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의 건강검진과 관련한 의료기관의 청구착오가 잦아 이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요양급여비용 다발생 청구착오 사례에 따르면 건강검진 시 흔하게 청구착오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찰료가 산정되지 않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한 것. 실례로 공단 건강검진시 문진 과정 중 수검자가 질병(고혈압, 당뇨 등)에 대해 문의하고 동일의사가 설명한 경우엔 진찰료 산정이 되지 않음에도 이를 청구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했다. 이 경우는 건강검진 실시기준 [별표1] 검사항목, 검사방법, 실시대상자 및 검진비용에 의거 수검자에게 실시한 진찰료 및 질병상담 등에 대해 ‘건강검진 상담료(진찰료)’를 검진비용으로 지급하고 있어 진찰료 산정이 불가능하다. 심평원 서울지원 심사평가 송인애 차장은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의사가 공단 검진으로 위내시경검사 결과 위궤양이 의심되어 내시경하 생검, 병리조직검사 및 CLO 검사를 실시한 경우는 별도 산정이 불가능하다”며 “이는 검진결과에 따른 진료 시 건강검진의 진찰행위와 진료과정의 연계로 판단되므로 진찰료는 별도로 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단 검진항목에 내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잇달아 인류애 실천에 나선다. 전북대병원과 전북대 의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 의료봉사단이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각각 의료봉사를 펼친다.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와 소아외과 정연준 교수, 의전원 학생 13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봉사단은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필리핀 네그로스섬 서부와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주(州) 바콜로드(Bacolod)시(市)에서 주민들을 치료한다. 카버그마을(Barangay Cabug), 한두마난(Handumanan) 등 현지 빈민가에서 실시되는 이번 봉사는 특히 소아환자들을 위한 진료가 주를 이룬다. 소아 질환을 담당하는 전문의인 김선준, 정연주 교수가 필리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와 현지의 영양 및 위생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이번 봉사의 목적이다. 의전원 학생들이 구강위생, 모유수유, 손씻기 등 위생교육을 진행한다.라오스 봉사단은 27일부터 2월 3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 및 인근 농촌 마을에서 인류애를 나눈다. 라오스 봉사단을 이끄는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와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는 15년째 쉬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병ㆍ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진찰ㆍ치료 후 받는 진료비 영수증의 각 항목을 쉽게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제작, 27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진료비 영수증은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치료 등을 받은 후 진료내역에 대한 비용을 기록한 계산서이다. 지난 1~2년 사이 환자의 ‘진료비영수증’에 대한 요양급여대상여부 민원 확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진료비 영수증의 내역을 설명해주는 자료는 없었다. 이 같은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영수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 처음으로 제작된 영상이다.‘진료비 영수증 설명 동영상’은 총 23편으로 7분 분량의 메인영상 1편과 각각 2분내지 4분 분량의 개별영상 22편으로 제작됐다. 메인영상은 방송인 김성주씨가 등장, 일반인들로부터 가장 문의가 많은 사례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개념과 가산율 △공휴일과 야간진료 △질병군(DRG) 번호 △요양급여/비급여 부분등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22개 항목의 개별영상은 진찰료, 입원료, 식대, 처치 및 수술료, 검사료, CTㆍMRIㆍPET 진단료, 선택진료료 등 20여가지 영수증 각 항목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설 명절을 맞아 26일, 지역사회 청각장애인 150여명을 초청해 청각장애인 야구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글러브’를 관람하고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심평원봉사단 30여명은 청각장애인들이 영화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를 도왔으며 영화관람 시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떡국 떡을 전달했다.심평원 강윤구 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청각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기쁘고, 약소하지만 나눠드린 떡으로 따뜻한 설 정취를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농아인협회 관계자는 “협회 회원인 청각장애인들이 영화 ‘글러브’를 보고 싶어 했는데 심평원에서 이런 행사를 주최해줘서 대단히 고맙고, 간식거리와 떡까지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한편, 심평원은 설 명절맞이 사랑나눔 행사로 지난 19일 지방이전예정지인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였고, 20일에는 동대문 쪽방거주민에게 내복을 전달했다. 또한 심평원 각 지원 및 실별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위문금을 전했다.
