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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약계의 투명성 재고의 일환으로 화이자와 GSK는 작년 미국 내에서 의사나 연구전문인들에게 지불한 금액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미국 보건입법의 일환으로 모든 제약회사들이 2012년 의사에게 지불한 금액을 일정 양식에 의거해 수집해야 하고, 그 이듬해에 이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현재 이러한 공개는 GSK의 사례에서와 같이 주로 자진 공개 형태이었다.우선 화이자의 경우, 작년 한 해에 20만 명 이상의 보건 관련 전문인들에게 1억 7,700만 달러를 지불했고 이 중에서 1억 800만 달러는 1,000여 개의 연구소 및 학계 의학센터에 지불했으며, 허가 규정에 부합한 임상자료를 작성하기 위한 지불 즉, 환자 모집, 연락 및 임상시험 실시 등의 중요한 임상시험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약 4,600명의 강사에게 의뢰하여 화이자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및 적절한 이용에 대해 동료 의료인들을 교육시키도록 했으며, 이는 2010년 강사 1인당 약 7,400달러를 지불한 것이다. 한편 화이자에게 임상의나 환자의 필요사항 등을 전달한 1,400명은 협력 대가로 1인당 6,200달러를 받았다. 기타 비용으로는 식대 1,800만 달러로 대부분이 의사 사무실에서 영업사
국세청이 4월 한달간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기관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 미부착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의료기관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국세청은 최근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유관기관 등에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 스티커 부착과 관련한 협조공문을 보내며, 안내에 나섰다. 이번 현장 확인과 관련해 국세청은 “2010년 4월부터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 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해 미발급 과태료를 부담(미발금액의 50%)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국세청은 올해 4월부터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해 미부착시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주지해 병원 측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지난 5일부터는 국세청 담당 공무원(지역 관할 세무서 공무원)이 사업장에 직접 방문(또는 전달)해 ‘현금영수증 가맹점이 지켜야 할 사항(명령사항)’ 교부 및 스티커 부착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현금결제보다 카드결제가 많아 병원에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부착으로 인한 과태
항궤양제 처방시장에서 국산신약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유비스트 등 2월 원외처방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대비 4.0% 성장하는데 그쳐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1위 품목인 ‘스티렌’은 성장률이 거의 정체된 상태이며, ‘레바넥스’, ‘놀텍’ 등 국산신약들은 역신장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천연물신약 '스티렌'(동아제약)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0.8%로 소폭 오른 58억원을 기록해 선두자리는 지켰지만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이다.반면 대웅제약의 자체개발신약 '알비스'는 전년대비 10.9% 성장한 32억원의 조제액을 올려 1위와의 격차를 좁히면서 꾸준히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란스톤'(제일약품)도 2월에 전년동월대비 8.0% 증가한 2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큐란'(일동제약)은 전년대비 2.7% 오른 21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했으며, '무코스타'(오츠카제약)도 전년대비 2.8% 성장한 20억원 조제액을 올려 플러스이긴 했지만 소폭 성장에 그쳤다. '판토록'(태평양제약)의 하락세는 2월에도 이어졌다. '판토록'은 전년같은기간대비 15.1% 떨어진 17억원
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제 13차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ACC)회의에 초대공동의장 및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참여 회원국들의 코호트 연구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난소암과 폐암, 희귀암의 국제 공동 연구계획을 발표 및 검토했다.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은 2005년 한국의 제창으로 유근영 교수와 미국의 존 포터 박사가 공동의장이 되어 설립한 국제 암 공동연구 컨소시엄이다. 한국에서는 유근영 교수가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는 한국다기관암코호트(KMCC)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10개국 20여 개의 코호트 연구진이 한국인 25만명, 말레이시아인 10만명, 타이완인 10만명, 일본인 10만명 규모의 유전체 코호트를 진행하고 있다.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에서는 아시아인의 암 원인과 조기생체지표 및 유전체 연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인의 비만지표 BMI기준을 새로 정립해야 한다’는 주제의 논문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월호에 게재하여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와 유사한 아시아인의 주요 생체 기준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유근영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지난 4일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과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및 중추성사춘기조발증 치료제인 로렐린데포주사(류프로렐린아세트산염 3.75mg)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를 통해 동국제약은 기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영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유지하며, LG생명과학은 동국제약의 로렐린데포주사를 소아청소년과에 중추 성사춘기조발증 적응증으로 판매하게 된다.최근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의 호르몬치료 후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해 국내 최초로 SCI 저널에 게재된 임상논문 자료를 기반으로 동국제약은 비뇨기과 영역에 마케팅 및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동국제약 이영욱 사장은 “소아청소년과 영역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LG생명과학과의 제휴를 통해 큰 매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로렐린데포주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젤라틴을 포함하지 않은 류프로렐린 서방형제제로 개발돼 원개발국인 일본을 포함, 해외 10여 개국에서 제법 특허를 획득했다. 