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사진)을 24일 공개했다. 4월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자체 제작한 기념 엠블럼은 ▲성장과 도전 ▲발자취 ▲조화와 협력을 핵심이미지로 담고 있다. 앞부분 ‘4’의 일부분을 상승하는 화살표로 표현하여 40년을 넘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담았다. ‘0’은 4개의 원으로 구성하여 나무의 나이테를 의미하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걸어온 인간사랑 실천과 생명존중의 40년 발자취를 나타냈다. 또한 4개의 원들은 파동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병원 울타리를 넘어 널리 순천향의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4’와 ‘0’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천향의 고유 3색은 항상 환자, 동료, 이웃과 조화롭게 상생 협력하는 순천향 구성원들의 모습을 그렸다. 박상흠 병원장은 “지난 40년 믿음으로 성원해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엠블럼에도 담았듯이 앞으로 병원 가족은 물론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원기념일인
전담팀을 꾸려 대동맥 질환을 치료해온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은 1994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도입해 대동맥 질환 치료법을 다양화했다. 2018년에는 대동맥 수술과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합산해 3,000례에 이르렀다.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만 84세 환자에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4,000례 까지 달성했다.심장혈관병원은 18일 중재술실 PCI라운지에서 ‘대동맥 수술·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4,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박영환 원장 등 소수의 의료진만 참석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은 심장에서부터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노화,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대동맥이 팽창하면 대동맥류로 이어지고, 대동맥 혈관 벽이 찢어지면 대동맥박리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으로 대동맥이 파열되면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흘러나와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수술 또는 시술이 필요하다. 대동맥 치료방법은 대동맥 질환의 발생 위치와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상행 대동맥 박리 등 급사의 위험이 높은 경우 바로 수술을 시행한다. 하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지난 14-18일 5일동안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2022년 3월 1일 갓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1,5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모금에 동참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지난 4일 발생한 뒤 9일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이전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나섰다”면서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지난 3월 23(수)일부로 호흡기폐암센터(센터장 윤형규)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증가 추세인 폐암 진료 수요를 감당하고, 폐암 진료에 참여해 왔던 여러 과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구축하여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총 5차례 평가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호흡기폐암센터는 호흡기내과와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진료를 활발히 시행한다. 다학제진료는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 과정을 설명하는 진료방식으로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실시한다. 특히 국내에서 몇안되는 경직성 기관지내시경을 실시한다. 경직성 기관지내시경은 폐암 덩어리가 기도 또는 기관지를 침범하여 호흡을 방해할 때 실리콘 스텐트 등을 삽입하는 확장 시술로서, 기관지 내 이물질 제거, 장기간 기관삽관 후 생기는 기관지내 협착의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폐암 진단 후 절제 수술을 받을 시 일시적으로 폐기능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개최하는‘포스트코로나, 제주 공공보건의료 도민 원탁회의(이하 도민 원탁회의)’가 오는 3월 26일 ~ 27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도민 원탁회의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시대에 제주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유행에 대비하는 향후 공공보건의료 과제를 파악하는 데 있어 도민의견을 반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3월 22일(화) 오후2시, 원탁회의 참여위원인 제주도민 60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3월 26일 ~ 27일에는 이틀간 원탁회의 본 회의가 열려, 참여위원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의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제주도민의 관심과 요구를 모아가게 된다. 도민 원탁회의의 첫 시작이 되는 도민 참여위원 오리엔테이션은 오미크론 상황을 감안하여 3월 22일(화) 오후2시~3시30분까지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도민 참여위원 60명을 정식으로 위촉하고, 원탁회의의 전체 일정과 운영방식에 대해 전달했다. 본격적인 도민 원탁회의의 첫 날인 3월 26일(토)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송병철 원장의 인사말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 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이 선정된‘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강원대병원이 (주)버드온과 협력하여 ‘퇴원 병상 예측 인공지능 모델’과 ‘병상 배정 최적화 모델’개발을 통해 강원대병원의 병상 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 ‧ 최적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3억 1500만원이며 강원대병원은 2억 520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받아 총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원대병원 박홍주 진료지원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입원 환자의 병상 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공병상 예측 정확도를 높여 병상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원 병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병원을 찾는 강원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이하 TAVI) 200례를 돌파했다.전남대병원 순화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 21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김모(여·75) 환자에게 TAVI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시술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15년 지방 병원 최초로 TAVI를 실시, 2019년 11월 100례를 돌파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대동맥의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호흡 곤란·흉통·실신 등의 증상과 함께 급사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대퇴 동맥으로 접근하는 시술로 새로운 판막을 질병이 있는 대동맥 판막까지 도달시킨 후 병든 판막을 기계적으로 밀어내 대체시킨다. 약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TAVI는 수술과는 다르게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환자의 통증이 덜하며 수일 내
