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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워크샵 · 성과보고대회 등의 집안잔치에 법인카드를 사용해 특급 또는 1급 호텔을 과도하게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1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발원이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호텔 대관 관련 법인카드 사용 금액이 무려 1억 5,911만 4,21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원이 대관을 한 시설 대부분은 특급 또는 1급 호텔이다. 9개월간 대관 관련 법인카드를총 176번사용했는데, 이 중 65%인 114번이 특급호텔 · 1급 호텔로 확인됐다. 여기에 사용된 비용은 약 1억 2,307만 9,900원으로, 전체 대관 관련 법인카드 사용 비용의 77%에 달했다. 사용 용도를 살펴보면, 워크샵 · 성과대회 등 개발원 내부행사에 사용된 비용이 4,071만 6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장 의원은 "이처럼 방만한 법인 카드 사용이 지금껏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회의장소 대관 같은 임차 관련 이용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현재 숙박비와 관련해서는 지역별로 금액을 정해 상한액을 정해놓고 지급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5년간 노인요양병원 · 요양시설 이용 중 사망한 노인이 43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가 28만 5천 명 중 노인요양병원 · 요양기관에서 사망한 노인은 97,98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명 중 1명꼴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노인요양병원에서 사망한 노인은 300,821명 △노인요양시설에서 사망한 노인은 136,871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요양병원 · 요양시설 입소 중 사망자는 △2013년 81,660명에서 △2014년 80,107명으로 잠시 감소했으나 △2015년 87,545명 △2016년 90,395명 △2017년 97,985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내년에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 의원은 "초고령사회가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 사회가 죽음을 준비하는 제도적 지원대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면서, "많은 노인이 요양병원 · 시설에서 사망하는 현실을 반영해 △임종을 준비하는 별도 시설과 △집중적인 간호가 가능하도록 인력 · 수가 기준 등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환자 감소로 진료수익이 2016년 대비 지난해 2,207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 민주평화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606억 원이던 외국인 환자 진료수익은 2017년 6,399억 원으로 2,207억 원 감소했고, 감소폭은 25.6%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전체 외국인 환자의 65%를 차지하는 중국 · 미국 · 일본 · 러시아 · 몽골 환자 수가 2016년 24만 3천 명에서 2017년 21만 명으로 감소하며 진료수익도 전체 감소 수익의 65%인 1,439억 원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32만 1,574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환자 수 기준 상위 5개국 환자는 24만 3,469명으로 전체 65.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9만 9,837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31%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미국 4만 4,440명 △일본 2만 7,283명 △러시아 2만 4,859명 △몽골 1만 3,872명 순
희귀 · 필수의약품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5년간 환자가 지불한 약값 일부를 센터 업무추진비 · 인건비 등 관리운영비로 총 44억 2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희귀질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에도 백신 등 생물학적 제재를 포함한 냉장보관의약품을 지난 2년 8개월 동안 총 9,470건을 배송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한국희귀 · 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센터는 의약품 공급차액으로 지난 5년간 발생한 68억 5,500만 원 중 64.2%인 44억 200만 원을 관리운영비로 사용했다. 공급차액은 희귀질환자 등으로부터 받은 약값 중 환차익 · 공급가액 차이(대량구매 시 할인 또는 다수의 계약 상대방 중 저가 낙찰 등) 등으로 발생한다. 희귀의약품은 한 박스에 백만원대가 넘는 고가 의약품이 많고,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거나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는 특수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국희귀 · 의약품센터는 △희귀 · 필수의약품의 공급 △각종 정보 수집 △전산망 구축 사업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기반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의 최고책임자들이 모여 국내 제약사와 인공지능 전문업체 관계자에 성공 사례 및 전망, 그리고 협업 가능성을 논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AI Pharma Korea Conference 2018’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 인공지능 개발사들의 기술 및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AI 전문기업과 국내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강의 맡은 IBM Watson Health의 인지 솔루션 전문가(Cognitive Solutions Specialist) 파스칼 셈 페르(Pascal Sempé) 박사는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Watson 활용 사례를 들며, 인공지능의 적용이 신약개발 초기 과정에 있어 상당한 시간적∙비용적 단축을 불러올 수 있음을 설명했다. 파스칼 셈 페르(Pascal Sempé) 박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들을 Watson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활용하며 ▲후보물질 탐색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
