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아랍에미리트(UAE)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한국을 찾은 중동 지역 정상급 인사이며 방한 중 국내 대표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승기배 병원장, 전후근 대외협력부원장 등의 안내로 병원 주요시설을 들러보고 21층 VIP병동과 20층 병실에 재생불량성빈혈,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난소낭종 등으로 입원중인 10명의 중동 환자와 환자 가족을 찾아 위로와 빠른 쾌유를 전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중동 환자들이 최근 한국의 의료기관을 많이 찾고 치료 결과에도 만족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으로 최고의 의료와 시설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환자치료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특히 왕세제와 방문단은 “환자식으로 무슬림(이슬람교 신자)에게 율법상 허용된 음식인 할랄음식이 제공되며, 편의를 위해 병동 내 아랍TV방송, 이슬람 기도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에 크게 만족하였다.또한 “이슬람 문화에 따라 어린아이라도 여자환자 환자일 경우 남자 주치의가 회진 전 여자 간호사가 먼저 환아와 가족에게 알리며 아랍문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개최된 약가제도개선협의체(이하 약가협의체)에서‘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지급율 조정안에 반대하고 현 제도의 유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하지 않은 인센티브에 대한 규모별(종별) 자료를 요청했다. 병협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하향 조정안에 대해 심평원의 추계자료에 대한 신뢰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으로 동의할 수 없으며, 현행 제도가 그 어떤 변화도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현행‘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대형병원 인센티브 집중 및 의원, 약국의 참여율 저조가 문제점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착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실제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6개월간 병원을 비롯한 요양기관이 인센티브로 받아야 할 총 금액은 3,778억원이지만 이중 52%인 1,996억원만 지급 되었고 그중 54.6%만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급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나머지 전체 금액중 48%인 1,782억원은 저가구매 이후 청구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기관(중소병원, 의원 등)에서는 청구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따라서 병원협회는 대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2014년 신규 인턴 교육’을 실시한다.전북대병원은 수도권 이남 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정원을 확보하는 등 인술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참인술을 실천할 의료인을 양성하게 된다. 올해 확보된 정원 4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의사로서 갖춰야할 기본 인성교육과 전문교육, 병원생활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 고객만족도 교육가지 30개의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10일 병원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첫날 교육에서는 정영주 교육수련실장의 인턴수련 과정 안내에서 시작해 개인정보보호, 환자안전과 인증평가,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교육, 감염관리 및 손위생 등 의사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 교육 위주로 교육이 실시됐다.남은 교육과정 동안에도 의사로서 필요한 전문교육과정과 인성교육, 환자의 권리와 책임, 고객만족을 위한 CS교육, 팀워크와 리더십교육,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한 병원생활에 필요한 과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정성후 병원장은 “전국적인 인턴 미달 사태 속에서도 우리 전북대병원은 2년 연속 정원을 모두 확보해 우수한 수련병원임을 입증했다”며 “ 전
현재 우리나라에는 2009년 전국을 두려움에 빠뜨렸던 A형 독감(H1N1형)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상대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지난해 12월 말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을 넘어섰고, 1월 넷째 주에는 37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독감은 겨울철에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어렵다.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른 질환이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중이염, 심폐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독감에 걸리면 기관지 손상으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세균성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폐렴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그냥 방치하게 되면 급속히 증세가 악화된다. 특히 폐렴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구균 코•목에 상주… 면역력 떨어지면 발병폐렴은 다양한 종류의 균이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발병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폐렴,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폐렴으로 나뉜다. 세균성폐
변민광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호흡기질환의 최신지견 - 천식과 COPD - 천식 천식은 여러 세포와 다양한 매체들이 관여하는 기도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기도의 염증은 기도과민증과 연관되어 반복적인 천명,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다양한 정도의 광범위한 기류장애를 수반하는 급성 증상은 자연적으로, 또는 적절한 치료에 의해 회복된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1998년 8,823명을 대상으로 천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000명 등 천식 증상의 빈도는 12.8%였고, 3.6%만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1년 2,467명의 성인 대상으로 설문지 및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시험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1,000명과 함께 기도과민증이 있는 현증 천식이 40세 이하에서는 2%, 40~54세에서는 3.8%, 55~64세에서는 7.7%,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12.7%의 유병률을 보여, 50대 이후 천식의 유병률이 다시 증가하고 특히 고령자에서 천식의 유병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천식은 치료비 등의 직접 비용 이외에 학교 결석이나 직장 결근 등으로 사회경제적으
