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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건강보험은 全 의료기관에 당연지정제를 적용하고 있다. 그런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데도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모두 부담시키다가 적발된 금액이 지난해만 전체 환불금액의 76.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7일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확인신청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급여 대상임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하지 않고 환자에게 모두 부담시키다가 적발돼 환불한 금액은 약 13억 원으로, 전체 환불금액의 76.5%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이건 환자가 그나마 진료비 확인 신청을 했기 때문에 환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의료기관들이 건강보험 청구를 잘했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건강보험 청구가 단 한 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모두 1,286개소로, 전체 의료기관의 2.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별로 구분해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3.8%인 1,185개소로 다른 종별에 비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청구를 하지 않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표시과목별로 살펴본 결과,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라오스 경찰병원(Ha Mesa Hospital) 고위급 관리자를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10월 16일 서울백병원 대강당에서 연수교육 입교식이 열렸다. 입교식에는 라오스 공안부 고위 공무원과 경찰병원 의료진 등 고위급 관리자 15명과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 정재면 부원장, 연수교육 사업 책임자 강재헌 교수,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백병원 의료진은 연수생에게 13일간 ▲한국 모자보건 정책 ▲병원 간호 인력 관리 ▲손상 환자, 작업치료 효과 ▲외상센터 운영 체계 ▲한국 지역 보건소 역할 ▲한국 응급의료체계 등을 교육한다. 또 연수생은 한국 국립경찰병원과 중구보건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현장학습도 진행한다. 관리자들은 연수교육을 통해 라오스 경찰병원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행계획(Action Plan)을 세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10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책임자 강재헌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는 "한국 공공 보건의료체계와 백병원 운영 노하우 등을 전달하기 위해 초청 연수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수로 라오스 경찰병원 보건의료 서비스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최대집)가 김명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인 폭행 관련,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벌금형 삭제, 가중처벌, 반의사불벌죄 삭제 조항에는 찬성하지만 처벌조항은 강화해야 한다면서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수정하는 의견을 제출한다. 지난 9월28일 김명연 의원이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진료 중인 의료인 폭행·협박에 대한 처벌내용 중 벌금형을 삭제 ▲상해·사망의 결과 발생할 경우 가중처벌 하는 결과적가중범 처벌조항을 신설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17일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상기 사항은 그 동안 의료기관내 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법 등의 주요내용 포괄한 것이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협박을 강력히 처벌하도록 하는 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동 개정안은 상해의 결과가 발생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형법 제262조 폭행치상죄와 동일한 형량이다. 이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진료의 공백을 발생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강력히
광동제약이 최근 ‘즐겨라 청춘! 힘내라 고3’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네티즌이 보낸 수능 응원메시지를 집계해 가장 높은 누적점수를 기록한 고교를 선정, 재학생에게 비타500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 9월 한 달간 비타500 캠페인 사이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응원메시지 응모 수는 총 29만 여건으로, 지난해 10만 5천 여건 대비 3배 가량 증가해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또 국내 고등학교 총 2,353곳(2016년 기준) 중 1,859개교가 참여해 79% 이상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 응원메시지 건수 1위를 차지한 학교는 광주광역시 설월여고로, 누적점수 5만 9천여 점을 기록했다. 응원 메시지 1건당 1점의 점수가 참여 학교에 주어졌다. 광동제약은 누적점수 1~10위 고등학교 전교생과 11~500위 학교의 고3에게 비타500을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비타500 고3 응원 캠페인은 국내 대표적인 ‘수능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소년들이 친구와 함께 다양한 응원메시지를 보내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학업의지를 다지는 한편, 비타500도 선물받을 수 있어 학창시절의 특별한 추억을 만
