 경우는 전혀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 고려대학교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가야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 고대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우선 복지부, 교육부의 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치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해 고려대학교는 정확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행정도시내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만들겠다는 내용에 대해서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 등 그 어느 곳도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결국 고려대학교에서 행정도시내 치의학전문대학원 설치와 관련돼 들을 수 있었던 말은 “아직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등과 논의해보아야 할 상황이다. 정원, 교원확보 등은 아직 구체적인
국내 근거중심의 의료가 사실상 어려운 것은 임상연구진의 부족과 함께 의사들의 반발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시 됐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 및 의료체계에서의 근거의 활용’ 컨퍼런스에서 ‘근거 중심 보건의료의 역할과 국제적 동향’과 관련된 발표에서 “외국에서의 근거 활용과 달리 국내는 아주 미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의학에서의 근거는 ‘임상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이용 가능한 증거와 전문가적 견해, 그리고 가치관을 통합하는 것’으로서 서양에서는 이미 그 틀이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박병주 교수는 “근거중심의학은 진료의 일관성 향상, 효과 및 안정 증진과 의사와 환자 간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줌으로써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킨다”며, 이와 함께 “효과가 증명된 의료 서비스 이용으로 불필요한 자원 이용을 감소시켜 진료의 효율을 제고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즉, 박교수의 의견은 근거중심의료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 분배를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질 평가의 기준으로서 심사의 기초 자료로 사용돼 의료정책에 활용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이 같은 장점
복부비만이 대장 선종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진은 대한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비만과 대상 용종 빈도와의 연관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진은 “대장 용종과 비만과의 연광성에 대해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적다는 것을 착안, 복부비만과 대장 용종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말했다.이번 연구는 2006년 4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1030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를 포함한 신체계측, 혈압 측정, 혈액검사, 그리고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했다.연구진은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복부비만 및 대사성 증후군 유무와 체질량지수에 따라 대장 용종과 선종의 빈도와 크기, 다발성 선종(3개 이상)의 빈도, 그리고 근위부 선종(비장 만곡 근위부) 및 진행성 선종의 빈도를 조사했다.복부비만의 기준은 IDF기준에 따라 허리둘레가 남자에서 90㎝ 이상, 여자 80㎝ 이상으로 했고, 비만은 모두 BMI 25이상을 기준으로 했다.그 결과 대상 환자는 남자 676명, 여자 354명 이었고, 평균 나이는 남자 48.4±0.4, 여자 49.0±11
정부의 지속적인 보장성 확대기조가 향후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과 행위별 수가제에 기반 한 현 지불보수제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보 재정의 파레토 효율’이란 글을 통해 지난달 13~14일 양일간 개최됐던 건강보험 30주년 심포지엄을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황상연 애널리스트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한국은 만성질환 유병율 증가 등 인구동태학적 측면에서 국민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불가피한 국면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최적 밸런싱을 위한 제도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고 말했다.지난 13~4일 개최된 건강보험 30주년 행사에서 논의 됐던 ‘포괄수가제’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 변화들은 관련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제도의 전면적인 변화 또는 시행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이번 건강보험 30주년 심포지엄은 ▲민영의료보험 도입의 가능성 ▲건보재정: 재원 조달 측면에서의 논단 ▲건보재정: 지출 측면에서의 논단 ▲또 하나의 제도 변화 가능성, 제약업체에 주는 Implication 등의 시사점을 던졌다고 평했다.민영의료보험 도입과 관련된 쟁점
국김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2006년 기준으로 80세까지의 총의료비가 7734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총의료비중 건강보험지원액은 4973만원이었으며, 환자 부담액은 2761만원(법정본인부담 1694만원, 보험 미적용 1067만원)으로 추산됐다. 건보공단의 이번 자료에 따르면, 63세에 이르러 누적의료비가 3908만원으로 80세까지 의료비 절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민 1인당 요양기관(약국포함)방문일수는 80세까지 2509일로 나타났으며, 57세까지 누적방문일이 1250일로 절반의 의료이용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건보공단의 이번 ‘2006년 생애의료비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령대별 의료비 지출현황을 살펴보면 단기의료비 0~10세 664만원, 11~20세 236만원, 21~30세 329만원, 31~40세 417만원, 41~50세 637만원, 51~60세 1126만원, 61~70세 1903만원, 71~80세 2422만원이었다. 아울러 연령대별 요양기관 방문횟수 단기방문일의 경우 0~10세 422일, 11~20세 116일, 21~30세 128일, 31~40세 161일, 41~50세 217일, 51~60세 334일, 61~70세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29일 전립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라즈 말렉(Raze S. Malek)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은 전립선 최신 치료 정보를 교환하고 수술기법 공유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의학에서 발명과 혁신을 강조하는 세계적 석학, 라즈 말렉 박사가 전립선비대증의 첨단 레이저 기법인 ‘GreenLight PVP Laser’ 및 ‘HPS Laser’에 대해 강연했다. 라즈 말렉 박사가 있는 미국의 Mayo Clinic에서 약 5년간 임상연구를 통해 개발한 최첨단 치료법인 이 수술은 직경 7mm정도에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삽입,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치료하는 방법이다.시술 후 소변이 나이아가라 폭포수처럼 맑고 세차게 나온다는 의미에서 ‘나이아가라 PV’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합병증이 거의 없어 무출혈, 저통증 등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곧 시술받을 수 있다.서울의대 손환철 비뇨기과 교수는 “개별병원에서 세계 최고 석학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레지던트들도 참가한 열띤 토론으로 훌륭한 교육의 장이 형성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서초구보건소장, 보건복지부 암정책팀장을 비롯,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와 한국가톨릭의료협회 관계자, 한국호스피스간호사회장 등 관련 기관 인사들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가했다.최영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호스피스 활동에 임해준 모든 분들의 희생정신과 노고를 높게 치하한다”며 “호스피스 활동이야 말로 더할 수 없이 의미 깊은 하느님의 사업”이라며 호스피스 활동을 평가했다. 1981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것이 현재는 16개의 독립 병상과 임종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사목자, 약사,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이 팀을 이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돌보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한국 호스피스 역사 안에서 호스피스센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165여 명이 참가해 교육, 연구, 진료, 자선, 봉사의 측면에서 호스피스센터가 이룩해온 일들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
