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는 지금의 소극적인 개념에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개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공공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1일 오전 김미희 의원실(통합진보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한국 공공의료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적극적 공공의료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 실장은 현재의 공공의료 개념은 주변적, 보완적, 최소 개념으로 규정되고 있고 ▲사적의료가 외면하는 보완적 의료(돈이 안되는 것만 하도록 하는) ▲의료 공공성의 최후 담보자로서의 위치(의사 파업등에 대한 담보) ▲국가보건사업의 지역시행기관(예방접종 등 국가 최소 보건사업 기능) 등의 한정된 역할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개념에서부터 사적의료의 존재를 당연시(이윤을 위한 의료 인정, 의료의 불평등한 의료 인정) ▲사적의료와의 보완관계를 당연시하며 스스로를 보조적 위치로 전락시킴 ▲공공의료의 주변화로 사적의료 팽창 방조 내지 조장의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대안적 의료체계로서의 공공의료 개념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고 보편적으로 이용가능한 의료는 공공의료로만 가능함을 인식해
비급여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표준화가 돼야 하며, 그동안 일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가격비교 사이트 ‘PILOT’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20일 ‘비급여진료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남윤인순 국회의원,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신관 2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는 ‘비급여진료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행위 및 치료재료 비급여항목의 코드표준화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및 의료이용 선택권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항목별 행위 정의, 비급여 결정사유, 대체 가능한 급여항목 등의 표준화를 통해 비급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행위 분류자료를 직접조사해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표준분류(안)을 도출하고(의과는 전문학회, 치과·한방은 관련의료단체 의견수렴)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에서 비급여 행위 표준코드를 부여하는 과정을 설명했다.치료재료의 세부표준코드(재료, 규격, 모양)를 마련해 체계적인 관리도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치료재료 관련업체 집합교육 및 자료요청을 통해 업체별 품목 일괄정비를 거치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권한을 공단으로 이관하고 현지확인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심평원의 기능을 무시하고 의료계를 더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위원회가 최근 활동보고서를 통해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권한을 공단으로 이관하고 현지 확인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공단 쇄신위는 지난 9일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 방안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평생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방안 ▲급여결정 구조 및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체계 합리화 방안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완·개선 방안 등 5개 실천방안을 골자로 하는 활동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특히 ‘급여결정 구조 및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체계 합리화 방안’에 진료비 심사권한을 심평원에서 건보공단으로 이관하는 안이 제시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의협은 진료비 심사는 보험자와 명확히 분리된 독립적 심사기구의 필요성과 심사의 전문성 및 신뢰성 확보 요구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법에 의거해 심평원이 수행해오고 있다며 공단 쇄신위의 진료비 심사권한 이관 제안은 심사기구의 독립성·객관성·신뢰성을 기하려는 건보법의 의미와 취지를 퇴색시키고 의료계의 진료권과
응급 당직전문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위해 응급의료수가기준이 조속히 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류동하 국회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서기관)은 '개선된 응급의료기관 당직제도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국회 이슈와 논점 기고문을 통해 현행 ‘응급의료수가기준’은 2000년도에 마련된 이후 개정된 적이 없고, 응급의료법 개정에 따른 당직전문의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조속히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또 개정된 응급의료법이 일반국민들에게는 응급의료기관 내원시 언제든지 당직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전문의 인력의 부족 ▲비상호출체계(on-call제도) 운영을 위한 명확한 기준 부재 ▲다양한 편법운영 가능성 등으로 인해 복지부가 강조하는 제도개선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류 입법조사관은 전문의 인력부족과 관련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6월말 현재 응급의료 수요가 많은 주요 진료과목별 전문의 수가 2명 이하로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당직근무가 사실상 어려운 응급의료기관이 상당수에 달하고, 신경외과·마취통증과·산부
건선은 20대와 10대에서의 최초 발병이 절반이상 차지하며, 이때 발생하는 조기초발건선이 중증도와 가족력의 빈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윤재일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1982년 국내 처음으로 건선클리닉을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30년 동안 건선클리닉을 운영하며 진료한 5084명의 분석과 그 동안에 발표된 자료들을 종합해 한국인의 건선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982년부터 2012년까지 30년간 5084명의 환자 중 남성은 2776명(54.6%), 여성은 2308명(45.4%)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선이 처음 발생한 연령을 보면 20대(31.3%)가 가장 높으며 이후 10대(25.9%), 30대(16.6%), 40대(10.6%), 10세 미만(6.3%), 50대(5.7%), 60대(2.8%) 순이었으며 70대 이상도 0.8%였다.건선은 건선이 발생한 나이에 따라 30세 이전에 생기는 조기초발건선과 30세 이후에 생기는 만기초발건선으로 나눠지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환자 중 조기초발건선이 63.5%, 만기초발건선이 36.5%로 나타났고, 조기초발건선이 만기초발건선에 비해 중증도가 심하며 가족력의 빈도도 높게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방문한 민·관 합동 실무대표단이 한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베트남 제1의 도시로 최근 경제적 안정을 토대로 의료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 도시로 최근 한류와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환자수의 증가(환자유치실적: ‘09년 327명 → ‘10년 921명 → ’11년 1336명, 연 102.1%성장), 한국의료기관 현지 진출 등에 따라 한국과 협력의사 적극 표명에 따라 방한이 성사됐다.현재 베트남에는 가야베한병원(베트남 호치민시), 서울메디컬클리닉, JK성형외과, 다솜병원, SI치과, 오라클 피부과 등 6개소가 진출해 있다.(병원규모 진출은 없음)보건국 부국장 MR. Huynh Van Biet(단장) 등 보건국 관계자 3명, 공공병원 3명 및 민간병원 관계자 1명 등 총 7명의 베트남 호치민시 민·관 합동 실무대표단은 우선 한국 병원과 의료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 등 6개 한국의료기관(국립암센터, 차병원, 미즈메디병원, 세종병원, 예송이비인후과, JK성형외과)을 방문하고, 양국간 협력사업으로 호치민시 공공병원 설립·운영에 한국
