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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자궁경부 질액의 분석을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주 교수팀은 만삭과 조산 임산부의 자궁경부 질액 내 N-글리코실화 분석으로 조산 예측도가 높은 3개의 폴리-시알릴 글리칸을 발견했다. 김영주 교수팀은 조산 예측 바이오마커로서 자궁경부 질액 내 단백질의 부위별 N-결합 글리코실화가 만삭과 조산 그룹에서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595개의 N-결합 글리코펩타이드가 분석됐고 이 중 조산 그룹에서 173개의 글리칸이 만삭 그룹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증가됐으며 낮은 수준의 푸코실화와 높은 수준의 시알리화 글리칸의 특징이 나타났다. 그 중 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에 상관없이 모든 샘플에서 발현되는 3개의 폴리 시알릴화 글리칸을 발견했으며 높은 조산 예측값(AUC = 0.802, p<0.017)을 보여줬다. 또한, 체질량지수 또는 산모 나이와 같은 임상지표와 함께 사용했을 때 조산 예측 정확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자궁경부 질액은 기능성 단백질들이 다양한 글리칸 구조로 혼합되어 있으며, 이 당단백질의 당
*고려의대 신옥 교수, 오수진 박사, 동아의대 윤진호 교수 알츠하이머 발병에 일부 바이러스 감염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치료 후보물질로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 간 연결고리를 끊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신옥 교수 연구팀(고려대 의대 오수진 박사, 동아대 의대 윤진호 교수)은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의 연관성을 밝히고, 신약 후보물질 ALT001을 활용해 연결을 차단했다고 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치매 유형으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HSV-1(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등 신경 감염 바이러스가 퇴행성 뇌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HSV-1 감염이 퇴행성 뇌질환을 어떻게 가속화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HSV-1 감염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생쥐와 인간 유래 미세아교세포, 미세아교세포-신경세포 공배양 모델, 뇌 오가노이드(인공 미니 뇌 모델) 등 다양한 실험 시스템을 통해, HSV-1 감염이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는 세포 내 정리 과정인 미토파지를 방해하고 그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202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2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처리한 의료분쟁 조정, 중재 제도운영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 △감정 △조정·중재 등 12개 대항목과 357개의 소항목으로 통계가 수록됐다.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의 주요내용을 보면 최근 5년간(’20~’24) 조정신청 접수건수는 1만 672건이며, ’24년은 2089건으로, 전년(’23년) 2147건 대비 2.7%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조정개시율은 66.6%였으며, ’24년 조정개시율은 66.8%로 5년간 조정개시율 대비 0.2%p 높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의료사고 감정 처리된 7207건이며 ’24년도 평균 감정 처리기간은 58.0일로 ’23년 대비 0.1일 감소하는 등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누적 조정성공률은 67.2%이며, ’24년 조정성공률은 67.9%로 5년간 누적 성공률 대비 0.7%p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누적 성립금액은 약 501억원이며, 평균 성립금액은 1005만원이었다. 박은수 원장은 “의료분쟁 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이하 테바)社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이며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4),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의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 도매가격(WAC, Wholesale Acquisition Cost)의 30% 인하한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미국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리리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8조원(25억 8800만달러)에 달하고 이 중 미국 매출 규모는 약 2.2조원(15억 2300만달러)에 달한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4월 5일부터 9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77회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세노바메이트가 발작 감소 및 뇌전증 관리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임상 결과와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포함한다. 루이스 페라리(Louis Ferrari)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 부문 부사장은 “SK라이프사이언스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뇌전증 환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시킴으로써 뇌전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dom)은 여전히 많은 환자의 중요한 치료 목표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다. 이번 연구는 반응성 신경 자극(Responsive neurostimulation, RNS) 데이터를 객관적 지표로 활용해 세노바메이트 및 기타 부가 항경련제(ASM)의 효과를 평가
2023년 암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첫 방문 암환자와 일대일(1:1) 동행서비스를 시행해온 건양대병원 암센터가 ‘암환자 전용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암환자 전용 예약’ 배너를 클릭한 이후 예약자의 정보를 남기면 전문 코디네이터가 연락해 예약 및 진료과정을 돕고, 일대일 동행서비스를 통해 빠른 진료와 검사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3월 정식 오픈 이후 ‘암환자 전용 예약’ 시스템을 통해 현재 까지 수술 및 치료 연계 18건을 비롯하여 암 호스피스 치료 연계 등 암 환자의 치료 편의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암이라는 중증질환에 걸린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빠르고 정확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풀어준다는 평가다. 이상억 암센터 원장은 “암 진단 시 환자들은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어 이러한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톱 및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풀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병원장 김영탁)은 8일(화)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여성병원에서 ‘소아응급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전 단계에서의 소아응급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소방연구원과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와 정책 제안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차여성병원은 경기 동남부권역 소아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중추 기관으로, 다수의 소아응급 전문의가 119구급대 구급지도의사로 활발히 활동‧교류하고 있으며, 구급대원 대상 전문교육도 병행 중이다. 이에 발맞춰 국립소방연구원은 전국 단위의 구급 활동 빅데이터와 현장 기반 정책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3년간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착수하며, 주요 연구과제는 ▲소아응급케어코디네이터(PECC) 개념 도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의 도입 효과 분석, ▲소아 전용 구급활동일지 개발 및 현장 적용 연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소아응급케어코디네이터(P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크론병 환자단체인 크론가족사랑회와 궤양성대장염 환자단체인 UC사랑회는 오는 4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장(腸)해, 우리!' 건강토크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론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이 주최하는 건강토크쇼는 이번이 처음으로, "장(腸)해, 우리!"