보령제약은 자사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투베로'가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선정은 '카나브'가 지난 ‘201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 및 관심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용 복합제의 개발을 시작해 2016년 11월 '투베로'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하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투베로’는 고혈압 치료제 중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중 스타틴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도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국내50~70세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골다공증을 위험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골다공증 검진 경험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5070 여성의 뼈 건강에 적신호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골대사학회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서울 소공동 소재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고자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학회는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507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제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이 날은 골다공증의 진단, 예방, 치료 중요성과 관련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정되었으며, 국제골다공증재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매해 90여 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5070 여성, 골다공증 위험성 알지만, 실제 검진 경험자는 27.6%에 그쳐 이날 학회가
보험료 체납으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심각한 가운데, 납부 능력이 충분한 체납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체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년 8월 10일 기준 총 130만 7천 세대가 2조 5,157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가입자 125만 8천 세대가 2조 945억 원 △직장가입자 5만 세대가 4,212억 원을 체납한 것이다. 정부는 특별관리 세대 선정 등으로 체납자를 관리했지만, 2013년 2조 3,718억 원에 비해 체납액은 1,439억 원 증가해 관리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보공단은 2006년부터 고소득 · 고액재산가 등 보험료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 장기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납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특별관리 세대를 지정 · 관리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특별관리 대상자 체납 현황을 보면, 2013년 1,142억 2백만 원에서 2017년 1,541억 2,100만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지만, 징수율은 70%
대한심장학회는 10월 1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심초음파 인증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내년 3월부터 의료기사 · 간호사 대상 심초음파 자격인증제를 시행하고, 검사 시행기관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 간호사 활용과 더불어 의사 인증뿐만 아니라 심초음파 시행 의료기관까지 인증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는 16일에 이어 17일 '개원의는 일부 학회 교수들의 통제 및 관리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일부 학회 교수들의 월권 · 통제 · 관리 행위를 지적했다. 심장학회의 이번 인증제 확대 취지는 '검사 질' 담보로, 의원협회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학회가 나서서 먼저 질 관리를 하겠다는 의미로, 오남용이 우려되어 질 관리 대상으로 생각하는 곳은 당연히 의원급 의료기관일 것"이라고 했다. 메디컬타임즈가 10월 15일 보도한 기사에서는 최근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초음파 사진 한 장 없이 '간질환 의심'이라고 하면서 진료의뢰서를 보내는 사례가 증가하는데, 상급종합병원 교수 · 학회 관계자는 증가 원인으로 상복부
영광과 좌절 “이것은 사람의 통증을 없애는 양키의 마술이다.” -19세기 영국 외과의사 리스턴(Robert Liston; 1794~1847) 모튼의 마취와 웨렌의 집도로 성공한 수술은 굳이 검증할 필요도 없었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었으니까. 환자는편히 잠들었고 의사는 통증 걱정없이 수술했으니까. 이보다 더 확실한 마취제의 증거가 또 있을까? 현대 의학의 개가인 마취법은 대학의 교수나 연구실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것이 아니었다. 통증으로고통받는 환자들의 끔찍한 비명을 들어야 했던 진료 일선의 (치과)의사들이해낸 일이다. 당연히 엄청난 명예와 그에 따른 보상이 ‘마취의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자신을 마취의 진짜 아버지로 주장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물로 처음에는 모튼이 아버지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모튼 이전에 웰스가 있었다. 웰스는 모튼이 자신을 배신하고 아이디어까지 도용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당연히참지 않고 자신이 진짜 아버지라고 나섰다. 모튼은 그 정도는 예상한 듯 재빨리 ‘레테온’으로 특허를 받았다. 특허가난 마당에 웰스도 어찌할 수 없지 않을까? 웰스는 아무런 인정도 못받고 2년
보건복지부가 육성하는 연구중심병원 사업과 관련하여 선정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이 다시금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지만, 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 과장이었던 A 국장이 선정 全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사회보장정보원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상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국회 본관에서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시 중원구)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EMR은 의료기관 90% 이상이 사용하는데, 이를 인증제로 할 경우 비용을 의료기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각 기관에서는 동 제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사업 성과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의료기관 참여를 독려하는 인센티브 부여가 필요하다."라면서, "참여하는 기관들이 필요성을 느끼고,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EMR 자료의 비표준화 · 보안 취약 등의 문제 때문에 인증을 추진하는데, 시범사업을 통해 실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협의체’ 회의 도중 1차와 2차 연달아 두차례 퇴장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식 행사에서 구설에 올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협의체(이하 개편협의체)’가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그런데 대한의사협회가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에서도 중간에 퇴장했다. 