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염치료제가 식약청으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았다.식약청 의약품 허가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간 개량신약으로 비염치료제 1품목, 신약에는 부정맥용제와 항생제 2품목 등 총 379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분석됐다.의약품 품목허가(신고)된 품목현황 분류별로 전문의약품 200품목, 일반의약품 22품목 등 완제의약품 222품목과 원료의약품 43품목, 한약재 114품목이었다.특히 한미약품의 ‘포타스틴오디정(베포타스틴칼슘이수화물)’은 개량신약으로,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다.‘포타스틴오디정’은 국내 신약으로 허가받은 동아제약 ‘타리온정10밀리그램’의 유효성분인 베포타스틴의 염 및 제형을 변경해 국내 임상시험을 실시한 품목이다.이와함께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멀택정(드로네다론염산염)’은 부정맥용제로서 발작성, 지속성 심방세동 또는 심방조동이 있거나 최근 심방세동, 심방조동에 대한 병력이 있고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동반된 환자에서 심혈관성 입원에 대한 위험성을 감소하는데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항생제인 일동제약 ‘피니박스주사0.25그램(도리페넴일수화물)’은 지역사회획득성폐렴,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감염시), 만성호흡기질환의 2차감염,
한국멘소래담은 지난 1일 김진형 상무를 승진시키는 등 정규 인사를 단행했다.김진형 상무는 한국멘소래담 약국 채널 영업(Drug Channel Sales) 총괄 이사직에서 약국 채널 영업 및 뉴 비즈니스(Drug & New Business Development) 총괄 상무직으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제일약품을 거쳐 지난 2000년 5월 한국멘소래담에 입사해 지난 22년간 제약업계 영업마케팅의 핵심 인재로 활약해왔다.
GSK의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급여를 받는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타이커브’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발효 이후 3년 만에 처음 등재되는 표적 항암제로, 이번 급여 인정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타이커브’는 암세포 내부에서 작용해 종양의 성장에 관여하는 최초의 두 수용체 단백질인 ErbB1(EGFR), ErbB2(HER2)를 모두 억제하는 최초의 경구용 저분자 표적 항암제다.지난 2008년 국내에 발매돼 ErbB2 과발현 유방암 치료에 큰 개선을 가져왔으며 이번 보험급여는 ErbB2 과발현인 전이성 유방암 환자로, 안트라사이클린, 탁산, 트라스투주맙 세가지 약제 모두 사용 후 진전된 경우에 적용된다. 이일섭 학술 및 개발 담당 부사장은 “앞으로도 타이커브가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유방암 여성들에게 치료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커브는 1일 1회 1250mg(5정)을 식사 1시간 전이나 후에 경구 복용하며, 보험약가는 1정당 1만3560원으로, 급여대상 환자는 약가의 5%만 부담하면 된다.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는 지난 4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영업사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알리스 2010년 3!6!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강력한 발기력 개선효과가 36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선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6일에 진행돼 왔다. 올해는 3월 6일이 주말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시알리스 영업팀의 정기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4일로 앞당겨 마련됐다.한국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안에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1위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36자로 된 시알리스 응원메시지를 접수후 내부 심사를 통해 ‘시알리스 상’, ‘아몬드 상’, ‘36시간 상’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이 밖에도 약의 제형을 형상화 한 ‘3!6!DAY 케이크’를 제작해 영업직원 및 이벤트 수상자와 함께 ‘시알리스’의 성공을 기원했다.시알리스 마케팅 담당 김소희 과장은 “10mg, 20mg은 물론 매일 하루 한 알씩 복용하는 5mg도 꾸준히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전임직원의 성원에 힘입어 시알리스가 올 해 발기부전 치료제시장 1위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안이 시행돼도 해외 수출 부문 등에서 강점을 가진 상위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가구매제,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 등 정부가 제약산업 전반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도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시장에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은 1조4000억원에 달하고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은 2조4000억원, 제네릭 의약품 시장은 4조6000억원 정도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정부의 약가인하안이 현실화될 경우 약 7조원 규모의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과 제네릭 시장이 타격을 입게 된다고 볼수 있다.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가격이 동일한 경우 실제 의료기관에서 단순히 가격차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제네릭보다 오리지널 제품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는 특허만료 이전에 독점적인 판매를 지속해온 다국적업체의 경우 다소 우월감이 있는 영업을 하기 때문에 특허만료 후에는 좀더 인간적이고 현실적 영업을 하는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반전될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마케팅 파워와 품질경쟁력이 우수한 국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4일부터 홈페이지에 중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일동제약은 최근 기존 영문 홈페이지의 구성과 내용을 개선함과 동시에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를 추가로 제작했다.외국어 홈페이지는 회사 개요 및 R&D 현황, 제품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효능별 제품 검색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해외 고객들의 검색 편의성을 향상시켰다.특히 간결한 구성과 디자인을 통해 가독성을 높이고 꼭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수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특히 새로운 세파계 항생제 공장과 항암제 공장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국어 홈페이지가 글로벌 전략에 있어서 주요한 정보 창구로써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최근 지진 참사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2157만원을 후원한다. 이 기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십시일반 모아진 것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아이티 참사가 보도된 이후 한국노바티스는 2월 한달동안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위한 매칭 기프트 프로그램(matching gift program)을 진행했다.항암제사업부 정미선 교육팀장은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직원 기부금 총액만큼 회사에서도 기부까지 받아 후원금을 마련해 의미와 보람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피터 야거 사장은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전사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아이티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재건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노바티스 본사는 글로벌 차원에서 아이티에 25만달러(약 29억원) 상당의 현금과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당뇨병 복합제 ‘가브스메트’(성분명: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가 3월부터 보험급여된다고 4일 밝혔다. ‘가브스메트’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췌장 섬세포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DPP-4 억제제 ‘가브스’(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로,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와 식전 및 식후에 걸친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임상시험에서 ‘메트포르민’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가브스’ 추가 투여시 위약 추가 투여 환자에 비해 목표 혈당치 도달률은 4배 이상 높았다.