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1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지난해 총 1937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의료비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02만 3836명으로, 2019년 연 검진인원 100만명 시대를 연 이후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만 8237명이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 등이 의심돼 상급의료기관에 의뢰됐고, 총 1937건이 암으로 최종 확진됐다. KMI를 통한 암 진단 건수는 ▲2015년 1360건 ▲2016년 1600건 ▲2017년 1478건 ▲2018년 1629건 ▲2019년 1900건 등으로, 2020년은 전년 대비 1.9%(37명) 증가했다. 최근 10년(2011-2020년) KMI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암은 총 1만 6413건에 달한다. 2020년 암의 빈도는 갑상선암이 697명(36.0%)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339명(17.5%), 대장직장암 265명(13.7%), 유방암 200명(10.3%)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에서 사망률 1위인 폐암(54명) 등도 다수 진단됐으며, 암 진단 연령대에는 20~30대도 512건이 포함됐다. 남성은 920명 가운데 갑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신제품 ‘콜대원 키즈 콜드시럽‘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콜대원 키즈 콜드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으로,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종합감기약 제품이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들에 범용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이며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딸기향을 첨가했다. 그간 ‘콜대원 키즈‘는 기침감기용 ‘콜대원 키즈 코프시럽‘, 코감기용 ‘콜대원 키즈 노즈에스시럽‘과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진통제 ‘콜대원 키즈 펜시럽‘, ‘콜대원 키즈 이부펜시럽‘의 4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이번에 종합감기용 제품인 콜대원 키즈 콜드시럽을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라인업을 더욱 확장했다. 병용 처방이 불가능한 종합적인 증상의 만 12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기침과 콧물 증상이 복합적으로 같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감기용 제품을 추가했다“며, “성인용 콜대원처럼 어린이용 제품도 코감기용, 목감기용에 이어 종합감기용을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가 노인 질환에 관해 꼼꼼히 알려주는 건강 지침서 ‘노인을 위한 치료백과’(알에이치코리아, p603)를 출간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을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5.7%를 넘어선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에게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경제적 문제만큼이나 의학적인 문제 역시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신체적인 질병 및 노쇠를 겪으며 노년기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에서는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의 의사들과 노인전문 간호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합심해 종합적인 노인 건강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한 책을 집필했다. 책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1장 노인증후군 ▲2장 노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 및 질환 ▲3장 가정에서 간호하기 ▲4장 노인관리를 위한 의료 시스템 등 의학, 간호, 영양, 약제부터 노인 복지서비스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유니메드제약㈜의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 등 3개 품목에 대해 품질(무균시험)검사 결과 부적합을 확인해 2월 4일자로 허가를 취소했다. 또 최근 증가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발생 관련 역학조사에서도, 해당 품목과 진균성 안내염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당 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전 제품 회수 조치할 것을 명령했으며, 품질검사 부적합에 따라 해당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위해 청문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11월 사이 발생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사례 146건 중 136건(93.2%)이 해당 품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해당 품목에 대한 식약처 품질검사에서 확보한 진균(곰팡이균)과 해당 품목을 사용한 진균성 안내염 환자 42명의 검체를 배양한 결과 모두 진균(곰팡이균)인 Fusarium spp.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 의약품 제조‧수입자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해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1월 28일 Great Place To Work (GPTW) Institute Korea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부문에서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선영 상무는 ‘Great Workplace 혁신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 경영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신뢰 지수의 다섯 가지 영역인 자부심(Pride), 존중(Respect), 동료애(Camaraderie), 믿음(Credibility), 공정성(Fairness) 전 부문에서 작년대비 비약적인 상승을 보여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속가능하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위기 속에서 좋은 기업 문화는 더욱 빛을 발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식약처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과 등에 대해 자문하고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27일 식약처 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심의를 위한 전문 분과위원회인 생물의약품분과위원회 상임위원 12인, 검증자문단5인, 대한의사협회 추천 전문가 1인 등 외부 전문가 18인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 바이오치료제심사반의 총괄검토팀, 임상심사팀, 품질심사팀 등 6인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허가심사 과정에 있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새롭게 사용되는 의약품의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약사법’ 제18조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운영,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
