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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다가올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은 행위별 원가분석을 통한 상대가치 산출방식이 필요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수행한 ‘상대가치점수 산출 체계 개선 연구(박은철)’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업무량과 진료비용, 위험도 등 기존 상대가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상대가치점수 산출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현재의 업무량 상대가치의 경우 의료 공급자 단체를 통해 조정하고 있으나 진료과별 합의도출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개선안으로는 과거 업무량 점수를 기초로 합의로 산출하던 것을, 행위별로 원가를 분석해 산출된 업무량 상대가치를 전문과목 간 합의 근거로 활용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진료비용 상대가치는 임상전문가패널에 의해 직접진료비용을 상향식으로 구축하고 있지만 구축된 자료에 대한 객관적 검증 기전 마련이 어렵다. 구축된 직접진료비용을 통제하는 방안으로 회계조사에 의한 변환지수를 적용하고 있으나 회계조사 자체가 조사방법으로 한계가 있다. 또한 2차 개편에서 5개 유형별로 점수를 조정, 유형 간 조정효과는 있으나 유형 내에서의 조정 기전이 미흡해 상대가치 균형성 제고의 범위가 좁다는 지적이다. 개선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 완료한 경우 예방 효과가 94%인 것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 고령자들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사망자가 많아 최우선 접종 대상이다. 이에 최근 국내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과연 코로나19 백신이 어느 정도의 효능을 나타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늘 많은 관심이 주목된다. 이에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미국에서 올해 1~3월 동안 연구된 논문을 바탕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14개주 24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이 입원 예방을 얼마나 할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연구됐다. 백신 효능은 감염예방, 입원예방, 사망예방 이 3가지 척도로 바탕으로 측정했다. 연구는 Test-negative design방법으로 진행됐다. 대게는 임상 3상을 진행할 때 15000명은 백신, 15000명은 식염수로 위약군으로 설정하고, 추후 감염된 환자수를 통해 백신이 얼마나 감염을 예방하는지를 지켜본다. 그러나 백신이 허가되고 대량 접종하는 상황에서는 윤리적 문제로 인해 불가능한 방법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센터 내 음압병상 2개를 추가로 확충, 이로써 음압병상은 1개에서 3개로 증가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6일 이 같이 밝혔다. 응급실 방문 환자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문제는 환자가 기침·발열 등 호흡기증상을 보일 때다. 응급 치료가 필요하지만 만약 해당 환자가 확진자인 경우 의료진은 물론, 일반 환자와 보호자로 이어지는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응급실 내 음압병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서울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음압병상 확충 배경도 현재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음압병상 유무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서 왔다. 이번 서울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음압병상 확충으로 응급실 내 대규모 감염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더 많은 어린이 환자에게 적시에 응급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발열이 있는 소아 응급환자가 음압병상 부족으로 이송 받지 못해 여러 응급실을 떠도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는데, 음압병상 증설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소아전문응급
울산대병원은 지난 28일 로봇수술기 ‘다빈치Xi&SP’를 이용한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2014년 전국 최초로 다빈치Xi를 도입 후 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로봇수술의 안전성이 알려지며, 지난해에는 연간 555례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수술 첫 해 약 100례의 수술에서 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1000례를 달성한 2019년 7월 이후 21개월 만인 지난 4월 28일 2000례 수술을 달성했다. 1000례에서 2000례 증가는 지방에서의 최단기간 달성일 정도로 가파르게 수술이 증가 중이다. 울산대병원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환자들의 로봇수술에 대한 인식변화 등으로 증가하며 지방 최단기간 1000례 달성 등 영남권 로봇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이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의 높은 활용과 환자들의 첨단 의료에 대한 선호, 높은 수술 만족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은 작은 절개와 정교한 절제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은 빠른 회복과 주변 신경기능 보존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립선암의 경우, 로봇수술을 시행한 환자군은 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696억,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와 305% 상승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올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의 제품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증가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61억원에서 올해 264억원을 달성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나갔다.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이 됐다. 국내매출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2월 19일 ITC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터키와 칠레에서도 올해 3분기부터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청년들의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상태가 지난 조사 대비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조사를 수행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2021년 1분기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그간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 우울 확산 등 국민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해 통합심리지원단과 관계부처·시도 협의체를 운영하고, 관계부처·시도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심리지원을 해오고 있다. 