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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이 ‘브링 스킨카밍(Bring Skin Calming) 마스크’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는 KF94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KF AD 화이트 등 종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 KF-94’는 특허받은 천연 순면과 닥나무 한지로 만든 안감을 사용했으며, 한지를 구성하고 있는 섬유사이의 간격이 넓어 수분 흡수가 빠르고 통기성이 좋아 건조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한지 안감은 유럽의 친환경 섬유품질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 승인을 받은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보이며,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한 안전한 소재이다. 항균테스트 결과 99.6%의 차단력을 보였고 자외선 테스트 결과 역시 99.6%의 차단력을 보이며 제품의 품질력을 입증했다.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 KF-AD’는 원단부터 생산까지 100% 국내산 제품으로 부드러운 프리미엄 원단을 안감에 사용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편안한 착용감을 입증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비말차단 관련 허가 승인을 획득했으며 라돈 검출 테스트를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는 제6회 KOREA AWARDS에서 '보건공로大賞'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이치수)가 ‘제4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하는 '제6회 KOREA AWARDS(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코리아 어워즈)'에서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가 보건부문 보건공로大賞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하 세계총연맹) 오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제4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 등 모든 대면 행사를 상장∙상패 전달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며 11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탁월한 리더쉽으로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개발 슈펙트는 국내 제약사들이 목말라하는 백혈병 치료제로 2012년 1월 국내개발 신약 18호로 승인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다. 일양약품의 슈펙트는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당시 일양약품 중앙연구 소장이었던 김동연 화학박사가 개발의 주인이 됐다.. 김 박사는 이를 포함, 3종의 신약을 개발한 국내 최고의 신약 전문가로 꼽힌다. 일양약품은 김 박사가 개발한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의 3상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작년 12월 내놓은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료계와 관련 학계의 우려가 쏟아졌다.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계획 실행을 담보하는 일정이나 예산, 제도 등을 명확하게 구체화한 게 없어 내용이 부실할 뿐만 아니라 이번 정부에서 만들어진 계획이 다음 정부에서까지 연속성을 갖고 이어질지 의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이 공동으로 8일 온라인을 통해 ‘제1회 공공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토론자로 나선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임기 1년 반도 채 안 남긴 상황에서 내놓은 이번 대책이 어느 정도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 계획을 소위 주식이나 채권에 비유한다면 ‘정크펀드 수준’의 계획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혹평했다. 김 교수는 “2022년까지 1단계로 늘어나는 병상은 1700병상밖에 되지 않고 그 이후에 신축하거나 증축하는 계획은 다음 정권에서나 이뤄질 계획”이라며 “만약 올해 예산에 신·증축 관련 예산이 포함돼 사업이 시작된다고 하면 정부
코로나19가 한국보건의료체계 변화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with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들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의 한국보건의료체계의 변화와 과제(윤강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자는 최초 확진자 보고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유행 과정에서 나타난 한국보건의료체계의 주요한 변화로 ▲언택트 환경으로 형성된 보건의료서비스 공급과 이용의 변화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의 공공보건의료 강화 필요성 등 ‘공공(public)’의 부각 등을 꼽았다. 언택트 환경으로 형성된 보건의료서비스 공급과 이용의 변화 그간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는 ‘대면’을 통한 전달을 근간으로 제공돼 왔지만 코로나19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감염에 대한 공포로 대면 접촉이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 대비 0.3% 증가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3년간 평균 증가율이 9.5%였던 점을 고려한다면 9.2%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진료를 받은 인원과 내원일수 역시 전년도에 비해 각각 3.5%와 12.0%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한 감소는
바이오의약품은 희귀성 난치성 만성 질환의 치료가 가능하고, 경구 투여하는 합성 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특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그렇다면 바이오의약품은 시장은 실제로 얼마나 성장하고 있을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현황에 대해 밝혔다. ◆글로벌 시장, 5년 뒤 5050억달러 달성 노린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7년간 연평균 8.6%로 성장해왔고, 향후 6년(2020~2026)각 연평균 10.1% 성장해 2026년 50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2019년 매출액 기준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전체 의약품 시장의 61%를 차지할 만큼 명향력이 매우 높다. 