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의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 ‘안플레이드’ 시리즈가 성분 시장 최초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자사 안플레이드 시리즈(안플레이드정100mg, 안플레이드SR정300mg)가 지난 해 유비스트 누계 원외처방실적 1월부터 12월까지 기준으로 20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포그릴레이트(Sarpogrelate)성분 시장에서 200억 원을 돌파한 제품은 CJ헬스케어의 안플레이드 시리즈가 최초다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7년 사포그릴레이트 성분 시장 대표제품 현황 / 기준: 유비스트, 해당성분 전체 실적 순 나열> 순위 2017년 1 CJ 안플레이드 203억 원 (안플레이드정 92억, 안플레이드SR정 111억) 2 D사 123억 원(SR정만 보유) 3 Y사 95억 원(IR정만 보유) CJ헬스케어의 안플레이드는 만성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에 쓰이고 있으며 오리지널은 2002년 출시된 유한양행의 안플라그다. 2008년 출시된 안플레이드정은 2010년 100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2015년에 오리지널에는 없는 서방정 제품인 ‘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아시아의 ‘바이오 허브’를 목표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과 공동으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기술 혁신 분야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Phar East”에 참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3월 1일과 2일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한국관에 참가할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및 국내 임상 CRO, 임상시험센터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전시회 내 한국관은 공동부스로 운영되며, 한국관에 선정된 기업 중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은 ▲공동부스 활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Day Pass 제공(기업당 최대 2명) ▲컨퍼런스 내 기업 IR 발표 기회 등이 제공된다. Phar East 한국관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의 공지사항 내용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1월 19일(금)까지 해당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 문의 및 접수 - (제약·바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임상 2/3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혈액(혈장)에서 분리∙정제해 의약품으로 만들어진다. GC녹십자의 ‘헤파빅’은 국산 대표 제품으로,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헤파빅-진’은 이와 같은 약물을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것이다. GC녹십자가 그동안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들이 집약됐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은 의약품 개발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아직까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에 적용된 성공 사례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는 ‘헤파빅-진’이 의약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회사 측은 ‘헤파빅-진’이 기존 혈장 유래 제품보다 항체의 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억제 능력도 더 뛰어난 특징이 있으며, 약물 투여 시간은 기존 제품의 1/60 수준 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빌 게이츠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개발(R&D)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마이크로바이옴’을 꼽았다. 빌 게이츠는 기조연설에서 “영양실조와 장내 감염에 취약한 빈곤 국가 아이들은 마이크로바이옴이 체내에 제대로 생장할 수 없어 면역체계가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빈곤국 아이들은 질병에 자주 걸리고 두뇌 발달도 더디다.”고 말하며 질병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성을 설명했다. 이어 빌 게이츠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선진국 아이들 역시 가공식품과 항생제에 자주 노출된 탓에 비만, 자가면역질환, 당뇨,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빌 게이츠는 “영양식 섭취,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을 이식하는 분변이식 등을 통해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을 형성하는 사업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빌 게이츠가 사업까지 시작할 정도로 관심을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무엇일까? 메디포뉴스는 세 차례의 기획기사로 ▲마이크로바이옴의 개념 및 연구동향 ▲우리나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업 ▲정상설 장 바이오학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ETC부문 워크숍 ‘ETC Grand Meeting(이하 EGM)’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EGM 행사에는 전국의 병·의원 영업지점을 비롯해 본사의 CM, 학술, 지원부서 등 일동제약 ETC부문 소속 구성원 500여 명이 모여 올해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도 함께 참석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경영지표 중 하나인 ‘계획대로 실행’을 언급하며, “전략이 명확해지면, 실행은 곧 전략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결점을 찾고 목표에 이르게 하는 것이 바로 실행력이며, 실행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참여와 소통도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2018년은 일동제약의 도약에 있어 중요한 한 해이며, 그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영업환경과 시장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롤플레잉과 디테일 기법 연구 등 보
에이티젠은 16일 관계사 엔케이맥스와 공동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NK뷰키트와 슈퍼NK 면역항암제로 암진단과 항암치료, 예방까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에이티젠은 면역치료제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항암제시장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관 G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69억 달러였던 면역항암제 시장은 연간 평균 23.9%씩 급성장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한화 약 8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엔케이맥스의 슈퍼NK는 면역항암제로써 우수성을 갖췄다. 에이티젠은 자체 슈퍼NK 배양기술로 순도 99% NK세포의 최대 10,000배 증식이 가능하며 암세포주에 투여해 배양한 결과 일본 등 기존 방식보다 현저히 높은 암세포 살상능력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 슈퍼NK 면역항암제는 폐암, 췌장암, 유방암, 간암 등 고형암은 물론 혈액암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세계 유일의 면역력 진단 키트 제조 기술력을 갖춘 에이티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와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K뷰키트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예방, 진단은 물론 치료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프리온(Prion/광우병) 질환’ 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프리온(Prion/광우병) 질환’의 세포모델 및 뇌조직배양 모델에서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일양약품은 최근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 프리온 질환 치료제로 유효한 후보물질을 찾아 물질특허 출원과 선별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온(Prion/광우병)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자료 보강 및 국내•외 학회를 통한 다양한 연구성과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우수한 연구평가를 받아 2단계 연구과제로 총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일양약품은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축적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에서 발생되는 광우병 및 인간에서 발생되는 크루츠펠트 야콥병(Creutzfeldt Jakob Disease, CJD)으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16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올해 첫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개최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간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천 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함으로써 보다 다채로운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2018년 첫 힐링 콘서트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와 피아노 반주자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콘텐티(Contenti)가 참여했다. 