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8월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서 실시하는 수진자 조회의 중단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건의서에서 공단이 허위 또는 부당청구 요양기관 적발이란 미명아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명시적인 법적 근거조차 없는 수진자 조회를 무리하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공단의 수진자 조회는 수진자의 개인병력 유출 위험성이 많을 뿐 아니라 최선의 진료를 다한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으며, 더욱이 수진자조회의 세부적인 절차 규정도 없어 환자의 기본권이나 의료인의 직업수행 자유 침해 우려마저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된 사항임에도 공단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단이 굳이 수진자 조회를 실시하려면 명백한 허위청구가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실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광범위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어 소요되는 행정비용 대비 효과가 너무 낮아 오히려 건강보험재정에 낭비적인 요인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진자 조회는 환자의 오래된 기억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칫
최근 500여개 의약품이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또는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전환됐다. 이가운데 가장 논란이 됐던 피임약은 전제 조건을 붙였지만 이전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이번 재분류가 분업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것이라는 데는 의미가 있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무었을 위한 재분류였는지 의구심을 들게 한다.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란 속에 지난해 6월 갑작스레 진행된 재분류는 한달여 만에 직능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기다렸다는 듯 전환 품목들을 제시하며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그러던 중 피임약의 전환이 쟁점으로 떠오르며 직능간 대립이 본격화 됐다. 의료계는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은 말도 안되며 오히려 사전 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약사회에서는 안전성이 확보된 사전피임약과 함께 환자들의 접근성을 위해 응급피임약도 일반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여기에 지난 6월 식약청이 의약품 재분류 방안을 발표했으나 의·약계 모수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만 샀다.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6월15일 열린 공청회에서는 시민단체와 여성계, 종교계까지 각각의 입장만을 강조해 재분류의 난항이 예고됐으나 이런 와중에도 정부는 8월 발표를 강조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10월2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회원들이 한국의료의 방향을 읽고 학술적인 내용들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의료기관 경영에 대해 효율적인 최신지견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어려운 경영여건에 처해 있는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의료기관 경영에 필요한 각종 보건의료법령을 비롯해 진료에 필요한 실전 사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대한고관절학회와 대한슬관절학회는 ‘2012 한·중·일 인공관절 국제학술대회(CJK Combined Arthroplasty Meeting)’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돼 인공관절 및 인공관절수술과 관련한 최신동향과 지견을 공유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인공관절의 재질과 종류부터 실제 수술케이스와 수술방법에 이르기까지 인공관절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마련해 정형외과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 한국·중국·일본·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의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모여 총 13개 세션, 70개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인공관절과 수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특히 첫째 날 진행됐던 ‘정맥혈전색전증(VTE) 세션’이 많은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정맥혈전색전증은 과도한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공관절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시아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작년 고관절학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정맥혈전색전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도 했다.
대한 임상약리학회 산하 집단약동약력학 연구회에서 신약개발의 핵심 기술인 약동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초대 세계학술대회 World Conference on Pharmacometrics (WCoP)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매 4년마다 개최 예정인 WCoP는 세계 각 지역의 pharmacometrics에 대한 관심 증진 및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대회 참가국 간의 논의를 통해 효율적 신약 개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전략적 차원에서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이번 대회는 7개의 oral 세션, 2개의 plenary 세션, 2개의 workshop세션 (그룹 토의) 및 tutorial/software demo세션 등으로 구성돼 세계 각 지역에서 초청된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별도의 세션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공동 관심사인 가교시험에서의 Pharmacometrics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6개의 satellite course가 WCoP 대회 전후로 개최돼 해외에서와 동일한 강사 및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평소 개최지가 해외인 관계로 참가가 어려웠던 국내 및 아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간섬유화스캔실이 최근 간섬유화스캔 누적 검사실적 2만례를 달성했다.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005년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인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로 지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해 간섬유화와 간경변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에 적용해 검사건수가 매년 평균 17%씩 증가했으며, 2011년의 경우 약 4000건, 올 해에는 7월까지 이미 3000건이 넘어섰고 8월에는 누적 검사실적 2만건을 넘었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지난해 간분야 최고 권위지인 Hepatology에 간섬유화스캔이 만성간질환 환자들의 간암 발생위험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한광협 교수는 “간섬유화스캔 검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침습적인 방법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간섬유화를 측정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간섬유화스캔실은 지난달 29일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내시경실 판독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만성간염에서 간세포 염증이나 괴사가 지속되면 간섬유화가 발생하고 간섬유화는 간경변증이 될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주최한 2012년 ‘제18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국민에게 통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통계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에 대하여 지난 1년간의 객관적인 지표(신뢰성확보 노력, 통계개선 및 개발, 통계법 준수, 업무협조) 평가로 결정됐으며, 건보공단은 신뢰성 있는 통계생산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공단은 그동안 건강보험통계연보, 건강검진통계연보,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 지역별의료이용통계, 주요수술통계 등 5종의 보고통계와 건강보험 보장률 파악을 위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실태조사, 가구조사방식으로 진행하는 한국의료패널조사 등 2종의 조사통계를 국가로부터 승인받아 매년 작성해오고 있다.또 보건복지부, 통계청 등 중앙정부, 입법기관인 국회 등에 연간 500건 이상의 정책통계를 제공해 보건의료정책의 개발 및 평가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보건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사회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9월4일부터 10월22일까지 50일간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신규 사회서비스 개발, 사회서비스 R&D 과제 발굴·기획, 사회서비스 중장기 전략 기획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된다.사회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팀별 참가도 가능하다.참가를 희망하는 자들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30페이지 이내의 기획서(프리젠테이션 파일)와 함께 메일(sscontest2012@gmail.com)로 송부하면 된다.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2차 공개 경선을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1차 통과자 대상으로 응모작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가 멘토링 캠프의 기회도 마련돼 있다.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분야별 각 1팀), 우수상 6팀(분야별 각 2팀) 등 총 10팀을 선발하며, 수상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대상 4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이 주어진다.또 이번에 선발된 아이디어는 추후 보건복
