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법무부의 얼굴을 만들다
최근 정부기관 중 처음으로 법무부의 브랜드 및 슬로건 공모전이 실시, 국민 177명과 법무부 직원 88명 등 총 265명이 675건의 브랜드명과 슬로건이 접수됐다.
2개월여간 총 7차에 걸쳐 심사한 끝에 확정된 브랜드명은 ‘JUST1CE 1st’, 슬로건은 ‘법치로 정의로 미래로’.
법무부의 새로운 얼굴이 된 이 브랜드명을 만든 사람은 삼성서울병원 황태영 전공의(정신과 4년차)이다.
“지난 5월 법무부 홈페이지를 보는데 브랜드명 공모를 하고 있더군요. 원래 응모 같은 것 잘하지 않지만, 법무부 이미지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결과가 좋았습니다.”
겸손해 하는 그이지만, 법무부는 그가 제안한 브랜드명이 ‘법무부가 대한민국의 ‘정의 1번지’임을 표상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고 나아갈 수단으로서의 ‘법치’, 우리 사회의 궁극적 목표인 ‘정의’, 그리고 희망찬 앞날을 의미하는 ‘미래’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
- 황태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 2006-09-1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