금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온라인상 의약품 불법 거래를 비롯하여 발사르탄 사태, 우선허가 사후관리 제도, 임상시험용 의약품 치료 목적 사용승인 제도, 무분별한 식욕억제제 처방, 국립중앙의료원의 노후장비 사용 실태 등이 지적됐다. 이 중 국립중앙의료원은 내구연한이 무려 22년이나 초과한 전신용 마취기를 현재까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원은 해당 마취기를 사용해 2년간 46명의 난임 환자 대상으로 난자 체취를 진행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5일 국회 본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대상으로 2018년도 국정감사(이하 국감)를 진행했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온라인상에서 불법 거래되는 미프진을 언급했다. 미프진(Mifegyne)은 미국 · 프랑스 · 중국 등 61개국에서 승인돼 판매하는 임신중절약으로, 우리나라는 미프진 처방 ·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신 의원은 "미프진이라는 낙태약이 요즘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다. 본 의원실에서 어젯밤에 직접 구매 상담을 해보니 2~3일 내 배송되며, 7주 미만 태아는 39만 원 · 7~10주 태아는 59만 원이라고 했다."라면서, "△임산부 복용 시 태아에게 심각
수술실근무자 중 78%가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실근무자가 환자에게서 수술실 CCTV 촬영을 요구 받았을 때 의사-환자 신뢰 문제가 있어 가능하면 타병원 진료를 권유하고 싶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이같은 수술실근무자 답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사를 대상으로 온란인으로 설문한데 대해 1030명이 응답한 결과이다. 근무장소별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에서 수술실 근무자 451명 중 반대가 78%, 찬성이 22% 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579명 중 반대가 68%, 찬성이 32% 였다.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에 관해서는 복수응답한 결과, ▲85.4%가 의료진의 근무를 감시하는 부당 노동행위 ▲63.8%가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 ▲60%가 수술시 집중도 저하 ▲51.9%가 의사 술기에 대한 지적 재산권피해 ▲5.1%가 기타를 각각 답했다.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술실 CCTV촬영 요구를 받았을 때 자유의지로 선택이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수술실 근부자는 아니요가 66.7%, 예가 33.3%였다. 수술실 비근무자의 경우는 아니요가 69.1%, 예가 3
한국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8,382명과 의료진 1,469명이 참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삶의 질 조사 ‘RA Matters’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관절 강직-통증 못지않아 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 머크 역시 자사가 후원한 다발성경화증의 간병인 설문조사 결과를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발표하며, 다발성경화증이 간병을 하는 가족 및 전문간병인에게 경제적은 물론 정서적·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한국알콘은 '세계 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 지사 임직원이 눈을 형상화한 자전거 운동을 통해 기부금 조성에 참여하는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를 실시했으며, 국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대상으로 실시한‘국내 안질환 인식 및 관리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공유했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엄마들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 및 질환 정보 담은 '프리베나13'의 새로운 캠페인 영상 ‘현명한 엄마들의 백신상식’을 제작 공개했다. / 바드코리아는 BD(벡톤디킨슨)코리아와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2018 핑크런’ 마라톤대회에 임직원 포함 약 10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15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른 건강보험 추가재정소요'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임기 기간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이하 문케어)로 35조 1천억 원이 추가로 소요되고, 차기 정부 임기 기간에는 57조 7천억 원이 추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케어 핵심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차기정부에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 추계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임기 기간인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 70% 달성을 위해 5년간 총 385조 8천억 원이 소요되는데, 문케어가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 소요되는 350조 7천억 원에서 35조 1천억 원이 추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정부 임기 기간인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보장률 70% 유지를 위해 5년간 총 557조 6천억 원이 소요되는데, 문케어가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 소요되는 499조 9천억 원에서 57조 7천억 원이 추가 소요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7년
통증 완화 목적으로 허가된 자석이 부착된 목걸이 · 속옷 · 침구류 등을 의료기기로 분류해 관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자기발생의료기기 생산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기로 허가된 자기발생 자석에 대한 임상적 검증방법은 물론 구체적 성능 기준도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관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들이 인터넷 쇼핑몰 ·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식약처에서는 이러한 제품 중 의료용자기발생기를 2등급 의료기기로 분류하고, '근육통 완화'를 사용 목적으로 허가 승인했다. 허가 제품 유형은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류 △밴드류 △침구류 △붙이는 파스 형태 △의복류 등 다양한 형태이며, 대개는 일반 공산품 형태를 가진다. 현시점에서 자석 부착 의료기기 제품 중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은 총 310개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생산 · 수입현황은 2013년도 53만 개에서 2017년도 210만 개로, 시장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했다. 김 의원은 "의료기
