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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중국 생명공학 상장기업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Beijing Northland Biotech, 대표 허송산·Xu Songshan, 이하 노스랜드)과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LOI 체결은 양사가 중국 시장 내 탈모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첫걸음으로 구체적으로는 모유두세포 기반 자가 탈모 치료제(EPI-001)와 동종 세포치료제(EPI-008)를 대상으로 중국 내에서 임상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스랜드에서 운영자금을 투자하고 에피바이오텍은 모유두세포 분리/배양 관련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연변대학교 병원과 세포생산시설(GMP)을 함께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앞으로 중국 내 세포생산 인프라를 확보한 뒤 2025년말경 JV를 설립하고 중국재생의료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노스랜드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최초의 유전자치료제 시판 허가를 앞두고 있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 이하 정책연구원)이 2025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적 연구를 발굴하고, 치과계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치과계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와 더불어, 고령 인구의 특성과 돌봄 환경을 반영한 치과진료 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이러한 연구는 초 고령사회에서 노인 중심의 진료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돌봄과 연계한 구강건강 관리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서는 두 가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연구를 접수받는다. 지정주제는 ▲대정부·대국회 설득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실현 전략 (예: 임플란트 급여화 확대, 진료영역 확대 등 정책 대안 마련) ▲이갈이, 투명교정 등 환자 자가치료장치(Self Device)의 임상 안전 가이드라인 제언(자가치료장치의 위험성과 관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지난 9월 2일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응을 이유로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리 기구 설치와 성분명 처방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과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수급불안정 의약품 해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대한민국 의약분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역효과만을 가져올 수 있어 강력하게 반대하는 바이다. 이 법안은 수급불안 의약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시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위 법안은 수급불안에 대한 원인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국민 입장도 전혀 생각하지 않은 법안이다. 수급불안 의약품이 발생하는 원인은 법안의 제안 이유에서 밝혔듯이 최근 일시적인 수요 증가, 공급 중단, 원료 확보 곤란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하지만 수급불안정의 주요한 원인은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결정구조가 제약사의 경영수지를 맞추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합한 약가결정구조 개선, 공급망, 유통 등 본질적 문제 해결 없이 공급 불안의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법안에서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환자 진료·치료에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경우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 10일,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패혈증 위험성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AOX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패혈증의 날’은 매년 9월 13일로, 세계 패혈증 연대(GSA)가 패혈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밴티브코리아는 이에 맞춰 ‘AOX(Advanced Oxiris eXpand Extracorporeal Blood Purification, 옥사이리스를 통한 확장된 체외혈액정화요법)’ 슬로건 아래 패혈증 관련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행사를 운영했다. 직원들은 패혈증 관련 OX 퀴즈 카드를 받아 풀면서 질환의 위험도,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을 배우며 패혈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 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원인과 관계없이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급성 신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패혈증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심한 오한, 근육통, 피부 변색, 심한 호흡곤란, 말이 어눌해지거나 하루 종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 교수)는 지난 5일, ‘2025 온드림 AgoraS 공개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자와 보호자, 정부 관계자 및 의료진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희귀질환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센터에서 개발한 희귀질환 인식개선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이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에 배포되어 희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며, 희귀질환센터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공동 주관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이거나 환자 규모 산정이 어려운 질환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8,000여 종류가 보고됐다. 그중 약 80%는 유전자 관련 질환이며, 절반 이상은 5세 이전에 발병해 조기 진단과 장기적 치료·관리가 필수적이다. 희귀질환 치료 과정에서는 의료비 부담, 교육·돌봄 환경 부족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체계적인 지원 제도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수요가 높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2019년부터 희귀질환 및 유관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행사를 운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12일(금) ‘2025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60개 수련병원이 선정돼 본격적인 수련환경 혁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 및 8개 과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련체계 구축을 지원 교육생으로서 전공의의 지위를 향상하고,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60개 수련병원에서 사업이 착수됨에 따라,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춰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수련 여건 구축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수련환경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 및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임지도전문의와 전공의 교육·면담 등을 담당하는 교육전담지도전문의로 역할을 나눠 수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수련병원은 전공의 수련 관련 조직·예산 및 수련시설·장비 개선 등을 통해 전공의에게 충분한 수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인턴은 그간 담당 지도전문의가 없거나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지도전문의 제도를 운영해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2027년 국제복막투석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The 2027 Asia-Pacific Chapter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 APCM-ISPD)’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를 두고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최종 경합을 벌였으며, 2025년 9월 3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ISPD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APCM-ISPD 2025)’에서 구두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 ISPD는 1984년에 설립된 국제 학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복막투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꼽힌다. 