아주대병원이 지난 29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위암센터 개소를 기념해 ‘위암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민 암’으로 불리는 ‘위암’에 관해 각 분야별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병리학적 진단(김영배 아주대병원 병리과 교수) ▲방사선학적 진단(이제희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내시경적 치료(이기명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수술(한상욱 아주대병원 외과 교수) ▲화학요법(강석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등이 발표됐다.특히 이날 최근 위암의 최신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는 '로봇수술(Robotic Surgery)'에 관해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형우진 연세의대 외과 교수의 특별 강연이 주목받았다.한편, 아주대병원 위암센터는 지난 2007년 7월 개소해 진료의뢰센터, 컨텍센터(contact center), 건강증진센터, 산업의학과, 환자 개별 예약 등의 경로를 통해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혈액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진료받던 ‘위암 환자’를 위암센터’로 창구를 ‘일원화’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일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목동병원 인근지역인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의사회 소속 병의원장들과의 협력을 다지는 ‘제2회 지역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 이순남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병원측 관계자들과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한경민 강서구 의사회장, 안중근 구로구 의사회장, 조종하 양천구 의사회장, 박희봉 영등포구 의사회장 등 협력병의원들과 4개구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다. 1부에는 우수협력병의원 시상과 이대목동병원 진료협력센터소개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평소 진료로 지친 지역협력병의원장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협력병의원간 화합을 다지는 만찬과 레크레이션이 열렸다. 또한 이날 이대목동병원 안과 전공의들의 댄스공연으로 시작한 2부에서는 각 지역 병의원장들의 숨은 실력을 보여주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양천구 이수엽 소아과원장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의 가곡과 이탈리아 노래를 열창했으며 정영철 피부과원장은 섹스폰으로 평소 전문가들도 하기 힘든 노래를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강서구 의사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W
전남대병원(원장 김상형)은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를 초청해 오는 12월 4일 오후 4시 30분 병원 1동 로비에서 ‘전남대병원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남지역 암센터 개원을 축하를 겸해서 열리는 이번 송년 콘서트에서는 ‘시네마 천국’, ‘올드보이’, ‘여인의 향기’ 등 영화음악과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 ‘트로트 메들리’ 등을 선보인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음료를 준비, 대접할 예정이다.
말기 난소암 환자에게 복강내 고온열 항암화학요법이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다시 한번 밝혀졌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준모 교수는 최근 난소암 3기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내 고온열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 결과, 실시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수술 후 환자 생존율이 기존 32%내지 45%에서 복강내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최저 63%, 최고 84.6%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저널인 ‘Gynecologic Oncology’ 6월 호에 게재됐다. 복강내 고온열 항암화학요법은 난소암 수술이 끝난 후 복막을 봉합하기 전에 특수한 장비를 사용해 복강내로 항암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용액을 집어넣고 이 혼합용액을 고압 펌프를 이용하여 온도를 높여 복강내 온도를 43~44도로 유지함으로써 그 열과 항암제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이준모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난소암 1기 말에서 3기에 이르는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난소암 수술을 실시한 다음 6회 또는 12회까지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 후 2차 추시 확인수술(1차 항암치료 후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수술법)을 하면서 복강내 고온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주관하는 제6회 ‘2007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7)’이 오는 12월 6~7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 HITEK 2007은 ‘보건산업! 미래를 여는 창’이라는 주제로 국내 연구개발(R&D) 관련 기관과 학계, 기업 등이 참여해 국내 보건의료기술 R&D 사업을 총망라함으로서 보건산업 기술의 발자취와 현 상황을 되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HITEK 2007과 관련해 “이번 기술대전은 연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다가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 같은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실제 이번 대전에서 진흥원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웰빙 건강 다이어트 ▲한의학 관련 건강 강좌 ▲특허와 경제가치 ▲유익한 성형상식 ▲부부 성생활 등의 강연을 준비했다.행사 첫날인 12월 6일에는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하는 개막식과 함께, 보건산업 우수기술경진대회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진흥원장상 등의 시상과 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R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기영 교수 부친상, 29일 오후 4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무궁화실, 발인 12월 2일 오전 7시(031)219-4110
전남대병원 치과진료처 보존과 황윤찬 교수가 최근 열린 제128회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nfluence of TGF-β1 on the expression of BSP, DSP, TGF-β receptor I and Smad proteins during reparative dentinogenesis’ 주제 논문으로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