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7일 춘천 거두농공단지에서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아크로스 한선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휴젤 및 아크로스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HA필러 신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HA필러 신공장은 지난해 4월 기공식 진행 후 약 11개월 만에 건설을 완료,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나선다. 휴젤은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기존 생산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최신 고속 자동 포장설비를 도입, 생산 효율성 극대화로 국내 최고 수준인 시간당 6000 시린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휴젤은 이번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연평균 7% 수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빠른 시장 확대를 이어가는 유럽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 31개국 시장 내 회사 제품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공장 건설은 기업 외형 및 수익성 확대에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4년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론칭하며 국내 HA필러 시장에 출
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희귀질환 환우 대상 미술대회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코헴회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한 ‘제 1회 스마일 미술대회’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의 전체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술대회는 희귀질환 환우들이 각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약 200명의 희귀질환 환우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응모했다. 우편을 통해 접수된 참가작들은 유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를 거친 후 총 19개의 작품이 결정됐다. 이 중 종합 대상은 대회 취지에 부합하고, 즐거웠던 순간을 잘 표현한 성인부 남지우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계절의 변화를 보고 미소 짓던 순간’을 담았다. 주최측은 종합대상 1명 및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각각 2명의 경품과 참가자 전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을 이달 중 발송할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이번 대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30대와 여성에서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이 가장 많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미국이 주한미군 보호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얀센 백신 110만명분을 공급하면서, 국내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예비군, 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확대됐다. 얀센 백신은 타 백신들과는 달리 1회 접종이라는 편리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thrombosis with thrombocytopenia, TTS)’과 관련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7일 코로나19 Q&A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美 FDA가 긴급사용을 허가함으로써 수집된 미국 접종 자료에 의하면 2021년 5월 24일까지 미국에서 1020만 도즈 이상의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며 32명의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이 발생했다. 얀센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생기는 혈소판감소 혈전증후군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이상 반응과 동일하다. 백신 접종 후 혈소판 항체가 생기는데 이것이 혈전을 유발하고, 혈소판 감소를 초래하게 되면서뇌정맥동 혈전이나 폐동맥 혈전
대개협 회장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가 평의원 구성 비율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김동석 후보는 선거전 특정 과목, 특히 내과에 배정된 비율이 너무 높은 것을 두고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최성호 후보는 지역의사회가 정식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역의사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될 수 있다고 응수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7일 저녁 7시 30분 용산 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제14대 회장선거 후보번호 추첨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대개협 회장선거에는 13대 현 회장인 김동석 후보와 前 내과의사회 회장인 최성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추첨결과 김동석 후보가 기호 1번, 최성호 후보가 기호 2번을 받았다. 그동안 대개협 회장선거는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갖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14대 회장선거부터는 지난 총회에서 제정된 선거법에 따라 의협 회장선거 수준의 형식과 절차를 따르고 있다. 대개협 선관위는 향후 토론회 및 정견발표회를 예정하고 있지 않아 이날 기자회견은 두 후보의 정견발표 자리가 됐다. 김동석 후보는 “14대 집행부는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충실하게 회무를 해왔다고 자평하고 싶다”며 “수가협상을 위임받는 등 명실상부 의원급
전국의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60세 이상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접종건수(1·2차 접종 합계)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일 오늘 하루 접종건수는 총 85만 7000건(1차 83만 8000건, 2차 2만 건)으로 지난 5월 27일 일일 접종건수 71만 6000건(1차 66만 2000건, 2차 5만 5000건)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일일 최다 접종건수를 기록했으며, 1차접종도 800만 명을 초과(인구 대비 접종률 16.4%)했다고 밝혔다. 이에 추진단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많은 사람의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당부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피력했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돼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또 상반기 접종목표 1300만 명,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을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며, 한미정상회담 결과 확보한 얀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대표되는 3대 만성질환은 우리 몸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혈관을 위협하는 주범이다. 급성심근경색 및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심장·뇌 질환, 그리고 대동맥 질환과 말초혈관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탁해진 혈액 속 혈전들이 심장혈관 및 뇌혈관, 그리고 대동맥 및 말초혈관을 막아 발생되는 것으로 우리의 생명을 노린다. 결국, 막힌 혈관이 문제다. 심장 및 뇌의 혈관은 길이가 짧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만, 복부대동맥부터 말초혈관에 이르는 팔다리 혈관은 매우 길어 협착이 있다 해도 증상을 바로 알 수 없다. 이들 혈관이 막혀 다리가 붓고 저리며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혈관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희대병원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교수는 “복부의 대동맥에서부터 허벅지와 무릎 이하 발목, 발등, 발가락에 퍼져있는 말초혈관 질환은 고령화 및 각종 만성질환으로 인한 동맥경화로 상당히 오랜 기간 협착, 폐색 등을 일으킨다”며 “특히 동맥이 늘어나는 동맥류, 동맥이 막히는 동맥 폐색 등은 대동맥 파열과 다리 괴사 이전까지 큰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결국 심각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주의를 당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올라파립’이 생식세포 BRCA 변이(gBRCAm) HER2 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보조요법으로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Free Survival)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으며, 현지시간 6일 열린 2021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 본회의에서 발표됐다. 2020년 전 세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23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방암 환자의 약 5%에서 BRCA 변이가 발견된다고 알려졌다. 