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의 한국의사 8명 현지진료 면허 승인으로 한국의료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일자로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사 8명에게 진료면허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의사들의 면허 인정은 진흥원 싱가포르지사(지사장 장경원)의 1년 6개월 동안의 MOU 체결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결과로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진료면허를 인정받은 8명의 한국의사는 모두 JK성형외과 성형전문의로 영구적인 면허가 인정됐다. 이번 면허는 베트남 전역에서 진료를 인정하는 면허로 한국인 진료를 일차 대상으로 하고 베트남 국민을 치료할 수 있는 면허다. 또 함께 신청했으나 서류 보완이 요구된 1명이 2개월 이내에 추가 승인이 되면 총 9명의 한국의사의 진료면허가 승인을 받게 된다. 진흥원 싱가포르지사는 2011년 4월 베트남 한푹병원과 JK성형외과를 연결시켜 JK성형외과의 베트남 진출에 관한 협의를 시작으로 2011년 10월 진흥원 싱가포르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의사면허 등록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약 1년 6개월에 걸친 면허 등록 진행 과정에서 한국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김명현)는 지난 14일 서울의대 의과학관 회의실에서 상호 업무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연구정보의 제공 및 교류 ▲관련 정책 제도개선 논의 및 요구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에 관해 협력을 하기로 했다.
요양기관이 본인부담금을 과다하게 징수한 경우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할 급여비에서 선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국민건강보험법 상 요양기관이 가입자 등으로부터 받아야 할 금액보다 더 많이 징수한 금액인 과다본인부담금이 확인되면 일차적으로 그 과다본인부담금을 받은 요양기관이 가입자 등에게 환불하고, 요양기관이 지급하지 아니하면 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에 지급할 요양급여비용에서 과다본인부담금을 공제하여 가입자 등에게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과다본인부담금을 일차적으로 환불하는 요양기관이 환불을 미루는 경우 수급자가 과다본인부담금을 돌려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급여대상여부 확인결과 환불금이 발생한 경우 급여비용지급이 우선 가입자 등에게 환불금을 지급하고, 이후에 요양기관에 지급할 급여비용에서 공제 처리하여 국민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안 제48조제3항에 다르면 급여대상여부 확인결과 환불금이 발생한 경우, 가입자 등이 신속하게 환불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환불금 지급체계를 급여비용지급기관으로 일원화한다
신장암도 이제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게 돼 조기발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팀은 초음파 검사 등 의사의 육안을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했던 신장암을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혈액검사로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고 곧 상용화 될 것이라 밝혔다. 미국암학협회는(AACR)는 최근 공식홈페이지(http://aacrnews.wordpress.com)를 통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an official Journal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지에 논문으로 게재된 조남훈 교수팀의 ‘3개 바이오 마커를 이용한 새로운 면역 측정법’이 악성 신장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이상적인 스크리닝법 연구라고 시사했다. 이처럼 미국암협회에서 국내 연구진의 논문을 별도의 뉴스로 다루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 그리고, Genomine 김동수 대표가 공동 개발한 이번 면역 측정법은 ‘NNMT’, ‘LCP1’, ‘NM23A’라는 신장암과 관련된 혈액 내 바이오마커 3개의
“저가 의료기기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과의 경쟁을 피하고, 고부가 가치의 기술력이 확보된 의료기기로 선진국과 승부해야 한다”송인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지난해 트랜드 분석을 보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소프트렌즈, 추간체 보형제, 디지털X선 촬영장치, 레이저 수술기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1, 2 등급의 저가 의료기기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3, 4 등급으로 의료기기산업이 발전돼야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경쟁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고부가 가치의 기술력이 확보된 의료기기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글로벌 수준의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야만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고, 병원 환경이 충분히 반영된 의료기기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이 낮은 국내 의료기기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전시회, 학회세미나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
