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3일 이사회를 열어 현재 전량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주)중외 주식 203만8000주를 총 550억 2600만원에 중외에 매각하는 내용의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준일은 오는 25일이며 매각대금 550억원도 같은 날 중외홀딩스로 입금돼 중외홀딩스의 부채비율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중외는 이번에 매수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계획이며, 소각작업이 마무리되면 (주)중외의 지분구조는 현재 중외홀딩스 100%에서 중외홀딩스 66.25%, 외부투자자(KB자산운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33.75%로 바뀌게 된다. 중외홀딩스는 우량 자회사인 (주)중외의 상장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3년경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공개 작업이 완료되면 중외홀딩스는 중외홀딩스, 중외제약, 중외신약에 이어 (주)중외까지 총 4개 상장사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중외홀딩스는 지난달 25일 KB자산운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과 자회사인 ㈜중외 전환우선주 203만8000주에 대해 55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최근 협력기업의 경영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40차 협력기업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이번 경영조찬모임(KPMC)에서는 "제주해녀의 기업, 그 영원한 바다에서의 삶과 꿈"이라는 이색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인이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보다 자신의 건강과 삶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필립스가 발표한 '헬스 앤 웰빙 지수'(Philips Health & Well-being Index)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헬스 앤 웰빙 지수는 66이며, 이는 현재까지 결과가 산출된 12개국의 평균지수인 57.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었다.이는 G20 주요국인 미국(55), 독일(52), 일본(27), 중국(58), 브라질(60), 호주(66)와 비교해서도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필립스 헬스 앤 웰빙 지수는 해당 분야 최초의 글로벌 조사로, 응답자들이 건강과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응답한 항목을 가중치와 함께 만족도에 곱해 산출되며 신체적 건강, 웰빙, 직업, 지역사회, 가족 및 친구관계 등 5개 하위 지수로 구성돼 있다. 한국 조사결과를 보면 5개 하위지수는 직업 지수(58), 지역사회 지수(60), 신체적 건강지수(69), 웰빙 지수(62), 가족 및 친구 지수(80)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은 신체적 건강에 대한 자신감과 가족 및 친구관계로 나타났으며, 지수를 낮춘 요인은 급여, 생활비 등 경제적 문제와 스트레스, 비만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최근 협력기업의 경영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40차 협력기업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영조찬모임(KPMC)에서는 "제주해녀의 기업, 그 영원한 바다에서의 삶과 꿈"이라는 이색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강의의 연사로 나선 허정욱 교수(서울 과학종합대학원)는 제주 해녀들의 삶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제주 여인들의 삶과 꿈에 대한 내용으로, 안으로는 강한 어머니상을 표현하고, 밖으로는 기업가 정신으로 표현한 이야기들을 강연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제주해녀 이야기를 통해 제주 여성의 파워(강한 어머니상)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제주해녀는 One man company와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윤 회장은 "경영학의 시작은 제주 해녀와 같이 현장에서 시작된다. 경영의 포인트인 윤리경영은 지속 경영 가능한 기업으로 지속 경영이란 투명경영, 정도경영, 지식경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또한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 중에는 뿌리가 약하고 내실 없는 나무 뿐만 아니라, 크고 가지가 무성한 나무도 있었는데, 이는 욕심이 많은 나무” 라고 표현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이에 빗대어 버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 3일 한국BMS에 따르면 미국FDA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 단계부터 1일 1회 100mg씩 ‘스프라이셀’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제46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DASISION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DASISION은 스프라이셀과 글리벡의 치료효과를 직접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로, 학계 최고 권위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동시 발표된 바 있다. DASISION 임상 연구를 통해 스프라이셀 100mg과 글리벡 400mg의 초기 치료 효과를 비교했는데, 12개월간 추적 관찰 결과 질병의 호전 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인 주요분자생물학적반응(MMR) 및 확정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CCyR)비교에서 77%의 환자들이 임상 시작 평균 3.1개월 만에 스프라이셀에 반응을 보여 빠르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이번 적응증 확대는 선진화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대해 제약계와 의료계가 적극적인 의사소통에 나섰다.