는 행사명과 같이 힘든 시간을 견디는 환우들이 서로를 격려해주고 이를 통해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에 '장(腸)해, 우리!' 건강토크쇼에서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 그동안의 치료 여정에 대해 소개한다.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들이 전하는 치료 여정은 그 어느 이야기보다 환자들에게 치료의지를 북돋아줄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랜 기간 투병으로 지쳐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보듬어줄 전문가들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의 주치의인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가 '나에게 맞는 치료법 찾기:IBD 치료의 새롭게 떠오르는 치료법과 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경기도 최초로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종류 중 하나로,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뇌졸중이나 심부전의 발생 위험이 높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시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성빈센트병원에 도입된 펄스장 절제술(PFA)은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 중 하나로, 전기장을 이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장의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이나 냉각풍선도자 절제술과 달리 열이나 냉각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주변 조직의 손상을 보다 최소화할 수 있고, 시술 시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성빈센트병원에서는 지난 4월 3일 심장혈관센터 황유미 교수가 심방세동 환자에게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황유미 교수는 “펄스장 시술은 기존의 심방세동 시술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 치료법으로,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쌓아온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1분기부터 주요 제품들이 원외처방 누계가 1조원을 돌파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의약품에서 지각변동이일어났다. 케이캡이 로수젯을 맹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리피토는 3위를 차지하며 케이캡에 순위를 내준 것. 또 타그리소가 크게 성장하며 4위로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5년 1분기 상위 50위 이내의 제품들의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합계는 2024년 1분기 9981억원에서 2025년 1분기 1조 732억원으로 7.5% 증가했다. 상위 5개 제품을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4년 1분기 488억원에서 2025년 1분기 52억원으로 11% 증가했고, HK이노엔의 ‘케이캡’은452억원에서 514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2024년 1분기 469억원에서 2025년 1분기 447억원으로 4.5% 감소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2024년 1분기 279억원에서 2025년 1분기 429억원으로 53.7% 확대됐다. 또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381억원에서 422억원으로10.9% 증가했다. 타그리소가 순위권에 진입한 만큼, 또 다른 비소세포폐암 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4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약 20,000명의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를 주제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관중 수가 많은 잠실야구장에서, 과거 LG트윈스 선수 출신이자 현 응급의료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시구자로 나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닥터헬기 체험형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닥터헬기 소리 체험 ▲닥터헬기 위치 찾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참여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약 3,000여 명이 부스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 중에는 ‘가능성의 날개, 닥터헬기‘를 주제로 한 기존 공익광고와 소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공익광고를 전광판을 통해 송출했다. 특히, 소음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3D 애니메이션 공익광고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돼 관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3D 애니메이션 공익광고에 등장한 응급의료 대표 캐릭터 ‘달구·살구’는 LG트윈스 응원단과 함께 현장 응원 활동을 진행
대한시과학회는 최근 대한안과의사회가 반대하고 있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기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민의 눈 건강과 편의를 위한 방향으로 개정안이 추진돼야 하며, 이를 적극 지지하는 바입니다. 이번 개정안은 오랜 시간 시행령에 따라 수행돼 온 안경사의 업무를 법률상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혼선을 줄이고 안보건 체계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직역 간의 경계를 논하기보다,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다 접근성 높은 시력관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이 있습니다. 안경사는 실무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눈 건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비의료인의 의료행위 허용’이라는 과장되고 왜곡된 주장을 펼치는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이는 안경사와 의료기사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것일 뿐 아니라, 국민의 현실적인 필요와 과학적 근거를 외면한 주장입니다. 대한시과학회는 의료기사법 개정이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7일 공단 본부 앞마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동식 인공지능(AI)서비스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외 4개 협력기업이 참여해 공단 업무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소개하며, 직원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술동향과 적용 사례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다국어 인공지능(AI) 통역, 사내 문서 검색 및 보고서 작성, 이미지 문자(OCR) 판독 서비스, 인공지능(AI)홍보 영상 제작 등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임직원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단은 올해 1월부터 전사적 업무혁신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NHIS DX)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전담부서를 신설해 첨단 기술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일환에서 개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인공지능(AI) 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난 4일 오후 4~7시까지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영국 런던대학교와 함께 한·영 협력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영 협력세미나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보훈병원 정명호 교수(전남대병원 명예교수), 전남대병원 세포재생연구센터장 안영근 교수,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 소장 홍영준 교수,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 순환기내과 과장 심두선 교수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John Martin 교수,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교 Anthony Mathur 교수가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본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 아일랜드 골웨이 대학, 차의과학대학교, 전남대학교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한국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오랜드바이오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기존 금속 약물 용출 스텐트의 제한점을 극복하고자, 비폴리머 약물 용출스텐트, 재내피화 촉진 스텐트, 생분해 심혈관계 스텐트에 대해 논의했다. 