▶서기관 전보국제국 의전과 문성환
▸행 사 명 : 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 (제7회)▸기 간 : 2012년 9월 12일(수)~14(금)▸장 소 :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및 컨퍼런스룸(4층)▸주요행사 :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파트너링, 사업설명회), 전시회, 부대행사 등▸주 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
좋은삼선병원(이사장 구정회, 병원장 송철수)은 오는 8월22일(수) 오후 2시부터 별관 8층 대강당에서 ‘위식도역류질환(GERD)길들이기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좋은삼선병원 소화기내과 송철수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예방 등에 대해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또 환자와 가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개강좌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와 가족, 위식도역류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의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위식도역류질환 관리 책자 등이 제공된다.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주로 가슴 안쪽에 타는 듯한 통증으로 가슴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천식, 후두염,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식습관의 변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위식도역류
2012 병원약사대회 및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일시: 11/17(토)~18(일)장소: 인천 송도컨벤시아
서울시 공공의료마스터 플랜 평가와 진단 토론회23일(목) 오후 2시~5시장소: 서울시의회 2층 대회의실발제자: 김명희 시민건강증신연구소 상임연구원 좌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 토론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현정희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김형용 동국대사회학과 교수, 서울복지시민연대이미성 서울시의회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모현희 서울시 보건정책과장주관: 건강세상네트워크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서울복지시민연대
○ 행사명․ 국문 : 2012 시니어&장애인엑스포․ 영문 : Senior & People with Disabilities Expo, SENDEX 2012○ 주 최 :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주 관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KOTRA, KINTEX○ 개최기간 : 2012. 8. 30(목) ~ 9. 1.(토), 3일간○ 장 소 : KINTEX○ 동시개최행사 : 안티에이징엑스포, 통합의학 헬스케어 엑스포,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한ㆍ중ㆍ일 3국 용품표준화(SMAP)분과회의,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단체표준 인증교육 등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우수 자활사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올 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광역·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광역형 자활사업’은 기존의 시·군·구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자활사업의 연계나 사업추진 방식의 효율화를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 자활사업 참여자의 탈수급 및 취·창업,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 등)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단위의 사업이다.‘지역특화형 자활사업’은 농어촌·도시 지역 등의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된 자활사업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사업아이템 도입을 통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올 해 하반기 광역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경기도의 ‘서로좋은가게 전국화 사업’이 선정됐으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전국 단위의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광주 광산구 ‘힐링빌리지’, 경기 이천시 ‘재활용 쓰레기봉투 제작’, 부산 사하구 ‘관광지역 전문카페’, 전북 장수군 ‘석면철거’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자활사업은 규모에 따라 ‘13년까지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1억~36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기초수급자·차상위자 등 18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최신의 최소침습적 척추 치료법을 집대성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디스크치료’ 영문판이 최근 전 세계 동시에 출간됐다.책은 ‘최소침습’과 ‘정상조직 보존’이라는 우리들병원의 치료원칙 아래, 척추 디스크 질환의 단계적 치료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척추 건강서와 차별화된다.CT나 MR 등 컴퓨터 영상의 도움으로 치료율과 안전성을 높인 척추미세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 내시경 레이저 허리디스크절제술,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성형술 등 전신마취하지 않고 절개하지 않는 척추 미세 치료법 그리고 현미경 레이저 추간판절제술, 허리연성고정술 등 전신마취와 절개를 요하지만 최대한 정상조직을 보존하는 방식의 최소침습 수술법 등 우리들병원만의 차별화된 첨단 치료법을 일반인이 알게 쉽게 정리했다.또 퇴원 직후 관리법과 척추 질환자의 일상생활 수칙, 국내외 환자들의 생생한 치료후기까지 함께 다루며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과 두바이 우리들척추센터 심찬식 병원장 외 우리들병원 척추연구팀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터키 이스탄불 등 해외에 진
6세 미만 소아의 약 70% 가 호흡계통 질병으로 병원을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2011년 2년간 6세 미만 소아의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2010년 268만4천명에서 2011년 272만1천명으로 약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성별로는 남아가 2010년 138만6천명에서 2011년 140만2천명으로 약 1.2%가 증가했으며, 여아는 2010년 129만8천명에서 2011년 131만8천명으로 1.5%가 증가했다. 진료비는 2010년 2조 3715억원에서 2011년 2조 4239억원(전체 진료비의 5.24% 수준)으로 약 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진료비는 2010년 88만4천원에서 2011년 89만1천원으로 0.8% 증가했다. 6세 미만 소아의 진료형태별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원 환자는 2010년 79만명에서 2011년 81만6천명으로 3.4%가 늘었고, 외래 환자는 2010년 264만4천명에서 2011년 268만명으로 연평균 1.4%가 증가했다. 입원 진료비는 2010년 6483억원에서 2011년 6709억원으로 연평균 3.5%가 증가했고, 외래 진료비는 2010년 1조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