복막투석은 혈액투석, 신장이식과 함께 신대체요법의 한 축을 이루며,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고 재택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복막투석 환자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는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KHP2033)’을 통해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구로 구매한 젤리, 과자, 조미료 등 일부 식품에서 마약류 성분이 대거 검출된 가운데, 해외직구 마약밀수 적발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국회의원(서울 강서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 물품의 주요 반입경로인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서 마약 밀수 적발량이 2020년(88.5kg) 대비 2024년(581.7kg) 기준 557.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7월까지만 249.4kg에 달하는 마약이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해 적발됐다. 또, 최근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은 최근 5년간(2020년~2025년 7월) 총 4,824건(6338kg)으로, 시가 1조 90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직구 물품을 통한 반입 경로인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해 적발된 마약 적발 건수는 총 3553건(2,423kg), 시가 3952억원으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수 적발량은 2020년 38.2kg에서 2025년 7월 기준 81.1kg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송화물을 통한 밀수 또한 50.2kg에서 168.4kg으로 3배 이상 급증
대한의학회 (회장 이진우, 연세의대)는 출생 후 뇌성마비 진단 관련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형사 고소를 당하고, 불구속 기소된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필수 의료 붕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의학회는 이번 건을 의학적 타당성과 배치되는 무리한 형사 기소로써, 산부인과 의사뿐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관련 있는 모든 필수 의료 종사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내모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의학회는 산부인과 교수의 형사 기소 건이 앞으로 산과학을 가르칠 교수진들을 크게 위축시키고, 고위험 산모 진료 인력을 멸종시킬 우려가 있으며, 학회의 이념인 ‘미래 의학자와 의료인 양성’에 있어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를 비롯한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총 197개의 회원학회를 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학술단체다 이하 성명서 전문. 대한의학회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속화된 필수 의료 붕괴에 대해 지속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으며, 이러한 원인이 의료계나 의사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재원 확보와 지원 등 근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최경은)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sia-Pacific Biologics CDMO Excellence Awards(이하 APBCEA,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고 11일 밝혔다. IMAPAC이 주최하는 APBC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DMO 업계 성과와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특히 산업계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브랜드 신뢰 및 시장 내 입지를 평가받는 자리로 꼽힌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수상한 부문은 ‘Emerging CDMO of the year(올해의 신흥 CDMO)’와 Best Biologics CDMO Award : Fill-Finish(최고 바이오의약품 CDMO : 무균 충전)이다. ‘Emerging CDMO of the year’는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GMP 승인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est Biologics CDMO Award: Fill-Finish’ 부문은 무균 충전 및 포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년 1월~2025년 7월)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불법광고 건수가 총 1만 501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1년 2705건에서 2022년 2369건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3360건으로 42% 급증했다. 이어 2024년에도 4075건으로 21% 증가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이미 2510건이 적발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불법광고는 온라인 플랫폼, SNS,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적발 이후에도 새로운 도메인을 개설해 활동을 재개하는 등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복되고 있다. 소비자가 이러한 광고를 그대로 믿고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부작용이나 피해 위험이 크며, 특히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인, 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의료정보 접근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법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광고에서 ‘장애 개선 효과’를 과장할 경우 당사자와 가족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
케이원메드글로벌이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 바이텍(BITEC)에서 열리고 있는 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Medical Fair Thailand는 메세 뒤셀도르프 아시아(Messe Düsseldorf Asia)가 주최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전시회로, 전 세계 40여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1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한다. 케이원메드글로벌은 이번 전시회에서 Bellius, Magsculpt, DualActive F, Thermal Wave, Mtight 등 주요 제품 라인업을 전시 중이다. 특히, Bellius는 방사형과 집중형 체외충격파를 모두 지원하는 차별화된 장비로 현지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원메드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edical Fair Thailand 2025는 최신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업계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5년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2억,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해 정장제 처방 시장 1위로 올라섰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으며 처방 저변을 넓혀왔다. 실제 바이오탑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비급여 시장 1위를 유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8월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하며 전체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도 시장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는 차별화된 3종 균주(낙산균, 당화균, 효모균)를 기반으로 설사 질환뿐만 아니라 항생제 병용 및 변비 보조 치료 등 처방 활용을 넓혀온 결과다. 낙산균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부티레이트)은 장벽 기능을 강화해 면역 증강, 항염증 효과와 함께 변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임이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르마(Kalbe Farma)와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Droptop)’ 공급과 관련한 기존의 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인근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ezetimibe)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와 자사의 드롭탑 공급과 관련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허가 등록 및 출시 절차를 거쳐 2023년부터 해당 품목의 수출을 이어 오고 있다. 