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 freue mich kennenzulernen!
22살의 이 독일친구는 새우를 좋아한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새우를 좋아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매운 음식과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짐작할 수 있을 듯 하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알렉산더(Alexander Lorenz).
하이델베르크대학(Ruprecht Karls Universitä Heidelberg)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가 지난 8월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10개월간의 실습기간 중 일부를 어머니의 나라에서 보내기 위한 것.
알렉산더는 방문 직후 한림대성심평원에서 1개월을,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1개월을 보냈다.
“10대 때 한국에서 잠시 살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지 않았어요.”
낯설지 않은 한국이지만 한국과 독일의료시스템에서는 큰 차이를 발견했다.
“독일에서는 병원에 오면 가장 먼저 일반의를 찾는데, 한국은
- Alexander Lorenz
- 2006-10-1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