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가 5월 10일 개최된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성민 교수는 ‘Effect of Using Vaginal Tube to Reduce Tumor Spillage during Minimally Invasive Radical Hysterectomy for Cervical Cancer’을 주제로 자궁경부암에서 질 튜브 사용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 했다.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최소침습 근치 자궁절제술 중 질 튜브를 사용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복강 내 유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안전한 자궁경부암 수술법 개발에 중요한 근거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 환자의 수술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기법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 환자들이 실제 임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