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재단-디지털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 공동개최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 주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제주 오션스위츠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디지털치료학회(회장 강재헌, 이하 ‘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내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백선우, 이하 ‘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과제인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 과제(연세의대 김재진 교수)는 총 13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디지털치료기기(DTx)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설계 기반 마련 및 수행 체계 구축, 질환별 임상시험 지침서 개발 등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치료의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의 기여를 목적으로 출범한 학회는 디지털치료 분야의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업단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학회 회원이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 및 협의체 위원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연구과제 추진과 관련해 주제범위 문헌고찰 연구 방법 소개와 인지행동치료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치료 충실도 평가 가이드라인, 자펙스펙트럼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지침서, 디지털치료기기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한 전략 도출 등과 관련된 내용이 중점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학회 강재헌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헬스 환경 속에서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연구 개발은 물론 실용적 적용과 미래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협력과 통합적 논의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은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발전은 물론, 학술 교류의 장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학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디지털치료 분야의 학술적·임상적 정착을 위해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박인석 이사장은 “한국의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여러 도전에 직면에 있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디지털치료기기 기업과 다수의 병원이 참여한 사업단 연구의 성과 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임상시험 수행에 확산·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연구기관과 협의체, 재단 간 소통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