유럽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의 2019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554억 3천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16%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2019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75억 5백만 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22%, 중국은 101억 32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11%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의 상위 10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새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8664명(해외유입 572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384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450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 629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85명으로 총 5만 409명(73.4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1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1명이며,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25명(치명률 1.6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9명, 서울 179명, 인천 32명, 부산 32명, 대구 34명, 광주 18명, 대전 4명, 울산 34명, 강원 20명, 충북 8명, 충남 30명, 전북 6명, 전남 3명, 경북 19명, 경남 19명, 제주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3명, 외국인 11명이다. 누적 검사자 472만 3464명 중 446만 33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1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6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7999명(해외유입 569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96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997건(확진자 8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360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5명으로 총 4만 9324명(72.53%)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5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00명(치명률 1.6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강원·전남·제주 각 5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5명, 외국인 20명이다. 누적 검사자 468만
지난해 3분기에 10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했던 삼성서울병원과 같은 시기 4건을 의뢰했던 세브란스병원이 이번 4분기에 전체 병원 중 임상연구 의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4분기 의료기관별 임상시험 정보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이 임상연구를 의뢰했다. 그다음으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각각 5건의 임상연구를 의뢰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건을 의뢰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의뢰한 약성분은 ▲Dacomitinib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Osimertinib ▲그린플라스트큐 프리필드시린지키트 ▲레날리도마이드무수물 ▲Sugammadex sodium로 모두 연구자 임상시험 단계다. 서울아산병원이 의뢰한 약성분은 ▲오니바이드주/TS-1/옥살리플라틴 ▲테고프라잔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염산염, 5-플루오로우라실 ▲CKD-516 ▲MAb-B43.13로 1상 임상시험 단계 연구인 ‘CKD-516’을 제외하면 모두 연구자 임상시험 단계다. 건국대병원이 의뢰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복용 방법에 따른 DWP14012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8일 오전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과 관련한 국회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정부의 방역 및 백신수급 현황과 정부대응을 진단했다. 김성주 의원은 “K방역이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도 빠른 속도로 진단키트를 만들어 ▲신속한 진단(Test), ▲추적/격리(Trace), ▲치료(Treat) 3T를 잘 실천한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정세균 총리는 3T와 더불어 K방역의 또 다른 핵심으로 ▲개방성, ▲투명성, ▲ 민주성을 꼽으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가 개방을 유지하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방역을 이룩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대한민국에서 코로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하며 “3차 대유행이라는 위기 속에서 발생 초기의 방역 성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세균 총리는 3차 대유행의 요인으로 계절적 요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부의 해이, 외국 유입환자의 지속 발생 등을 꼽으며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확진자 수는 줄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23 이상에서 1수준으로 낮춰졌기 때문에 안정화 추세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김성주 의원은 최근 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600명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3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7358명(해외유입 564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19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931건(확진자 17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112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0명으로 총 4만 8369명(71.8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9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4명이며,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81명(치명률 1.6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경북 28명, 부산 23명, 충남·광주 각 21명씩,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울산·충북 각 10명씩,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31명이다. 