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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집단학살 작전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고의적으로 물 부족 상태에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와 같은 단체들이 안전한 물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음에도, 이스라엘이 주요 정수 물자의 반입을 가로막고 있어, 2024년 6월 이후 국경없는의사회가 담수화용 물자 반입을 신청한 10건 중 승인된 건은 1건에 불과했다고 공개했다. 지난 22개월 동안 이스라엘의 주요 수자원 인프라 파괴와 접근 제한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용 가능한 물의 양은 극도로 부족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물을 비롯한 생필품은 결코 전쟁의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스라엘에 대규모 물 공급·배급에 필요한 핵심 장비의 반입 즉각 허용하고,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손상된 급수망의 복구를 즉각 허가해 주민들이 생존에 필요한 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가자 전역의 물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급수 트럭에 의존하는 현재의 방식 탓에 주민들은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도 어렵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86% 지역에 강제 이주 명령을 내려 해당 지역들로 급수 트럭이 접근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가정에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1등급 의료기기 품목별 신고서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품목별 신고서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2025)’ 12종을 발간·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기 산업계의 요구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서류작성 오류 최소화, 심사 지연 방지, 업체의 행정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가스 튜브·카테터, 비강 확장기 등 12개 품목에 대한 △모양 및 구조 △원재료 △사용 방법 등 신고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하는 기재 방법 및 유의 사항 등이다. 12개 품목은 ▲가스 튜브·카테터(A79160.07(1)) ▲수동식 의료용 치석 제거기(A55040.01(1)) ▲지혈대 커프(A17090.02(1)) ▲일회용 소변 유량·용적 측정장치(A18080.01(1)) ▲치경(A31060.01(1)) ▲비멸균 주사침(A53010.01(1)) ▲세정용 주사기(A54040.01(1)) ▲두피 뇌파용 전극(A58060.06(1)) ▲비강 확장기(A59090.08(1)) ▲발가락 교정용 부목(B05030.02(1)) ▲기타전처리일체형시약(I2002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과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가 지난 8월 11일, 콜마홀딩스 및 그 대표이사 윤상현을 상대로 경영합의에 위반하는 행위의 금지를 청구하는 가처분에 대한 심문기일이 오늘 8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가처분 신청은 콜마홀딩스 및 윤상현이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 절차 및 개최절차를 진행해서는 안 되고, 개최 시 안건에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해서도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오늘 진행된 심문기일에서 각각 30분간 구술변론 기회를 부여 받아 PT와 자료를 통해 주장을 개진했으며, 심문은 이날 종결됐다. 추가 자료 제출 기한은 8월 29일까지이며, 법원의 결정은 9월 중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여원 대표 측은 이번 사건의 본질을 “단순한 이사 선임 문제가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경영합의의 파기 시도”라고 규정했다. 2018년 경영합의서에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경영권을 윤여원 대표에게 부여하고,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의 주주이자 경영자로서 이를 적법하게 지원·협조한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해당 합의서는 윤동한 회장과 두 자녀, 그리고 콜마홀딩스 및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공동 서명한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자사가 개발 중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인 거대고리형 간특이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RD1303)에 대해 브라질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RD1303은 가돌리늄(Gd) 기반 거대고리 구조를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조영제로, 간세포막 내 특정 수송체를 통해 선택적으로 간세포에 흡수된다. 이를 통해 병변과 정상 간조직 간 탁월한 조영 대비(signal-to-noise ratio, SNR)를 제공, 조기 간암(HCC) 등 정밀 진단에 유리하다. 특히, 거대고리 구조는 가돌리늄 이온의 체내 잔류 위험을 줄이고 체외 배설을 원활하게 해, 기존 선형 조영제 대비 안전성과 차별성을 확보했다. 팜젠사이언스는 RD1303의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과 간세포 특이성 구조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호주, 캐나다, 브라질까지 7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번 브라질 등록을 포함해 현재까지 한국·호주·일본·중국 등 5개국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팜젠사이언스의 거대고리형 간특이 MRI 조영제(RD1303)는 2022년과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연속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비임상
약국은 현행 약사법상 ‘약사’ 또는 ‘한약사’만이 개설할 수 있는 당연 지정된 요양기관이다. 약국은 약사만의 공간이 아닌, 약사와 한약사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법적으로 지정된 기관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인 약사들의 힘겨루기에 우리 한약사들은 정당한 권리를 요구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국민들에게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수 있으며, 자녀를 한약학과에 진학시키고자 대한한약사회로 직접 문의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또한, 올해 기준 전국에 약 1000여개의 한약사 개설 약국이 국민보건 건강을 위해 밤낮없이 불을 켜고 있다. 많은 수의 한약사들이 365일 밤늦게 약국을 운영한다. 하지만, 의약품 공급을 제한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에서는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에 예산을 책정하고, 편의점에 상비약을 유통하도록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당하게 의약품을 공급받아야 하는 ‘약국’에 의약품이 공급되고 있지 않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약국 현장에서 일해보면 국민들도 원하는 약을 구매할 수 없어 아쉬움을 토로한다. 매우 안타깝다. 그동안 우리 한약사들은 많은 것을 참아왔다. 지금도 우리 한약사들은 많은 것을 요구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참여의원 6개소, 배후병원 6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
