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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와 함께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하고 신약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가 치료제를 사용하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지속을 위한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공익 사업이다. 양사는 2022년부터 협업을 시작했으며 하나금융그룹 ESG 사업의 일환인 ‘환자 주도 건강 데이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환자 데이터가 희귀질환 극복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합회는 공익적 기관으로서 환자에게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환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휴먼스케이프는 희귀질환 통합 솔루션 ‘레어노트’ 앱을 기반으로 약제비 환급 프로그램과 복약 순응도 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자 지원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실무를 맡는다. 기존의 복잡했던 서면 약제비 지원 방식의 서류 접수 절차를 앱을 통해 간소화함으로써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행정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접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합회
중앙대학교병원이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임상 현장에 본격 도입했다. 중앙대병원은 AI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 기업 코넥티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릎 관절염 진단 보조 솔루션 '코네보 코아(CONNEVO KOA)'를 병원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연동했다. 국내 대학병원에서 AI 기반 무릎 관절염 진단 보조 솔루션이 PACS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22일 밝혔다. '코네보 코아(CONNEVO KOA)'는 무릎 X-ray 영상을 분석해 관절염 심각도를 ’K-L(Kellgren–Lawrence) 등급’으로 판정하고, 골극과 관절 간격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단의 일관성을 높이고 환자와 상담 시 유용한 시각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 데이터셋 구축과 환자 평가 방법 개발을 추진, 진료의 질 향상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영상의학과 김수진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아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주도한다. 공동 연구자인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는 “AI 솔루션이 관절염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환자 이해도가 크게 향상
난임부부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난임시술 의료기관 지정제도가 제대로 관리·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난임시술이 가능한 시설·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을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서 시술이 이뤄지도록 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시술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22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269곳 중 43곳은 지난 3년간(2022년~2024년) 시술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2017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단 한 건의 시술도 하지 않은 기관만 17곳에 달한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및 전문인력의 질과 시술 실적 등을 평가해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복지부가 시술 실적 부족 등을 이유로 지정취소를 한 사례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의료기관의 자진 신청에 따라 지정이 해제됐다. 이로 인해 “복지부가 난임병원을 사실상 방치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과 대한노인회가 25년 국정감사에서 다뤄야 할 노인건강 주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노인건강 3대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서영석 의원이 지난 8월 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한노인회에 요청한 2025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야 할 노인건강 주요 문제 및 정책 방향 의견서에 대해 29일 대한노인회가 공식적으로 의견서를 보낸 결과다. 대한노인회는 서영석 의원에게 보낸 의견서에서 ①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의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 ②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③요양시설 입소 고령자 치아관리 등 3대 노인건강 정책과제를 주문했다. 먼저 COPD는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대한노인회는 의견서에서 조기진단을 강화하고, 치료약제의 조속한 급여화를 촉구했다. 서영석 의원은 21대 국회 때부터 COPD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왔고, 22대 국회 2024년 국정감사에서도 ‘COPD 조기진단 필요성’을 지적한 이후 2025년 6월 토론회 개최를 통해 ‘COPD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의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사안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윤인호)은 ‘2025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하고, 대상으로 김미래 작가의 ‘바람의 노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기민정 작가의 ‘겹쳐지는 목소리’, 콜라보레이션상은 츄리 작가의 ‘Flügelschlag(날개짓)’이 선정됐다. 가송 예술상은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모전이다.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 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해오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미래 작가의 ‘바람의 노래’는 아이에게 부채질하며 자장가를 불러주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바람’은 물리적 바람(wind)과 바람(wish)의 이중적 의미를 지니며, 부모와 아이를 잇는 사랑의 순환을 상징한다.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비롯된 따뜻한 기억을 작품 속에 담아 관람자에게 보살핌과 다정함의 정서를 전한다. 우수상에 선정된 기민정 작가의 ‘겹쳐지는 목소리’는 판소리의 구음, 작가가 경험한 수많은 이야기, 그리고 붓질이 겹겹이 중첩돼 하나의 화면을 이루는 방식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오는 2026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6년 이후 동결된 응시수수료를 물가 및 인건비 상승, 직종별 시험 실시 비용 등을 반영해 조정한 것이다. 또한 응시자 부담을 고려해 동결 시점 이후 물가상승률(약 21%) 보다 낮은 10% 내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1.0~12.8%)로 인상 폭을 제한했다. 