앞서 9월19일 열린 1차 회의에서도 도중에 퇴장한바 있다. 이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작심한 듯 의협의 개편협의체 회의에 임하는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9일 열린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창립총회 1부 행사에 초청 받아 축사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 앞글자자 한국이 아니고 대한이다. 대단히 한이 맺혀 지은 듯하다. 저수가에 비합리적이고 고무줄식인 심사기준과 평가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지금 진료비 심사평가 체계 개편을 논의 중이다. (개편협의체에) 의협 병협 소비자단체 간협 치협 한의협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개편협의체는 3~4번 밖에 안 만난다. 그런데 의협 참석자가 두 번 다 회의 도중에 나갔다. (이를 보는) 개인적 생각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직원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간호 상황의 임상수행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5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2018년 간호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간호부(부장 박수정)가 주최하는 ‘간호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원칙 준수에 대한 인식강화를 통해 임상환경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200여명의 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시 대응(71,72병동) ▲구두처방절차(CCU) ▲병문안객 관리 절차(37병동) ▲연명의료제도(EICU) ▲직원안전사고 발생시 대응(56병동) ▲안전한 투약간호(63병동) 등 간호부서 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대상은 화재발생시 대응을 발표한 71·72병동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구두처방절차를 발표한 CCU와 병문안객 관리절차를 발표한 37병동이 각각 차자했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간호사들은 “ 최근 이슈들을 주제로 해서 좋았다” “직접수행 한 것처럼 몰입되고 최신정보도 재밌게 습득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신규 간호사들이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 시 대처방법을 습득할
한국콜마가 ‘중국 시장 맞춤형’ 생산 체제를 갖추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콜마는 최근 중국 무석에 북경에 이은 제2공장을 완공하고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연간 5억 개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북경과 무석을 양 날개 삼아 뛰어난 기술력과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두 번째 중국 현지법인인 무석콜마 공장은 중국 강소성(江蘇省) 무석시에 부지 6만 3,117㎡, 연면적 7만 4,600㎡ 규모로 지어졌으며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큰 화장품 제조 공장이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준공한 무석콜마는 남동부 지역인 화동·화남을, 기존의 북경콜마는 중국 북부지역을 집중 공략해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ODM 전문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석공장 준공과 함께 북경연구소 외에 무석과 상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보강해 상해, 광주 등 중국 남동부 지역의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국, 캐나다, 미국 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19년 식의약 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할 주관연구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기준·규격 및 위해평가 등 안전기술 개발과 관련한 총 108개 연구개발과제(323억 원 규모)로, 2019년 중점 추진 과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 식중독 예방 등 안전기술 개발과 국정과제인 인체 중심의 종합적 위해평가 연구 등이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이번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앞서 ‘식의약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서울지방식약청(2019년 10월 17일)과 오송 C&V 센터(2019년 10월 19일)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우수한 연구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고로 주관연구기관 공모와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www.mfds.go.kr>알림>공고), 식품평가원(www.nifds.go.kr>정보마당>공지사항) 및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공지사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시 및 장소 (서울) ‘18.10.17.(수) 15:00~17:00 / 서울지방식약청 1층 대강당 (오송) ‘1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등록 업체 중 2017년 기준 의료기관 24.0% · 유치업자 51.6%가 외국인 환자를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기관 · 유치업자의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의료기관 24% △유치업자 51.6%가 외국인 환자를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의료기관 25.6% △유치업자 64.2%는 무실적 · 미보고 기관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등록제도가 기관 난립을 막는데 아무런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1,630개 의료기관 중 △392개소에서는 단 한 명도 유치하지 못했고 △1~9명을 진료한 기관은 364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경우를 더하면 10명 미만을 진료한 의료기관이 전체 46.4%에 이른다. 2016년 기준 2,717개소 중 △환자를 한 명도 진료하지 않은 기관은 1,104개소 △1~9명을 진료한 기관은 566개소로, 이를 더하면 61.5%에 달한다. 