또 무선 압력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혈압 모니터링 및 AI 기반 SMART 테크놀로지 기술의 심장질환 적용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9일(수)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신 의료장비 ‘리줌 시스템(Rezum System)’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줌 시스템은 수증기 에너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최소 침습 치료장비다. 요도를 통해 장치를 삽입한 뒤, 고온의 수증기를 조직에 주입해 세포를 파괴하고 전립선 부피를 점차 줄이는 방식이다. 절개나 전신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대부분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 회복이 빠르고, 성기능 저하나 요실금 등의 부작용 위험도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남성의 약 절반, 85세 이상 남성의 90% 이상이 겪는 대표적 배뇨 질환이다. 배뇨 곤란,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이 주 증상이며, 방치 시 방광 기능 저하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 치료는 약물요법을 먼저 시행하나,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악화될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신마취, 긴 입원 기간, 성기능 저하 등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리줌 시스템은 이러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욱 비뇨의학과 교수는 “리줌 시스템은 절개와 마취 없
지난해 HLB그룹에 편입된 바라바이오가 ‘HLB라이프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만성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이를 위해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4개 국어 버전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모바일 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HLB라이프케어는 ‘당뇨병 명의’로 꼽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HLB글로벌에 인수된 후 이번에 사명 변경과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만성질환 토탈케어 전문 기업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HLB라이프케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이 같은 자산을 기반으로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 개발’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진단·관리 의료기기 개발’, ‘만성질환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3가지 프로젝트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의료기기의 경우 올해 말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HLB라이프케어는 만성질환 토탈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의료서비스 기업 솔닥과 ‘만성질환 디지털 의료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 연구팀이 지난 달 28~3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5년 일본심장학회(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nese Circulation Society)에서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 및 동맥경화 치료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심장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미니 심장 조직으로, 재생 의학 기반의 최첨단 기술이다. 이 기술은 환자 맞춤형 심장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스크리닝(선별검사)에 활용될 수 있어 미래 심장 치료의 혁신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김용숙 연구교수 등과 함께 과학기술부 마이하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일본심장학회에서 안영근 교수는 심장재생 분야의 기조, 심포지엄 연설(Plenary Symposium Session)을 통해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기초연구 세션에서는 안영근 교수 연구팀인 조동임 박사가 ‘ANGPTL4의 동맥경화 치료적 활용 연구’를 발표해 심혈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유수지 연구원은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
㈜올메이드(대표 오택규)가 빅뱅 하이테크 바이오 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빅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올메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의 발광 신호를 활용한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퀀텀닷은 수 나노미터에서 수십 나노미터(nm) 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발광하는 특성을 지닌다. 올메이드는 이 퀀텀닷과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진단 기술과, 그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센싱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23년에 설립된 올메이드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RnD) 디딤돌 사업’ 에 선정돼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뱅벤처스 구태훈 대표는 “올메이드의 퀀텀닷 기반 고감도 진단 기술은 글로벌 동물용 체외진단 시장, 특히 축산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올메이드 오택규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속 진단과 정밀 진단 사이의 틈새 시장을 타겟팅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와 주식회사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가 항체-약물접합체(ADC)용 신규 페이로드, 면역항암제 및 저분자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3년내 차세대 ADC페이로드를 비롯하여 2~4개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을 목표로 한다. 본 계약에 따라 리가켐바이오는 공동연구를 위한 초기 연구비를 투입하며,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로 도출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옵션 권리를 확보하며 옵션 행사 후 제3자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수익을 정해진 비율대로 나누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차세대 페이로드가 적용된 ADC개발 및 새로운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왔으며, 협업 과정에서 양사 핵심역량을 활용한 기술적 시너지와 전략적 연구 방향성이 같음을 확인했다. 이번 협력으로 기존 ADC페이로드의 한계점을 극복한 신규기전의 페이로드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등 저분자 신약 연구 분야에서 양사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퍼스트바이오 김재은 대표는 “퍼스트바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고난도 턱밑샘 타석증 치료에는 가장 내시경 시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임재열 교수 연구팀이 비촉지성 턱밑샘 타석제거에는 내시경을 활용한 턱밑샘 타석 제거술(Sialendoscopy-Assisted Stone Removal, SASR)이 기존 수술법보다 성공률은 높고 합병증은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8일 밝혔다. 턱밑샘 타석증은 침샘에 결석이 생겨 침의 흐름을 방해하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턱밑샘 깊은 곳이나 혀 근육 아래 위치한 결석은 촉진이 어렵고 제거가 까다로워 치료법 선택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비내시경적 경구강 타석 제거술(Transoral Stone Removal, TOSR)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드물게 부종이나 통증, 혀 감각 마비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내시경 보조 타석 제거술과 기존 경구강 타석 제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비교한 연구 역시 부족하여 환자가 치료 수단을 결정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임재열 교수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7명의 턱밑샘 타석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보조 타석 제거술(SASR)과 전통적 수술법(TO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