40대 이상부터 2명중 1명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반면, 20대 여성은 5명중 1명이 저체중으로 나타나 건강한 체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의 허리둘레알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3명중 1명이 복부비만이고, 5명중 3명은 BMI 기준 과체중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지역주민 6,515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29.6%(1,929명)에서 복부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복비비만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33.2%, 여성이 27.3%로 여성보다 남성에서 복부비만이 높게 나타났으나, 50대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 급격한 복부비만율의 증가를 보였다.지역주민 6,497명을 대상으로 BMI를 측정한 결과 과체중 26.4%(1,718명), 비만이 31.8%(2,063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비만 38.1%, 여성 비만 27.6%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비만율이 높았으나, 연령대별 비만율의 변화 폭을 봤을 때는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변화의 폭이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북대병원은 최근 발표된 2014년 인턴모집 결과 48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과 함께 인턴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전북대병원은 지난해에도 49명 정원에 52명이 지원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강원대병원과 함께 인턴을 모두 확보한 바 있다.병원 관계자는 “지방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전북대병원과 강원대병원 단 2곳만 2년 연속 수련의를 확보한 병원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수도권 이남지역 대학병원 중에서는 전북대병원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인턴 쏠림 현상이 생기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대학병원들에서 인턴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북대병원의 2년 연속 인턴 정원확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특히나 전북대병원의 인턴지원현황을 보면 48명의 지원자 중 전북대(38)외에도 원광대(3명), 제주대(3명), 전남대(1) 충남대(2) 조선대(2명) 등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타 대학에서도 고르게 지원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정성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과 의료장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어느 병원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 7년 만에 첫 예방치과 치과의사전문의가 배출됐다.지난 9일(목) 치러진 제7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에 총 282명이 응시해 273명(96.8%)이 합격했다. 불합격자 9명은 모두 구강악안면외과 응시자로 구강악안면외과 응시자 69명 중 13.0%가 탈락한 것이다.1차 시험은 올해 수료하는 270명 응시자이외에 지난해 탈락해 재시험을 본 12명을 포함 총 282명이 응시했고 결시자는 없었다.이어 지난 23일 치러진 2차 시험에는 총 277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271명(97.8%)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시험에 탈락한 6명은 모두 치과보철과 응시자로 48명 중 12.5%가 탈락한 것이다.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273명에 지난해 탈락한 치과보철과 응시자 4명을 더해 총 277명이 응시했으며, 치과보철과 재수생들은 올해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과별 최종 합격현황을 보면 ▲구강악안면외과 60명 ▲치과보철과 42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28명 ▲치주과 40명 ▲치과보존과 42명 ▲구강내과 11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2명 ▲구강병리과 1명 ▲예방치과 1명이다. 이번 제7회 전문의시험에서는 예방치과 전문의가
보건복지부는 2월부터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을 25개 확대하여 적용한다고 밝혔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는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로서 본인부담율이 10%로 낮아지게 된다. 산정특례 전 본인부담율이 입원 20%, 외래 30~60%였지만 산정특례 후에는 입원 및 외래 10%이다.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 계획은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되어 발표(2013.6.26)된 바 있다.추가된 질환은 혈색소증 등 25개이고, 금번 질환이 확대되면서 1.1만명~3.3만명이 혜택을 받고 약 15억~48억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2013년기준)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적용 환자수는 63만명이고, 건강보험에서 2조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적용개수는 산정특례 v코드 기준으로142종(세부질환기준 약1,600여개)이다.보건복지부는 향후에도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희귀난치성질환관리법 등 관련 법령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금번 확대된 질환은 2014년 2월부터 산정특례가 적용될 예정이다.'본인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및 '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1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질환을 주제로 정기 심장교실을 열었다.격월로 개최되고 있는 이 건강교실은 이번 달로 48회째를 맞았다. 