드롭탑은 ‘로제트(Rozet)’라는 상품명으로 현지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출시 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25%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내 이상지질혈증 분야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칼베 파마의 수출입 및 유통 담당 계열사인 칼베 인터내셔널(Kalbe International Pte. Ltd.)과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대한 드롭탑 공급 계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척추 수술 분야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최근 천안 소재 ‘마디손병원’을 글로벌 척추수술 교육허브 1호 협력병원으로 공식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지바이오의 척추수술 제품 기술력과 마디손병원의 고도화된 수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기술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역량을 해외 의료진에게 학술적으로 공유하고, 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상 사례 리뷰, 술기 연수,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는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재생의료 기반 제품군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자회사인 시지메드텍의 주요 제품군도 함께 활용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기존에 운영해온 글로벌 의료진 대상 연수 프로그램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체계화했다. 마디손병원을 VCP의 첫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함으로써, 보다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글로벌 교육허브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 향후 양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레이저 장비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북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헬싱키 클라리온 호텔(Clarion Hotel)에서 열렸으며, 현지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자로 나선 독일 피부과 전문의 디르크 그로네(Dr. Dirk Grone)는 헬리오스785를 주제로 ‘피코초 레이저를 클리닉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라이브 시술에서는 문신 제거, 기미, 색소 질환, 피부 리주버네이션 시연이 이뤄져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헬리오스785의 이전 모델이자 스테디셀러인 ‘헬리오스III(HELIOS III)’도 함께 소개됐다. 레이저옵텍은 현지 의료진이 헬리오스785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핀란드 및 북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의료기기 규제가 엄격하고 CE 마크 인증을 중시하는 국가로, 기기 도입 과정에서 안전성과 임상 근거가 특히 강조된다. 동시에 추운 기후와 민감한 피부 특성으
우리나라의 응급구조사는 응급의료체계 내에서 다양한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 상담, 구조, 이송, 응급처치 등의 구급·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다. 이들은 각종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서는 응급구조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현장에서 종사하는 응급구조사 선생님들이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집필한 것이다. 특히 출동 단계에서부터 현장 평가와 계획 수립, 손상 환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적절한 응급처치, 장비 활용 등 구조 전 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아무리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이 갖춰져 있더라도,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이 늦거나 부적절하다면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이나 불이익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서는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식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각 Chapter마다 이해를 돕는 설명과 요약, 현장사진을 함께 수록하였다. 제3판에서는 기존 내용 전반에 걸쳐 보완과 수정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대량재해 총론’은 우리나라의 현장상황과 재난관리체계에 맞추어 전면적으로 개편함으로써,
국립암센터는 지난 9월 9일 ㈜코스코인터케어(대표이사 박성재)와 위·대장암 수술에 활용되는 ‘형광 수술 표지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성과를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이전하여, 의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국립암센터 최용두 박사(융합진단치료기술연구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 수술 표지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복강경 수술 중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형광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절개를 줄여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복강경 수술은 절개 방식을 최소화해 환자의 통증과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위와 대장처럼 장기 내부에 자리 잡은 암은 외부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손으로 만져 확인하기 어려워 정확한 위치 파악이 쉽지 않다. 지금까지는 인디아 잉크나 인도시아닌그린(ICG) 형광염료를 주입하여 종양 주변을 표시했으나, 번짐 현상이나 빠른 흡수로 인해 명확하게 경계를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술이전 된 형광 수술 표지자는 이러한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여 주입된 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진이 최근 아프리카의 우간다,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 ‘2025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8월 18~22일 우간다 마케레레대학에서 외상소생술 워크숍을, 9월 1~3일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무힘빌리 국립병원과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외상 및 수술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이강현 교수(응급의학교실)팀은 KTAT(Korean Trauma Assessment and Treatment) 과정을 무힘빌리 국립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류훈 교수(외과학교실)팀은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 교육 및 공동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우간다·탄자니아 현지 교육을 통해 여러 지역의 외상 응급처치 인력들이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처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향후 각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 총책임자 이강현 교수는 “이번 방문 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의 현지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가 발달장애 아동의 운동 기능 향상과 치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기반 소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공공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물리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신체·인지 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6개월~14세 저소득층·다문화가정·희귀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대면 프로그램은 소그룹 재활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균형 훈련, 스트레칭, 기초 태권도 동작, 공놀이 등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운동을 통해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노리며 참여도를 높였다. 8주의 여정을 거친 대면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병원은 향후 프로그램 확대 및 추가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대면 가정 연계’ 재활 운동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도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도구와 운동 안내 책자를 제공하고,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재활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