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정도경영실장 조재복 이사 모친상. 8월 21일 대구 현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7시, 연락처 053-644-1918.
7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도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이 여전히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 22일 유비스트와 신한증권자료에 따르면 ‘코자’ 제네릭인 ‘살로탄’(+26.5%)과 ‘코자르탄’(+23.0%)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평균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엑스포지’의 원외처방조제액 성장율도 +35.8%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세비카’와 ‘아모잘탄’은 꾸준히 세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코자’ 제네릭의 시장 잠식으로 ‘올메텍’ (-7.5%)은 4개월 연속 역신장하고 있다.대웅제약 '올메텍'은 7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전월대비 0.9% 성장했으며 전년같은기간에 비해서는 -7.5%로 역신장했으며, 노바티스 '디오반'도 전월에 비해서는 4.2% 올랐지만 전년대비 7.4% 감소한 72억원에 그쳤다.종근당 '딜라트렌'은 연초에 비해서는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다. 7월 원외처방액이 전월대비 -0.6%, 전년대비 -3.9%로 역신장하면서 62억원을 기록했다.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은 전월에 비해서는 1.4% 성장했지만 전년대비 2.0% 감소한 61억원, GSK '프리토'도 지난
의약품도매협회가 유통일원화 일몰 유예를 위한 집회 시위를 최종 결정했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최근 확대회장단회의를 통해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회시위를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도매협회는 지난 7월 27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유통일원화 일몰유예를 위한 시위집회를 결의하고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쳐왔다. 그간 1인 릴레이 시위는 복지부, 국회, 제약협회 등에서 해왔으나,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는 보건복지부 앞에서만 진행된다.또한 협회는 유통일원화제도 일몰 유예를 위한 약사회와 제약협회의 업계 동의서를 받아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한우 회장은 "제약계가 유통일원화 일몰유예를 위한 동의를 확정해 준 것은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시도지회장, 회장단 등이 적극적인 협력과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갈 길이 멀지만 끊임없는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 단결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협 확대회장단회의에서는 하남시 공동물류단지 조성 협력방안 및 다가오는 추석명절 선물로 인해 불의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공정거래규약 준수 사항을 위한 자정노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일양약품 병원사업부 박용환 이사 모친상. 21일 울산 굿모닝병원 영안실 102호, 발인 23일 옥동공원묘지, 연락처 052-256-7592.
일동제약 헬스케어팀 윤호민 부장 별세. 20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연락처 031-382-5004.
의원급 병원들의 대형제약사 처방 기피 현상이 쌍벌제 도입이 본격화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7월 원외처방전수가 10.4% 증가해 전월대비 1.9%p 감소하면서 증가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원외처방액도 전년동월대비 0.3% 증가에 그쳐 연초부터 성장률이 감소하는 추세다.가장 주요한 원인은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위축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분기 제약사들의 판관비 감소 추이가 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또한 정체 중이던 월별 원외처방액이 신종플루 특수 효과로 인해 2009년 6월부터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인해 당분간 낮은 성장률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시장 성장 둔화보다 더 우려되는 부분은 상위제약사들의 끝없는 추락세이다. 종근당을 제외한 상위 4개사(대웅, 동아, 한미, 유한)가 7월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월별 원외처방액 점유율은 지난달에 이어 다시 0.2%p 감소하여 16.1%를 기록했다. 대다수의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액 점유율이 소폭 증가하고 있고, 중형제약사들이 두자리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크게 대조되는 상황. 따라서 기저효과와 영업불균형이 줄어드는 연말부터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 가능한 계절독감 백신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검정을 통과해 국내 출하된다.20일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에 따르면 올해 생산되는 계절독감 백신에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 균주도 포함돼 있어 계절독감 백신 접종으로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절독감 백신은 통상 WHO가 추천하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개 균주(‘10년의 경우 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1개 균주의 배양 항원을 불활화시켜 제조되며, 각 균주의 항원함량은 15㎍이다.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독감 백신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겨울에 신종인플루엔자와 B형독감 등이 유행함에 따라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인도, 뉴질랜드, 태국 등 일부 외국에서는 최근까지도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증가하는 등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통해 파악된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10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1.6배 증가한 약 1800만 도즈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주사제가 아닌 스프레이 형태의 생백신과 올해 처음 선
한올바이오파마가 8월 27일 오후 2시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한국형 글로벌 신약개발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제약협회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포럼은 한올이 지난 7년간 지속해온 한국형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과 2007년 미국 법인 설립 후 현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포럼에서는 한국신약개발조합의 여재천 상무가 격려사를 발표하며, 유한양행 남수연 상무가 특별연자로 참석해 ‘전세계 다국적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대표이사가 ‘Corporate Development, Business Development’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바이오연구소장이 ‘바이오분야의 동향과 한국 제약기업의 방향’에 대해 민창희 중앙연구소장은 ‘Small molecule 약물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한다.