‘가브스’를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시 당화혈색소에서 1.1% 추가 감소를 나타내 뛰어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 또한 내약성도 우수해 설포닐우레아(SU) 사용시 나타나는 체중증가 및 저혈당의 발생빈도가 적었고, 치아졸리딘디온(TZD) 계 약물사용 시 나타나는 부종의 발생도 적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1일 2회 투여하며, 보험약가는 가브스메트 50/850mg가 1정당 424원, 가브스메트 50/1,000mg는 1정당 432원이다. ‘가브스메트’의 보험적용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을 충분히 조절할 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한국교총회관 2층 단재홀에서 원료의약품 연구회 16차년도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원료의약품 개발의 현안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식약청 의약품품질과 김호동 사무관이 새 GMP제도 시행에 따른 원료의약품 GMP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심평원 약제등재부 최현웅 과장이 원료의약품 관련 약가 제도, 이화여대 화학나노학과 김관묵 교수는 L/D 변환기술을 이용한 아미노산 생산과 정밀화학 의약품 소재에 대해 세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연구회는 세미나에 앞서 회원간 현장 기술정보교류를 위해 오전에 향남에 있는 의약품 원료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인 ㈜에스텍파마의 연구소를 직접 방문 견학한다.
국제약품은 나종훈 대표이사가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남세무서 일일 명예서장에 위촉돼 일일 명예서장 직무를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나종훈 명예서장은 “국가 살림의 밑천이 되는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납세의 의무가 유연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날에 명예서장에 위촉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납세자의 도우미로, 납세자의 세정 파트너로 변화된 모습을 보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납세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성남세무서는 공평 타당하게 세금을 징수해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는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일자로 조직의 활성화와 장기 근속자 예우를 위해 방필수 전무를 고문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고문 방필수 △상무 정연국 △운영본부장 직무대리 김경대
제약협회 회장직대나 비대위원장이 회장직을 맡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약협회 비대위는 3일 첫 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선출과 향후 운영 방안, 저가구매제 대응전략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고혈압치료제 기등재약 정비사업 등 제약업계 현안에 대한 경과 보고가 진행됐다.또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에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물망에 올랐으나 고사의 뜻을 밝혀 이르면 다음주 회의를 열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각 회사별로 산적한 문제들도 많은 상황에서 비대위 위원장을 맡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와함께 조만간 열리게 되는 제약협회 임시총회에서도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 대부분 제약사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에 대한 저지보다는 회사를 위한 실질적인 생존전략을 모색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인 분위기다.결국 협회장이나 비대위원장을 맡는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선봉에 선다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도 마이너스 요소가 될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특히 임시주총까지 회장직에 대한 인사가 정해지지 않는다면 회장직대나 비대위 위원장이 남은 임기까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의 완제품인 ‘프리페넴’의 중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중국 천진화약의약유한공사와 총 1918만불 상당의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홀딩스는 중외제약 시화공장에서 생산된 ‘프리페넴’을 3년 동안 천진화약의약유한공사에 공급하게 된다. 또 양사는 3년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합의해 중외는 매년 이 회사에 700만불 가량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06년 그린파인사와 계약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푸넝'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년간 420만불 규모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중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기존 대비 140% 가량 성장한 1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내 이미페넴 시장 점유율이 13%에서 20%로 늘어나게 됐다. 중외제약은 앞으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외홀딩스는 올해 이미페넴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중외제약은 지난 2006년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는 최근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도준 동문회장(동화약품)을 유임시켰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이번까지 총 3회에 걸쳐 동문회장에 연임된 것으로, 동문회측은 동문들의 발전과 번영에 더욱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도 부모나 고향과 마찬가지로 운명”이라며, “내가 다닌 학교가 잘 되는 것은 나의 운명을 좋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동문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경희의대를 우리 모두가 꿈꾸는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배종화 경희의료원장, 김영설 의과대학장, 장성구 경희대병원장, 허주엽 동서신의학병원장, 박호철 동서신의학병원 부속병원장을 비롯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이 150명 규모의 2010년 상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매년 2차례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 해외사업, 국내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학술, 임상 등 전 부문에 걸쳐 15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해외 의약품 시장 개척업무를 담당할 글로벌 인재와 차세대 신약개발에 도전할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또 지식영업을 모토로 1차 고객인 의사, 약사에게 의약품 관련 학술정보를 전달하는 국내영업 분야에 도전할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인재도 모집한다.입사지원은 3일~14일까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은 다음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한편 입사 희망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보다 선명하게 부각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 개인적으로 직접 만든 영상•사진 등 저작물) 지원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