동국제약은 현재 세계 최초로 미립구 방식의 고세렐린 제제를 자체 개발해 전립선암 환자 대상으로 허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Gn-RH 주사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병원장이 의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로 꼽히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국내 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4번째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NEJM은 4일자 최신호에 박승정 병원장의 연구 논문 ‘좌간동맥주간부 치료에서 수술과 중재 시술의 비교’를 게재했다. 이에 박승정 병원장은 미국심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1만 여명의 전 세계 심장학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박승정 병원장이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좌간동맥 주간부에 관한 내용이다. 좌간동맥 주간부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영어로 left main 이라 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이와관련, 박승정 병원장은 “좌주간부 위치에 병이 생겨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술을 할 것인가 또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치료법인 심혈관 중재시술로 스텐트를 넣어 혈관을 넓혀 치료를 끝낼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전 세계 심장학자들이 갖고 있는 최근의 핫이슈”라고 설명했다. 박승정 병원장과 김영학 교수(심장내과)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의 13개 연구기관에 등록된 좌주
서울대학교암병원(병원장 노동영)은 9일과 10일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임상 제1 및 제2 강의실에서 ‘Implementing Innovative &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라는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병원 개원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자 프로파일링과 진단, 첨단 영상 기술, 암 치료의 발전, 위암에 대한 임상 강의 시리즈, 암치료의 개인화, 중개연구를 위한 연구 네트워크 강화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해외 저명 학자와 국내 연구자들의 참여로 최첨단의 암진단 및 치료에 대해 20여 편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미국 Lawrence Shulman 교수와 Mehra Golshan 교수가 각각 Dana-Farber and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개인별 암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향후의 암 치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Henry Rodriguezh 교수가 실험에서부터 임상에서의 Proteomics의 활용에 대해, 일본 Keio University의 Yuko Kitagawa 교수가 위암 치료를 위한 아시아 지역 내
지난해 12월 결산제약사 매출 상위 30개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개사의 매출성장률이 10%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사 중 5개사는 순이익에서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 매출액 ‘부동의 1위’ 동아, 이연 등 4개사 20% 증가 금감원 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30개 제약사의 매출과 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26.89%가 증가한 이연제약이다. 이어 ▲대원제약 24.76% ▲녹십자 22.98% ▲삼진제약 21.23% 등이 20%를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액으로만 따졌을 때는 동아제약이 8,468억원을 기록해 1967년 이후 지켜온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녹십자(7,910억원)가 558억원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웅제약(6,722억원), 유한양행(6,493억원), 한미약품(5,950억원)이 TOP5안에 들었다. 반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삼일제약 -15.19% ▲한미약품 -3.42% ▲중외제약 -2.61% 등 총 4곳이다. 한미약품과 중외제약은 2009년보다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순이익 ‘보령·녹십자’ 1000억대, ‘한미’ 554억 손실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은 협소한 시장과 연구개발 자원의 한계로 선진국과의 격차는 여전하고 중국, 인도 등에 비해서는 뒤처지고 있어 글로벌 지식네트워크의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바이오제약산업의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따르면, 세계적인 분업구조의 형성으로 연구개발기능이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에 전략적인 연계가 중요해지고 있다.최근 한국에서 생명과학분야의 연구성과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우리나라 연구자가 발표한 바이오분야의 SCI 논문은 1994년 420건에서 2008년 5755건으로 증가했고 이중 네이쳐, 사이언스, 셀에 실린 논문도 10~20건으로 늘어났다.정부는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바이오 및 제약산업의 기반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생명과학분야에 대해 정부는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총 5조 2452억원을 투자했다.(연평균증가율 26%)국가 R&D사업 관리 서비스에 집계된 바에 따르,면 IT와 NT분야에서 정부의 연구비 투자는 비중이 정체되거나 감소했지만 BT는 계속 증가해왔다.하지만 한국 바이오 및 제약산업은 협소한 국내 시장과 연구개발 자원의 한계로 선진국과의 격차