치매 진단목적으로 시행하는 치매척도검사와 맛사지치료를 포함한 44항목의 심사지침이 신설됐다. 신설된 심사지침은 행위 34항목, 치료재료 6항목, 약제 4항목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업무의 객관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의료현장의 다양한 진료행태 등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4항목을 신설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지침(44항목)은 행위 34항목, 치료재료 6항목, 약제 4항목으로 ▲골다공증을 확인하는 골밀도검사의 적용기준 ▲치매 진단목적으로 시행하는 치매척도검사 2종 인정여부 ▲맛사지치료의 세부인정범위 ▲압박치료의 세부인정범위 ▲뇌손상환자에게 장기 시행하는 전문재활치료의 인정기준 등의 세분인정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복원술의 술식에 따른 수가산정방법 ▲하지정맥류 수술의 적정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영상자료 등의 적용기준 ▲치핵근치술과 치열수술을 동시 시행시 수가산정방법 ▲역행성담췌관내시경수술에 추가산정된 Stone Basket 인정범위 ▲폐계면활성제(Lung surfactant) 주사제의 인정기준을 담고 있다. 신설된 뇌손상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 환자에게 장기간 시행하는 전문재활치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26일,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과 전상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직원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유관기관에서 참석했다.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 시험을 하는 곳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2010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지정 받았다.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5년간 매년 10억씩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 및 정도관리를 전문적으로 시험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국내 임상시험은 물론 다국적 기업의 임상시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종합적인 의료기기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관련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시험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켜 국내외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상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은 “질병을
경실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제안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정책을 보건복지부에 청원하며 결단을 촉구했다. 이번 청원서에서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쟁점사항에 대한 입장과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경실련은 이를 계기로 끝없는 소모적인 논쟁의 중단과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며 정부당국의 결단을 주문했다.청원서에서 경실련은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정책결정은 단순히 안전성과 편의성, 접근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보건경제학적, 문화적 측면에서 함께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규정했다.즉,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는 야간과 공휴일에 약 구입에 대한 접근성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부응, 자가치료의 여건을 확대하고 국민 가계의 의료비를 절감하자는 것. 경실련은 현재 약사회는 약의 안전성 문제를 핑계로 특정 약제의 부작용을 부각시켜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에 대한 반대논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약의 부작용은 약의 직접적인 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화학성분에 의한 유해반응에 따른 것으로 제조물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환자, 보호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년간 2개월 간격으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첫 건강강좌는 신동욱 교수의 “흡연자에게 필요한 건강검진과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진행한다.건강강좌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2월 9일(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등록(02-2072-3336)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건강강좌에서 흡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각종 질환과 흡연자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금단 증상을 적게 겪으면서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방법도 전달한다.또한 이 강좌에 이어 연간 개최될 건강증진센터 건강강좌는 건강증진센터의 전문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세한 설명과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동욱 교수의 강의에 이어 4월에는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의 ‘한국인이 흔히 먹는 건강기능식품의 허와 실’, 6월에는 박민선 교수의 ‘100세 건강, 감정 다스리기’, 8월에는
[파일첨부]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독 지침을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학회가 이처럼 홍보에 나선 것은 적절한 기구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행정조치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독 지침과 관련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의료기관 사용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을 제정 공표한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선 의료기관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학회가 안내에 나선 것이다. 학회는 “소독 지침에 따라 적절한 기구소독이 실시되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어 있다”며 소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내에 따르면 내시경의 경우 세척은 검사 직후 닦아내고, 세정제에 넣어 흡인해 겸자공에 남아있는 물질들을 제거해야 한다. 소독 시에는 소독액에 내시경과 부속 기구들을 완전히 담그고, 각 겸자공에도 소독액을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주입한 후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학회는 이처럼 이번 안내를 통해 세척에서부터 소독 그리고 내시경 부속기구, 물병과 연결기구 등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처치에 사용되는 기구는 환자와 접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체계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규식 교수는 병원경영학회지에서 ‘건강보험의 지속을 위한 개혁과제’로 제도와 틀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제도의 틀을 바꾸는데 있어서 기본원칙은 진료비 증가율을 낮추고 재원조달의 방안을 바꾸는데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규식 교수는 “급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선택진료제도, 상급병실제도, 혼합진료제도의 허용도 동시에 개혁해야 한다. 