취약계층 응시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감면 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에 의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의한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응시수수료 감면을 신청하는 응시자는 응시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인상된 응시수수료는 2026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24일(수)부터 진행된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국가시험의 품질과 안정성, 신뢰성을 높여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방사선 제로 부정맥 도자절제술 국제 교육 프로그램(Advanced EP Training Cours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애보트(Abbott)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전기생리학(EP)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3차원 내비게이션 시스템(EnSite X)과 심장내 초음파를 활용한 방사선 제로 시술 시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복잡한 부정맥 절제술의 표준화된 워크플로와 Voxel 모드 기반의 첨단 시술 기법이 소개돼,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직접 체득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는 대만을 비롯해 국내 수도권 등 여러 지역의 의사들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 장비를 도입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내 두 번째로 방사선 제로 기반 PFA 시술에 성공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돼 국제 교육 프로그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가 지난 9월 13일 서울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지질대사 및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에 대해 수행된 연구를 바탕으로 학문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남훈 교수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여 받았으며, 학술대회에서 ‘Triglyceride metabolism, hypertriglyceridemia, and its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강의를 발표했다. 김남훈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인의 지질대사 및 이상지질혈증, 특히 간과되고 있는 희귀 지질대사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질 높은 조기 완화의료가 진행성 암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이고 우울을 절반 이하로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완화의료를 받았는지 여부가 아니라, 그 질적 수준이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행성 암 환자는 치료 방법이 제한적일 뿐 아니라 통증, 불안, 우울, 삶의 의미 상실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돕기 위해 조기 완화의료가 도입되어 왔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는 제공 여부에만 초점을 맞췄고, 질적 수준이 환자의 삶과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강은교 교수, 울산대병원 고수진 교수)은 국내 12개 병원에서 진행성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조기 완화의료의 질이 환자의 정신건강, 삶의 질, 자기관리 능력,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진행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한 2차 분석으로, 연구팀은 이를 통해 환자가 경험한 완화의료의 질에 따라 예후 차이를 확인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
안전상비의약품(이하 안전상비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23년 출범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위원장: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을 위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본 설문조사는 올해 유난히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년 명절마다 반복되는 상비약 품절·구매 불편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 개선 논의를 유인하고자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도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차에 이어 2년만에 실시한 2차 인식조사로 2025년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087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재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에 대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개선안을 보다 명료하게 이재명 대통령 및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1차 조사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파악하고 제도의 효용성을 평가하는 기반이 됐다면, 이번 2차 조사는 정부의 제도 운영 현황에 대한 국민의 문제의식과 품목 확대에 대한 요구를 구체화했다는 의의가 있다. 눈에 띄는 설문 결과 첫째는 편의점 안전상비약의 품목 확대 필요성에 동의하는 응답자 비율이 2년전 62.1%에서 올해 85.4%로 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1천만명에 달해 인구의 3분의 1이 정상 혈당 범위를 벗어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포함한 청년층에서도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초년생 시기인 20대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전문가들은 고령층 위주였던 당뇨병 관리 정책을 청년층까지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재)당뇨병학연구재단(이사장 차봉수, 이하 재단)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2023년부터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 19세에서 29세까지, 당뇨병 진단 후 1년 이상 성실히 관리해 온 청년 환자 50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8월 31일에 마감됐으며,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11일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꿈 장학금은 재단이 주최하는 ‘위풍당당 6.5km 걷기캠페인’(이하 캠페인)의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이 캠페인은 당화혈색소 목표치(6.5%)와 성인 하루 만보 걷기 거리(약 6.5km)에 착안해 시작됐다. 매년 수만명이 동참하는 활기찬 온라인 캠페인으로 자리잡아 목표 걸음 수 6억 5천만보를 꾸준히 초과 달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 ‘제5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2025년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위런위로는 코로나19 시기에 시작해 매년 3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며 이어져 온 건강한 나눔 행사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화상환자와 화재 피해 소방관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모금액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전달돼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에 쓰인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원하는 장소에서 레이스 코스 3km, 5km, 10km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GPS 기반 앱 기록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게시해 인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 기능성 티셔츠, 폴딩 방석, 화장품 3종 샘플, 생수, 손수건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위런위로 첫 행사부터 꾸준히 후원해온 닥터솔루션(앤닥터)은 올해에도 화장품 3종 샘플 1000개와 화장품 400개를 지원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의사회 소속 전공의들에게 크록스 제품 구매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추진으로 촉발돼 1년 7개월 동안 이어졌던 의정 갈등 사태 국면에서 전공의들이 보여준 ‘의업’에 대한 사명감에 깊은 감사와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의료 현장에 속속 복귀하면서 다시 뛰는 전공의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의사회는 크록스 제품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구의사회에서 모금해 준 성금과 대한의사협회 지원금을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의사회 소속 전공의 전체로, 미복귀자와 군 입대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크록스 제품 구매 시 적용되며, 모델별로 차액 900원에서 2만 5900원은 개인 부담이다. 