한국글로벌보건포럼 원희목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이 21일 오후 방한 중인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부문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게이츠재단의 카라 카루바 부국장과 박수현 한국총괄 등도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의 글로벌 보건분야 기여 증대와 사업적 기회 확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희목 이사장은 21일 간담회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과 함께 방한해 2박 3일간의 빠듯하고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를 마련한 트레버 문델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다자기구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공조달(ODA) 참여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레벌 문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음을 체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 최초의 시립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으로,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보장하고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유일한 기관이다. 이 병원은 단순히 진료를 넘어 교육 및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아우르며 포괄적인 치과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병원은 일반 치과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가 가능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전문 치과의사와 마취과 전문의, 숙련된 진료 인력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사전검사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어 환자와 보호자의 체력적 부담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은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설계로 되어 있으며, 장애인 환자의 이동을 돕기 위한 '장애인환자와의 동행사업'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강서구에 제2장애인치과병원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중앙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의료 A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AI, 의료진을 위한 JARVIS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개회사와 김찬웅 중앙대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처장의 ‘의료 JARVIS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해, 3부 세션 총 10개 주제에 대한 의료AI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 ‘병원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AI에이전트’에서는 ▲AI를 위한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과 의료 JARVIS를 위한 제언(미소정보기술 이종근 CMO) ▲디지털 시대, 병원의 역할: 임상시험부터 RWE까지(에버트라이 신재용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AI&디지털 헬스케어(네이버 클라우드 이상우 이사)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2부 세션 ‘의료 경험과 진료의 질을 높이는 AI에이전트’에서는 ▲LLM 기반 의무기록 작성 서비스 개발, 도입 및 모니터링(파이디지털헬스케어 유승찬 대표) ▲최신 연구를 실시간 학습하는 AI 멀티에이전트: 근거기반 치료 전략의 동적 최적화(바
차병원이 지난 19일 마감된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4만평(13만㎡) 500병상 규모에 응급센터, 소아응급센터, 암∙기억력센터 등 32개과를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을 설립하고 재건축 예정인 강남차병원을 업그레이드해서 과천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헬스, 차헬스케어와 손잡고 AI바이오헬스케어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차병원은 10만 과천 시민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96개 글로벌 병원 운영 경험과 65년간 축적해 온 의료 전문성을 살려 개인 맞춤형 종합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한 해 12만명이 이용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차병원의 강점으로 꼽힌다. 또 미국차병원 운영경험 등을 통해 얻은 선진 의료 응급시스템도 과천에 도입한다. 차병원은 성인과 소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를 과천에 선보이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 강남 등 인근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과천시에는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도시로 이
▲ 서울성모병원 정대철 교수, 세브란스병원 안종균 교수, 가톨릭의대 민은정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대철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안종균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민은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만 16세 미만 소아특발성관절염 환자 1,728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국내 소아특발성관절염의 연평균 유병률과 발생률 역학 분석 결과를 22일 밝혔다 소아 류마티스 질환 중 가장 흔한 소아특발성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은 16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질환으로, 관절이 붓고 아프며 움직임이 제한되는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발생빈도나 유병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조기 진단과 치료 기준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 결과, 만 16세 미만 소아에서의 소아특발성관절염 연평균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5.9명, 연간 발생률은 2.2명으로 나타났다. 남자 어린이보다 여자 어린이에서 유병률이 소폭 높았고, 청소년기(13~16세)에 가장
인하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 환자 및 방문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료회송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료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의뢰·회송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진료협력병원 홍보 부스 운영 ▲전문의뢰·회송 관련 홍보물 게시 및 배포 ▲진료협력기관 현황과 신속 진료 연계(Fast Track) 절차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검단탑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백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적십자병원 등 8개 협력병원이 함께 참여해 환자 중심 진료체계와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전문의뢰·회송 제도의 필요성과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협력병원 부스를 통해 다양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만종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입원의학과 교수)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회송 제도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협력병원과 함께 환자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스카이브의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도구 ‘니비게이트’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제도는 정부가 안전성을 인정한 혁신 의료기술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돕는 제도다. 복지부는 MRI 분석, 인공지능(AI), 의료진 협업이 결합된 ‘통합 디지털 수술 플랫폼’인 ‘니비게이트’를 인정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욱 교수팀은 앞으로 2년간 니비게이트의 기술 혁신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한다. 니비게이트를 활용한 임상연구에는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 카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들이 참여한다. 니비게이트는 MRI 영상으로 환자의 연골 상태까지 3D로 정밀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MRI 영상을 AI가 자동 재구성하는 ‘지프트(ZIFT)’, 최적의 수술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온니 유(Onknee-U)’, 의료진의 웹 기반 실시간 협업 지원 기능을 통해 평균 8주 소요되던 맞춤형 가이드 제작 기간을 단 2일로 단축했다.