환인제약(대표 이광식)이 최근 한국룬드벡과 알코올의존증 치료제인 날메펜제제의 한국내 발매를 위한 공동판촉 및 유통계약(Co-Promotion&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날메펜(Nalmefene)은 마약수용체 길항제로, 기존의 시판 중인 알코올중독증 치료제의 기전과는 달리 지속적이고 절제를 하지 못하게 하는 뇌 메커니즘을 차단하는 제제다.빈번하게 폭음을 일삼는 사람들이 알코올 섭취를 줄이기 위해 음주전 필요시 직접 복용하게 함으로써 알코올 섭취량을 제한하고 통제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음주 욕망을 줄여주도록 개발된 약물이다.세계적으로 신경정신과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는 덴마크 룬드벡은 기존에 실시한 임상 자료 외에 추가적인 대규모 다기관 3상 임상시험을 실시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 유럽에 허가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환인제약은 한국룬드벡을 통해 내년초부터 국내 임상 시험을 실시, 오는 2014년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올하반기 정부규제가 강화되면서 다국적사와 국내제약사의 영업마케팅 전략이 급변하고 있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공정경쟁규약, 쌍벌제 등에 대비해 제약사별로 학회지원 등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다국적사는 기존에도 글로벌 본사의 규정이 까다로워 학회 지원이나 영업 등이 국내사에 비해 자유롭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일부 다국적사에서는 오히려 공정경쟁규약, 쌍벌제 시행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전에는 의사들로부터 금전적인 지원 부문에서 국내사와 비교를 당하기도 했지만 정부 규제와 업계 규정이 강화되고 세부화되면서 국내사나 다국적사 모두 같은 출발선상에 서게 됐기 때문.반대로 다국적사중에서는 공정경쟁규약으로 인해 학술지원이 더욱 축소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기존에는 해외학술대회에 참가할 때 자사의 영업전략에 도움이 되거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사들을 지원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학회지원 규정이 까다롭게 적용되면서 아예 지원 자체를 꺼릴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국내제약사의 경우, 기존 다국적사 스타일로 학술 연구 위주의 영업 마케팅전략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대세다. 최근 중외제약이 학술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영업환경 변화를
중외제약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발매 1주년을 맞아 최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2010 중외 비뇨기과 심포지엄(CUU)’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과 경주(현대호텔)에서 두차례 실시됐으며, 종합병원 교수진을 비롯해 전국 비뇨기과 개원의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중외제약이 학술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영업환경 변화를 꾀한다. 중외제약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발매 1주년을 맞아 최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2010 중외 비뇨기과 심포지엄(CUU)’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비뇨기과 분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국내 제약사가 비뇨기과 분야에서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학술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각종 정책 변화로 인해 영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외국계 제약사의 전유물로 여겨온 학술 마케팅을 국내 제약사가 시도한다는 것은 큰 의미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과 경주(현대호텔)에서 두차례 실시됐으며, 종합병원 교수진을 비롯해 전국 비뇨기과 개원의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원의들을 대상으로한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백재승 교수(서울의대, 대한비뇨기과학회장)와 안태영 교수(울산의대)가 좌장을 맡아 일본 가와사키 의과대학 아츠시 나가이 교수, 성균관의대 이성원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나가이 교수는 ‘SILODOSIN changes the world’라는 주제
저혈압치료제 미도드린(midodrine)이 시판 철회 위기를 맞았다.19일 식약청에 따르면 명문제약 ‘미드론정’(미도드린염산염)에 대해 원칙적으로 처방 및 조제를 자제해 줄것을 당부하는 안전성서한을 의약사들에게 발송했다.이번 결정은 최근 미국 FDA가 기립성 저혈압치료제로 승인된 미도드린염산염(midodrine hydrochloride)제제에 대해 제품승인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유익성 입증 연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품 승인 철회를 제안한 것에 따른것.FDA는 현재 미도드린제제를 복용중인 환자는 무조건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다른 치료제에 관해 의료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신속승인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은 제품의 경우, 승인시 의무화되는 제품의 유익성 증명을 위한 추가적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거나 유익성 증명에 실패할시 FDA가 제품의 승인을 철회할수 있다. 신속승인절차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증상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대리결과변수(surrogate endpoint)를 기준으로 승인후 유익성 증명 임상시험 의무를 부과한 것이다.이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은 미도드린제제 제조업체가 현재 이 의약품의 임상적 유익성을 증명하지 못한 것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 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영어 및 베트남어로된 알기 쉬운 복약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국내에는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결혼이민여성은 총 11만8773명이고 그 중 베트남 출신이 27.2%인 3만2311명, 중국 출신은 3만886명이었다. 의약품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에서는 언어의 한계 때문에 한글로 제공되는 의약품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청은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다빈도 일반의약품에 대한 복약정보를 영어 및 베트남어로 제공해 다문화 가정에서 올바르게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이번 복약정보에서는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기침/가래약 ▲소화제 ▲설사약 ▲인공눈물 등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복용시 주의사항, 이상반응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정부차원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정확한 약물사용
본격적인 추계 학술대회시즌을 맞아 제약사들이 세부화된 관련 규정 적응에 고심하고 있다.지난 4월부터 제약업계가 자율적으로 공정경쟁규약을 시행하고 올 하반기 쌍벌제가 시행됨으로써 리베이트 규제 강화와 학회 지원 규정이 엄격해졌기 때문이다.현재 국내제약사들은 기존 학회지원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나 만족스러운 마케팅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표면적으로는 다국적제약사 스타일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연구부문 지원을 강화하고 제품별로 사이트를 만들고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의사들에게 제품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하지만 이같은 방안은 다국적사와 국내제약사간 근본적인 차이점으로 인해 어려울수 밖에 없다. 오리지널약 위주로 해외 대규모 임상과 광범위한 학술자료를 끊임없이 양산하는 다국적사에 비해 제네릭, 개량신약이 위주인 국내제약사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결국 의사와 제약사간 그간 논란이 돼 왔던 학회지원 관행에 대해 현재 규정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양자 모두 만족할만한 접점을 찾기 위한 제약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학회 지원 규정이 까다로워졌다고해서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