조사 결과, 우울 평균점수는 5.7점(총점 27점)으로 2018년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인 2.3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우울 위험군(총점 27점 중 10점 이상) 비율도 22.8%로, 지난해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3.8%에 비해서는 약 6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가 우울 평균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2020년 첫 번째 조사부터 꾸준히 높게 나타났으며, 20대는 조사 초기에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성분명: 카르필조밉)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d)에 대한 주 1회 용법용량 추가 및 다라투무맙과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dD)으로 4일 식약처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키프롤리스®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Rd) 또는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d)으로 지난 2017년 허가를 받은 치료제다. 이번 용법용량 개정에 따라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의 병용요법은 주 1회 및 주 2회 용법 모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새롭게 추가된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주 1회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오픈 라벨, 무작위 대조 3상 임상 시험인 ARROW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ARROW 임상 연구는 이전에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를 포함한 2~3가지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의 성인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478명을 대상으로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주 1회 병용요법과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주 2회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 위탁으로 운영 중인 의정부 시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4월 19일 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로 15일 만에 예방접종 사례가 1200건을 넘기는 등 순항중임을 6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4월 말로 예방접종 대상자의 방문이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로 현재는 접종대상자의 일일 방문자 수는 안정권에 들어섰다. 지난 4월 28일 196명, 29일 200명, 30일 200명으로 접종센터의 최대 접종 규모인 200명에 육박하는 숫자의 대상자가 연일 방문하며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의 예방접종센터가 구축한 시스템과 운용은 접종대상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 밖의 별도 공간인 마리아홀을 전용해 만들어진 접종센터는 차량으로 접근하기 쉬운 경로 상에 위치할뿐더러, 감염관리 차원에서도 안전을 확보하는데 용이했다는 평가다. 센터 내부공간에서의 입장인원 통제와 대기공간 배정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병원은 대기공간 전면의 화단 경관 조성과 어우러지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접종대상자들의 예방접종으로 긴장된 심신을 안정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접종대상자가 예방접종을 받은 와중에도 병원 접종센터에서는 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3일 수혜자 A씨와 공여자 B씨 사이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3500번째 신장이식수술을 달성했다. 1969년 3월 25일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국내 최초 신장이식을 성공한 이후, 2000년 1000례, 2011년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강남성모병원 시절 연 50~80례 정도 진행되던 신장이식은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더불어 연 100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연 200례 가까운 신장이식이 이루어짐에 따라 2018년 8월 3000례를 달성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3500례를 달성했다. 장기이식센터의 역사는 우리나라 장기이식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로 52년째를 맞는 긴 역사 속에서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이식신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서울성모병원 최장수 이식신(이식한 신장)은 C환자로 1980년에 이식해 40년 5개월이며, 30년 이상은 40명, 20년 이상은 222명이다. 뇌사이식 경우 최장수 이식신 환자는 27년 10개월 이었고, 부부이식 최장수 이식신은 34년 4개월이었다. 또한, 재이식도 활발히 이뤄져서 두 번 이식한 경우가 2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3일 신규장비 도입과 검사 및 치료공간의 확장을 완료한 심혈관센터, 코로나 대응 음압병동, 양질의 의료진 양성을 위한 시뮬레이션센터의 개소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미 최첨단 장비인 ‘Azurion7’ 2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심혈관센터는 환자의 편의를 위해 본관 2층의 일부를 전용공간으로 만들어 효율적인 치료환경을 구축했으며, 이와 함께 심혈관센터 전용 회복실을 신설해 환자의 회복을 위한 환경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기존 코로나19 감염환자 중 상태가 위독한 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음압병실 2실을 운영 중인 고려대 안산병원은 본관 13층에 5병상 규모의 신규 음압병동을 구축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병동으로 이동하는 별도의 동선을 운영해 환자의 접촉 및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했으며, 환자의 집중치료를 전 병상을 1인실로 구축했다. 병원에 새롭게 신설된 시뮬레이션센터는 진료의 일선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임상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의 몰입도가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음주 습관을 바꾸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최의근(최유정 전임의)·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11~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생활습관 교정과 심방세동 발생률을 연구해 6일 발표했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심방세동이 동반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은 심방세동 뿐 아니라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이다. 