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직무대행 전 원)가 의약품도매상 보람약품 부도와 관련, 거래약국에 대한 일방적 채권양도통지서를 발송한 한국얀센 측에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했다.김병진 약국담당부회장과 김호정 약국이사는 최근 한국얀센 관계자를 만나 이같이 항의하고 해결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한국얀센 관계자는 약사회에 알리지 않은 것에 정중히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보람약품 거래 잔고가 없는 210개 약국에 사과문을 발송하기로 했으며, 잔고가 있는 130개 약국에 대해서는 잔고확인을 요청키로 했다.한편 한국얀센의 잔고 확인요청 금액과 거래약국의 잔고금액이 차이가 있을 경우 약국의 잔고를 최대한 인정하는데 합의했다.
암 발견이 늦으면 최대 2.5배의 더 많은 의료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과 신지연 박사 등은 2006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2만8509명을 대상으로 진단 당시부터 5년간 발생한 비용을 분석한 결과 암의 병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 국소에 국한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보다 의료비가 1.8배~2.5배 가량 더 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암종별로는 대장암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distant disease)의 비용이 약 3000만원으로 국소 병변(localized disease)인 경우의 비용 약 1200만원에 비해 2.5배 가량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방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경우가 약 3900만원으로 국소 병변일 경우 약 1600만원에 비해 2.4배, 위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약 1840만원으로 국소 병변일 경우 약 1060만원에 비해 1.7배 가량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진료비는 진단 첫해 가장 많이 들어암환자의 총진료비는 암 진단 후 첫해에 가장 많이 소요됐으며, 이후 발생 3-4년차까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
연세의대 강남임상의학연구센터는 지난 8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별관 인흥홀에서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혈관생성과 질병 (ANGIOGENESIS AND HUMAN DISEAS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EMORY 대학교 윤영섭 교수를 비롯해 10여명의 국내외 의료 연구원이 발표 및 좌장으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심포지엄은 총 2세션으로 ▲염증 상태에서 화학주성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의 역할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적 혈관신생 등 총 7개의 연구가 발표되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혈관대사연구소장(내분비내과)은 “심포지엄이 연구 분위기를 증진시키고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데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환자들 치료에 많은 힘이 되는 기초연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인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0일 심사평가원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삼송마을에서 농촌사랑 이웃실천 및 소외계층 월동지원을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 배추 수확 및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심평원봉사단원 50여명과 마을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 2000포기와 김장 김치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 배추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강원지역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강윤구 원장은 “최근 배추가격 상승으로 김장을 늦추거나 포기하는 등 배추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산물 소비촉진과 소외계층의 월동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성희 마을이장, 류해룡 강원도광역푸드뱅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지난 9일 심사평가원 청년이사회는 본원 1층 로비에서 심사평가원 직원 껴안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카페’를 개최했다.이번 바자회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관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가 12일 개막한다.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당사국 총회는 176개 당사국 정부대표단 및 참관국, 국제기구, 관련 비정부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행에 필요한 의정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한다.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을 비롯해 제5차 총회 의장인 리카도 발레라(우루과이) 및 타냐 필버섹 호주 보건부장관을 포함해 12명의 장관급 인사와 176개국 보건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총회 기간 중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수석대표:임채민 복지부장관)은 각 국 대표단과 보건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12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WHO 마가렛 찬 사무총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개회식 이후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및 지역별 회의가 이어진다. 전체회의에서는 각 국의 협약 이행사항을 공유하고, 의정서 및 가이드라인을 검토 및 차기 의장단을 선출하게 된다. 분과회의는 A분과와 B분과로 나누어지며, A분과에서는 협약이행 및 담배규제 관련
H+양지병원은 오는 14일(수) 오후 3시부터 신관 9층 대회의실에서 ‘튼튼건강365’ 열린건강강좌를 가진다.이번 강좌에서는 양지병원장이자 혈액종양내과전문의 김상일 원장이 직접 ‘암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강좌내용은 △암의 올바른 진단 △암 완치를 위한 치료 목표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으로 암에 대해 쉬운 이해와 완치를 돕기 위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강좌를 맡은 김상일 원장은 “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암 환자의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준비했다”며 “강좌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양지병원 ‘튼튼건강365’ 열린건강강좌는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 1877-8875)한편 H+양지병원의 ‘튼튼건강365’ 열린건강강좌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주요 강사로는 김종순 의료원장(前한국원자력의학원장•초대 갑상선학회 이사장), 배원길 의무원장(前 성균관의대 교수), 김성현 원장(前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이 초빙되어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긴급임시대의원총회가 파행을 겪었다.대한한의사협회 정관 12조의 임원(감사제외)의 불신임(해임)에 관한’ 1호 안건이 의결수 2명 부족으로 부결된 이후 평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돼 결국 6시 넘어서는 총회장으로 진입해 욕설을 하며 참석 대의원 일부와 마찰을 빚었다.여기에 총회 진행도 매끄럽지 못해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회원들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었다. 의장이 1호 안건에 대해 회장과 수석부장에 대해서는 정관에 따라 2/3을 넘지 못해 부결됐지만 부회장 및 이사들에 대해서는 과반을 넘었기에 해임안이 가결됐다고 나눠서 발표한 것이다.또 의장이 개의된 뒤 다시 감사들의 의견을 수용해 “회장이 해임되지 않았기 때문에 임원들 역시 해임되지 않은 것으로 안건 전체가 부결된 것”이라고 발표하며 총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며 평회원들의 질타를 받았다.