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신년교례회가 1월3일 오전 11시 63빌딩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4개 단체가 주관이 되어 열린다.
약계 신년교례회가 1월 3일(목) 16시 대한약사회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최근 ‘소아청소년 크론병·궤양결장염 클리닉’을 열었다.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고 홍, 김 승 교수)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내분비, 소아외과, 소아정신과, 영상의학과가 협진하고 세브란스 영양팀의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홍 교수(소아과학)는 “소아와 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결장염은 성인과는 달리, 단순한 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성장이라는 큰 개념을 포함하는 다각적인 관점의 평가와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 유기적으로 이를 관리하는 통합된 클리닉이 없는 실정으로 소아청소년 크론병·궤양결장염 클리닉이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클리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론병과 궤양결장염은 만성적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한 난치성 장질환으로 최근 10여년 사이에 국내에서 그 유병률이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발병하는 환자 네 명 중 한 명은 소아청소년 연령대에 진단 받고 있으며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의료계는 짐작하고 있다.
급성중이염에 대한 병·의원 항생제 처방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88.67%였는데 이를 종별로 평가해보면 상급종합은 49.94%로 가장 낮았고, 뒤를 이어 종합병원 77.09%, 병원 86.35%, 의원 89.15%의 순이었다. 4개 종별 전체를 대상으로 급성중이염 항생제처방률 95%를 5등급으로 분류하고 나머지 1 ~ 4등급은 10%씩 줄여서 등급을 구분한 결과 1등급(처방률 65%미만)은 4321개 병·의원 중 357개소로 8.3%에 불과했다. 2등급(처방률 65%이상~ 75%미만)도 328개소로 7.6%에 그쳤으며 ▲3등급(처방률 75%이상 ~ 85%미만) 793개소(18.4%) ▲4등급(처방률 85%이상 ~ 95%미만) 1724개소(39.9%) ▲5등급(처방률 95%이상 ~ 100%) 1119개소(25.9%)로 나타났다.규모가 적을수록 항생제 처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급종합의 경우 38개소 중 34개소가 1등급을 받았고, 2등급과 3등급도 각각 2개소로 나타
7.의약품 재분류와 안전상비약 판매 분업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500품목의 의약품 재분류는 의료계와 약계, 그리고 시민단체가 첨예한 갈등을 빚은 사건으로 그 중심에는 피임약 재분류가 있었다. 특히 2차례의 회의를 통해 재분류를 진행한데 대해 정치적 판단을 내렸던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으며, 그러한 부분은 결과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당초 응급피임약의 일반약전환과 경구용피임약의 전문약 전환으로 방향이 정해졌으나 논란과 반발이 확산되자 현행을 유지키로 한 것. 중앙약심에서도 과학적으로는 사전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긴급피임약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나 그간의 사용관행, 사회·문화적 여건 등을 고려해 현 분류체계를 유지하되 피임약 사용실태 및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재검토 할 것을 요청하는 선에서 마무리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모든 피임약 구입자에게 약국에서 복용법, 사용상 주의사항 등이 적힌 복약안내서를 반드시 제공하고, 피임약 복용시 산부인과 전문 진료를 받도록 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보건소 포괄보조사업 및 제약회사와 연계를 통해 3년 한시적으로 처방전을 소지한 여성에게 보건소를 통해 피임약 무료 또는 실비지원을 추진키로
유비케어(http://www.ubcare.co.kr, 대표: 남재우)는 지난 11월14일 업계 최초로 약국에서 사용 중인 유팜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개인정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암호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비케어의 이러한 조치는 고객의 데이터베이스가 물리적 수단에 의해 외부에 유출 되었을 경우개인정보의 악용을 방지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발의에 맞춰 추진됐다.유비케어는 이번 암호화 조치와 함께 2012년에 ‘복약지도실’, ‘대기환자호출시스템’, ‘수납실’, ‘신라벨’, ‘조제실’ 등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무료 신기능을 출시한 바 있으며, 12월20일에는 다양한 조건으로 시스템 내 저장된 고객 기반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퀵서치’ 기능 역시 전체 고객에게 무료로 선 보일 계획이다.유비케어 ‘유팜시스템’을 총괄하는 이현준 팀장은 “향후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고객들에게 신임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약국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2011.9.30)에 따라 2012년 12월31일까지 전자매체에 저장하는 개인정보의 암호화조치를 마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가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를 위한 트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의료 봉사는 지난해에 이은 제 2차 의료봉사 프로그램으로 LG복지재단, 아시아나항공 등의 후원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4박 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의 프놈펜에 위치한 국립 코사멕(Kossamack) 병원에서 진행됐다.서태평양 지역의 의료 선진국과 빈민국 간 당뇨병 치료와 극복을 위한 트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 봉사는 캄보디아 현지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당뇨병의 진단과 검진, 치료제 처방 및 투약은 물론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코사멕 병원 내 7개 진료소에서 15명의 의료진과 4명의 간호사 45명의 의료 및 기타 자원봉사자 등 총 64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3일 간의 현지 일정을 통해 총 1천 8백여 명의 캄보디아 현지 당뇨병 환자를 진료해 지난해의 성공적인 결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또 국내외 24개 제약,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무게 약 3톤, 2억 5천여 만원 규모의 치료제와 의료 용품들을 캄보디아 당뇨병 환
청주시의사회(조원일)는 최근 열린 송년 자선음악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20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청주시의사회 송년자선음악회는 2004년부터 개최하여 16개소 시설단체에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184개 시설에 지원했다.조원일 청주시의사회장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심을 감사하다”며 “금년에도 제9회 청주시의사회 송년 자선음악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불우시설과 말기 암환자, 고아원, 지체장애인 단체, 소년소녀가장과 충북재활원 등 총 25개 시설 단체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주변에 사랑의 온기가 넘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어가겠다”고 덧붙였다.20일 열린 2012년도 성금전달식은 20일 오후 1시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한편 청주시의사회는 빈첸시오회관, 사랑의울타리지역아동센터, 빨간글씨날, 충북육아원, 이주민노동인권센터, 흥사단 통일봉사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재활원, 소망원, 청주베데스다의집, 대우꿈동산아파트, 은혜의집,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덕벌초등학교추천으로 5인 가정자녀지원, 충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 늘푸른아동원, 한국대학생선교회, 충북스키협회, 디아코니아봉사대, 광화원, 충북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조찬휘 차기 대한약사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민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모든 측면에서 안정적이면서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쳐달라”고 밝혔다.