유치업자의 경우 2017년 기준 한 명도 유치하지 못한 기관이 51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VIVID (Vemlidy, Improved anti-Viral agent for Inspiring tomorrow we all Dre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VIVID 심포지엄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주제는 ‘변화하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을 위한 보다 더 개선된 치료 옵션 찾기’와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미 충족 분야를 위한 경험 확대’였으며, 진료 현장에서의 베믈리디 사용 경험 공유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9월 12일 서울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가톨릭의대 윤승규 교수는 "국내 간암 환자의 74.2%는 B형간염이 발병 원인이며, B형간염 합병증인 간경변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늘고 있기 때문에 B형간염을 잘 치료하고 관리하여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의료진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현재 B형간염 보험 급여 기준 내에서 베믈리디 처방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치약 주성분인 연마제 함량에 따른 마모도를 표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서구을)은 15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에 따라 개개인의 치아에 미치는 마모도 정보를 제시하며,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아래 별첨 '치경부마모증 환자 현황'). 신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칫솔질 습관에 더하여 칫솔모 강모에 맞지 않는 연마제가 함량된 치약을 사용하다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치경부마모증으로 치료받은 급여 환자 수가 △2015년 109만 6,140명에서 △2017년 121만 9,360명으로 11%나 증가했다. 또한, 비급여를 제외한 치경부마모증의 총진료비는 △2015년 851억 6백만 원에서 △2017년 987억 5,500만 원으로 약 1천억 원 가까이 상승했다. 치경부마모증 질환의 발생 원인이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과 밀접함에도 식약처는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에 따른 마모도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다. 신 의원은 치과대학 교과서인 현대예방치학 · 구강관리용품론 내용에 근거해 치약의 마모도 수치에 따른 대상별 치약 선정 방법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8' 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해 별도 부스를 차리고, 글로벌 주력품목인 루피어와 올로스타, 이지에프 등 의약품과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등 원료의약품,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 올해는 150여 개 국가에서 2,500여 개 기업 및 4만 5천여 명 이상의 의약품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 홍보의 일환으로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는 현장 부스에서 상담을 통해 대웅의 제품 라인업이 가진 미래가치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해외수출 외에도 특화된 기술 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 개발 역량과 제조역량을 융합하여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오픈콜라보를 통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해외진출을 시도한 지 올해로 14년이 되는 해"라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대웅은 해외 법인이 설립된 아시아 7개국 및 미국에서의 현지화 전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 및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 5층에서 개최한다.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은 「의료기기 규제개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잇다」를 주제로 국민 보건의료의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의료기기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패널토의와 특별강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오전 행사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을 진행하고, 2부 오후 행사인 제15회 KMDIA 정기포럼은 특강 및 초청세미나로 구성된 SessionⅠ과 의료기기산업 규제개혁안에 대하여 정부 및 보건의료산업계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을 SessionⅡ에서 각각 진행한다. 특강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원장이‘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파라샤르 B. 파텔(Parashar B. Patel) 부사장이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의 규제개혁 사례(Global Trends in Regulation and Value-Based Health Care)’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의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로 병원 수출 전문기관 설립 · 육성을 위해 설립했던 의료서비스 해외 진출 전문기업 KMH(Korea Medical Holdings, 코리아메디컬홀딩스)에 투자했던 59억 1,600만 원이 휴짓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은 △2013년 2억 원 △14년 1억 5천만 원 △2015년 1억 2,600만 원 등 총 4억 7,600만 원을 투자했고, 여기에 보건복지부는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매해 약 11억 원씩 총 54억 4천만 원의 보조금을 투입했으나 KMH는 사실상 문 닫기 일보 직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KMH는 2013년 2월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 설립 결정됐다. 병원 해외 진출 G2G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지원과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민관합작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공공영역에서는 진흥원 · 한국산업은행이 출자에 참여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 및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이유로 성과 없는 회사에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