▷영업관리부 남태훈▷총무부 김성규▷무역부 연제원▷홍보부 차흔규▷생산팀 이광제▷2영업부8팀 최승철▷종병부2팀 정명호▷물류팀 서현선▷총무부 신정현▷2영업부6팀 정명훈▷5영업부2팀주성균▷1영업부6팀박태진▷1영업부2팀 조현철 외 10명▷업무팀 이인기 외 3명▷중앙연구소 이수영 외 20명▷원료합성팀 김흥 외 2명▷품질보증부 김윤경 외 2명▷생산팀 이미라 외 2명▷공무팀 이은진 외 6명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자누비아’를 비롯한 DPP-IV 계열이 고성장세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한증권,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2월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전년대비 5.9% 증가해 전체시장 증가율에 다소 못 미쳤지만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DPP-IV 계열인 ‘자누비아’와 ‘가브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또한 안전성 이슈로 사실상 퇴출된 ‘아반디아’의 빈자리는 ‘액토스’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는 분위기다.'아마릴'(한독약품)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3.9% 증가한 48억원으로 소폭 성장했지만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지난해 2배 가까이 성장한 DPP-IV제제 강자 '자누비아'(MSD)는 2월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월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65.5%나 상승한 38억원으로 '아마릴'과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다이아벡스'(대웅제약)는 20억대 처방액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2월 원외처방액도 전년동월대비 5.9% 성장한 21억원을 기록했다.'가브스'(노바티스)는 전년대비 47.8%나 증가한 18억원의 조제액을 올려 DPP-IV계열의 강세를 증명했으며, '치옥타시드'(부광약품)도 전년대비 4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환자가 여성 40~60대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5년 동안(2005~2009년) '(후천성) 무지외반증(M20.1)'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후천성) 무지외반증(M20.1)' 진료환자가 2005년 2만 4천명에서 2009년 4만 2천명으로 77% 증가했으며, 2009년 기준 여성이 3만 6천명으로 남성(5천명)보다 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인구 10만명당 성별ㆍ연령별 진료환자 추이를 보면 남성의 경우 최근 5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여성의 경우 30대 이하와 70대 이상에서는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40~60대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전체 진료환자 중 40~60대 여성 진료환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2009년 기준 40~60대 여성이 인구 10만명당 842명으로 여성 전체 진료환자(1,251명)의 67.3%를 차지했다.환자가 늘어난 만큼 진료비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 무지외반증과 관련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도 해마다 증가해 2005년 56억 원에서 2009년 20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이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에이징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포럼’에 참석해 ‘한국 실버마켓 투자에 대한 시장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발표자료는 이상호 이사장이 지난 5년간 우리들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 5만 여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20~30대 척추환자들의 수술률은 감소하는 반면, 60~70대 노년층의 수술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유는 실버세대들의 경제적, 사회적 참여가 늘어나면서 통증치료에 소극적 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은퇴 후에도 건강한 사회활동을 영위하고자 하는 노인인구의 의식변화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이상호 이사장의 의견이다. 이상호 이사장은 “고전적 방법에 의해 수술을 하는 경우 전신마취와 수술후유증 등 위험부담이 있어 고령 환자들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부분마취로 치료가 가능한 미세침습적인 수술법의 개발은 고령 환자들의 수술 부담감을 덜어주고 치료선택의 폭을 넓혀줘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이어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한국사회에서 미세침습적인 치료법 개발이 노
고지혈증시장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양호한 성장을 보인 가운데, ‘리피토’ 제네릭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유비스트, 신한증권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전년동월 대비 16.6% 성장해 월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오리지널 약물 중에서는 ‘리피토’와 ‘크레스토’가 두자리수 성장했으며, 제네릭은 ‘리피논’과 ‘리피로우’가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리피토'(화이자)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적지만 전년같은기간대비 11.7% 성장한 69억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상위권에서는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가 전년대비 2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눈에 띈다. ‘크레스토’는 2월에 4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1위와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리피토 제네릭인 '리피논'(동아제약)도 전년대비 19.5% 증가한 37억원의 조제액을 올려 제네릭 품목중 단연 선두로 나서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아토르바'(유한양행)의 원외처방액은 전월대비 -10.3%, 전년대비 -10.8%로 역신장한 27억원에 그쳤다.개량신약 '리피로우'(종근당)는 2월 최고성장률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유럽영상의학회 명예회원으로 선정됐다. 최병인 교수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영상의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 창간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최 교수는 이날 행사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편집위원 자격으로 초청받아 참석했으며 그동안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 및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럽영상의학회의 명예회원(Honorary Member)으로 추대됐다.유럽영상의학회는 2011년도 기준 회원수가 52,000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회이다. 이 학회의 학술지인 유럽영상의학회지는 영상의학 분야 종합 학술지 중 미국의 Radiology에 이어 impact factor 2위(3.6)를 차지하는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다. 최병인 교수는 2006년부터 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다.이번 유럽영상의학회지 편집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나라별 논문 채택 편수에 있어 한국이 25편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2009년 일본을 제친 이래 2010년에도 아시아 최다 논문 채택 국가로 부상했으며 비 유럽 국가 중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논문 채택률도