따라서 생활습관 교정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 17만 5100명 중 하루 평균 20g 이상의 음주를 지속해 온 2만 80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평균 4년간 이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음주를 지속한 환자에 비해 음주량 감소 환자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19% 감소했다. 특히 음주량을 줄인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와도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생활습관 교정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전에도 음주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에 대한 다양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건강 데이터와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은평성모병원이 기존의 환자용 앱을 개선해 새롭게 제공하는 이번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는 환자가 집에서 측정한 혈당정보, 배뇨일지 등을 앱에 입력하면 해당 데이터를 주치의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환자가 일상에서 본인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진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병원에서 시행한 최대 3년간의 검사 내역과 결과를 그래프로 제공해 환자들이 쉽게 건강상태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주치의의 조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로써 환자는 본인의 진료 정보 및 건강 데이터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하고 주치의와 심도 있게 소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 앱을 통한 간편한 진료 예약 및 변경 ▲병원 출입 코드 발급 ▲진료 직후 수납대기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는 하이패스 결제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하는 약처방 전송 ▲진료별 상세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진료 내역 조회 시스템 등을 탑재해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편의성을 확보했다. 은평성모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2차 예방접종자는 3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2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5519명(해외유입 846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9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958건(확진자 7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295건(확진자 1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717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7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7명으로 총 11만 5491명(92.01%)이 격리해제돼, 현재 81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51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인천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충남 13명, 강원 12명, 전남 10명, 광주 8명, 대구 7명, 충북·제주 각각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자사의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와 GLP-1 RA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티드)를 지난 5월 1일 보험급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줄토피® 플렉스터치®주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약제로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와 GLP-1 RA 주사제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고정비율 복합제(Fixed Ratio combination; FRC)이다. 줄토피®는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기저 인슐린과 함께 GLP-1 RA가 투여되는 펜타입 주사제로 하루 중 어느 시간에도 투여 가능하다. 최대 일일 용량은 50 용량 단계이며, 기존 기저 인슐린을 사용하던 환자의 개시 용량은 16 용량 단계로, 이후 공복혈당수치를 기준으로 개별 용량조절이 필요하다. 줄토피®는 기존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 GLP-1 RA와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 기저 인슐린과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이후에도 혈당 조절 효과가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지난 2019년 8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최진혁 교수팀(김태환 임상강사)은 최근 진행성 위암의 일부에서 표준치료로 시행되는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과 항암화학요법(카페시타빈과 시스플라틴 또는 5-FU와 시스플라틴)의 병용치료 효과와 함께 예후인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암은 조기 발견시 대부분 절제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재발하거나 전이된 진행성 위암은 ‘고식적 항암화학요법’ 즉, 완치가 아닌 생존율 향상과 증상 완화를 위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항암치료인 항암화학요법 시행이 표준치료다. 