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의료계 의견 제도화 약속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안철수 대선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등이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에 참석, 의료계의 의견을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근혜 대선후보와 문재인 대선후보는 직접 참석해 축사를, 안철수 대선후보는 영상편지를 통해 각각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공약을 밝혔는데, 모두 의사가 최선의 진료에 전념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의사가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의료환경 만들 것”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의사가 환자 진료에 집중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의사의 행복이 곧 국민의 건강으로 이어지므로 의사가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것이 국가와 자신의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어 향후 더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의 헌신으로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갖출 수 있었고 지금까지의 발전을 토대로 한층 더 낳은 의료시스템으로의 개혁이 필요하며 의료인과 국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의료제도의 틀을 새롭게 바꿀 것임을 약속하는 한편, 정부나 정치권을 통한 일방적인 개혁이 아닌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
- 조민규-배준열 기자
- 2012-10-08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