국내 암 치료용 줄기세포 개발기술이 원천기술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적극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R&D특허센터(소장 박종효)와 함께 수행한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특허동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대상기술의 현황분석’과 ‘핵심기술도출 및 경쟁력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술-시장성장단계, 주요 시장국 기술개발 활동 패턴, 주요 시장국 기술 의존도 경향, 국가간 기술경쟁력 비교, R&D리딩그룹현황, 주요시장국 세부기술별 연구개발활동 패턴, 주요시장국별 강점 및 약점기술 도출, 세부기술별 국가간 기술력 현황, 주요연구그룹의 핵심기술개발영역, 연구개발 장벽 분석, 기술발전도 분석, 공백기술 도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25개 중점기술의 특허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장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특허의 질과 시장 확보력(출원인과 출원건수가 활발하게 증가하는 단계로써 기술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이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특히 조사대상 기술 중 ‘암 치료용 줄기세포 개발기술
자활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및 참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지원본부 역할을 할 자활연수원이 2014년 하반기 개원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충북 충주에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소년원으로 사용되던 건립 부지는 1일 300명, 연간 1만명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자활연수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자활사업은 근로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는 간병, 돌봄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자활연수원의 건립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8만여명과 종사자 5천여명은 자활연수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활연수원에서는 기존 연수원과는 달리 기초수급자 등 근로 능력 미약자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집수리, 도배, 청소 등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에게는 자활사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한편 보건복지부는 3일 충주시민 및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연수원 건립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비위 제보사항에 대해 국무총리실 점검관련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들이 1500여만원을 갹출해 대외활동 자금조성, 골프 등 접대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별감사에 따르면 정보개발원은 ’10년 10월부터 ’12년 3월까지 본부장 및 부장 등 총 39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1580만원을 갹출해 ’12년 3월12일까지 A 위원회 소속 B실 간식·식대·택시비와 유흥용도 등으로 1225만원을 사용(잔액 : 355만원)했으며, 이중 109만원은 11년 10월23일 가 와 나 장이 모 위원회 ㄱ 관 및 ㄴ 관에게 골프 접대를 하는데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직원들은 자체 임직원 행동강령 제18조(금품 등을 주는 행위의 제한) 및 제23조(골프 및 사행성 행위의 제한) 등의 규정에 따라 직무와 관련이 있는 공무원 또는 정치인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직무관련자와 골프를 같이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또 위 갹출자금을 관리한 ㄷ 장은 ’12년 3월15일 총리실 공직기강팀 조사 후 사용 잔액 355만원을 개인별로 환급해 주면서 수기로 메모한 갹출금 사용내역을 폐기 처분해 ’12년 5월22일부터 25일
입속이 허는 구내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특히 남성보다 여성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구내염 및 관련병변(K12)’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81만2천명에서 2011년 98만9천명으로 5년간 약 17만7천명이 증가(21.8%)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1%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7년 199억원에서 2011년 256억원으로 5년간 약 57억원이 증가(28.7%)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6%로 밝혀졌다. 구내염의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이 2007년 36만명에서 2011년 43만명으로 약 7만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07년 45만명, 2011년 55만명으로 약 10만명이 증가했다. 2011년 기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에 비해 1.26배 더 많고,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약 0.4%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을 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구내염은 전 연령구간에서 약 10%초반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2011년 기준 진료인원 점유율은 0~9세가 18.0%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9.6%로 가장 낮은
우리나라 암전문의들은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들에게 최초 발생한 암의 전이나 재발에 대한 주의도는 높지만,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 원발암(이차암)’ 을 예방하기 위한 정기검진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암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과 비교해 이차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환자는 최초 발생한 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한 꾸준한 관찰과 함께 새로운 이차암 발생에 대한 조기검진도 중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 사진)는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및 국립암센터팀과 공동으로 유방암, 위암, 결장암, 폐암, 뼈암 등을 치료하는 외과 및 종양내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들의 이차암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에 대해 심층 면담 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면담에 참여한 암전문의들은 모두가 자신이 치료한 암환자에게 이차암이 발생하는 경우를 경험했고, 이를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전문의들은 이차암 발생에 대비한 정기검진을 권하지 않고 있으며, 이 일이 자신이 담당해야 할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진료시간이 짧고, 이차암 정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최근, 응급의료 정보센터를 통합하면서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의 중심으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중앙응급의료센터는 최근 「119구조·구급에 관한법률」조항의 일부가 신설되면서 종전의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상담업무가 소방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 잔류 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조직을 통합했다.이와 함께 최근 지역 응급의료에 대한 정책 수요증가에 비해 시도 응급의료 관련 정책기획 및 수행역량 취약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강하고자 16개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를 신설하는 등 정책기능 수행을 강화하는 조직으로 재편성했다.중앙응급의료센터는 기존의 ‘응급의료지원팀’, ‘항공의료사업단’ 2개 사업팀 조직에서 항공의료사업단 업무를 응급의료사업팀에서 총괄하도록 해 1실 4팀, 16개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조직으로 대폭 확대했다. 한편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최근 조직개편과 관련해 ‘새로움의 기대와 바램’을 주제로 한 비전 심포지엄을 31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응급의료 관련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했다.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센터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