환자단체 악성암대응기구(FORCE, Facing Our Risk of Cancer Empowered) 대표이자 OlympiA 임상운영위원회 회원인 수 프리드먼(Sue Friedman)은 “유방암 조기 치료는 그 동안 큰 진전이 있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재발의 두려움을 갖고 있다. 암에 대한 두려움을 막을 수 있는 보조요법에 새로운 표적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라고 말했다. OlympiA 임상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영국 암연구소 및 런던 킹스칼리지의 앤드류 터트(Andrew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울케어 건강돌봄 네트워크 퇴원연계서비스’와 함께 입원환자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서남 따수미’를 지속 확대한다.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 퇴원연계서비스’는 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환자의 보다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보건·의료·복지 연계 통합돌봄 서비스를 말한다. 퇴원연계는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등 모든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원 초기 스크리닝과 상담을 통해 복합욕구군(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맞춤형 퇴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A씨(67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도 고민됐지만, 퇴원 후가 더 걱정이었다”며 “다행히 공공병원에서 제공해준 퇴원연계서비스 덕분에 가사·간병 부담 없이 퇴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은 향후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보다 꼼꼼한 심리지원과 든든한 일상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의 몸과 마음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퇴원계획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퇴원환자에게 제공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의 상용화 개발을 진행중인 파트너사들이 지난 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주요 임상 연구결과를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 ◆ 스펙트럼, 뇌전이서 포지오티닙 유효성 결과 발표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20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의 중추신경계(CNS) 활동에 대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발표 된 ZENITH20 임상은 EGFR과 HER2 Exon20 삽입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모집한 글로벌 임상으로, 코호트 1,2와 3에서 총 284명 환자 중 뇌전이를 가진 36명의 환자의 결과를 평가했다. 평가 된 36명의 환자들은 초기모집단계(Baseline)에서부터 독립적인 연구소에서 검증한 전이 뇌종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중 8%에 해당하는 3명의 환자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보였다. 뇌 종양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최고 25%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이로, 짧은 생존기간과 관련이 있다. 환자들은 포지오티닙 16mg을 1일 1회 투여받았다. 스펙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2020년 12월 23일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코로나19 거점 전담 병원으로 지정됐다. 당시 전체 병상의 약 30%인 200여 병상을 비우고,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입원실로 개조했다. 이후 고위험 중증 환자 및 분만, 투석, 수술, 시술 등이 필요한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운영해 왔다. 최근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대구 지역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심해짐에 따라 지난 5월 24일 코로나19 전용 병동을 추가로 가동했고, 하루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6월 3일 권태균 병원장의 주재로 비상감염대책회의를 개최해 병상운영 추가확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칠곡경북대병원은 기존에 투입한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의료진 외에도 가정의학과 의료진을 포함한 간호직 및 의료 기술직 인력을 점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칠곡경북대병원은 신속한 병상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가천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그동안 감사를 맡아왔던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고문으로 추대돼 협회 발전을 지원한다. 김 신임 회장은 2018년 7월 가천대 길병원장으로 취임해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연세대 의대 졸업 후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 1993년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대목동병원장(2007~2009)을 역임하고, 2013년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으로 부임 후 가천학원(가천대부속 동인천길병원) 의료원장(2016~2018)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에 대해 합리적인 판단과 뛰어난 경영 감각으로 능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를 10년 동안 이끌어주신 김성덕 전 회장님을 이어 전국의 54개 사립대학병원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며,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사립대학병원이 처한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2007년 설립돼 박창
암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 암 정복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암학회(회장 김우호, 이사장 양한광)는 공동으로 오는 21일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국가 암관리 사업에 대한 업적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암 정복의 청사진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Ⅰ: 암 관리’에서는 유근영 국립암센터 3대 원장과 노재경 전 대한암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과 성주헌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권태균 경북대학교 교수와 전미선 아주대학교 교수가 토론한다. 2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Ⅱ: 암 연구’에서는 노성훈 국립암센터 이사장과 노동영 대한암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백순명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최은경 울산대학교 교수와 김열홍 고려대학교 교수가 토론한다. 3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COVIBLOCK, 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 기존명 ‘호이스타’)의 임상 2b상 투약을 지난 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300여명 규모의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고, 앞으로 일정 기간 환자의 상태를 관찰한 후 임상시험 자료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 자료를 분석해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되면 3분기 내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임상 3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81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코비블록군에서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제거되는 경향을 보였고, 증상 척도인 조기 경고 점수(NEWS, National Early Warning Score)도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됐다. 이번 임상 2b상도 2a상과 동일하게 위약 대비 코비블록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며, 2a상보다 많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 결과를 확보한다. 분석과정에서 환자 모집 시 사전에 파악한 연령과 기저질환 정보 등을 기반으로 코