1개 이상 10개 이하 제네릭을 보유한 오리지널 의약품이 무려 9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위탁 · 공동 생물학적동등성제도 도입 이후 2018년 상반기까지 생동성을 인정받은 제네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나의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최대 64개의 제네릭 품목이 출시된 가운데 식약처가 여전히 생동성인정품목을 일일이 수기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생동성인정품목(누적)은 총 13,408건에 달한다. 연도별 생동성인정품목 현황을 살펴보면 △2003년 490건에서 △2004년 1,648건으로 약 236% 증가하다가 △2017년 625건 △2018년 상반기 481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는 제네릭의 기준이 되는 신약 개발이 저조함에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라고 했다. 생동성시험 방식별로 살펴보면, 위탁실시 생동성인정품목은 2002년 40건에서 2017년 515건으로 약 1,1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접실시 생동성인정품목은 2002년 191건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한약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증거를 확보하고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식약처가 2014년 · 2015년 2차례에 걸쳐 한약재에 대해 벤조피렌의 모니터링 연구를 시행했으며, 그 중 11개 품목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8.4배까지 검출됐음에도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하거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며, 식약처 기준은 5ppb 이하이다. 한약재의 벤조피렌 문제는 2008년부터 제기됐다. 식약처는 2008년 '한약재 중 벤조피렌 함유량 모니터링 연구'를 시행했으며, 당시 14개 품목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결과를 토대로 2009년 12월 3일 모든 한약재에 대해 벤조피렌 기준을 5ppb 이하로 규정하는 '생약의 벤조피렌기준 및 시험방법(식약청 고시)'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그러나 재검토를 실시한 뒤 현행 시험법이 모든 생약에 적용하는 데 무리가 있다며 고시를 개
인터넷에서 거래할 수 없는 의약품에 대해 해외직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해외직구 소비자 안전에서 입법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내소비자 해외직구 건수는 8,338만 9천 건이며, 금액 규모는 약 8조 9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품목별 수입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식품이 308만 5천 건(21%)으로 전체 품목 중 가장 많은 구입이 이뤄졌으며 △의류 191만 7천 건(13%) △전자제품 168만 4천 건(11%) △화장품 164만 6천 건(11%) △기타식품 163만 3천 건(11%) 순으로 해외직구 거래가 이뤄졌다. 김 의원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상 거래할 수 없는 의약품에 대해 해외직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껌(금연보조 의약품)은 일반 의약품으로, 현행 약사법 제50조(의약품 판매)에 따라 약국 이외에서는 판매하면 안 된다. 그러나 해외직구를 운영하는 대형오픈마켓에서는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유통 중인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며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가 2018년 2분기 기준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3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15일 전했다. 특히, 영국 64%를 비롯해 프랑스 39%, 이탈리아 32%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는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트룩시마’의 성장세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 판매를 통해 쌓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국가별 맞춤형 유통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22개국에서 판매 중인 ‘트룩시마’의 출시국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트룩시마’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선 ‘램시마’는 올 2분기 유럽에서 54%의 점
루트로닉은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의 원천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고 15일 발표했다.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2012년 출원한 것으로, 루트로닉의 안과 분야 특허 등록으로는 미국에서 네 번째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은 5~6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금번 미국 특허등록으로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하여 기술의 보호 및 진입장벽을 높여 상당 기간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된 기술은 기존 시술 시간을 더 짧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에는 ▲순차적으로 에너지를 증가시키며 복수의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하는 기술, ▲빔의 최대 수준에서 발생한 기포가 검출될 때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 ▲복수의 빔을 생성하면서 이를 정보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 ▲빔 각각의 초점 위치를 제어하는 스캐너 기술 등이 포함됐다. 알젠은 망막색소상피(RPE)층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RPE층의 재생을 유도한다. 