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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저출생 대응을 위해서나, 산모의 산욕기 프라이버시 문제 해결을 위해서, 특히 신생아와 아동의 감염병 차단을 위해서 분만병의원과 아동병의원의 1인실 급여화가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26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가진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과 신봉식 대한분만병원협회장이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추진 중인 정부는 올 7월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실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에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이를 위한 국민건강보험 하위법령 개정으로 인해 아동 입원 환자의 1인실 입원 본인 부담금이 100%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개선이 시급하다. 기존 15세 이하 입원 환자 본인부담금 5% 규정이 사실상 삭제, 1인실 병실료가 급여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소아 청소년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는 건보 정책이 저출생 대책 중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박 회장은 “15세 이하 소아 환자는 입원했을 때 간호관리료가 입원비 부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15세 이하 입원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 주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이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일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출생률은 지
전체 폐암 환자의 14%는 라돈에 의해 발병하며,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병 또한 라돈이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후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승준 교수가 '알게 모르게 만나는 라돈의 악영향' 주제로 발제했다. ◆ 라돈, 일단 폐에 축적되면 폐암 불가피 자연방사능 물질로 알려진 라돈은 무색 · 무취 · 무미의 기체로, 공기보다 약 8~9배 무겁기 때문에 쉽게 집안에 농축되며 흡입 시 붕괴를 일으켜 폐 조직을 파괴한다. WHO는 전체 폐암 환자의 3~14%가 라돈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돈의 80~90%는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 2~5%는 건축자재, 1%는 지하수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양 중의 라돈은 건물의 갈라진 틈 또는 배수관을 통해 실내로 들어와 폐에 흡착해 자연 붕괴하며, 일단 축적될 경우 폐암을 피하기가 어렵다. 외국 광부 대상으로 1980년대부터 진행된 코호트 연구에서는 일관되고 뚜렷한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 이를 근거로 1988년 WHO 산하기관인 국제 암연구소는 라돈을 1급 발암물질로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강원도 고성 · 강릉 · 동해 지역에서 동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 및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며, 이번 성금은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를 사용한 것이다. 4월 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일어난 산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속초 · 강릉시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대형 산불에 따른 재해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4월 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병원약사회는 19일 열린 제4차 상임이사회 심의 의결을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 재난민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기 위해 사회봉사기금 중 1천만 원 기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은숙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강원도 동해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병원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 ·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2008년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한림대의료원이 다가오는 2028년의 시대적 승자이자 개척자로서 각오를 다졌다. 한림대의료원이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향후 10년간의 비전 · 발전 방향과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마이티 한림 4.0(Mighty Hallym 4.0)'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더 강한 발전을 이루고 미래 의료원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포식에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산하 5개 병원장 등 한림대의료원 교직원과 지난 20년간 한림대와 학문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컬럼비아대 · 코넬대 ·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 의료진, 히데키 이토 일본 도쿄도립건강장수연구소 이사장, 나오키 마루야마 사이타마중앙병원장, 중국 길림성 병원 의료진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컬럼비아의대와 코넬의대가 합병해 설립한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을 지난 13년간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킨 허버트 파데스(Herbert Pardes) 前 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림대의료원은 10년 뒤인 2028년까지 의료원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 '2028 마이티 한림 글로벌 플레이어(Mighty Hallym Global Player)
최근 3년간 장내 기생충에 감염된 7,668건의 사례 중 담관암의 발병 원인인 '간흡충'이 6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2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생충 감염병은 2016년 3,100건, 2017년 2,378건, 지난해 2,190건으로 보고됐다. 시 · 도별로 보면, 낙동강 유역 지역인 △부산 · 경남이 각각 2,527건(33.0%), 2384건(31.1%)으로 기생충 감염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 685건(8.9%) △제주 438건(5.7%) △강원 329건(4.3%) △전남 298건(3.9%)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별 감염 현황을 보면 △간흡충 감염이 4,850건(63.2%)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다. 이어 △장흡충(18.7%) 1,431건 △요충 888건(11.6%) △편충 485건(6.3%) 순으로 나타났다. 간흡층의 경우 중고기 · 돌고기 등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했을 때 감염되며, 간의 담관에 기생해 간흡층증과 담관암을 발병시킨다. 한편, 지난해 보건당국이 간흡충 고위험지역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감염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생충 감염률은 50대(6.1%), 60대(5.2%)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5일 '2019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 부당하게 청구한 20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총 5억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20개 기관에서 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87억 원에 달한다.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5천 4백만 원으로, 간호 · 의사 인력을 거짓으로 신고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지급된다(아래 별첨 '거짓 ․ 부당청구 주요 신고 사례').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뤄지는 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징수금액에 따라 최고 10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부당청구 적발을 위해서는 내부종사자 등의 공익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모바일(M건강보험),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등을 통해서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호된다.
치매 치료제 개발이 실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비약물치료가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다. 운동, 식단, 두뇌활동 등을 통해 인지 기능을 제고하는 인지중재치료는 대표적인 치매 비약물치료법으로, 이미 전세계 연구에서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바 있다.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치매 치료, 약물치료만이 답인가?' 정책 토론회에서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의미' 발제에서 인지중재치료 적용 및 활성화를 위한 급여화를 주장했다. 국내 18개 병원 경도인지장애 환자 2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지중재치료 연구에 따르면, 인지중재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인지기능 개선 및 혈청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상승이 나타났으며 그 효과는 치료 중지 후 6개월까지 유지됐다. 주 2회 이상 두뇌를 쓰는 사회 활동을 지속할 경우 치매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는 외국 논문도 발표됐다. 지중해식 식단이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도를 줄인다는 보고도 있다. 최 교수는 "치매는 약을 먹어도 인지기능이 개선되지 않는다. 그런데 다중영역을 중재하면 확실히 인지기능이 호전된다. 치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된 의약품 10개 가운데 1개는 복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복합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11%로 전체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매년 1%씩늘리고 있었다.심혈관계 치료제는복합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지난해 가장 많이 처방된 복합제 제품 역시 고혈압 치료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동제약 최원 개발본부장은 2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열린 2019 대한임상약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복합제 시장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 본부장에 따르면 복합제(FDC)는 두 가지 이상의 유효성분이 일정비율로결합된 형태의 제제다. 주로 유효성, 안전성 및 복약순응도등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된다. 최 본부장은 “일동제약을 포함한 국내 다양한 제약사가 복합제 개발에몰두하고 있다”며 “파이프라인은 필요한데 신약은 어렵기 때문에중간단계로 복합제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9년간(2010~2018) 허가된 복합제 품목은 모두 497개였다. 연도별로는 2014년 18개에서 2015년 69개로 크게 증가한 뒤,2016년에는 100개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 44개로 주춤했지만2018년에는
의사는 소셜미디어 활동에 있어서 전문가로서 일반인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개인 정보 보호 등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특히 ICT산업 발전에 있어서 ‘보호’와 ‘활용’이라는 속성을 지니고 있는 환자개인 정보의 보호가 거듭 강조됐다. 의료정책연구소가 25일 발간한 계간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9 Vol. 17 No.1)에 '의사의 소셜미디어 활동과 관련된 제언'을 기고한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가 이 같이 강조했다. 이세라 이사는 "특히, 대중은 의사에 대해 전문가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의료정보를 소셜미디어에 제공할 경우 일반인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일반인에 대한 영향뿐 아니라. 동료와 의사 집단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했다. 과거에는 언론사만이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해 지식 보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면, 현재는 개인이 인터넷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론사와 동일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의료전문가로서 개인은 소셜미디어에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올림으로서 본인의 의사를 대중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 이사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