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일 삼성의료원 이종철 원장, 아산병원 이정신 원장, 경희의료원 배종화 원장을 방문, 현재 제약계의 가장 큰 이슈인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에 따른 의료계와 제약계의 입장을 교환하는 등 심도깊은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류덕희 이사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병원에는 초기 1~2년간 인센티브를 취할 수 있어 좋겠지만, 제약계에 과당경쟁을 넘어선 출혈경쟁을 유발시켜 몇년후에는 의료계와 제약계 모두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과 이에 따른 보건의약계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결국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원내 입원환자와 외래 환자간 본인부담금 차이로 인한 국민불신과 제약계의 출혈경쟁을 유발시키고, 불과 1~2년 내에 의료계에도 어려움이 닥쳐올 것이라는 지적이다.아울러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로 인한 출혈경쟁하에서는 좋은 품질의 의약품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성실한 회사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려워지며, 국내 제약산업이 다국적기업들의 대항마로 성장하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미 제약 CEO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 8일 귀국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 미국제약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미 양국에서 수십여 명의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이 참가해 양국 제약산업의 동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임상시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국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RO 기반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일 지디에프아이(GDFI)의 임상시험의 국내외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임상시험 점유율은 1.48%로 세계 12위인데 비해 북미 유럽은 85%로 우리나라와 57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분석) 시험기관수도 국내는 145개로 나타났지만 중국의 경우 289개로 2배 정도 차이남을 알수 있다. 특히 임상시험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국내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반면 전세계 500대기업의 규모는 60조에 이른다.또 임상시험 경험은 국내는 20년에 불과하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은 80년, 미국의 경우 100년이나 돼 경험과 역사가 짧다는 것을 알수 있다.세계 임상시험시장은 연간 14%의 고성장산업으로 2014년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은 2010년 3000억원에서 2014년 622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세계 성장률을 웃도는 20%의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임상시험자료 관리시스템(CDM)의 경우 미국 FDA, EU EMEA 기준의 CDM 표준 지원 프로세스
부작용 논란이 계속됐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등 15개 품목에 대해 제한적 사용이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로시글리타존 성분 제제의 처방 조제 등 사용을 중지하되, 처방 대안이 없는 환자에 한해 제한적 사용이 가능토록 하는 기존의 조치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 처방 환자로서 다른 약으로는 혈당조절이 안되거나 부작용으로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 한해 의사 판단하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의료인은 사전 설명과 환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기존 조치와 같이 앞으로도 신규 처방은 중단되며 제한적 사용의 경우에도 중증의 심부전 환자 등 허가상 투여금기 환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또한 식약청에서는 중앙약심 권고에 따라 해당 업체에 한국인에 대한 심혈관계 위험성 등 조사연구 실시 요청과 함께 사용실적 및 투여 환자에 대한 부작용을 매월 보고토록 했다.식약청에서는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주지시키는 한편, 이약을 복용중인 환자들은 의사와의 상담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과 필요한 상담을 거쳐 가급적 다른 당뇨병치료제로 대체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한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이봉규 중외제약 의약사업본부 차장 빙모상. 1일 부산백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장지 경상북도 영덕 선영, 연락처 051-890-6319.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국내 임상연구윤리학 분야의 연구 학술적 교류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내에 개설되는 ‘임상연구윤리학과’는 세계 최초의 임상연구윤리 전문가 육성을 위한 석사학위과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약청은 임상연구 윤리 및 관련제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현장실습도 협력키로 했다.특히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에는 임상연구윤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미시건대학 니콜라스 스테넥 교수를 비롯한 10개 대학 12명의 교수진이 자문교수단으로 구성됐다.이와함께 국내 임상연구윤리 전문가 기구인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도 교과과정을 후원한다. 