이날 신동구 교수(순환기내과)는 ‘심장 돌연사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신동구 교수는 “돌연사란 질병의 증상이나 지병은 있었지만 사망까지 예측하지 못하고 증상이 발생한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관상동맥질환과 부정맥에 의한 것이 가장 많다”고 했다.“또한 심근경색 후 악성 부정맥이 발생할 경우 돌연사가 발생하며, 현대의학이라도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심장질환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이와 같은 심장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식생활습관개선 등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시간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가 비만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장태원 교수(사진)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0년) 자료를 이용하여 25세~64세의 대상자 중 임산부, 시간제 근로자, 군인, 학생, 주부를 제외한 총 8,889명을 선정하고 남성 5,241명과 여성 3,648명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생산직과 사무직으로 구분했는데, 생산직은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농림어업숙련 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단순노무 종사자(건설과 광산기술자)였고, 사무직은 관리자, 정부 공무원, 전문가, 사무종사자였다. 이후 근로시간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1주 근로시간을 40시간미만, 40-48시간, 49-60시간, 60시간 초과로 구분하고 비만(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 생산직의 경우 1주 40~48시간 일하는 근로자보다, 1주 60시간을 초과한 근로자의 비만이 발생할 비차비(odds ratio, OR)가 1.647로, 비만해질 위험이 1.647배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95% 신뢰구간 1.262-2.15
2011년 봄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가습기살균제에 대해 정부가 판매 중지 조치를 내린 후, 지난 2년 동안 소아피해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자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홍수종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원인미상 폐질환으로 전국 각 병원에 입원한 소아 영유아환자 전체 138명에 대해 조사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습기살균제와 원인미상 간질성 폐질환의 관련성 논문을 통해 밝혔다.가습기살균제 관련 소아피해환자 전체에 대한 첫 대규모 보고논문이다. 논문은 전국 84개 2·3차 병원에서 간질성 폐질환으로 치료받은 소아환자 138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소아환자 138명의 조직병리학 임상 방사선 특징 등을 분석하고, 동시에 정부의 가습기 살균제 판매중지 조치 이후 새로 발생하는 환자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를 통해 구축했다.후향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관련 간질성 폐질환 소아환자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38’명으로 보고됐지만, 2011년 11월 판매가 중지된 후 전향적 조사에서는 ‘0’명이었다. 폐 조직검사에선 외부에서 흡입된 물
군 복무 중에도 어머니를 지키고자 했던 대구청년, 김덕현 일병의 이야기가 연말을 맞아 더욱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14년 전부터 B형 간염을 앓던 이미화씨(48)는 2003년 간경변 판정을 받고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우진 교수에게 진료를 받아오다 최근 간경변이 급성 악화되었다. 결국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다.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대구 서구 원대동사무소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아들 김덕현씨(21)는 어머니를 위해 선뜻 간 기증을 결심했으며, 부대의 배려로 휴가를 얻어 지난 9일 모자는 동산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이미화씨는 아들의 정성과 효심 덕분인지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며, 덕현씨도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제2의 삶을 되찾은 이미화씨는 “하나뿐인 아들이 군복무 중에도 이렇게 큰 수술을 받게 해서 엄마로서 많이 미안하고, 또 고맙다. 어서 빨리 아들이 건강해져 나라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식수술을 집도한 간담췌장외과 강구정 교수는 “어머니는 이식 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김덕현씨도 곧 퇴원해 군부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건장한 20대 청년인 김덕현씨도 수술이 그리 쉽지 않았
보건복지부는내년 2월부터 혈색소증 등 25개의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을 확대하여 적용 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위험분담제가 도입될 예정이며, 우선 적용 첫 사례로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에볼트라’에 대한 보험급여가 결정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는 지난 6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되어 발표된 바 있다. 추가되는 질환은 혈색소증 등 25개이고, 금번 질환이 확대되면서 1.1만명~3.3만명이 혜택을 받고 약 15억~48억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는 과도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본인부담율을 10%로 경감(입원 20%, 외래 30~60%→입원·외래 10%)하는 제도다.향후에도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희귀난치성질환관리법 등 관련 법령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볼트라’ 위험분담제 시범적용 등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위험분담제가 도입될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최초의 골수섬유증 표적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의 3년 중앙 생존율 연장 연구결과가 혈액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의학저널인 ‘블러드(Blood)’지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고 밝혔다. 