특히 진행성 위암에서 암의 성장과 발생에 관련된 신호를 차단해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항암제를 이용한 암 표적치료가 최신치료법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표적치료제 트라스투주맙은 지난 2010년 토가 연구(ToGA study) 결과가 발표되면서 처음으로 승인돼 1차 표준치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실제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예후 인자에 관한 연구가 거의 보고된 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1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진단 후 이 요법을 시행한 47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인자들을 분석했다. HER-2 유전자는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유전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주광식, 우세준 교수팀이 국내 건성 황반변성 환자의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률과 위험요인을 최초로 규명, 건성 황반변성이라면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우리 눈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히는 부분을 황반이라고 하며,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감소하고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져 노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이러한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약 90%)과 습성(약 10%)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건성은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경이 위축되는 질환이고 습성은 비정상적인 혈관의 생성으로 물이나 피가 새어 나와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습성 황반변성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어렵지만, 다행히도 건성 황반변성일 때는 시력 저하 위험성이 낮다. 다만 문제는 언제든지 건성에서 습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건성 황반변성에서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률을 파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이하 학회)가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수준과 권고범위를 제시해 표준화된 당뇨병 치료 및 관리지침을 제공하고자 ‘2021 당뇨병 진료지침 제7판’을 발간했다. 새 진료지침은 이번 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학회는 진료실에서 환자교육 및 체계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내용을 따로 모은 소책자도 별도로 제작했다. 이번 7판 구성 및 주요 변경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번 진료지침의 근거수준은 연구설계에 따라서 구분했고, 권고등급은 대상자 중 권고안의 적용범위에 따라 ‘일반적권고’(대부분 환자에게 적용함)와 ‘제한적권고’(일부 환자에게 해당조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적용함)의 2가지로 분류했다. 개정된 내용에 한해 원고의 기술방식을 ▲근거수준 ▲이득 ▲위해 ▲이득과 위해의 균형 ▲다양한 대안 ▲지침 사용시 고려사항 ▲참고문헌으로 변경했으며, 개정 용어로 당뇨병 용어집 전체를 수정 및 통일했다. 당뇨병환자의 포괄적 관리를 위한 점검사항은 소책자 부록에 표로 정리했으며, 당뇨병 약제치료는 경구약제와 주사제를 통합했고, 혈당조절 중심에 따른 약제선택과 동반질환 유무에 따른 약제선
대한당뇨병학회(이하 학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제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학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추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ICDM)도 많은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선도적인 의학 학술대회와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회는 올해 34번째를 맞는 춘계학술대회가 ‘도약 2021’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시 한 번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발돋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기로 했으나,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일보된 방식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준비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Clinical diabetes and therapeutics ▲Diabetic complications / Epidemiology ▲Basic & Translational diabetes research ▲KDA special ▲VOD로 총 5개의 채널로 구분하고, 총 2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총 136명의
㈜휴온스내츄럴(대표 이충모)이 혈행건강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이너셋 혈행건강 알티지오메가3 듀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너셋 혈행건강 알티지오메가3 듀얼’은 청정 알래스카 북태평양 베링해에서 어획한 단일 어종을 1~2시간 내 배 안에서 선별 및 해체하고, 독자 기술인 저온 분자 증류 공정을 사용해 추출한 순도 80% 이상의 오메가를 사용해 제조했다. 이번 신제품은IFOS(세계정제어유표준) 최고 등급을 비롯해 MSC(국제해양관리협회) 등의 인증까지 받아 오메가3 선택 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산패 안정성’ 검증도 마쳤다. ‘이너셋 혈행건강 알티지오메가3 듀얼’은 자연형태와 유사해 체내 흡수율이 높은 rTG형 오메가3 타입을 사용했다. 또한 홍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해 목 넘김이 편하고 소화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1일 1회 2캡슐 섭취 시 EPA와 DHA 함유유지를 총 60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오메가 3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비타민E도 함유했다. PTP 개별 포장으로 편의성과 휴대성, 위생성을 더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오메가3는 체내 합성이 어려운 필수지방산으로 혈행 관리를 위해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일주일간 1900여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6만 5000여 의원급 기관의 3%정도다. 심평원은 공개항목 선정이나 공개방식 등 실무적인 사항들을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며 추진하겠다면서 자료 제출기간을 10주정도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심평원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김선민 원장 취임 1주년 보건의약 전문 언론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심평원 장인숙 급여전략실장이 밝힌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자료를 제출한 기관은 1900여곳으로 집계됐다. 장인숙 급여전략실장은 “상위 단체(의협)의 제출 거부 문자 등으로 초반 제출이 약간 떨어지는 것 같다”며 “1, 2차로 나눠 10주 정도 제출받을 예정이다. 오늘(4일) 의료계에서 우려를 표하는 기자회견도 개최하셨다. 모든 비급여 정보를 다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시는데 그렇지는 않고, 논의 중인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올해 비급여 정보 공개는 8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당초 공지된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자료 제출기간은 4월 2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