지원 신청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서울시의사회가 안내하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월)부터 27일(토)까지이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예정된 기간보다 신청이 빨리 마감될 수 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1년 7개월 동안 의료 현장에서 보여주신 전공의들의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2025~2026절기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자사의 3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주(Vaxigrip)’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내 병원체 감시 결과를 통한 2024–2025 절기 독감 바이러스 유행 특성 분석’에 따르면 작년 독감 유행은 전년보다 늦게 시작돼 2025년 1월 초 정점을 기록했으나, 유행 규모는 전년도 대비 20~30% 더 크고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특히 겨울방학 후 개학 시기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2차 유행이 발생했고, 장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2023-2024 절기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유행범위가 확산됐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다가오는 절기에도 대규모 유행이 반복될 수 있어 미리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기저질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악화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 시 입원이 필요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노피는 수입 백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독감 백신
휴온스그룹 휴온스가 희귀∙필수의약품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권리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주관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2단계 3차 생산기술 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책과제 선정 품목은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와 ‘플레카이니드 용액주사제’다. 휴온스는 각 품목당 연간 약 1억7000만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1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는 저나트륨 혈증의 예방 및 교정에, 브루가다 증후군 진단 및 응급 심장 부정맥 치료 등에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이다. 하지만 낮은 처방량과 시장규모로 인해 두 품목 모두 해외 제품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국가 차원의 안정적 공급 관리가 필수적이다. 휴온스는 금번 과제를 통해 해당 품목들의 국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국산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함께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11th 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K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2025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 전문가 등 20개국 약 370개 기업 및 기관의 신약개발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술, 다양성,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대회(콘퍼런스), 전시 및 파트너링, 임상시험 채용박람회(잡페어), 임상시험 신기술 발표(테크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신약개발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과 현실적 과제를 조망하는 토크쇼 세션이 마련되며, 이 세션은 글로벌 제약사·학계·정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기조강연에서는 유한양행과 메조블라스트가
모더나코리아는 국민 DJ 배철수와 함께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해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배철수씨와의 협력은 코로나19 질환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과 연계해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 영상은 배철수씨의 대표곡 ‘모여라’에 맞춰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강력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과거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와 관계없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강력한 항체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65세 이상에서도 젊은 층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 효과가 확인됐으며, 독감과 동시 접종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이 안심하고 국가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더나코리아는 또한 코로나19
GE 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9월 9일과 11일 양일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GE헬스케어는 임직원 참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지원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나눔 공동체 형성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됐으며, 60세 이상 약 1만 3천여명의 종로구민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GE 헬스케어 코리아, 한국GE초음파, GE헬스케어에이에스(조영제 사업부) 등 국내 3개의 법인이 모두 참여했으며,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또한, GE 헬스케어 코리아 임직원 밴드 동호회의 특별 공연, 어르신과 1:1로 매칭된 미술 활동,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장아찌와 고추장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교감의 장이 마련됐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한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를 돌파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 19~21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김종성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사미 교수, 세종트리니움여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한 전문의와 함께 연구한 안면홍조를 이용한 적정 음주를 위한 한국 알코올 지침에 따른 우리나라 음주 실태 논문이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가정의학회서 발행하는 영문 국제학술지 ‘KJFM’(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학술상(대표수상자 세종트리니움여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한 전문의)을 수상했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9월 20일(토) 개최된 2025년 대한가정의학회 총회에 앞서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플래너리(Plenary) 세션에서 ‘모도연사’(慕道戀師) 제목의 강연을 했다. 김종성 교수는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 제9곡을 편곡해 전자기타로 직접 연주하며 많은 어려움이 상존한 현재의 의료여건이지만 힘든 굴곡을 헤쳐나간 수많은 의학 선구자들을 가슴에 새기고, 각자 간직한 퇴계의 선한 본성(good nature)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질병청이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체액성(항체 생성) 및 세포 매개성(T세포 활성화) 면역 반응을 보였고, 안전성과 감염 방어능력도 확인돼 효과적인 백신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의 성과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시작한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