제3상COMFORT-Ⅱ 임상연구 3년 결과에서, 자카비는 기존 지지요법과 비교했을 때 희귀혈액암 골수섬유증 환자의 사망위험을 52% 감소시킴으로써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장기간의 자카비 치료가 지속적으로 비장비대증을 포함 골수섬유증으로 인한 합병증과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감, 야간발한, 급격한 체중감소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신증상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기존 지지요법 시행군에서는 확인하지 못 한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은 자카비의 골수섬유증의 비장비대증 감소 및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생존률 연장 결과는 위약군과 비교한 제 3상 연구 COMFORT-Ⅰ 임상연구 2년 결과에서도 확인 된 바 있다. COMFORT-Ⅱ 연구는 중증도-2 및 고위험군 골수섬유증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자카비(n=141, 혈소판 수치에 따라 1일 2회 15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12월 3일 오전1시07분 서울중앙병원에서 지병으로 향년 4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2012년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첫 해에 ‘간호조무사 전문대 학력상승 결정’과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개편 발표’를 이끌어 내 간호조무사들에게 큰 공헌을 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고인의 장례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을 장례위원장으로 부회장단을 부위원장으로 이경자. 임정희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그리고 시도회장을 위원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고 강순심 회장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층 특7호실(02-2290-9457)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12월 5일(목) 오전 9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196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단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복지행정박사학위를 수료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제17대),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외래교수, 전국케어복지사협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한국에이즈예방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
제약사들이 거품으로 지적됐던 판관비부터 허리띠를 졸라 매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괄 약가인하 이후 악화된 수익성으로 인해 R&D분야의 투자 위축도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48곳의 분기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를 통해 3분기 연구개발투자 비율과 판관비율 누적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판관비율와 연구개발비율 모두 감소한 업체가 14곳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판관비율은 늘리고 연구비를 줄인 곳은 제일약품, LG생명과학, 신풍제약, 이연제약, 대한뉴팜, 우리들제약, 진양제약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판관비를 줄이고 연구개발비율을 늘인 곳은 대부분 상위사들로,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이 꼽힌다.
건양대병원 김용하 행정원장(48세)이 지난 29일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병원 표준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행정원장은 지난 2011년 건양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10년여간 축척된 내원환자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완료하여 병원 표준화 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의료진 상호간 환자들의 정보공유가 가능해 진료 및 검사 중복 예방이 가능해졌다.특히 그동안 지역사회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국가보건정책 및 보건교육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의료기관의 정보화 및 병원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행정원장은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산학협력 교수 및 병원경영학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래 걷기 힘든 발바닥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5만1000명에서 13만8000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대한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족저근막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5만812명에서 2012년 13만8492명으로 8만7680명이 늘어 최근 5년간 2.7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8.5%로 나타났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경우에도 지난 2008년 106명에서 2012년 279명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27.5%의 증가율을 보였다.특히 최근 5년간 성별로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아 지난 2008년 2만8000명에서 2012년 8만1000명으로 연평균 30.5% 증가해 2008년에는 1.2배(5372명), 2012년에는 1.4배(2만4334명) 많았다.연평균 증
최근 응급피임약을 불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응급피임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최근 한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응급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보도됐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에는 평균 95%의 피임성공률을 보이지만, 48시간 이내 복용 때는 85%, 72시간 이내 복용 때는 피임성공률이 58%에 불과해, 급한 마음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응급의약품을 처방전으로만 구입할 수 있게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하지만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응급피임약이 오남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응급피임약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응급피임약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기본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여성들의 피임약 복용률로 대변되는 사전피임 실천률이 많게는 우리나라보다 20~30배가 많은 나라들과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