얼마 전 개그우먼 홍현희와 방송인 제이쓴 부부가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방송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잉태 중인 홍현희뿐 아니라 남편 제이쓴도 입덧 중이라는 근황을 알렸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제이쓴이 넘치는 아내 사랑에 입덧까지 함께 한다며 그들을 응원했고, 예비 아빠 즉 남성이 입덧을 하는 '쿠바드 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예비 아빠도 입덧을 한다고?입덧은 임신 초기인 4~8주에 시작해 16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는 현상으로, 많은 임신부가 경험하는 주요 증상이다. 하지만 일부 예비 아빠에게서 입덧을 하는 것처럼 입맛을 잃고 메스꺼움, 헛구역질,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쿠바드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여러 형태로 관찰되고 있는 쿠바드 증후군은 예비 아빠가 임신한 아내와 비슷한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페로몬, 신체의 생리주기,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는 설이 있으며, 심리적인 변화나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신체가 반응하는 것이라는 이론도 있다. 증상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가 점차 약해지지만 임신 말기가 되면 다시 심해지는 것으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신경외과 이승명 교수가 지난 22일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2,4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각 진료과 과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명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조선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향후 100주년까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새병원 신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조선대병원 척추전문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조선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료 활동을 통해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조선대병원은 진료 편의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새병원 신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22일(수) 오후 3시 스마트빌리지웰니스센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EDC 스마트빌리지 웰니스센터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2 스마트건강교실’을 개최했다.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가 ‘코로나 19와 환절기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질의응답에 참여하여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입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료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이 됐다. 이날 건강교실에 참여한 60대 입주자 A모씨는 “스마트빌리지에 입주한 이후 꾸준히 건강정보를 모니터링 받을 수 있었고 유용한 건강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고신대복음병원과 비바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비대면 1차 협진사업은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이미 고신대병원이 실증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입주민과 의료진의 추가 협진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파견된 전문간호사의 상담과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독립적 공간에서 2차 협진도 이뤄지고 있다.상주하고 있는 간호사는 스마트 빌리지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신대 병원의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도 돕고 있다. 설문을 통해 입주민들의 의료정보를 파악하고 고신대병원 교수들이 직접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가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가 골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전임상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으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다 심해지면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관절 주위에 압통을 느끼게 된다. 특히, 한번 발생하면 치료를 해도 정상 관절로 복구되기 어렵고, 치료 후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진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 연구팀은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 및 활막세포를 분리·배양한 뒤 0~2Gy 범위의 저선량 방사선을 투입해 세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한편, 골관절염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게 각각 0Gy(대조군), 0.5Gy, 1Gy 범위의 저선량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증상의 개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저선량 방사선 요법이 세포 내 염증 유발 인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향후 난치성 부인암 치료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산부인과 김민규 교수는 국립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병욱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반의 ‘재발성 및 전이성 부인암 재발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예측 모델은 데이터를 통해 난치성 부인암(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구조로 개발됐다. 공동 연구팀은 키트루다, 니볼루맙 등 면역 항암 표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기계학습 기반의 ‘재발성 및 전이성 부인암 재발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린치 증후군(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 질환) 선별 병리 검사를 포함한 임상적인 인자들을 이용해 암 재발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김민규 교수는 “국내에서 현재 부인암은 한 해에 10,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연구가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 및 진행성 부인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치료방침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의료정보의 디지털화로 의료분야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에게 단일 요법보다는 항산화제와 저용량 항신경병증제제를 병용하는 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조정해, 한성준 교수팀이 다른 질환 없이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 160명을 항산화제(NAC) 단일 치료군(63명), 저용량 신경병증제제(clonazepam) 단일 치료군(37명), 항산화제-저용량 신경병증제제 병용치료군(60명) 등 세 그룹으로 나누고, 치료 전‧후 증상 호전 여부, 구강건강영향지수(OHIP-14K) 및 통증 강도 평가(VAS) 등을 비교해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국내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병용 치료법이 시도되고, 그 효과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 병용치료군 80%의 환자가 증상 호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항산화제 치료군 60.3%, 저용량 신경병증제제 치료군 51.3%가 증상이 개선된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한, 구강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OHIP-14K 결과에서도 병용치료군이 많은 개선을 보였다. OHIP-14K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데, 병용치료군은 치료 전‧후 점수 변화폭이 8.7점으로 구강 건강 상태가 크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면 치료가 필요한 재택치료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에서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대면진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아, 고령자 등 비대면 진료만으로는 의학적 판단이 어려운 재택치료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고려대 구로병원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운영된다(금요일 오후 제외). 방문 전 전화 예약을 해야만 진료가 가능하며(1577-9966 또는 02-2626-2786), 오전에는 성인진료, 오후에는 소아진료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연구팀(교신저자 진단검사의학과 이난영 교수, 공동1저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공동1저자 진단검사의학과 함지연 교수)의 연구 성과가 지난 2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표적 가족 유전자검사(Targeted genetic cascade testing)’이며, 병원 내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용이하게 가족검사를 시행케 했으며, 돌연변이를 보이는 해당 엑손 부위만 검사하는 방법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도 1/10 이하로 감소시켰다. 다시 말해 가족 중에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는 경우, 가족들에 대한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가 필요한데 그간 일반비용 청구가 주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부담을 덜게 됐다.특히 표적 가족 유전자검사(Targeted genetic cascade testing)는 해당 엑손 부위만을 검사하는 축소된 검사방법이지만, 가족 유전자 변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충분함을 증명했다. 이지연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는 성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