전국이 겨울철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시작돼도 이르면 3월 초, 늦어도 4월 중순 사이 4차 대유행이 찾아올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등의 주최로 27일 ‘코로나19 전쟁,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온라인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시기별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자료를 바탕으로 4차 대유행 시기를 점쳤다. 정 교수에 따르면, 1차 유행 정점을 찍었던 3월 3일부터 2차 유행 정점(8월 26일)까지 176일이 걸렸으며, 전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30명 안팎으로 생겼던 1차 휴지기는 122일이었다. 그리고 2차 유행 정점에서 3차 유행 정점(12월 24일)까지 120일이 걸렸다. 2차 휴지기는 45일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1차 유행에서 2차 유행으로 가기까지 6개월이 걸렸는데, 2차 유행에서 3차 유행으로 가기까지는 4개월 정도로 두 달이 더 짧아졌다. 3차 유행에서 4차 유행으로 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4개월보다 더 짧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C형 간염에 이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도 하락세다. 유비스트 자료 확인 결과, 2019년 2749억에서 2020년 2491억으로 원외처방 매출이 9.4% 하락했다. 전체 시장 매출은 물론 Tenofovir disproxil, entecavir, adefovir dipivoxil, lamivudine 등 모든 성분의 치료제의 매출이 하락했다. ◆하락세에도 전체 시장 이끄는 ‘비리어드’ tenofovir disproxil을 성분으로 하는 치료제는 원외처방 매출이 1447억에서 1292억으로 줄어들며 10.7% 감소했다. 길리어드 비리어드와 베믈리디는 오리지날로 가장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특히 비리어드는 2019년 1125억에서 23.1%나 줄어들었지만 전체 시장 2491억 중 865억원을 차지하며 3분의 1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하락한 비리어드와 반대로 베믈리디는 182억원에서 268억원으로 매출이 47.1% 상승했다. 이들 뒤를 잇는 제네릭들 중 동아에스티 비리얼은 25억원에서 31억원으로 22.0% 올랐고,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31억억원에서 30억으로 3.2% 매출이 하락했다. Tenofovir disoproxil 성분 치료제 중 매출이 가장 상승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마황이 포함된 다이어트 한약이 재활용 한약재 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특위는 27일 성명을 내고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모 한의원’이 다이어트 탕약조제 후 남은 찌꺼기 한약재를 이용해 환약을 만들어 판매하고, 심지어 한의사의 진료도 없이 전화 상담원을 통해 홈쇼핑 제품 판매 형식으로 막대한 매출을 올리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한약재 재사용 신고를 받은 관할 보건소는 해당 한의원을 조사해 한약재 재사용 사실을 확인하고, 한의사 3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자격정지를 의뢰했으며 복지부에서는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특위는 이번에 적발된 해당 한의원의 한약재 재사용과 전화상담을 통한 다이어트 한약 판매 행위도 충격적이지만 보다 근본적이고 심각한 문제는 바로 다이어트 한약의 주재료인 ‘마황’ 자체의 위험성이라고 지적했다. 한의학에서 마황은 전통적으로 천식과 발열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고 최근에는 비만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다. 2014년 대한한방비만학회지에 실린 ‘비만처방에서의 안전한 마황사용 지침’에서는 관련 문헌을 인용해 마황이 방제 구성별로는 7번째, 단미로는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고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교수진(조재철, 최윤숙, 이유진 교수)과 생의과학연구소 허숙경 박사팀이 급성 백혈병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급성 백혈병 세포주(세포배양) 실험을 바탕으로 라도티닙(radotinib)과 같은 표적치료제의 추가를 통해 기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현재 급성 백혈병의 항암치료는 ARA-C(사이토신 아라비노사이드)와 같은 세포독성 항암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세포독성 함암제는 정상세포에 비해 빠른 속도로 무분별하게 분열하는 암세포를 공격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 하지만 정상세포도 영향을 받아 구토, 탈모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연구진은 특이 항원이나 단백질을 이용해 종양만 제거를 하는 표적치료제를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기존 보다 세포억제 및 종양제거 비율을 높이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성 백혈병 세포주(HL60, HEL92.1.7, THP-1) 뿐만 아니라 급성 백혈병 골수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항암 치료효과는 향후 임상시험 진행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의 대한신경과학회 38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이준홍 교수는 지난해 7월 24일과 25일 대한신경과 학회 평의원회 및 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통해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3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2355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대한의학회 기간학회로써 현재 정회원의 약 38%가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또한 330명의 신경과 전공의가 소속되어 있다. 이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서 총회와 평의원회의 의장이 되며, 대한신경과학회를 대표해 우리나라 신경과학 및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 대학과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연수를 거쳤다. 이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치매, 뇌졸중, 신경초음파, 뇌전증이며, 일산병원 개원부터 동 병원에 근무하면서 뇌혈관센터장, 임상연구센터장, 진료지원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소장으로 연구 및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일산병원 전문의 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대표이사 차상훈)과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양사는 SAFA기술을 활용하여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도 왕성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에이프릴바이오에도 지난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유한양행의
정부 계획대로라면 코로나19 백신을 내달 말부터 접종예정인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것을 독려했다. 당뇨병학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치료는 이득과 위해의 경중을 고려해 결정된다”며 “식약처의 허가 하에 시행되는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신뢰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길이다. 이에 당뇨병 환자들은 접종 기회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에 취약하며 감염 시 예후가 안좋은 것으로 많은 국내외 연구에서 보고됐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로, 전 세계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5.3~26.4%, 우리나라 코로나19 환자의 14.5~21.8%가 당뇨병 환자였다. 또한, 국내 50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기계호흡이 필요한 경우가 1.93배, 사망률은 2.66배 높았다. 아울러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2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이 청주공장 내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라인을 최종 준공 완료하고 글로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PFS 생산라인의 증설로 연간 약 1800만개의 SC제형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PFS 생산라인은 2019년 5월 착공 이후 약 생산장비 시운전 기간까지 약 1년 7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말 최종 준공됐으며 약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을 공급받아 조제부터 충전, 이물질검사, 조립, 포장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다.