■ 경희의료원△ 기획조정처장 박봉진
에스테틱 전문기업 DNC 에스테틱스(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의료진 대상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디클래시 론칭 심포지엄(DCLASSY LAUNCHING SYMPOSIUM)’은 미용의료 분야 전문의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철학과 제품 임상 데이터를 의료진과 처음으로 공유하는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디클래시(DCLASSY)는 DNC 에스테틱스의 사명 이니셜(D)과 ‘본질(Classic)’, ‘고급스러움(Classy)’을 결합해 탄생한 브랜드로, 기능성과 품격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에스테틱 솔루션을 지향한다. 히알루론산(HA) 필러와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 제품을 하나의 프리미엄 브랜드(DCLASSY) 아래 통합하고 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유현승 DNC 에스테틱스 대표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유 대표는 “디클래시는 기술력과 안전성, 그리고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한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이식편대숙주질환을 경험한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 4명 중 3명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됐다”고 응답했으며, 상당수는 신약이 있음에도 비급여 비용 부담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주요 원질환은 급성골수백혈병(42.2%), 림프종(31.2%), 골수형성이상증후군(12.6%) 등이었으며, 연령은 20~40대가 60.4%로 가장 많았다. 이식 후 발생한 GVHD 유형은 만성 72.4%, 급성 27.6%였고, GVHD 지속 기간은 1년 이상~3년 미만이 35.7%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 장기간 지속된 경우도 20.9%에 달했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수년 간 증상과 고통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설문에 참여한 환자의 74%는 GVHD로 인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졌다고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매우 심각하다(5점)’는 44%, ‘심각하다(4점)’는 30%에 달했다. 환자들이 호소한 주요 증상은 ▲눈(건조·시야 흐림 등 75.5%) ▲피부(건조·발진 등 63.
명지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농천홀 중강당에서 ‘한국-인도네시아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첫 연수생을 환영하는 화이트코트 세레모니(WhiteCoat Ceremon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이트코트 세레모니는 의료인의 상징인 ‘하얀 가운’을 착복하는 의식으로, 환자에 대한 헌신과 배움을 다짐하는 자리다. 교육을 시작하는 안디 연수생은 인도네시아 바탐시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6개월간 명지병원에서 앞선 의료기술과 임상 경험을 배우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의료진 2명이 추가로 합류해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보건부(MOH)와 국가교육기금(LPDP)이 공동 운영하는 정부 공식 사업으로, 자국의 우수 의료인을 해외 의료기관에 파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윤형 진료부원장(심장내과)은 “명지병원이 축적한 임상 경험과 의료기술을 나누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성장하는 의료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메디텍이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이진석)은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Medical Device Regulation, 이하 CE-MDR)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인증으로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 제품은 최근 강화된 유럽 CE-MDR 규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증명했다. 국내 기업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중 최초의 CE-MDR 인증이다. 더마샤인은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휴온스메디텍의 피부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다.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HA)인 ‘엘라비에 밸런스' 등의 약물을 얼굴 전체에 주입한다. 금번 인증을 획득한 ‘더마샤인 밸런스’와 ‘더마샤인 프로’는 2011년 출시한 1세대 더마샤인 제품에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과 세분화된 약물 주입량 및 주입속도 설정 기능 등을 추가한 차세대 제품이다. 회사는 더마샤인 시리즈의 CE-MDR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아시아, 북남미 등으로 시장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와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해 동아에스티의 항암 및 뇌질환 관련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약물 반응성 및 기전 검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동물실험보다 환자 환경에 근접한 데이터를 확보해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AI 분석과 PDO 기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타깃 발굴 및 기전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예측 한계, 높은 비용, 장기 개발 기간 등 기존 신약개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전 주기에 걸쳐 정밀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신약개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각사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환자 중심의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보유한 약 1000종의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와 NGS 기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아에스티의 항암 파이프라인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0일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의 일환으로 진행된 캄보디아 의료진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루앙메(LUANG ME) 병원의 의사 꾸이 몬타(KUY MONTHA)와 산 깜쎙(SAN KIMSESNG)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2일부터 약 3개월간 마취통증의학과와 병리과에서 임상 현장 참관과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수료식은 안암병원 헤드쿼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승주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안상정 교수, 강영진 교수, 김예슬 교수, 오하림 교수, 성유나 교수(병리과)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아, 총 100명의 저개발국 의료진을 연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승주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연수생들이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가 인상 깊었다”며 “캄보디아 현지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