차순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최근 대구 엘디스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사단법인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차순도 신임회장은 “의료의 도시 대구가 의료관광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의 의료기관과 관광업계 가 의료관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대구의료관광 발전의 초석을 마련해주신 박경동 초대회장님의 뒤를 이어 대구의료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 신임회장은 ▲경북의대 졸업(1978) ▲충남대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 취득(1988) ▲계명의대 교수(1986) ▲미국 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Center 부인과 종양학 연수(1990∼1991)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산부인과장(1998∼2002) ▲계명대 동산병원 교육연구부장(2004∼2005)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2005∼2007) ▲계명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2007∼2009) 등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을 맡고 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박경동 (사)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초대회장, 박석호 대구시 의료관광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당선된 김필건 당선인은 한약정체성을 되찾아 한의학 가치를 되찾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한의계가 어려운 상태이고, 많은 기대도 받고 있는데 혼자 돌파할 수 없다. 회원들과 지혜를 모아 돌파하겠다”며 “잃어버린 한약정체성을 되찾아 한의학 가치를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당선인은 “선거를 치루면서 내 생각은 단 한가지였다. 한의계가 정말 힘들고, 위기이고, 어렵구나가 일관된 생각이었다. 회원들도 이 부분에 공감했기 때문 지지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회장은 도구이고 쓰임새 이다. 이 시대 내가 필요해 회원이 공감해 선택했다고 생각하며 상근 회장으로 직원, 회원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복지부와도 빠른 시일 내 접촉해 의견을 나눌 것이며, 인선은 당선 확정시까지 남은 시간동안 논의를 거쳐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의협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협과의 갈등은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부분 오해에서 부터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정보가 공유되지 못한 데서도 비롯됐다”며 “의협회장이 무당에 비유해 비하하는 기사를 봤는데 내가 느낀 것은 그분하고 허심탄회하게 며칠만 대화할 기회가 있
동아제약 리베이트 관련 105명에 대해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가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검찰에서 통보받은 의사 가운데 약식 기소된 105명부터 우선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에게 통보받은 의사 가운데 약식 기소된 105명부터 우선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과정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 대해서는 추후 재판결과 등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번에 행정처분 대상이 된 의사수가 대규모이기 때문에 최종 처분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확실하게 얼마나 걸릴지는 답변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은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쌍벌제 시행 이후 온라인 강의료, 설문조사료, 병원 홈페이지 광고료 등의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료관계자 총 124명(의사 119명, 병원이사장 1명, 병원사무장 4명)을 형사입건했다.그중 19명(의사 18명, 병원사무장 1명)은 불구속 구공판, 105명에 대해 벌금형 구형(약식명령 청구)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리베이트 수수자를 포함해 총 1300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김필건-박완수씨가 당선됐다.한의사협회 4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개표결과 4번 김걸건-박완수씨가 3581표를 획득해 55.5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총 투표수는 6477표(유효표 6442표, 무효표 35표)이고, 2위 정채빈-박재현 후보군과는 2858표 차이.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당당한 한의사, 존경받는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당당한 한의계,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계를 만들기 위해 한의계를 확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또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세부 추진전략을 통해 한의학 바로 세우기와 한의계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필건(61년) 회장 당선인은 동국대 한의대, 국민건강 및 한의학 수호위원회 중앙위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역임했다.박완수(69년) 수석부회장 후보는 경희대 한의대, 육군 중위(한의군의관) 출신으로 (현)가천대한의사회장 (현)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에 재임중이다.한편 41대 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당선확정은 1주일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뒤 소위원회를 열어 확정짓게 된다.
