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충주에서 우연히 CMT 환자의 어머니가 어려운 가정형편에 환대해주며 이 질환에 대한 병명이라도 알고 싶다며 제의 손을 잡고 흘린 눈물을 잊을 수 없어 연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휘귀병 샤르코-마리-투스(CMT)질환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이화의대 신경과 최병옥 교수(42세)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됐다. 최병옥 교수가 등재된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후(2006년판), *영국 IBC의 21세기 저명 지식인 2000인(2005년판), *미국 ABI의 올해의 인물(2005년판). 최 교수는 1996년 국내 최초로 샤르코-마리-투스(CMT)라는 희귀질병을 확진한 뒤 지난 10년간 이 질환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들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CMT는 생명에는 지장없이 손과 발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는 증세를 보이는 병으로 2500명에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