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충전 기준으로는 연간 최대 2900만 실린지(Syringe)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펜(Auto Injector) 1종,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2종 등 총 3가지 유형의 SC제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증설을 통해 SC제형 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발표한 ‘2021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 2021)’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금년에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5개 지역과 함께 ‘2021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고용 기업’에도 동시에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2021 최우수 고용 기업’은 성과 관리, 리더십 능력 개발, 적응 지원 등 10개 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힘써온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0개 영역 중 인재 육성 전략, 인사 계획, 보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 개발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 세계 아스트라제네카 직원 간 순환 근무를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Plan 100’, 직원 스스로 필요한 핵심역량과 기량을 익혀 매니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LEAP’ 등이 있다. 또한 직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 과제로 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는 당찬 포부를 내걸었지만, 여전히 백신을 신뢰하지 않는 국민도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맞는 것이지 나 개인만 생각한다면 백신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경기도가 최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59%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39%)보다 높았다. 그러나 백신이 도입되면 언제 접종받기를 바라는지에 대해서는 ‘접종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받을 것’(26%)이란 답변보다 ‘부작용 등 백신효능을 지켜보고 받을 것’(68%)이라는 응답이 2배 이상 많았다. ‘접종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6%)까지 포함하면 접종에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의견은 74%에 달한다. 백신 접종을 지켜보거나, 받을 생각이 없는 이유로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돼서’(66%)가 가장 많았다. 그 밖의 이유로는 ▲제조회사를 신뢰할 수 없어서(11%)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배
C형 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시장이 432억원에 그치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유비스트 발표 자료 확인 결과, 나날이 축소되던 C형 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시장이 2019년 632억원에서 2020년 432억원으로 31.5%나 감소했다. 현재 C형 간염 치료제를 제조하는 곳은 애브비, 길리어드, 엠에스디, 비엠에스 총 4곳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선두였던 애브비의 마비렛 마저 매출이 크게 하락하면서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애브비가 제조한 마비렛은 작년 총 매출이 326억원으로 C형 간염 시장 중 75%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2019년 445억원이라는 매출과 비교하면 26.6%나 감소했다. 특히 길리어드가 제조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제품 중 소발디는 38억원에서 8억원으로 77.6% 줄었다. 하보니는 84억원에서 86억원으로 매출이 다소 확대됐으나 1.5%에 그쳤다. 미약하지만 모든 제품들의 매출이 감소되는 가운데 하보니가 단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해 3월 식약처가 적응증을 확대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경증∙중등증∙투석 등 신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용량 조절이 요구되지 않도록 허가사항이 변경되면서 처방 범위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는 가운데, 제3차 과제공모를 실시한 결과 10개 과제가 응모해 최종 4개(치료제 2개, 백신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임상지원 대상인 과제는 총 10개(치료제 3개, 백신 3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선정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두 차례(2020년 8월, 10월)에 걸쳐 6개 과제에 대해 임상지원을 했다. 제3차 과제공모에서는 10개 과제가 응모(치료제 8개, 백신 2개)해 최종 4개 과제가 선정됐다. 항체치료제(셀트리온)는 해당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 및 임상2·3상 동시 승인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평가해 확정했다. 복지부는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예산을 48%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격월마다 신규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364억원, 치료제 5개 과제(셀트리온 2개, 녹십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개혁 TFT가 각 시도 대의원선거 이전에 젊은의사들의 대의원 배정을 늘리는 회칙 및 정관 개정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각 시도의사회에 전공의 대의원 선출을 확대하는 권고안을 전달하는 한편, 정관개정안을 차기 정기총회 전까지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제72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개혁 TFT는 26일 ‘의협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대의원 선출 권고안’을 각 시도의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본지는 의협 대의원회가 협의회에 지난 임기와 동일한 25명의 대의원을 배정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권고안을 보면 우선 회비납부 대비 대의원 수 배정원칙에 따라, 각 시도지부별 회비납부 전공의 300명당 1명의 전공의 대의원 선출을 적극 권고했다. 아울러 회비납부 전공의 300명 미만인 시도지부라도 1명의 전공의 대의원을 권고했다. 또한 전공의 대의원의 선출은 별도의 선거구 설치 등 시도지부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방법으로 선출하고, 교체대의원 또는 보궐선거를 통해 전공의 대의원의 공석이 없도록 당부했다. 끝으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비례대의원 선거 및 의학회, 협의회 대의원 선출시 젊은
의료계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는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 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동위원회는 국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계획 공유, 민간 의료인력 지원 등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간호협회장 등 3개 의료단체 협회장과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백신 접종 관련 3개 정부 기관장 등 총 6명이다. 향후 공동위원회는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고 사전준비, 진행 상황에 따른 협력을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대응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28일 발표 예정인 백신 예방접종 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백신 예방 접종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백신 접종 시행 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권덕철 장관은 “국민의 희생과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