“국민이 믿음 가져야 치료효율 높일 의료인을 이렇게 바닥에 떨어뜨려서야…”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3일 제2차 회장단회의를 갖고 최근 동아제약과 의사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당국의 접근자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성명을 통해 “의사 110명이 형사처벌을 당하고 1300명의 의사면허가 자격정지 되는 초유의 사태를 접하고 이 같은 상황이 신뢰에 바탕을 둔 보건의료 환경과 정부가 추구하는 국민행복시대에 도움이 되는 사회통합적 판단은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이러한 사회구조적 병폐를 일소하려면 그것은 특정 집단에 대한 벌이 아니라 전체 집단에 대한 주의환기와 더불어 각 분야에 걸친 공정하고 공평한 단죄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회장단은 “다른 산업보다 제약산업의 일부 부조리가 더 부각되면서 동시에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하는 현 실정에 부당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함께 “전체 보건의료인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철저한 자성과 자정을 통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스스로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죄송하고 착잡한 심정이다. 약사회 변화에 동참하고자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민초약사로 돌아간다."권태정 前 대한약사회장 인수위원장이 약사회 집행부 인선을 놓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권태정 인수위원장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집행부 출범 선봉에 섰으며, 수가협상단장을 맡아 5월경 예정된 수가협상도 준비해 왔다.권 위원장은 "대한약사회장 인수위 활동을 하면서 새 조직문화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 수가협상단장으로 선임되며 수가협상에 대비했고 인수위 마지막 회의에서 보험부회장으로 발표됐음에도 나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부회장 인선을 양보했다"고 밝혔다.또 "그 이유인즉 정병표 회장을 의장으로 추대하는 성대약대와 중대약대의 11명이 참석한 중진 모임에서 한 인사가 권태정 회장이 김구 회장을 의장 만들기 위한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하자 조찬휘 회장이 사실이면 부회장직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권 위원장은 “나는 의장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다. 다만 모 인사와 전화통화에서 다른 문제가 전화 왔을 때 의장이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 정병표 회장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는 이야기 한 것이 의장문제와 관련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한 것”이
식약처장에 정승(58년, 행시 23회) 말산업중앙회장이 내정됐다.청와대는 14일 식약처장에 농림부 제2차관출신 정승 말산업중앙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지난 1996년부터 농림부 농촌인력과장, 장관비서관, 총무과장,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관, 농촌개발국장, 감사관 등을 거쳐 2009년 농립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장을 역임하고 2010년에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식약처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어서 식약청에서는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2006 ~ 강원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 1987 ~ 1989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행정학 석사 1977 ~ 1981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76 동신고등학교 2010 ~ 2011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2009 ~ 2010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 원장 2008 ~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본부 본부장 2007 ~ 농림부 농촌정책국 국장 2006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위원장 2005 ~ 농림부 홍보관리관 2005 ~ 농림부 농업구조정책국 국장 2004 ~ 농림부 공보관 2002 ~ 농림부 식량생산국 국장 2002 ~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2003 ~ 농림부 감사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아주대학교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을 신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권), 건양대학교병원(충남·대전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경북·대구권),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경남·부산·울산권), 현대여성아동병원(전남·광주권) 등 5개 지역 6개 기관이다. 선정된 사업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관련 예산(15억원)을 각각 지원받으며,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 순천향대학교부속병원부천병원 및 현대여성아동병원은 5병상씩 지원된다.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재태기간 37주미만의 미숙아 및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운영비용 등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는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역별 격차도 큰 실정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발생률은 2001
안용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4일에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며, 자살예방을 위하여 교육과 홍보, 위기개입, 연구와 프로그램개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다. 2003년 12월 18일 사단법인 한국자살예방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국내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한설희)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가 출간하는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집필진으로 참여했다.엘스비어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과 셀(Cell)을 비롯해 200년 넘게 개정판이 나오고 있는 해부학 교과서 그레이 해부학(Gray's Anatomy) 등을 펴낸 세계적인 출판사다.이번에 출간하는 ‘내시경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은 2007년 초판에 이은 2013년 개정판(제2판)이다. 심찬섭 교수는 제17장인 담도결석의 내시경적 풍선확장술(Balloon Dilation of the Native and postsphincterotomy papilla)을 맡아 집필했다.심 교수가 쓰는 ‘담도결석의 내시경적 풍선확장술’은 담도결석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보통 내시경으로 담석을 제거하려면 담도(간과 쓸개에서 배출되는 물질이 작은창자로 들어가는 길)의 출구인 유두부를 절개하고 담석을 꺼내는데 이 때 유두부가 작거나 유두 주위에 큰 게실(장기의 일부가 불룩하게 바깥쪽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