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59차 미국혈액학회에서 자카비(JAKAVI, 성분명 룩소리티닙)가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08주 REPONSE연구에서 장기 치료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발표했다고 19일 전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에서 지나치게 많은 적혈구를 생성하는 질환이다. 과도한 적혈구는 혈액의 점도를 높여 정맥 및 동맥의 흐름을 느리게 해 정맥혈전,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의 30~50%에서 혈관성 합병증이 나타나는데 동맥과 정맥에 비슷하게 발생하고, 이러한 합병증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SPONSE 연구는 자카비와 기존 지지요법 (BAT, best available therapy)을 비교해 자카비의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하고자 설계된 제3상 임상연구다.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연구로 진행됐으며, 히드록시우레아(HU)에 저항성을 보이거나 내성이 확인된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자카비(10 mg 1일 2회)와 기존 지지요법군(HU를 포함한 기존 약제 복용)에 1:1 무작위 배정 (자카비 치료군 110명, BAT군 112명)했다. 자카비는 앞서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4일과 5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European Ophthalmology Congress & Ocular Pharmacology Conference 2017’ 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발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을 주도한 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의 교수가 맡았으며, 국내 임상 2상에서 확인된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했으며,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효과와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을 확인했다. 위약군과 대비해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각막염색점수의 변화를 나타냈으며, 완치 효과를 의미하는 100% clearance 환자 비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평균 입자 20nm 이하의 나노 입자화를 통해, 흔들어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복약 편의성도 증대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나노복합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보습크림 ‘뉴 유스킨 에이 크림’과 피부질환 전문 치료제 ‘리카에이 크림’을 리뉴얼해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뉴 유스킨 에이 크림’과 ’리카에이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뉴 유스킨 에이 크림’은 비타민이 함유된 보습크림으로 거칠어지고 살갗이 튼 곳이나 초기 동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성분이 수분을 지켜주는 피부 기능을 회복시켜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고, 손발, 팔꿈치, 무릎, 입술 등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임상을 통해 제품 사용 6시간 후에도 보습이 유지되는 등 월등한 피부회복 및 보습력을 입증한 바 있다. ‘리카에이 크림’은 친수성(親水性) 크림제로 디펜히드라민, dl-캄파, 에녹솔론, 디부카인염산염 등이 처방되어 보습효과와 진통, 진양(가려움증 해소), 소염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벌레물림, 땀띠뿐만 아니라 습진과 두드러기 등 사계절 내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종합 진양제다. 이지영 보령제약 PM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튜브형 용기로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두 제품 모두 스테로이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미국 FDA가 페링이 신청한 장 세정제 클렌픽(한국명 피코솔루션)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렌픽은 한국팜비오가 개발해 지난 해 5월 다국적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한 약이다. . 클렌픽은 액상 타입 장 세정제로, 기존 가루약 타입의 약제보다 복약 편리성을 높였다고 한국팜비오 측은 전했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피코솔루션을 2016년 오리지널사인 페링에 계약금액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포함해 425억원에 기술 수출했다. 에드워드 뉴욕의대(NYU School of Medicine) 교수는 “성공적인 장 세척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매우 중요한데, 대장 내시경 하제의 많은 용량은 환자들이 정확한 검사를 위한 복용법을 따르게 하는데 있어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액상 타입의 저용량 하제는 환자들이 대장암 예방과 발견을 위한 중요한 과정을 훌륭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동완 ㈜한국팜비오 마케팅부 상무는 “대장 내시경 약물을 선택할 때 환자 복용의 순응도와 약효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디. 피코솔루션은 의사들의 처방 선택권을 넓혔고 높은 환자 순응도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1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0개월간 바이오콜라겐 생산량 확대를 위한 신규 인프라 구축에 총 18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중기 설비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생산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2019년에는 풀가동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신규투자 결정에 따라 현재보다 10배 가량 증대된 연간 500만 유닛(Unit)의 바이오콜라겐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세원셀론텍측은 전했다. 한편, 바이오콜라겐과 관련된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산업분야의 생체재료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96조원에 달하며, 2010년 이후 연간 15%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은 국내외 시장에 공급 중인 10가지 ‘리젠그라프트’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리젠씰, 카티졸, 리젠패치) △조직수복용생체재료(카티필, 테라필, 루시젠) △콜라겐흡수성창상피복재(테라폼) △생체재료이식용뼈(써지필, 오스필) 등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치료재료) 품목과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간 건강식품 포유칸을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포유칸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과, 비타민 B1, B2, B6 등이 함유됐다. 비타민 B1은 에너지 내사, 비타민 B2는 체내 에너지 생성, 비타민 B6는 단백질 이용에 필요하고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포유칸은 연질캡슐로 돼있어 빠르게 분해되고, 개별 포장을 통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간은 해독작용, 에너지관리, 지방의 소화, 면역기관 및 살균작용, 각종 호르몬의 분해와 대사에 작용하는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손상되기 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에이앤펩㈜이 13일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에이엔펩은 설립 이후 16년 간 2차례나 공장 이전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전 직원의 각고의 노력끝에 최근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마치고 반듯한 신축 공장으로 회사 이전을 완료 했다고 전했다. 신축 공장은 옥산 산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500평, 본동 420평, 부 1동 창고 60평, 부 2동 15평, 부 3동 위험물 저장소 5평으로 구성됐다. 또한 본동 1층은 생산 시설, 2층은 사무실 및 부설연구소 등이 있다. 