누적 검사자 463만 4명 중 437만 219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국내 최대 함량의 마그네슘과 활성비타민을 담은 프리미엄 근육경련 개선제 ‘센스온액티브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마그네슘은 생체 내에서 안정제와 이완제로 작용해 신경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불면증∙우울감 개선과 더불어 근육이 뭉치거나 저리고, 쥐나는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육류 중심 식습관이나 커피, 술, 혈압∙고지혈증 약의 복용은 마그네슘 고갈을 유발한다. 센스온액티브는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인 400mg 이상을 함유했으며, 생체이용율을 높인 활성비타민 B1(벤포티아민)을 1일 최적섭취량 수준인 100mg 함유했다. 이 외에도 코큐텐, 비타민B2, B6, B12 및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까지 총 8가지 성분이 최적함량으로 배합돼, 근육경련 개선부터 육체피로 회복, 에너지 생성까지 3단계 회복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마그네슘은 필수 영양소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커피, 술, 약물 및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결핍되기 쉽다”며, “센스온액티브는 격한 운동이나 육체활동으로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 만성 근육통이 있어 파스∙진통제를 자주 찾는 분들, 또는 고함량 비타민 복용 후
명지병원이 인(in)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소아 호흡기발열클리닉의 시스템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켜 7일 재오픈했다. 이번에 다시 문을 연 소아호흡기발열클리닉은 지난 5월부터 기존의 안심외래를 호흡기발열클리닉으로 전환, 운영해왔던 것에 공간적·인적·운영시스템 분야의 안전성을 더욱 높인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3차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대량 발생 등으로 소아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반 환아들에게 호흡기 발열 증상의 환아들과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즉 일반 소아 환자들과는 출입구는 물론 진료 공간 자체가 완전 분리되고 의료진 등의 관련 인적자원도 전담으로 배치, 접수와 진료 시스템도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등 안전을 담보한 듀얼트랙시스템을 전격 도입한 것이다.특히 접근성 등의 문제로 병원방문이 어렵거나 심리적 두려움으로 내원을 꺼리는 환아들을 위한 별도의 버추얼케어시스템을 통한 원격진료상담도 상시 운용한다. 송준혁 소아청소년과장은 “호흡기와 발열 증상이 있는 환아들과의 접촉이 두렵다고 아픈 아이의 내원을 미루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듀얼트랙 프로세스를 통해 안전성을 크게 높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7일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 Korean Neonatal Network) 참여병원 가입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 KNN은 신생아 사망 또는 주요 합병증 발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출생 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웹 기반 네트워크다. 대한신생아학회는 2013년부터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의 후원으로 KNN 기반 전국 단위 극소저체중출생아 등록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KNN 가입을 통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위험 요인 규명 및 관리 기술의 표준화, 선진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전체 환아 중 1500g 미만 환아 비율은 7.3%(6명)에 달한다.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 이병국 교수와 신정민 교수는 2019년 7월 300g대로 태어난 초미숙아를 1%도 안 되는 생존 가능성을 뚫고 6개월간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퇴원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또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날 개원 이후 최초로 생후 35일된 소아 심장수술을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유재현 교수(흉부외과)와 세종충남대병원 한우식 교수(흉부외과)와 김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발생하는 무증상·경증 환자들을 수용해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7일 기준 전국 59개소가 운영 중인 가운데, 매서운 한파까지 불어닥치며 파견 의료진들의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날 밤사이 내린 폭설과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북극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과 밀려드는 감염 환자들로 의료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재 소망교회 수양관에 250병상 규모로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2주간의 의료지원을 마치고 돌아온 순천향대서울병원 이해경 교수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생활치료센터 운영 어려움과 현장의 고충 사항 등을 전했다. 소망교회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전문의·공보의) 4명, 간호사 15명으로 구성된 총 19명의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돌봤다. 이들 중 대부분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 경험이 거의 처음이었다. 이해경 교수는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을 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으로 병상 수 대비 한참 부족한 의료진 수 문제와 중증환자의 이송 어려움 등을 꼽았다. 이 교수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입원환자에서 치료효과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난달 20일 발표된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LY-CoV555’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임상시험이 중단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밤라니비맙이라는 명칭을 가진 LY-CoV555는 2상 임상시험에서 경증·중등증 환자의 외래에서 주사를 했을 때 바이러스 분비 증식을 위약 대비 감소시키고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으로 진행되는 횟수를 감소시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됐다. 그러나 김 교수는 “임상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그다지 효능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임상시험은 신부전·심장부전 등 장기기능장애가 없는 성인 코로나19 환자 중 중증 입원환자에서 치료제를 위약과 1:1 비율로 투여하는 실험이었다. 입원 대상자들은 기본적으로 치료제와 위약 투여에 상관없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았고, 필요시 의사 판단에 따라 양군에서 산소, 스테로이드를 투여했으며, Ly-Cov555 7000mg 또는 위약을 1시간에 걸쳐 정맥 내 주사했다. 