이에 평회원들은 총회장으로 난입해 임원 해임의 건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욕설을 했고, 일부 대회원과도 언성을 높이며 마찰을 빚어 총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총회장도 봉쇄했는데 평회원들 150여명은 출구를 막고 대의원들 뿐 아니라 취재기자들까지 총회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출구를 봉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들이 노환규 집행부의 대정부 투쟁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0일 오후 6시 제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노환규 회장의 단식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대정부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한 시도의사회장 모두는 동감을 하며 11월12일부터 시작되는 의협회장의 단식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다만 향후 대정부투쟁 로드맵의 방향은 다음 주 회원들의 여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사협회장 불신임안이 2표차이로 부결됐다. 당초 표결대로라면 1표이지만 투표 중간에 대의원 1명이 더 참여해 2표차가 됐다는 설명이다.대한한의사협회는 11일 2차 긴급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임원(감사제외)의 불신임(해임)에 관한 건을 투표한 결과 찬성 117표, 반대 60표(기권 1표)로 의결정족수 2/3를 2표차이로 넘지 못해 부결됐다.문제는 전자투표로 인해 재적인원수와 표결인원수가 달라진 것인데 집행부 사퇴를 촉구하는 대의원 및 총회장밖의 회원들은 인원수가 달라진 표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여기에 의장과 선관위가 회장 및 수석부회장의 경우 재적의원의 2/3를 넘지 못해 부결됐으며, 임원의 경우는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해임 의결수이기 때문에 해임됐다고 밝혀 논란을 더 부추겼다.일부 대의원들은 회장 해임이 목적인데 오히려 시도지부장들을 해임한 것이라는 것은 애초 투표 목적이 다르다며 제대로된 설명이 없었던 의장이 회의 진행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결국 이번 집행부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기에 앞서 제대로 된 재적대의원 파악이 안돼 논란의 소지를 남겨둔 것이고, 거기에 의결안건도 분리하지 않았으면서 결론은 분리해 내렸기 때문이다.현재 회장 투표가 진행
힘찬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환자들과 환자 가족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11월3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슬로건을 남겨라’ 이벤트는 ‘관절척추’ 또는 ‘관절염’ 단어를 사용해 슬로건을 만드는 이벤트로 힘찬병원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 힘찬병원에 어울리는 슬로건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자 중 총 40명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힘찬병원 10주년 감사합니다’ 이벤트는 본인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힘찬병원 이벤트를 포스팅 한 후 댓글로 접수하면 된다.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5일 발표한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힘찬병원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환자와 가족 여러분들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10주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네티즌들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10주년 기념 건강강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힘찬병원은 2002년 11월 인천 힘찬병원을 개원한 이래 의료는 ‘인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개원 이후 현재까지 청소년 장학사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이선영(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다층노후소득보장TF팀장) △질병관리본부 국립여수검역소장 김맹섭(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국립나주병원 서무과장 주평환(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장) △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장 박연옥(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정책과 서기관)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자원의 효과적인 관리체계 구축으로 국민의료비를 절약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의료자원의 불균형이 의료현실 왜곡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의료자원 공급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자원의 공급과 분포의 적정한 균형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선진 보건의료기준의 국제표준 적용과 보건의료시스템의 해외전파는 심사평가체계의 격을 높이기 위한 전제라고 강조했는데 보건의료분야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확대되고, 국제수준의 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기술력의 보유는 해외환자 유치 등 수요 확대를 위한 투자로 이어진다고 밝혔다.즉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국제기준에 맞도록 전환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반여건 확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의료자원 관리 선진화와 관련해 의료자원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입원·수술·검사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증가하고 있는데 부적절한 의료서비스는 국민의 낭비적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키고 부작용·합병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자원 공급 조절기전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한림대 이병철 교수, 회장: 서울대 윤병우 교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을 독려하기 위해 2012년 뇌졸중 전문치료실 지원 및 인증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이 설치된 병원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뇌졸중학회 차원에서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했으며, 31개 병원의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인증했고 인증기관으로서의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이번 사업에서는 급성 뇌졸중 환자가 입원하는 독립적인 뇌졸중 전문치료실 확보, 뇌졸중 진료지침 준수 및 기관 운영지침 구비, 연간 100명 이상 급성기 뇌졸중 입원 실적, 활력징후 및 뇌졸중 척도 모니터링, 다학제간 뇌졸중 팀 운영 및 뇌졸중 전문 간호사 확보, 의료진 연수교육 및 환자 대상 교육/강좌 프로그램의 실시, 그리고 혈전용해술과 조기 재활치료 현황 등을 평가했으며, 뇌졸중 전문간호사의 기준도 마련했다.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지속적인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지원 및 인증사업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시설과 운영체계를 갖춘 뇌졸중 전문치료실에서 뇌졸중 급성기에 최적의 치료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과 운영에 필수적인 의료수가에 대해서도 관련 정부기관과 지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이정신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는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9일 10시 심사평가원 본원 대강당에서 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심사평가의 틀을 의료비용 중심의 의료서비스 심사평가에서 의료비용과 그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는 ‘가치’기반 의료서비스 심사평가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비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왕에 잘하고 있는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또 심사평가원과 의료기관 사이가 일방적 관계가 아닌 파트너십에 기반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의사의 진료 자율성을 보장하고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서비스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인데 의료인을 비롯한 관련학회 중심으로 의료현실에 맞고 남용의 우려가 없는 진료비 심사기준을 마련해 공개하고, 적정진료 모범병원, 환자안전 혁신병원 등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스스로 노력하는 기관에는 보다 많은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서 많은 모범병원이 생길 수 있도록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