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자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랍니다’의 글을 통해 “대통령당선인의 공약인 민생, 약속, 대통합에 대한 약속은 꼭 실천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항상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 더불어 있는 대통령이 돼 주십시오”라고 주문했다.조 당선자는 “우리 약사들의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도 있지만 약사로서 보건의료 체계내에서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해야 하는 사명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약의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위상과 직역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또 “대한민국 사회에서 약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홍보가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 활성화 등 완전의약분업이 실현되어서 국민들의 편익성 추구는 물론 건강보험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하여 하루빨리 안정되고도 발전적인 의료체계를 이룩할 수 있도
국립암센터는 20일 대신증권으로부터 발전기금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대신증권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 및 임직원 57명이 극기훈련으로 진행된 40km 야간 산악행군을 통해 모아진 성금 1140만원으로 직원 한 명이 1km를 걸을 때 마다 5천원씩 적립한 금액이다. 사랑의 행군행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각오와 팀워크를 다지고, 직장인으로서의 자세를 정립하며, 상생과 도전의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국립암센터는 기금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부담을 줄이기 위해 암 연구 및 지원 등 다각적인 국가암관리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소화기 내시경실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서 주관한 우수내시경실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병원은 지난 8 22일 실시된 평가에서 인력, 시설 및 장비, 내시경 과정, 성과,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를 평가 받았다. 이번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김홍주 내시경실장(소화기내과)은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내시경 잘하는 우수한 병원으로서 환자 행복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한·영 간 줄기세포은행 운영 및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영국 국립생물표준통제연구원(NIBSC, 원장 Stephen Inglis)과 지난 17일(현지 시간)에 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정에 따라 한·영 간 줄기세포주 및 관련 정보의 공유를 통해 줄기세포은행 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고, 중장기적으로 양국 간 줄기세포 국제 표준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양 기관이줄기세포 연구 자원 교류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양국 정부차원의 긴밀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했다.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의 일환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0월 국가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해 국내 줄기세포주의 고품질 관리 및 국제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영국 국립생물표준통제연구원은 자국 내 줄기세포를 고품질화, 표준화하고 안전하게 보관 및 공급하기 위해 ‘03년부터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영국 줄기세포은행(UK Stem Cell Bank)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미국 국립보건원의 재생의학센터(NIH C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박창일 이사장)가 연극 ‘레미제라블’을 후원키로 하고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 간 인체조직기증 희망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최근 영화와 뮤지컬 못지않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극 ‘레미제라블’을 후원하며,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인체조직기증 홍보와 희망 서약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레미제라블 측 또한 기증문화 확산에 크게 공감하며 캠페인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첫 막이 오른 19일에는 이종열 총기획자, 자베르역의 배우 차재성 등을 비롯해 많은 배우진들이 희망 서약을 해 눈길을 끌었다.또 본부는 이번 레미제라블 희망 서약 캠페인을 기념해 21일부터 25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ppydonation)에 접속해 레미제라블 퀴즈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레미제라블 관람 티켓을 2매씩 증정한다. 관람일은 29일 저녁 7시이다.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박창일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지극히 인간적인 삶을 꿈꾼 장발장과 함께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
급성중이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12년 상반기 청구자료를 이용해 항생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 약제사용에 대해 평가했는데 유소아 급성중이염 평가 대상 요양기관은 7649개 기관으로 이 중 의원이 6932개로 90.63%에 해당됐다.평가 결과,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88.67%로 급성비화농성중이염과 급성화농성중이염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49.94%, 병원 86.35%, 의원 89.15%로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률이 높게 나타났다.특히 의원급을 지역별로 분석했을 때 제주가 가장 높은 93.45%의 항생제 처방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충북(91.17%), 충남(90.98%), 광주(90.70%), 전남(90.22%), 울산(90.27%), 인천(90.04%) 등이 90%를 넘었으며, 서울은 87.33%로 가장 낮았다.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평가결과,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라네이트(Amoxicillin/Clavulanate) 복합제를 가장
건국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줄기세포교실 한동욱 교수의 유도신경줄기세포 개발 연구성과가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한 ‘2012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톱5’에 뽑혔다고 밝혔다.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19일 생물학 관련 연구자들이 선정한 '2012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톱5'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의학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구성과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연구성과 ▲사회 경제학적으로 파급력이 큰 연구성과 ▲바이오 분야 뉴스 등이 각각 5건씩 선정됐다.건국대 한동욱 교수는 ‘기존 줄기세포의 문제를 개선한 유도신경줄기세포 개발’ 연구로 연구성과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한 교수는 체세포를 신경줄기세포로 직접교차분화 해 ‘유도신경줄기세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세계적 과학저널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 4월호에 ‘직접교차분화기법을 이용한 체세포에서 유도신경줄기세포 생산(Direct Reprogramming of Fibroblasts into Neural Stem Cells by Define Factors)'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체세포를 성체줄기세포로 직접교차분화를 유도한 첫 번째 사례로 2012년 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