가톨릭대학교는 2011년 3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2년 후에는 의료현장에 임상연구윤리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국내 임상연구 윤리의 저변을 확대하는 큰 기폭제로 작용해 향후 윤리적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외 신뢰를 확보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적자폭 확대로 인해 제약회사들은 약가인하 등 정책적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로 인해 제약산업은 타 산업대비 지속적인 수요증가를 통한 성장이라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와함께 합성의약품을 주로 개발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은 새로운 신약개발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미래 지속성장이라는 커다란 과제에 봉착했다. 신약개발에 성공하더라도 미국 FDA 승인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어 R&D생산성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이는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허가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졌고 임상시험 기간 및 참여환자수도 증가했기 때문.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몇 년간 흑자를 유지하다가 2009년 신종플루라는 팬더믹(Pandemic) 시기에 적자폭이 확대됐다. 정부는 적자폭이 확대되면 종종 약가인하라는 가격인하 측면만 강조했고 그때마다 제약회사 및 제약산업의 성장세는 둔화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 환자 증가로 수요량 증가가 자명한 현실 앞에 약가인하 정책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단기적 처방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의료수가 상향으로 제약회사의 현금성 리베이트가 사라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질병관
일양약품의 슈퍼 백혈병치료제 ‘IY5511’이 국제학회에서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면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제 15차 아시아 태평양 혈액골수이식학회(The 15th APBMT)에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IY5511(성분명 : 라도티닙)’ 임상 2상 진행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아태 혈액골수이식학회는 미국 및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혈액질환 관련 교수, 연구자 및 제약사 관계자 500 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학회로, 일양약품은 Golden sponsor 자격으로 심포지움 주관 및 전시회를 운영했다.특히 ‘Review of Clinical Trials of New Second Generation TKI, IY5511HCL ; Radotinib’을 의제로, ‘IY5511’의 임상을 총괄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심포지움을 주관해 ‘라도티닙(Radotinib)’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동욱 교수는 심포지움을 통해 ‘라도티닙(Radotinib)’은 기존 글리벡을 뛰어 넘는 것은 물론, 슈퍼글리벡
에이즈 치료제 ‘프레지스타’(PREZISTA)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아 판매에 돌입한다.‘프레지스타’는 신물질인 다루나비어(Darunavir)를 주성분으로 한 HIV 바이러스 치료제로, HIV 바이러스 증식에 사용되는 프로테아제(Protease)라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막고 최종적으로 에이즈(AIDS)로의 진행을 막는다. HIV 바이러스는 빠르게 변이를 일으켜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에이즈치료제가 급속히 치료효과가 떨어져 환자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프레지스타’는 약제내성 균주에도 효과를 보이는 최초의 약으로, 개발 당시부터 에이즈 치료제 연구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의학잡지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프레지스타’를 투여받은 환자의 45%가 바이러스 완전억제(혈중 HIV RNA 수치 50 copies/mL미만)수준까지 효과를 보였다. 반면 다른 프로테아제 저해제(PI: Protease Inhibitor)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10%만이 이 수치에 도달했다. 또한 리토나비어, 로피나비어 복합제와 비교 연구의 경우, 이전에 사용한 프로테아제 저해제 내성균주로 인한
시부트라민이 국내 시장에서 퇴출됨에 따라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에 대한 정부의 집중 관리가 시작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현재 시판중인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에 대한 사용상 주의점 등을 밝힌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사용대상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단독 또는 병행 실시만으로 효과가 없으면서 체질량지수(BMI)가 30kg/(m)2이상이거나 다른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가 있는 BMI 27kg/(m)2이상인 외인성 비만환자다.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운동, 행동수정 및 칼로리 제한을 기본으로 하는 체중감량요법의 단기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며,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고 단독으로만 사용해야 한다.특히 단기간(4주 이내) 동안 복용하고, 의사의 판단 하에 좀더 복용할 경우에도 3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의사의 복용지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불면, 혈압상승, 가슴통증 등의 부작용이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경우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불면증이 나타난다.심한 경우 폐동맥, 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