차상주 에이앤펩㈜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 “오늘날 반듯한 공장을 신축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펩타이드와 발효기술을 융합한 전문 회사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앤펩㈜은 2001년 현대약품㈜ 중앙연구소에서 분사한 현대약품의 관계회사로, 펩타이드 합성 및 솔루션 전문 기업입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와 (사)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16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 항암신약개발 역량발전 및 기여를 위한 교육, 훈련, 자문, 연구 및 학술활동, 정보 교류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항암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자문,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대외활동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항암 분야에서 한국의 임상시험 리더십을 높여 항암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빨리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 및 임상시험 환경조성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혁신신약 임상시험의 유치를 비롯해 암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상시험사업본부는 2014년 3월 25일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으로 설립허가를 받았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바이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태평양 망막학회’에서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이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환자에서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PLANE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PCV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ge related Macular Degeneration, wAMD)의 한 종류로 아시아인에서 유병률이 높다. PLANET 연구는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애플리버셉트+sham PDT 구조치료)과, 애플리버셉트와 PDT(베르테포르핀 광역학치료) 구조치료의 병용요법(애플리버셉트-PDT 구조치료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으며,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호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한국, 대만)의 PCV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PLANET 연구 결과, 애플리버셉트는 PCV 환자에서 PDT없이 시력을 개선시켰다. 96주 기간의 전체 결과를 통해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은 애플리버셉트-PDT 구조치료 병용요법 대비 평균 최대교정시력(best-corrected visual acuity, BCVA)의 개선 면에서 열등하지 않은 것이 입증됐다.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017 제약산업 데이터북’(이하 데이터북)을 18일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데이터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금융감독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산업 정보를 토대로 △글로벌VS한국 △제약산업 일반 △연구개발‧허가 △생산실적 △보험등재 및 유통 △제약기업 경영 △바이오의약품 시장 △보건통계 일반 △제약산업의 가치 등 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제약산업 고용수 증가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한국의 제약산업 고용현황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선 고용이 감소되거나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북에 따르면 한국은 2011년 7만 4천여명이던 제약산업 고용현황이 이후 2016년에 9만 4천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11년 대비 5년 동안 약 27.5% 증가했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제약시장 생산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2012년 24만 3천여명에서 2014년 23만 4천여명으로 약 3.5% 감소했고 3위인 일본의 경우 2011년 19만 1천여명에서 2015년 7만 2천여명으로
한국노바티스는 흑색종 치료제 라핀나캡슐(Rafinlar, 성분명 다브라페닙메실산염,)과 매큐셀정(성분명 트라메티닙디메틸설폭시드)을 병용한 치료제 ‘라핀나 매큐셀’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은 11월 1일부터BRAF V600E변이가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의 1차 이상 치료에 대해건강보험급여를 적용되고, 이전에 BRAF 억제제 혹은 MEK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는 건강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BRAF 억제제 라핀나와 MEK 억제제 매큐셀을 병용하는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은 라핀나캡슐 150mg을 1일 2회, 매큐셀정 약 2mg을 1일 1회 병용해 경구투여한다. 한편, 전이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이며생존율이 낮은 질환으로서, 말기(4기) 흑색종 진단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20% 정도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흑색종 신규 진단 건수는 매년 약 132,000 건에 달하며, 그 중 절반이 BRAF 변이 흑색종이다.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의 허가 및 급여인정은 이전에 치료 받지 않은 BRAF V600E 또는 V600K변이 양성을 가진 423명의 악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라핀나
대웅제약은 1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 보유한 항암치료제가 바이오시밀러(삼페넷)와 케미컬(슈펙트)의 항암치료제와 항암보조 치료제(인스타닐, 마트리펜)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삼페넷은 스위스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11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현재 보험급여 승인을 절차를 거치고 있다.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7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대웅제약이 삼페넷을 도입하는 것은 단지 품목을 하나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항암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항암제 시장에서 ‘루피어데포’를 거대품목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삼페넷’ 역시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가 15일 이사회를 열어 배당을 결정하고, 결의한 배당 내용을 당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최종 배당금액은 2018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49억원이고 주식배당총수는 492,594주로,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243억원 규모이다.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292억원 규모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현금, 주식 배당이 각각 25%, 150% 증가한 것이다. 휴온스는 보통주 1주당 0.1(10%)의 주식 배당과 함께, 올해는 지난해에 없던 600원(액면가의 120%)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37억원 이고 주식배당총수는 618,271주로,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493억원 규모이다.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530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185억원에서 187%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보통주 1 주당 현금 600원(액면가의 120%),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52억원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17일 종로구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임원과 회원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확대를 반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약사회 측은 편의점 판매약 확대가 국민건강의 위해를 가져온다는 점을 알리고, 품목 확대 논의의 부당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공휴일과 심야시간대 진료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도입과 약국•의원 당번제 시행을 촉구했다. 이어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약국•의원 연계당번제 도입 △편의점약으로 이한 국민건강훼손 방지 △편의점 사후관리 강화와 종업원 교육 의무화 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우리 약사회가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논의에 참여한 것은, 제도 자체를 폐지하거나 일부 심각한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품목이라도 다시 불러들이려 참여한 것이다”며 “약사회가 편의점 판매약 논의에 참여한 것을 마치 사회적 합의에 이른 것처럼 논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궐기대회에서는 국내외 편의점 판매약 성분에 대한 피해사례 보고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7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은 올해 소비자 불만처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 신속한 고객응대, 직원 교육과 부서간 업무 협력 강화,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 확대와 제품 편의성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를 위한 제품 케이스 변경이 눈에 띈다. 제품케이스에 함량, 복용법, 주성분 등의 활자 크기와 디자인을 변경해 소비자의 가독성을 높였고 고혈압치료제인 텔미누보는 제품의 인습성을 개선해 기존 알루미늄PTP을 병포장으로 변경하며 약사조제와 환자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종근당은 2013년 소비자중심경영 첫 인증을 받은 후 소비자보호팀을 확대해 운영하고 소비자 상담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 콜센터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는 등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소비자중심경영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업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하는 등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