서울대병원 문장섭·이동연·주건 교수에 의해 최신 염기서열 분석법인 나노포어 시퀀싱 기술을 통해 당뇨병성 족부감염 유발 원인균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균 동정법이 개발됐다. 포도당 수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는 피의 점성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심장과 거리가 먼 발은 강한 하중을 받아 위험이 더 크다.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당뇨환자 발에 발생하는 궤양, 말초신경병증이다. 감염이 발생하기 쉽고 심하면 발을 절단해야할 만큼 치명적이다. 이번에 개발된 동정법으로 환자의 조직 샘플로 실험해보니, 이 방법은 기존 배양검사보다 분석 성능이 우수하고 속도가 빨랐다. 연구팀은 당뇨병성 족부감염 환자에게서 수술 중에 채취한 54개의 괴사조직 샘플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기존 배양검사의 성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새로운 시퀀싱 기술은 복합세균감염을 더 많이 찾아냈다. 표본 중 약 81%(44/54)를 복합세균감염으로 진단했으나, 기존 배양 검사는 약 51%(32/54)에 그쳤다. 12개의 복합세균감염을 단일세균감염(10개)으로 잘못 파악하거나 균 동정 자체에 실패(2개)했다. 더 나아가, 복합세균감염 속에서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세균이 무엇인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7일 제3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신언항 전 복지부차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언항 신임 위원장은 7일 시작되는 3년 임기의 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신 위원장은 27년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심판 위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임 신 위원장이 점증하는 건강보험 관련 분쟁의 조속한 해결과 국민권익구제 강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주요 이력. 1946. 08. 04.일생 (74세, 황해 평산)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학사(1972)연세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박사(2007) 보건복지부 감사관(1999)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2001)보건복지부 차관(2002-200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2003-2006)중앙입양원 원장(2013-2017)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2016)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2021년 6월 7일부터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이전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환자의 2차 이상의 병용요법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치료 이후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Off-treatment)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해 3월,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이 2차 치료요법으로 허가 받은 데 이어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2년간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엄기성교수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대부분은 65세이상 고령이고 재발을 거듭하며 전신상태와 예후가 점차 악화되는데,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만 치료하고 이후 치료를 중단해도 높은 무진행생존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산발적인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4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4637명(해외유입 918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6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543건(확진자 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286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842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9명으로 총 13만 4861명(93.24%)이 격리해제 돼, 현재 78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4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경기 146명,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인천 15명, 제주 13명, 울산·충북 각각 10명, 부산·충남 각각 9명, 경북 8명, 광주 4명, 전북·전남 각각 3명, 강원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을 비롯한 고양시 소재 6개 종합병원이 정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4일 오후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국가 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약개발 창업기업이 실험부터 연구·임상실험까지 할 수 있도록 종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양시와 명지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고양시 소재 6개 종합병원은 4일 오후 명지병원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K-바이오 랩허브 내 이주·창업 기업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행정·재정 지원 ▲K-바이오 분야에 대한 산·학·연·병·민·관 협업분야 발굴 및 지원 ▲연구장비 및 시설공간 공동활용을 통한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을 비롯한 관련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로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3만㎡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350억원의 사업비(국비 2500억원과 지방비 850억원 이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의 연령별 대뇌 백질고강도신호 확률지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뇌혈관질환,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백질고강도신호가 단순 노화로 생길 수 있는 수준인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병적인 수준인지 구분해주는 정량적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인을 비롯해 동양인들은 뇌혈관질환과 혈관성 치매를 앓게 될 확률이 서양인에 비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뇌 MRI 검사로 파악할 수 있는 ‘백질고강도신호’가 이러한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데, 고령자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기 때문에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신호를 놓칠 수 있다. 그간 대뇌백질고강도신호에 대한 연구는 주로 서양인에 집중됐는데, 동양인은 서양인과 뇌의 모양과 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달라 기존 연구를 적용시키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한 한국노인들의 데이터를 이용한 지도를 만들어 백질고강도신호를 연구하는 표준 아틀라스로 활용하고자 했다.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통해 동양 최초로 개발 및 검증한 백질고강도신호 확률지도는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Korean Longitudina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빠른 판매량 증가세로 정장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으로 바이오탑이 올해 1분기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부문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탑은 2016년 한올에서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으로 ‘바이오탑디’ 제품과 함께 동일 성분의 고함량 제품인 ‘바이오탑하이’가 판매되고 있다. 바이오탑은 2016년 출시 후 4년간 연평균 성장률 129%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21억 원(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이 처방돼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부문 원외처방액 1위 제품으로 올라섰다. 정장제 부문 100여개 제품 중 의사의 처방이 가장 많은 의약품으로 꼽힌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가리키며 대표적으로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장내미생물이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체계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향후 프로바이오틱스의 효용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탑은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