김 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의 실질적인 지원 및 개선방안’ 등 총 6건의 2021년 의료정책과제를 공개했다. 본지는 각 제안요청서를 바탕으로 연구배경과 목적, 주요 연구내용 등을 정리했다.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12개월, 3000만원) 연구배경 필수의료 보장과 의료인력 지역적 균형이 우리사회 중요한 아젠다로 제시되면서 의료의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이러한 관심의 하나로 의과대학 및 전공의 수련단계에서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개선이 제안되고 있음. 의과대학 인증평가제도가 도입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과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개념이 의료의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강조되고 있으나, 의료의 공공성 강화 교육 당위성 확보, 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교육 컨텐츠가 개발돼 있지 않음.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수련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는 의료의 공공성 강화 교육에 대한 요구분석, 목적과 목표 설정, 내용 선정과 조직 방안이 시급히 개발될 필요가 있음. 연구목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료시스템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암다학제팀의 항암화학요법 일치율이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전용순 교수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유방암센터에서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유방암 치료는 새로운 치료법과 BT, IT 기술의 발달로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 기술의 진보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법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길병원 암다학제팀의 치료선택과 왓슨 포 온콜로지의 치료선택 중 ‘추천’ 또는 ‘고려’로 제시된 경우 ‘일치(Concordance)’로 정의돼 이뤄졌다. ‘불일치(Discordance)’는 다학제팀의 치료선택과 왓슨의 치료선택 ‘비추천’ 또는 ‘불가’일 경우로 정의돼 수행됐다. 당초 연구 대상자 170명 중 화학 및 방사선 요법 거부, 조직학적 검사 불가 등을 이유로 14명, 새로운 보조 화학요법을 받은 9명이 배제됐다. 따라서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147명이 분석 대상이 됐다. 연구 결
국내 유일의 액상생검실(Liquid Biopsy Lab)을 운영하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기관지폐포세척-액상검사(BALiquid Biopsy)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EGFR 폐암 유전자검사를 시작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유전자검사 방법으로 EGFR 표적유전자 치료가 필요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검사하며, 97%의 정확성으로 1~2일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GFR 유전자 변이는 국내 폐암 환자의 30~40%에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폐암 유전자 변이로 양성으로 판정되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능이 탁월한 경구용 EGFR 표적항암제 치료가 투여된다. 따라서 폐암이 진단되면 반드시 시행해야 할 필수 유전자검사 항목이다. 건국대병원 이계영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은 “유전자검사는 조직검사를 이용해 암세포를 확인 후 DNA를 추출해 진행하며 대략 2주가 소요된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을지, 세포독성화학요법 치료를 받을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검사기 때문에 길고도 불안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더욱이 2주라는 시간은 전이성 폐암 환자의 경우, 병세가 악화될 수 있어,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지난 4일 필리핀 식약처(FDA Philippines)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 (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 알테수네이트)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 임상은 경증, 중등증 및 중증환자 4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필리핀 국가지정병원 임상시험실시기관인 Philippine General Hospital을 중심으로 총 6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이는 국내 및 남아공 2상에 이어 3번째 글로벌 임상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예정이다. 해당 임상에서는 먼저 2상 시험으로 20명 환자에서 질환의 중등도에 따른 피라맥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후, 적합한 환자군 총 382명에서 무작위 배정, 암맹 3상시험이 진행된다. 신풍제약은 국내 임상에서도 임상시험실시기관들이 추가되고 있고, 남아공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번에 승인받은 필리핀 임상까지 완료하게 되면 6백 명 이상의 환자에서 글로벌 임상결과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
LG화학이 전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차세대 소아마비백신 공급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7일 전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소아마비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인 유니세프와 2021~2022년 총 8천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폴리오’는 약독화 바이러스(독성이 약해진 바이러스)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없애는 공정을 추가로 거친 차세대 사(死)백신으로 기존 생(生)백신(약한 독성의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최근 발생하는 대부분의 소아마비는 생백신을 복용한 아이들의 분뇨 등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식수에 섞여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말 WHO로부터 ‘약독화 사백신(Sabin IPV)’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구호기구 백신 공급을 위한 필수 심사인 ‘PQ(Pre-Qualification)’ 승인을 받았으며, PQ 승인 후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단 3주만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 바로 다음달부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7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