국내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과 당뇨병성황반부종으로 허가받았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선택적 망막 치료술에 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조현병 환우 가족들에게 환우의 재활과 회복 및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Family Link)'를 11월까지 전국 2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패밀리 링크(Family Link)’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존슨앤드존슨과 한국얀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7,092명의 환우 가족이 교육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질환의 특성상, 조현병 환우는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가족과 일상생활에서 상호교류가 많다. 가족이 적절한 교육을 받는 경우,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환자의 증상 회복뿐만 아니라 가족간 갈등과 부담이 해소될 수 있어 가족 중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정신질환 환우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정신질환 환우의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패밀리 링크’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004년 패밀리 링크의 교
종근당은 12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콘그레스 호텔에서 현재 개발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시작을 위한 글로벌 연구자 모임을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모임은 러시아 등 유럽 5개국의 연구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KD-506'의 임상 2a상 시험계획과 구체적인 진행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 (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종근당은 동물모델을 이용한 비임상 시험에서 'CKD-506'의 관절염 치료효과와 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1분기 완료한 유럽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임상 2a상에서는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2a상은 연내 환자모집을 시작해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연구자 모임은 100명이 넘는 글로벌 연구자들이 CKD-506의 성공적인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GC녹십자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R&D 부문 워크숍인 ‘2018 R&D High-Five!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R&D 구성원들이 다양한 지식과 연구개발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확신(確信)’으로 정해졌다. 나와 동료, GC녹십자, 성공, 비전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보다 강한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나아가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날 행사에는 GC녹십자의 R&D 구성원 400여 명이 한 데 모였다. 행사에서는 하나된 GC녹십자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핸드 프린팅 및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인지’의 중요성에 대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강연과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의 한국인의 심리 분석과 관련된 강연은 자리가 부족해 추가로 마련된 공간에서 영상 중계가 이뤄지기도 했다. 행사 열기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방송인 유병재씨가 진행하는 ‘사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회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신청에 대한 1건당 수수료는 미국의 400분의 1 수준으로, 수수료를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 청주시서원구)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신약신청에 대한 1건당 수수료가 683만 원이고, 미국은 1건당 28.5억 원으로 미국의 400분의 1이라고 지적하면서 수수료가 너무 낮아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신약신청에 대한 심사 및 평가를 담당하는 직원 1인당 처리 건수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6배나 많다."면서, "심사 · 평가를 담당하는 분야의 업무 과중이 있고 이로 인한 부실심사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처방의약품 부담금제도를 시행하면서 3번에 걸쳐 신청 시 · 중간에 · 허가 시 3분의 1씩 부담하여 △부담금 수입 제고 △허가신청 남발 방지 △허가 심사기간 30개월에서 12개월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도 신약신청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며, 미국의 부담금 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
C형간염의 항체검사를 비롯하여 당뇨병 합병증 · 망막질환 등 안과 관련 안저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 경기 성남 중원)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C형간염 항체검사 · 안저검사의 경우 국가건강검진에 따라 수검을 받으면 적은 예산으로도 큰 질병인 간암 · 실명으로 확대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는 수밖에 없지만, 질병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감염 초기 증상이 없어서 대개 조기 발견이 어렵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일반검사 · 정밀검사 · 핵의학적 검사 방법이 있는데, 금년 8월 말 50세 기준으로 C형간염을 국가건강검진으로 실시할 경우 연간 28억 5,700만 원가량의 재정을 투입하면 C형간염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저검사의 경우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황반변성 · 녹내장 등을 조기에 발견해 실명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이다. 질병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다가 상당히 진행된 후 환자가 주관적 시력 불편감을