보건복지부가 박스터 ‘슈프레인액’을 비롯한 53개 품목의 급여화를 고시했다. 또 38개 품목에 대해서는 상한금액을 조정하고, 기존 약제급여목록에 포함돼 있던 30개 품목을 삭제했다.복지부가 지난 25일 고시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따르면, 약제급여목록에 신설된 제품은 박스터 ‘슈프레인액’, 명문제약 ‘프로바이브주1%’, 바이넥스 ‘록소스타정’, 화이자 ‘졸로푸트정100mg’, 명인제약 ‘실버셉트오디정10mg’, 한미약품 ‘히알루주사1.5%’ 등 총 53품목이다.가장 많은 품목이 신설된 부분은 ‘프로포폴’을 비롯한 전신마취제 계열로 총 11개 품목이 급여화 됐다.상한금액이 변경된 품목을 살펴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졸라덱스데포주사’가 22만 2,065원에서 21만 7,623원으로 조정됐고, ▲한국와이어스 ‘엔브렐25밀리그람프리필드주’ 12만 8,412원→12만 1,991원 ▲삼진제약 ‘루카신주사750mg’ 611원→619원 ▲화이자 ‘브이펜드정200mg’ 2만 9,240원→2만 6,491원 ▲노바티스 ‘인펙토후람안연고’ 1,164원→931원 등 총 38개 품목이다.신설되거나 상한금액이 변동된 사항은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상한금액 변
동아제약 등 상위제약사들이 1분기에 영업일수 부족과 약가인하 등 영향으로 기대 이하의 매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ktb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아제약 등 주요 7개 제약사의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7%,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녹십자를 제외한 6개사를 기준으로한 합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 영업이익은 2.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외형부진의 요인은 설연휴로 인한 2월 영업일수 부족과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처방점유율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매출부진으로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동아제약과 대웅제약, 종근당은 양호한 성적을, LG생명과학과 한미약품, 유한양행은 부진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동아제약1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6.6% 상승한 2143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허만료된 ‘오팔몬’ 약가인하, 원외처방 점유율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해 낮은 외형성장률 예상되지만, 지난해말부터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9.4% 증가한 255억원, 영업이익률 11.9%(+0.3%p)로, 낮은 외형성장률에도 판관비 감소와 GSK 코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 심평원 전ㆍ현직 임원 간담회를 3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윤구 원장을 비롯해 전혜숙, 옥은성 전 감사와 이상웅, 조범구 전 심사평가위원장 등 심평원 전현직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1년 심평원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평원과 함께한 지난 10여년의 소중한 시간들을 되새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참석한 전직 임원들은 심평원이 걸어온 10년을 축하하고, 2020 뉴비전과 함께 나아갈 앞으로의 10년에 큰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윤구 원장은 “우리원과 건강보험의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임원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심평원 10년의 ‘기록’에서 20년, 30년 나아가 100년의 ‘역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독간호사 노고에 합당한 평가를 내려줘야 한다”오늘(3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파독간호 평가사업 최종보고대회’를 개최하는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파독간호사들의 노고와 결실은 소중히 다뤄지고 역사의 한 페이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간호사 및 광부의 독일 파견에 관한 국가기록에 의하면 1966년에 서독과 특별고용계약을 맺고 3000명에 달하는 간호사를 독일로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1977년까지 1만226명이 독일로 건너갔다.또한 진실규명위원회 보고서인 ‘파독광부 간호사의 한국경제발전의 기여의 건’에서도 간호요원은 1960년부터 1976년까지 총 1만1057명을 파견한 것으로 나타나 1만명을 상회하는 대규모 전문직업인의 최초 인력수출의 중심에 간호사들이 있었다는 것.이애주 의원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떠날 때 경제적 후진국으로 어려운 시절을 살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G20의 주최국으로 전 세계의 부러움과 찬사를 받는 국가로 발전을 거듭했다”고 전제했다.짧은 시간 안에 빈약한 국민 총생산의 농업국가에서 성공한 산업국가로의 변신이 가능했던 것은 분명히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봉사 그리고 헌신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감사의 마음을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최상후, 김윤섭)은 미국 길리어드사와 비리어드의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적응증에 대한 독점 계약을 30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비리어드 HBV에 대한 국내 영업, 마케팅, 물류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는 길리어드사가 지난 2001년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 약제로, 2008년 유럽과 FDA에서 B형 간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한 제품이다.국내 B형 간염 보균자는 약 3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약 30만의 B형 간염환자가 내방, 최근 5년간 환자수가 20%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0년 6월 비리어드의 HIV 적응증 허가를 획득,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리어드의 주성분인 테노포비어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로 강력한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와 간경변, 간암으로의 질병 진행을 막는다. 특히 테노포비어는 바이러스 내성이 없는 것이 가장 주요한 장점으로 미국 및 유럽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B형 간염 치료에 1차 약제로서 권장되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테노포비어는 FDA가 분류한 태아에 대한 위험도 분류에서 카테고리B(동물연구에서 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