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분야의 인재 양성 및 교육-고용 연계 강화를 위해 16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화학·바이오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채정묵, 이하 ‘화학·바이오ISC’)와 함께, 임상시험 분야의 현장형 인력양성과 직무 기반 교육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제약 바이오 임상시험 분야의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 7월 1일(화)부터 3일간 ‘AI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알고리즘 실습 교육’ 공동 개최 ▲제약·바이오 분야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KoNECT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업계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의 실효성 제고 등이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임상시험 분야의 체계적인 직무 정의와 교육 기반 마련은 현장형 전문인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NCS 기반 교육이 확산돼 산업계와 교육현장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흥순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을 포함한 제약·바이오 분야의 실무 인재 양성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