급여체계의 근원작인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서는 보험료를 올려도 보장성 제고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사이 진료비 증가율을 억제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총액예산제’가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총액예산제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 이 마저도 논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규식 교수는 “일각에서는 의료비 증가를 막기 위해 총액예산제를 거론하고 있지만, 총액예산제는 도입되더라도 일시적인 효과로 끝날 것”이라며 “이는 의료공급자와 의료소비자 양쪽으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개정 고시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개정 고시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은 한약판매업소의 한약재 단순 가공ㆍ포장 및 판매(자가규격)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한약재의 경우, 한약제조업소 뿐만 아니라 한약도매상을 비롯한 한약판매업소에서도 단순 가공ㆍ포장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어, 판매 과정에서 수입한약재가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거나 수입약용작물이 의약품용 한약재로 불법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등 한약 안전성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산ㆍ수입산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의약품용 한약재는 반드시 한약제조업소에서 가공‧포장 후 판매될 수 있도록 제한된다. 또한 복지부는 한약판매업소의 자가규격폐지와 함께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2014년 10월까지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한약제조업자가 생산한 한약을 한약도매상을 거쳐 공급하도록 하는 한약유통일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이번 한약 자가규격폐지로 보다 안전한 한약재를 국민께 제공할 수 있게
심평원과 금감원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 부적격급여 의료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설 것을 예고해 의료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금융감독원은 24일,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불법행위에 대한 의료기관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주목할 점은 양기관이 문제가 된 의료기관에 대한 리스트를 상호 공유한다는 점이다. 양기관의 이번 협약의 목적은 부적격급여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행위에 함께 대응, 보험재정의 누수 방지를 철저히 방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앞으로 건강보험 뿐만 아니라 민간보험 허위ㆍ부당청구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관리와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기관은 조만간 실무협의회 추진단을 구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심평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이롱환자 적발 및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은 금감원의 민ㆍ관 합동 교통사고 부재환자 점검을 심평원의 현지조사 업무와 연계하기 때문. 이와 관련 심평원 급여조사실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문제가 있는 의료기관 리스트를 제공할 경우 심평원은 해당 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업무와 연계 시킬
위와 같은 보험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금융감독원이 손을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금융감독원(원장 김종창)은 24일 건강보험과 민영보험의 적정급여를 유도하고 보험재정(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금융감독원(이하 양기관)은 부적정급여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행위에 함께 대응하는 등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ㆍ민영보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진료비 허위ㆍ부당청구, 나이롱환자 방치 등 입원환자 부실관리, 허위입원확인서 발급 등.또한, 양기관 업무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ㆍ발전시키기 위해 정례 실무협의회를 매월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정보 및 그간 축적된 조사기법 등 공유를 통해 문제 의료기관에 공동대처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건강ㆍ민영보험 보험재정(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 건강ㆍ민영보험 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를 금년중에 함께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공식채널 및 업무처리 절차가 마련됨에 따라 부적정 입원환자(나이롱환자)의 효율적 예방 활동 및 의
이대목동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및 환우 가족 동우회에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대강당을 가득 메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에서 정성애 교수팀은 인터넷 염증성 장질환 환우 모임의 가임기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이 임신과 출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인터넷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329명 중 질병 진단 후 여성의 경우 본인과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임신을 경험한 75명(여 36명, 남 39명)의 113회(여 56회, 남 57회)의 임신을 대상으로 임신 결과 및 질병의 경과, 약물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 환자들의 총 56회 임신 중 60.7%(34회)가 정상적으로 출산을 했다. 자연유산은 10.7%(6회)에서 발생했으며, 조산과 사산은 모든 여성 환자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200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표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정상 출산율 69%, 자연유산율 9.5%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공유산을 시행한 10회(17.8%)는 모두 계획된 임신이 아니었고, 자신의 질병 활성도가 경증이었지만 약물에 대한 악영향을 걱정한 나머지 결정한 것이었다. 남성의 경우 배우자들의 총 57회의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최근 대표적인 환경 단체인 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환경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서울을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매년 1회씩 개최하는 '옥수수가족 환경캠프'를 통해 우리 토종 옥수수의 소중함과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토종 옥수수 따기 및 심기, 토종 씨앗 강의, 별자리 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옥수수 농촌 마을을 직접 체험하는 환경 캠프다. 환경연합측은 광동제약의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올해부터 신설된 '디딤돌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광동제약 이정백 상무는 “일반인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지만 회사도 환경에 대한 책임을 더 깊이 깨닫게 된 기회였다”며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친환경적 제품 생산과 경영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