관객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클래식뿐만 아니라, ‘엄마야 누나야’, ‘가로수 그늘 아래’, ‘세시봉 메들리’ 등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과 대중가요를 들려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을 통해 경로당•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약 219개소 시설에 자사의 대표 감기약 콜대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희망 감기약 ‘콜대원’ 기부활동은 소외 이웃들의 겨울철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활동으로, 콜대원이 출시된 2015년부터 매년 노숙인복지시설협회, 가톨릭사회복지회, 열린의사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제품을 전달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이다. 이번에 전달된 6만여 개의 콜대원 제품은 인천 남동구청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노인복지 및 저소득층 지원시설 등에 전달되어 겨울철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청은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의 정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업계 최초 짜먹는 형태를 적용해 감기약 제품으로, 액상형 제제로 일반 감기약 보다 진통성분의 흡수가 빠르며 복용 및 휴대가 간편하다.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감기약과 해열제 제품이 출시되어, 2017년 3분기 기준 출시 3개월만에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규제조화센터’가 APEC 국가 간 의료제품 규제조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올해 5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는 APEC 지역 내 의료제품(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의 규제조화를 촉진하기 위해 `09년 식약처에 설립된 APEC 공식 전문교육기관이다.올해 워크숍은 4월 ‘다지역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실태조사(미국)’를 시작으로 ‘의료제품 유통체계(5월, 한국)’,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품질평가(6월, 싱가포르)’, ‘바이오의약품 분야 ICH 가이드라인 교육(6월, 한국)’, ‘의료기기 감시 및 규제조화 세부 추진 전략(9월, 한국)’ 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특히, FDA가 주관해 개최하던 ‘의료제품 유통체계’ 워크숍을 식약처가 처음으로 주관해 개최한다.한편, APEC 규제조화센터는 의약품 규제당국자 및 제약업계 역량강화를 위해 ‘APEC 규제조화센터 이러닝센터(edu.apec-ahc.org)’를 통해 ‘의약품안정성시험 가이드라인(ICH Q1)’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7월부터 실시하며, 중국, 러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17일 오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뷰티&헬스 전문기업 웅진릴리에뜨(대표이사 정윤호)와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제품 원료 공급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의 원료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웅진릴리에뜨에 공급하고, 웅진릴리에뜨는 공급 받은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전했다.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보약으로 불리는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버섯이다. 동아제약은 곤충 대신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해 현미 동충하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현미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허가 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생리활성기능2등급)이다. 한편, 웅진릴리에뜨는 웅진그룹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업회사이다. 홍삼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모아’, 화장품 브랜드 ‘피알엔’을 보유하고 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방문 판매망을 갖춘 웅진릴리에뜨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동충하초의 가치를 경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이 2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될 예정이며,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금속소재(Metal)제품 및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Biocomposite)제품의 자체 양산 및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뼈와 관련된 제품군 90% 이상은 금속소재와 생분해성 복합소재로 이뤄져 있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89.3% 증가한 66억원, 2017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5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 대비 각각 390%, 229%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70개 이상의 대리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오스테오닉은 신제품 개발시 빠른 시장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수출비중은 50% 이상을 상회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생분해성 제품을 보유한 Sports Medicine의 국내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오스테오닉의 공모희망가는 5,800원~6,800원으로
위험분담제도로 인해 환자의 신약 접근성은 높아졌으나 급여 등재기간이 늘어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주최로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김승희 의원 개회사 ▲발제-위험분담제도의 평가 및 합리적 활용을 위한 개선방안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지정 및 자유토론 ▲질의응답과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강진형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이 맡았고, 서동철 중앙대학교약학대학 교수가 발제했다. ▲곽명섭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김봉석 대한종양내과학회 교수 ▲김성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전무 ▲이종혁 보건행정학회 교수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가 이날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승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정부와 제약사 사이의 재평가 조건을 논의하는 데 있어서의 중심은 ‘환자의 접근성’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13년 12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 걸린 소아 환자들에게 마지막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암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가지 성분의 약제가 위험분담제도 적용대상으로 선정돼 신약에
대한부정맥학회(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이 부정맥 질환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부정맥의 대표 증상인 ‘두근거림’을 경험했을 시 병원을 방문한 비율은 15.4%에 그쳐 질환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부정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부족해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뛰는 질환이다. 심방세동 환자에서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병 위험이 5배 가량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부정맥 질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심방세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54.7%)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른다(38.1%)는 응답이 9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해 질환 인지도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